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한경arteTV 봄 개편…'아르떼 유레카'등 신규 프로그램 론칭한다

    종합문화예술 방송 한경arteTV가 봄 개편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신규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인다. 기존 프로그램들도 보다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한경arteTV는 우선 <아르떼 익스클루시브>와 <클래식 온에어 플러스>를 신설한다. <아르떼 익스클루시브>는 한경arteTV가 독점 제작해 방영하는 해외 클래식 아티스트 내한공연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연주하는 공연장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아티스트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 준비과정의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 <클래식 온에어 플러스>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영되는 <클래식 온에어>를 발전시켜 선보이게 됐다. 기존 공연 실황에 아티스트가 직접 공연 해설과 연주 의도 등을 더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다. 첫 방송일은 각각 20일 저녁 7시, 18일 저녁 7시 30분이다. 미술 분야 프로그램도 강화했다.미술 아티스트와 그들을 빛나게 해주는 아트 컬렉터들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인 <컬렉터s>를 신설했다. 각종 예술 작품을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아트 컬렉터들의 집 등 개인 공간을 찾아가, 작품에 얽힌 이야기와 컬렉터로서의 여정 등을 그려낼 예정이다.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며, 격주로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또 불후의 명작을 남긴 미술가들의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세기의 천재미술가> 시리즈가 시즌 2로 19일 밤 11시에 돌아온다. 미술가들의 일생과 더불어 그들이 작품이 소장돼 있는 미술관과 건축물 등 더욱 넓은 범위로 시야를 확장한다.순수 문화예술 장르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도

    2024.04.15 08:06:44

    한경arteTV 봄 개편…'아르떼 유레카'등 신규 프로그램 론칭한다
  • [Z세대가 빠진 미술시장] 2023년 아트씬에서 주목받을 작가 궁금하신가요?

    [한경잡앤조이=원윤지 테사 에디터] 2023년 미술시장을 알고 싶다면, 지난해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트렌드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물결처럼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한국 미술시장 1조 원 시대, 국내외 미술시장 팽창에 일조한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을 돌아본다. 갤러리스트, 아티스트, 관람객 등이 있던 코엑스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미술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미술계 첨단에 있는 이들이 모였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웠다. 무수한 작가들의 작품 속 유난히 눈에 띄는 5명이 있었다. 바로 컬렉터들의 수요가 꾸준한 블루칩부터 실험적인 시도로 최근 떠오른 이들까지. 올해 미술시장을 살펴볼 때 같이 기억해두면 좋을 이름들을 꼽아봤다. 블루칩의 정석 ① 루치오 폰타나   루치오 폰타나(Lucio Fontana, 1899~968)는 이탈리아 근현대 미술의 거장이다. 모두가 붓으로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릴 때, 폰타나는 각진 캔버스를 둥글게 만드는가 하면, 뚫고 베어내며 변형했다. 회화를 2차원 평면에서 3차원 입체로 확장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우주에서 지구를 찍을 수 있을 만큼 시대가 변했다면, 예술 역시 새로워야 한다는 그의 철학이 다분히 담겨있다. 예술가는 단순히 묘사를 잘하는 것 이상으로 ‘개념’을 확장한다 점에서 오래 기억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② 데이비드 호크니 영국의 팝아트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1937~)’는 국내 관객들에게 쨍한 색감의 수영장 그림으로 친숙하다. 그러나 회화 이상으로 아이패드 드로잉, 포토 콜라주 등 실험적인 시도를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런던 크리스티 경

    2023.03.03 10:12:11

    [Z세대가 빠진 미술시장] 2023년 아트씬에서 주목받을 작가 궁금하신가요?
  • '세계 5대 갤러리 아시나요?' Z라면 꼭 알아야할 갤러리 [Z세대가 빠진 미술시장]

