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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배송 로봇 사업 진출…‘라스트마일’ 선점 나서

    한진이 자율주행로봇 개발 전문기업 트위니와 함께 로봇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이를 위해 한진과 트위니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 트위니 천홍석, 천영석 공동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은 고성능의 자율주행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트위니와 함께 배송 로봇 사업 모델 개발, 실증 사업 공동 참여 등 배송 로봇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먼저 택배 업계 최초로 ‘공동배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는 최근 택배물량이 점차 증가함과 동시에 공동주택단지 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에 대한 입주민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기존 각 업체가 공동주택단지의 최종 고객에게 직접 개별 배송하는 시스템에서 공동배송센터가 최종 고객의 택배 배송을 통합 운영하게 되는 시스템이다.현재, 서울, 경기 지역의 일부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공동배송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으로 한진은 고밀도 배송 지역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동배송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트위니는 공동배송센터와 최종 고객 간 배송 로봇을 개발한다.특히, 공동배송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택배물량에 따른 택배기사의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어 근로조건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한진과 트위니는 상반기 중 공동배송센터 시범 운영 단지 선정과 배송 로봇 운영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하반기에는 택배사와

    2022.03.18 11:23:46

    한진, 배송 로봇 사업 진출…‘라스트마일’ 선점 나서
  • 배송 로봇의 가능성, 다리에 달렸다

    [스페셜 리포트] 배달 로봇의 주행은 바퀴 또는 바퀴를 벨트 형식으로 연결한 캐터필러, 보행이 가능한 다리 형식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지구 지표면에서 바퀴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지형의 면적은 지표면의 30%, 캐터필러 형식으로는 70% 정도인 반면 다리로는 거의 모든 지표면에 접근할 수 있다. 실제 다리를 이용한 보행 방식은 로봇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의 확장이란 차별적 강점을 지닌다. 다리를 이용하면 바퀴...

    2021.05.19 07:04:01

    배송 로봇의 가능성, 다리에 달렸다
  • 배달 로봇 달리게 하는 기술은

    [스페셜 리포트] 자율주행 로봇에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첫째,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이다. 배송 로봇과 주차 로봇의 자율주행과 원격 제어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5G가 있어야 실시간 영상과 같은 고용량 데이터를 지연이나 오류 없이 실시간으로 로봇과 관리 시스템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 사실 이 5G가 완벽해지면 자율주행 로봇이 인도로 다녀야 하느냐, 자전거도로로 다녀야 하느냐, 안전 규칙을 어떻게 법제화하느냐의 문제는 더 이상 ...

    2021.05.19 06:53:01

    배달 로봇 달리게 하는 기술은
  • 배달 로봇이 간다…'라스트 마일' 혁명

    [스페셜 리포트] “딜리, 안녕.” 경기도 수원시 광교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한낮의 더위 속에서 뛰어놀던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반갑게 인사한다. 인사를 받은 주인공은 이곳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는 배달 로봇 ‘딜리’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실내외 배달 로봇 딜리가 일터로 이곳을 누빈 지 어느덧 8개월이다. 처음에는 신기한 로봇일 뿐이었지만 주민들에게 딜리의 배달은 일상이 된 지...

    2021.05.18 06:52:02

    배달 로봇이 간다…'라스트 마일'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