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베스트 애널리스트-철강·금속]박성봉 “철강 가격 강세 전망…포스코?현대제철 ‘유망’”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약력: 1977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0년. 2006년 영국 카스경영대학원 해운금융 석사. 2007년 SK해운. 2011년 하나금융투자(현).철강 산업은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으로, 업황의 변곡점을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선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철강·금속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역병으로 대변혁기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철강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산업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탄소배출량 0) 트렌드가 단기적으로 철강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올해부터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철강 생산량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를 시행할 예정인데, 내년까지 공급 축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미국에 대해선 “철강 수입 관련 정책 변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철강에 대한 미국의 수입 규제 완화로 이어질 경우 국내 철강사들의 미국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업황에 대해선 전 세계 철강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프레드(원재료 가격 뺀 수익성)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과열에 대한 정책 대응으로 5월 중순을 고점으로 중국 철강 가격이 하락한 반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철강 가격은 강세를 지

    2021.07.13 06:40:03

    [베스트 애널리스트-철강·금속]박성봉 “철강 가격 강세 전망…포스코?현대제철 ‘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