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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신, 박은태, 카이까지... 뮤지컬 '베토벤' 캐스팅 공개

    불멸의 예술가 베토벤의 숨결을 담아낸 뮤지컬 ‘베토벤’의 2023년 월드 프리미어 캐스팅 라인업이 8일 공개됐다.뮤지컬 ‘베토벤’은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까지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한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전파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한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다섯 번째 오리지널 작품이다.이날 공개된 캐스팅에 따르면 당대 최고의 작곡가이며 예술가이자, 고결한 영혼의 소유자인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는 박효신, 박은태, 카이가 이름을 올렸다.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인 박효신, 박은태, 카이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꼽히지만,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그가 운명의 연인 안토니(토니)를 만난 후 그녀를 통해 세상을 만나게 되는 과정과 청력을 상실했음에도 강인한 의지로 내면의 음악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환희의 과정을 흡인력 있게 전달할 전망이다.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닫기 전 진행된 정략결혼으로 안온하지만 공허한 삶을 살던 중 루드비히를 만나 그동안 갈구했던 삶의 의지와 열정을 발견하게 되는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으로는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가 무대에 오른다.형의 천재성을 동경하며 사랑하는 루드비히의 동생으로, 요한나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가치와 기쁨을 알게 되는 카스파 반 베토벤 역으로는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이 캐스팅됐다.이외에도 삶의 최우선 순위를 성공으로 둔 은행가로 타인의 평판에 민감한 프란츠 브렌타노 역으로는 탄탄한 가창력과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온 박시원과 김성민이 분할 예정이다.낭만주의 시인의 꿈을 가진 문학적 재능을 갖춘

    2022.11.08 10:49:22

    박효신, 박은태, 카이까지... 뮤지컬 '베토벤' 캐스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