     [한경잡앤조이=원윤지 테사 에디터] 글로벌 긴축기조현상으로 대부분의 시장이 위축된 현재, 오히려 성장하는 곳이 있다. 바로 지난해 매출액만 1조 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국내 미술시장이다. 연간 매출액 5천억 원을 넘기기도 어려웠던 지난 십 수 년과는 다른 풍경이다. 해외 미술시장은 이처럼 한국 미술시장에 부는 순풍을 미리 감지한 걸지도 모른다. 세계 2대 아트 페어(Art Fair)로 불리는 ‘프리즈(Frieze)’가 ‘서울’을 아시아 첫 진출지로 삼았기 때문이다.  ‘프리즈 서울’은 높은 거래액을 기록한 것은 물론, 미디어 아트처럼 전통 회화와 함께 다양한 장르가 도입되거나 비교적 낮은 연령대인 2030 컬렉터가 몰리는 등 다른 아트 페어와 차별화된 면면을 보였다.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이라는 수식어를 독차지했던 홍콩에 이어 ‘서울’이 또 다른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 해석된다. 그렇다면, 주요 갤러리들이 서울까지 날아와 선보이고 싶었던 작품은 무엇일까. 최근 미술계 트렌드를 읽고자 한다면, 이들이 가는 방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글로벌 TOP 5 갤러리로 읽는 미술시장 – (1) 가고시안, 페이스, 데이비드 즈위너 갤러리는 마치 아이돌 소속사처럼 작가의 작업 활동을 지원하거나 작품을 대신 판매한다. 특히나 주요 갤러리는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전시 기획, 예술 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미술시장에 막강한 영향을 미친다. 세계 5대 갤러리라 불리는 가고시안, 페이스, 데이비드 즈위너, 화이트 큐브, 하우저 앤 워스. 이번 편에서는 그중 세 곳을 우선 짚어본다. (순서는 순위와 무

    2023.01.27 10:42:46

    '세계 5대 갤러리 아시나요?' Z라면 꼭 알아야할 갤러리 [Z세대가 빠진 미술시장]
  • ‘예술 후원자’ RM, 그리고 K-아트의 꿈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슈퍼스타 RM이 예술 후원자(art patron)의 역할을 맡았다.”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7월 24일 보도한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인터뷰 기사 제목이다. 뉴욕타임스는 이 기사에서 K팝 스타 RM의 미술 애호가이자 후원자로서의 면모에 주목했다.RM의 미술 사랑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한국 미술계에선 “RM이 다녀간 전시와 아닌 전시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그는 단순히 미술을 좋아하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훌륭한 예술 후원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그는 자신이 소장한 조각가 권진규 씨의 ‘말’이란 작품을 서울시립미술관에 대여했을 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RM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예술 후원인 대상’을 받았다. K팝 스타가 가진 이 독특한 수상 경력은 더욱 빛나 보인다. ◆르네상스, 인상파 모두 예술 후원의 힘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나 가문의 예술 후원은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온다. 하지만 미국·유럽 등과 달리 한국에선 예술 후원의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고 인식도 저조한 편이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분야에서 막강한 예술 후원자가 등장하며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RM의 활약으로 인해 미술 시장 전반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미술에 대한 장벽과 문턱이 확 낮아졌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미술은 일부 애호가들만의 고급 취미 또는 음성적 거래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RM의 예술 후원을 계기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미술 시장에 대거 유입됐다. 뉴욕타임스도 박경미 갤러리 PKM 아트딜러의 말을 인

