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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삼성 기술로 제조 혁신 이룬 부산 스마트 공장 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이후 ‘미래동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17일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광주지역 협력회사를 찾은 데 이어 11월 8일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 소재 도금업체인 동아플레이팅의 제조 현장을 방문했다.이 회장은 동아플레이팅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CSR)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의 제조 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제공해 제조업 발전과 상생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동아플레이팅은 전기아연 표면처리 전문 중소기업으로 2018년 이후 3차례에 걸쳐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았다. 기존 수작업 공정 자동화 등 제조 혁신이 이뤄지면서 생산성은 37% 상승했고 불량률은 77% 감소했다.‘제조업 뿌리’인 도금산업은 IT, 자동차, 조선 등 국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기초산업이지만 근무 환경 등의 문제로 청년들의 외면을 받으며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동아플레이팅은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되면서 임직원 평균 연령 32세로 청년들이 찾는 제조 현장으로 탈바꿈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1.08 16:00:05

    이재용, 삼성 기술로 제조 혁신 이룬 부산 스마트 공장 갔다
  • 닻 올린 JY 시대, ‘사업보국→미래 동행’ 새 경영이념 본격 실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이튿날인 10월 28일 광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광주캠퍼스를 잇따라 방문했다.이 회장이 평소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동행 철학을 강조해온 만큼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상생 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디케이는 1994년부터 28년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며 협력해왔다. 디케이는 1994년 당시 직원 10명, 매출 7억5000만원 규모에 불과했지만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한 이후 지속 성장해 2021년 기준 직원 773명, 매출 2152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본 이 회장은 “협력회사가 잘 돼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강조했다.이날 이 회장은 디케이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있는 SSAFY 광주캠퍼스를 찾았다. SSAFY는 삼성의 소프트웨어(SW)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SW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취업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인 동행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367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999명이 800개 기업에 취업했다.삼성 관계자는 “이번 협력회사 방문은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 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0.28 14:39:01

    닻 올린 JY 시대, ‘사업보국→미래 동행’ 새 경영이념 본격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