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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부터 유니콘 기업까지 모두 빠졌다···매출·인기 동시에 얻는 마케팅 활용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숏폼의 인기가 그칠줄을 모른다. 짧은 영상을 뜻하는 ‘숏폼’은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마케팅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로 불리는 20대부터 40대 초반의 경우 숏폼 콘텐츠를 매일 소비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숏폼을 활용해 성과를 보이는 기업 및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숏폼 토탈 솔루션 기업 숏뜨에서 숏폼 벤치마킹 사례를 공개했다. 인터넷 ‘밈’ 문화 활용한 재미있는 챌린지로 유저 관심 UP단 15초 안에 시청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소구해야 하는 ‘숏폼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다. 특히 ‘재미있는 영상’은 비록 광고라 하더라도 재미가 있다면 콘텐츠와 광고의 경계가 옅어지면서 하나의 파급력 있는 ‘밈’이 된다. 삼성전자와 야놀자의 마케팅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숏뜨와 함께 가전 신제품인 ‘비스포크 큐커’의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틱톡 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찍먹부먹큐커’ 챌린지를 진행했다. 흔히 맛을 표현할 때 많이 활용되는 만화 ‘요리왕 비룡’을 콘텐츠에 녹인 이 콘텐츠는 조회 수 5천만, 챌린지 영상은 9천개 이상 생성했다. 야놀자의 여름 시즌 캠페인 확산을 위해 진행된 ‘#야놀자해’ 캠페인은 여름 분위기에 맞게 휴가철에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2D 스티커가 활용된 챌린지로 기대를 모았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해시태그 챌린지에 참여해 재미를 극대화하고,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B급

    2023.03.15 15:32:49

    대기업부터 유니콘 기업까지 모두 빠졌다···매출·인기 동시에 얻는 마케팅 활용법
  • Z세대가 노는 법 [인생 1회차, 낯설게 하기]

    [한경잡앤조이=황태린 NPR 매니저] 주말엔 주로 서울로 나가 다양해 보이지만 비슷한 방법으로 돈을 쓰며 즐거움을 얻는다.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밥을 먹고, 네컷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기회가 되면 소품샵 구경을 하거나 전시를 본다. 그리고 공간과 공간을 옮기는 사이에 잠깐 걷는다. 등산 등 색다른 액티비티를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친구들이 이렇게 여가를 보낸다.장소는 각자의 중간에 위치한 동네가 어딘지, 혹은 서울에 가볼 만한 곳이 있는지를 먼저 알아본다. 지도 앱에 즐겨찾기로 카페나 식당, 갤러리 등을 틈틈이 아카이빙 해두기도 한다. 쇼핑몰이나 프랜차이즈 카페 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을 주로 찾는 편이다. ‘이왕이면’이라는 마음이 제일 큰 것 같다.서울은 웬만한 공간이 모두 유료다. 공원도 서울숲, 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처럼 찾아가야 한다. 그래서 돈을 쓸 거라면 이왕 색다른 공간을 찾게 되는 것이다. 노는 데에도 돈이 많이 든다는 생각이 혼자만의 의견은 아닌지 최근 SNS를 중심으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가사에 대한 새로운 ‘밈’이 뜨고 있다.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교통비 왕복 3천원)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칵테일 1.5만원)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전시회 입장료 1만원)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편지지 3천원)= 3만 1천원이런 식이다. 재밌지만 유쾌한 분석은 아니다.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소비는 시작된다. 쓸 수 있는 금액에 따라 경험에도 차이가 생긴다. 문화 소비자로서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이런 맥락에서 음료 한 잔으로 꽤 오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는 현대식 만남에 적절한 공간

    2023.03.10 10:46:01

    Z세대가 노는 법 [인생 1회차, 낯설게 하기]
  • “웃겨야 산다” 웹예능·밈 공부하는 유통업계

    올해도 유통업계에 주요 마케팅 전략은 MZ세대와의 소통 확대다.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의 콘텐츠 소비패턴을 분석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품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튜브 채널을 신설해 웹예능, 웹드라마를 제작하거나 MZ세대의 공감대를 살 수 있는 밈 활용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MZ세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투썸스튜디오 #make 썸 noise(메이크 썸 노이즈)’ 채널을 새롭게 단장했다. 웹예능뿐만 아니라 ASMR, 아트, 고민상담, 음악 등 MZ세대가 실제로 유튜브에서 즐기는 콘텐츠를 포맷으로 가져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 콘텐츠는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화제를 모은 라치카의 리더 ‘가비’가 스무살 친구들과 함께 투썸플레이스에서 고민을 나누는 <고민있썸?>으로 시작한다. 이후 20, 30대가 선호하는 ASMR 포맷을 접목해 투썸의 신제품들을 매력적으로 보여줄 <들어봤썸?>, MZ세대 선호 작가와 협업해 제품을 활용한 아트를 제작하는 <그려봤썸?> 등이 기다리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CU)퍼맨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협업을 진행한다. ?퍼맨은 예능인 데프콘이 슈퍼맨 복장을 하고 직접 시민들에게 CU의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찾아가는 웹예능 콘텐츠다. 웹예능, 웹드라마 전문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 제작사와 함께 MZ세대를 위한 콘텐츠 경험 가치 강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다. 티몬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아프리카TV 프리콩과 함께 신규 웹예능 ‘게임부록’을

    2022.02.17 18:08:35

    “웃겨야 산다” 웹예능·밈 공부하는 유통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