    2022.09.05 15:17:39

    ‘예술 후원자’ RM, 그리고 K-아트의 꿈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2' 관람 가이드가 되어 줄 미술계 트렌드 리포트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가 아시아 첫 개최지로 서울을 택했습니다. 9월 2일~5일, 20여 개국의 세계 최정상급 110여 개 갤러리가 서울 코엑스에 모입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중 가장 화려한 규모의 전시회가 될 전망이죠.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신작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들의 작품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호도와 투자 가치가 높은 작품을 매의 눈으로 찾아내기 위해서는 포인트를 미리 짚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즈 서울' 관람의 나침반으로 삼을 미술 시장의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MZ 전성시대’ 중저가·외국 작품 불티 재테크로 큰돈을 번 MZ세대가 미술시장에 뛰어들면서 ‘게임 체인저’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 서울 옥션 신규 가입자의 20~40대 비율이 68%에 달합니다. 어떤 그림 값이 오를지 알려면 MZ세대의 취향을 알아야 하는 이유죠.MZ세대는 동시대 MZ세대 작가를 선호합니다. 그중 채색이 화려하고 아이디어가 신선한 작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또 국내 MZ 컬렉터들은 외국 작가를 선호합니다. 인기가 있다면 난해한 현대미술 작품도 개의치 않고 구입하는 성향을 보입니다.명작은 영원하다명작의 가치는 불황과 관계없이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합니다. 프리즈 서울에 출품되는 거장들의 'S급' 작품에 눈독 들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행사가 프리즈의 아시아 첫 행사인 만큼 외국 화랑들은 물론 국내 화랑들도 자신있는 대표작들을 출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시장 불안정은 감안해야안전자산 권장하지만 세계 경기가 불안정한 상황이므로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NFT 작품이나 최근

    2022.08.26 17:36:39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2' 관람 가이드가 되어 줄 미술계 트렌드 리포트
  • ‘마음의 평화와 투자 수익을 동시에' 미술 시장에 돈 몰린다

    “우와. 이게 무슨 일이야.” 지난 3월 16일부터 5일간 강남구 세텍(SETEC)에서 2022 화랑미술제가 열렸다. 윤현정(38) 씨는 세텍 출입구부터 끝없이 늘어서 있는 긴 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VIP들만 참석할 수 있는 전시 첫날이라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과 전혀 달랐다.윤 씨는 꽤 쌀쌀한 날씨를 버티며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며 ‘다들 VIP스럽다’고 생각했다. 언뜻 보기에도 대부분 사람들의 패션이 남달랐다. 눈에 띄는 점은 20, 30대가 꽤 많이 보였다는 것. 윤 씨는 그간 시간이 허락하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나 화랑미술제 등 대형 미술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꾸준히 참석했다. 과거 전시회에 온 사람들은 대부분 50대에서 60대였다. 참석하면 자신이 ‘젊은이’가 된 기분이라 으쓱했다. 그런데 이번 전시회에선 달랐다. 젊은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십여 분을 줄을 서 기다리던 윤 씨는 결국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300만원 그림이 1000만원 되다“작가님. 줄이 너무 길어 약속 시간에 맞출 수가 없겠어요. 어쩌죠. 나와 줄 수 있나요.” 윤 씨는 그날 화랑미술제에 작품을 내놓은 작가와 전시장 안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작가와는 7년 전 작가의 그림을 사면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작가는 이름이 막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알음알음으로 작가의 작품을 300만원에 구입한 7년 전의 그날, 윤 씨는 행복했다. 자신도 이제 ‘컬렉터’가 됐다는 뿌듯함이 가장 컸다.그림을 집 안에 들인 이후 윤 씨는 작품을 보며 마음의 안식을 얻었다. 풍성한 나무 위에서 새들이 놀고 있는 작품을 보면 항상 편안해졌다. 내친김에 한두

    2022.05.07 08:21:06

    ‘마음의 평화와 투자 수익을 동시에' 미술 시장에 돈 몰린다
  • 새해 눈여겨 봐야할 주요 상증세법은?

    세법도 생물과 같다. 시대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상속의 경우 특성상 시기 조절이 불가능하므로 세법 개정 내용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이를 간과할 경우 뜻밖의 세금 리스크를 겪을 수 있다. 과연, 2022년 눈여겨봐야 할 상증세 관련 개정 법령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우선, 중견기업에 대한 가업상속을 지원하기 위해 가업상속공제 대상이 되는 중견기업의 기준을 현행 연 매출 3000억 원 미만에서 4000억 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영농상속공제 한도액도 현행 15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18조 2항).지난 1월 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속공제 가업 인정 요건 완화 방안이 담겼다. ‘가업상속공제’란 중소기업 등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거주자인 피상속인이 생전에 10년 이상 영위한 중소기업 등을 상속인에게 정상적으로 승계한 경우에 최대 500억 원까지 상속공제를 해 가업승계에 따른 상속세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주는 제도다.그간 상속세율이 최대 50%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조세 부담은 가업승계의 저해 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가업승계를 위해서는 조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법조계 안팎의 의견이 많았던 만큼 개정 세법 변화에 이목이 주목된다.또한, 상속세 납부 편의를 위해 상속세 연부연납 허용 기간을 현행 5년에서 최소한 10년으로 확대하고, 가업상속공제를 받는 경우 10년 또는 3년 거치 후 7년, 가업상속재산이 50% 초과 시 20년 또는 5년 거치 후 15년을 적용한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71

