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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시절 미샤, '올슨·사나' 앞세웠다…로드샵의 재도전[최수진의 패션채널]

    오늘은 뷰티 쪽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패션'과 '뷰티'를 따로 놓고 보지 않으니, 뷰티도 패션의 한 영역이니까요.요즘 뷰티업계의 가장 큰 관심은 중국이 아닌 곳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것과 해외시장에서 통하기 위해 어떤 모델을 발탁할지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이 블랙핑크 로제와 틸다 스윈튼을 설화수 모델로 선정하고, LG생활건강은 가수 겸 배우 수지를 숨 모델로 기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이런 변화 속에서 오랜만에 관심을 받는 브랜드가 한곳 더 있습니다. 로드샵으로 익히 알고 있는 에이블씨엔씨의 '미샤'입니다. 글로벌 앰버서더로 헐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발탁했다고 발표했거든요. 지난달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미샤의 엠버서더로 선정한 데 이어 새 모델을 기용한 겁니다. 로드샵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운영하는 작은 규모의 매장을 뜻하는데요.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뷰티산업에 미치는 로드샵의 영향력이 막강했습니다. 기존 화장품과 달리 초저가의 가격을 앞세운 게 이들의 성공전략이었죠. 품질 좋은 제품이 고가일 필요 없다는 로드샵의 주장이 소비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미샤뿐 아니라, 에뛰드,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스킨푸드 등이 '1세대 로드샵'이고요.특히 미샤는 2009년 배우 김혜수와 이병헌을 모델로 기용하고, 2011년 가수 동방신기, 2013년 배우 조인성, 2014년에는 배우 손예진, 2016년 배우 박소담 등을 브랜드 간판으로 내세울 만큼 인기를 얻었습니다.실적이 주춤하기 시작한 건 2018년쯤입니다. 해외에서는 사드 여파, 국내에서는 로드샵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점포 리뉴얼, 마케팅 등에 대한

    2023.04.17 10:43:10

    그시절 미샤, '올슨·사나' 앞세웠다…로드샵의 재도전[최수진의 패션채널]
  • 위기의 화장품 로드숍, '脫뷰티'로 생존 모색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바빴던 과거와 달리 번화가를 걷다 보면 심심치 않게 폐점한 점포들을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유행)은 가뜩이나 어려웠던 로드숍 화장품 시장에 직격탄을 가했다’ 지난해 6월 10일 한경비즈니스 기사 ‘위기의 화장품 로드숍…반전 카드는 O2O·플래그십 스토어 강화’는 로드숍 ...

    2021.04.14 07:05:01

    위기의 화장품 로드숍, '脫뷰티'로 생존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