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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낳고 싶지만···미혼남녀 70%가 출산 주저하는 이유는?

    미혼 남녀 10명 가운데 7명은 출산 생각은 있지만 경제적 불안정 때문에 고민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미혼남녀 1190명을 대상으로 ‘미혼 남녀의 자녀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2%가 출산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계획이 없는 응답자는 22.8%에 그쳤다. 아이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여성이 30.4%로 남성(17.2%)보다 13.2% 높았다. 출산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38.9%)이 가장 높았다. 이어 건강 상태(16.6%), 배우자와의 둘만의 행복 추구(15.9%) 순이었다. 이외에도 일 또는 학업 등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감(8.3%), 관련 국가 정책 및 제도 미흡(7.5%) 등이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로 지적됐다. 미혼 남녀가 출산을 위해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경제적 안정(70.3%)이 가장 높았다. 이어 건강 상태(11.4%), 배우자와의 관계(9.6%) 등이 출산의 조건으로 꼽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23 08:11:44

    아이 낳고 싶지만···미혼남녀 70%가 출산 주저하는 이유는?
  • 미혼남녀 94%, ‘정치성향·MBTI' 보다 중요한 건 ’성적 취향‘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미혼남녀들은 ‘성적취향’이 중요할까. 글램이 미혼남녀 2768명을 대상으로 ‘이런 사람이라면 만나 볼 의향이 있다’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0개 항목에 대해 ‘중요하다’와 ‘중요하지 않다’ 두 가지 답변을 들어봤다. ‘중요하다’를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은 항목 TOP 3는 ‘성적 취향이 잘 맞는 사람(94%)’과 ‘음식 취향이 잘 맞는 사람(90.6%)’ 그리고 ‘나와 10분 거리에 사는 사람(86.4%)’으로 나타났다. 이어 ‘나와 좋아하는 영화가 똑같은 사람(79.2%)’, ‘나와 MBTI가 잘 맞는 사람(70.7%)’, ‘밖보단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64.1%)’,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63%)’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중요하지 않다’고 대답한 비율이 더 높은 항목도 존재했다. 이는 ‘나와 같은 학교 출신의 사람(76.4%)’과 ‘나와 정치 성향이 비슷한 사람(61.6%)‘, ‘나와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51%)’으로 나타났다. 안재원 큐피스트 대표는 “이성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남녀 불문, ‘나와 취향이 잘 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는 영화, 음식, 반려동물 등 여가시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사람을 선호하는 것으로, 학교나 직업 등 공적인 부분의 교집합을 바라는 것은 아닌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khm@hankyung.com  

    2022.01.26 11:18:58

    미혼남녀 94%, ‘정치성향·MBTI' 보다 중요한 건 ’성적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