    2022.02.04 06:00:07

    새해 눈여겨 봐야할 주요 상증세법은?
  • [Artist] 강렬한 색과 붓놀림, 동시대적 감성의 재해석

    캔버스에서 춤추듯 역동적이고 즉흥적인 붓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솜털의 섬세한 결로 빚은 듯, 세심한 붓질이 자아내는 화면의 깊이는 의외의 신선함을 선사한다. 구아슈, 유화물감, 구리산화제, 스프레이 페인트 등의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하나의 감성으로 조화시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몸의 운율에 따라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어법을 완성해낸 화면은 회화 본연의 숭고함을 느끼게 한다. 데이비드 레만(David Lehmann)은 독일을 대표하는 차세대 주요 작가로 손꼽힌다. 젊은 나이에 이미 독일의 주요 미술관 기획전에 초대돼 강렬한 색감과 인상적인 터치로 수많은 관객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레만은 “동년배 작가들이 지켜야 할 기준을 세운 새로운 예술가”로 평가받을 정도로 강렬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레만의 작품은 인간 본연의 기본적인 욕구로부터 출발해 주변 환경의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다. 개인의 욕망, 사회적 이념, 정치와 종교의 이면에 이르기까지 여러 주제를 문학적 코드 혹은 철학적 기반을 매개로 작품화하고 있다. 1987년 독일의 구동독 소도시인 루카우(Luckau)에서 태어나 코트부스(Cottbus)에서 자라고 생활하는 것도 한 영향일 것이다. 통일독일 이후 긴 시간이 흘렀지만, 동독 특유의 감성적이고 정서적인 깊이는 자연스럽게 우러나고 있다.그는 정식으로 미술을 전공하기 전에 2년간 철학을 개인수업 받았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베를린 국립예술대에서 발레리 파브르(Valerie Favre) 교수 지도하에 회화를 전공했다. 작가의 감성적 기호에 따라 시각화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레만의 경우 회화 공부 이전에 철학 수업을 스스로 선택했고, 지금도 여전히 철학과

    2021.08.31 13:40:22

    [Artist] 강렬한 색과 붓놀림, 동시대적 감성의 재해석
  • 이승행 아트투게더 대표 “공동 구매, 미술 시장 대중화 열었죠”

    [인터뷰] 작품명 ‘Maternité Rouge’ 작가 ‘마르크 샤갈’ 추정가 4000만~7000만원 볼 것도 없었다. 그림 문외한인 기자도 알 만한 마르크 샤갈의 작품이라니 재미 삼아 투자해도 괜찮겠다 싶었다. 샤갈의 작품을 조각으로 구매할 수 있다니…. 소장은 하지 못하지만 누군가에게 말하기에도 괜찮았다. “어~ 나 샤갈 작품 5조각 가진 사람이야.&rdq...

    2021.04.06 06:40:01

    이승행 아트투게더 대표 “공동 구매, 미술 시장 대중화 열었죠”
  • '힐링'이 만든 단색화 붐…서울옥션 '수혜'

    중국·일본 작품보다 저렴한 것도 인기 요인, 한국 미술품 ‘리레이팅’ 한국 미술이 지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기의 핵심은 1970년부터 1980년대에 많이 그려진 ‘단색화’다. 실제로 한국 미술품은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김환기 작가의 ‘19-Ⅶ-71 #209’가 2015년 10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47억2000만원에 낙찰되며 이전 ...

    2016.01.27 00:00:00

    '힐링'이 만든 단색화 붐…서울옥션 '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