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거진한경

  • 삼성家 사례로 본 미술품의 상속세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상속세 신고가 지난 4월에 이루어졌다. 역대 최대 규모의 상속재산 및 상속세를 비롯해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고인의 소장 미술품 또한 화제가 됐다.세계적으로 예술적·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아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소장 미술품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결국 국보 14점과 보물 46점을 포함한 문화재 2만1600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김환기와 피카소의 작품이 포함된 근·현대 미술 작품 1600점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 같이 미술품이 상속재산에 포함돼 있는 경우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상속세를 신고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미술품 특성상 전문가의 감정가액으로 평가일반적으로 상속재산은 피상속인에게 귀속되는 모든 재산으로, 금전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모든 물건을 포함하므로 피상속인의 유산 중 미술품이 포함돼 있다면 기본적으로 상속세 과세 대상에 해당해 이 재산의 가액은 시가로 평가돼야 한다.그러나 서화, 골동품과 같이 예술적 가치가 있는 유형자산의 경우 동일한 재산이 없고 거래가 빈번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상증세법에서는 이러한 경우 ‘서화·전적’, ‘도자기·토기·철물’, ‘기타 골동품’ 등 전문 분야로 구분해 각 전문 분야별로 2인 이상의 전문가가 감정한 가액의 평균액으로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다만, 그 가액이 국세청장이 위촉한 3인 이상의 전

    2021.06.28 17:05:05

    삼성家 사례로 본 미술품의 상속세
  • [빅스토리]경매 문화에도 새 바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업종을 막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흐름을 거스르는 분야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 같은 디지털 트렌드 속에서 전통적인 경매 문화에도 새바람이 부는 모습이다. 최근 전 세계 미술 시장에서 가장 ‘문제적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미술품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부터 음악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는 음원 저작권 경매 플랫폼까지. 디지털이 몰고 온 새로운 경매 트렌드를 알아본다. “자, 3억5000만 원 나왔습니다. 더 없습니까? 없으시면 마무리합니다. 현장 32번 고객께 3억50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국내 주요 미술품 경매 회사의 정기 경매 현장. 긴장감 어린 눈길로 경매사가 든 망치를 바라보던 컬렉터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 나온다. 수많은 경매 물건 가운데 자신의 눈에 띈 ‘숨은 보석’을 낚아채려는 컬렉터들의 열기가 뜨겁다. TV 드라마나 유튜브를 통해 하는 오프라인 미술품 경매의 진풍경이다. 여느 투자 분야 못지않게 치열한 현장이지만, 미술품 경매에 심리적 장벽을 갖고 있는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는 거리감이 큰 게 사실이다. 미술품 경매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국내에 부동산 등 저마다 고유의 문화를 형성한 경매 분야가 존재하고 있지만, 소액 투자를 희망하는 일반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진입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다. 관련 분야에 정통하지 않은 일반 대중이 소액으로 가볍게 참여하기에는 낙찰액 수준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벽이다. 경매 참여 방식이 복잡하고 전문적일 것 같다는 편견 또한 이런 인식을 형성하는 데 큰 몫을 했다. 디지털로 가볍게…달라지는 미술 경매 얼마 전부터 경매

    2021.06.25 11:20:10

    [빅스토리]경매 문화에도 새 바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