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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미코노미’ 열풍에 패션업계 발 맞춘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패션업계에서 MZ세대들을 겨냥한 미코노미(meconomy: me+economy) 마케팅 열풍이 뜨겁다. ‘미코노미’는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의 가치를 높이는 소비라는 의미로 자신의 삶을 주도해 나가는 MZ세대들의 라이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시장의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패션업계도 MZ세대들을 겨냥한 미코노미 소통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나'를 주제로 한 제품이나 캠페인 콘셉트는 물론, 셀프 체험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선보이며 메인 타깃층을 공략하고 있다.특히 올 하반기에는 마케팅에 ‘자기애’와 관련한 콘셉트를 반영한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자신만의 취향을 찾고 ‘나 자신’을 아끼고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다양하게 담아내고 있는 것. 이는 유행에 민감한 패션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무신사는 지난달부터 ‘셀럽도 다 무신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비자에게 취향 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셀프 러브(SELF_LOVE)와 ‘셀러브리티(Celebrity)’의 줄임말을 이중적으로 활용, 나만의 스타일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뜻의 ‘셀럽(SELF_LOVE)’을 캠페인 컨셉명으로 잡았다.'인간 무신사'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부터 글로벌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정호연, 구교환 등 자신감 있고 당당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뮤즈와 앰버서더가 캠페인에 차례로 동참했다. 무신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셀럽 인터뷰 영상을 통해 '셀프 러브' 메시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유아인의 셀럽 인터뷰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271만회를 기

    2021.11.16 10:39:34

    MZ세대 ‘미코노미’ 열풍에 패션업계 발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