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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대섭 박사의 빅데이터 프리즘]미래의 AI, 인간을 넘어설까

    빅데이터프리즘"언젠가는 인공지능(AI)들이 인간을 지금 우리가 아프리카의 화석을 여기는 것처럼 생각할 날이 올 것이다."이는 AI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영화 <엑스 마키나(Ex Machina)>(2015년)에 나오는 대사다. 이렇듯 AI 또는 AI를 탑재한 로봇(기계)은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깊숙이 파고들어 와서 인간들과 경쟁하고 있다.  글 소대섭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공학박사)AI는 인간의 삶과 가치관을 근본부터 흔들며 커다란 변화와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영화 <그녀(Her)>(2014년)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AI는 단순히 대화의 상대를 넘어 육제적 사랑을 시도하기까지 한다.영화 속 이야기라고 하지만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일이다. 그럼에도 AI에 대해 상상했던 일들은 이미 우리의 일상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단계까지 다가와 있다. 과학기술과 산업 등 경제적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생각과 인지, 심지어 사랑(정신적, 육체적인 면을 모두 포함하는) 같은 인간만이 간직한다고 생각하는 심미적, 윤리적, 종교적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 얼마 전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향후에는 개개인의 인격과 기억 등 개성을 결정하는 것들을 로봇에 다운로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로봇에 인간의 뇌를 다운로드해 인간이 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러한 미래 예측은 대다수의 미래학자와 글로벌 빅테크 책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는 또한 인간이 AI로 대표되는 기계(로봇)와 어디까지 혼합될 것인가,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한

    2022.05.26 11:33:23

    [소대섭 박사의 빅데이터 프리즘]미래의 AI, 인간을 넘어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