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포항에 양극재 공장 짓는 포스코퓨처엠, 지역인재도 키운다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지역의 배터리소재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섰다.포스코퓨처엠은 포스텍(포항공대)·포철공고·포항시와 ‘2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배터리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포스텍과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과정 개설 협약을 맺고, 2023년 3월 에너지소재대학원에 석·박사 과정인 e-배터리 트랙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연구소 등에 채용할 예정이다.학생들은 재학 중 포스코퓨처엠과 공동 과제에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배터리소재 사업을 주도해 갈 전인적 역량 함양을 위해 인문소양 및 리더십 육성 과정도 이수한다. 포스코퓨처엠이 학위 과정 등록금 전액과 장학금을 지원한다.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특화된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포철공고에는 정규 교과로 2차전지 과목을 개설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우수학생은 졸업 시 마이스터고 전형을 통해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한국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 포스텍, 기술인재의 산실 포철공고와 협력을 통해 회사의 인적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각 과정 학생들이 글로벌 배터리소재 인재로 성장하여 포스코퓨처엠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5.23 10:44:18

    포항에 양극재 공장 짓는 포스코퓨처엠, 지역인재도 키운다
  • LG엔솔, 서울대와 배터리 공동 연구…전지분야 도전적 과제 해결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가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및 우수 인재 육성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1월 20일 서울대에서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손권남 차세대전지개발센터 센터장과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이종민 공과대학 교무부 학장 등과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 및 우수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R&D, 특허 관련 역량과 서울대의 우수 연구 성과 및 인재 육성 경험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는 황화물계 전고체전지, 리튬황 전지용 소재 개발 등 총 9개의 산학 협력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형전지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과제 발굴을 검토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지분야의 도전적인 과제들을 해결하고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으며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 혁신) 활동에 공들이고 있다.2022년 11월 포항공과대(포스텍)와 배터리 소재 및 분석기술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으며 같은해 9월에는 연세대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연세대를 비롯해 고려대, 한양대와 계약학과도 설립 및 운영하고 있다.한국 카이스트, 독일 뮌스턴대,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등 국내외 대학 및 기관들과 함

    2023.01.22 07:02:02

    LG엔솔, 서울대와 배터리 공동 연구…전지분야 도전적 과제 해결
  • SK온, 배터리 사내 교육 플랫폼 개설…임직원 역량 강화

    SK온이 배터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내 교육 플랫폼 ‘SK온 아카데미’(SKONA)를 열었다고 1월 12일 밝혔다. 입문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표준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해 구성원들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을 최대한 빨리 익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SK온 아카데미는 배터리 업계 종사자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공정, 제품과 미래 산업 트렌드를 비롯해 회사 조직과 전략 등 SK온 구성원에게 필요한 것들을 교육 과정에 담았다.다른 지역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협상 등 해외 주재원을 위한 글로벌 과정도 제공한다. 사내 시스템 활용법과 SK온 고유의 업무 용어 등 신입 구성원들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나 회사 생활 팁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쇼츠(짧은 동영상) 형태로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각 사업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오프라인 세미나도 진행한다. 배터리 부문에서 세계 석학으로 꼽히는 최장욱 서울대 교수가 2월 1일 대덕 연구원에서 ‘전고체전지의 상용화 난제 및 현재 LiB의 기술 전개 전망’을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선다.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되며 SKONA 사이트에서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SK온 아카데미는 이와 함께 제조·생산, 품질, 연구·개발(R&D), 구매 등 전문가 수준의 직무 전문 칼리지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등 해외 현지 임직원들을 위한 인프라도 연내 구축한다는 방침이다.SK온은 그룹 차원에서 운영하는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를 통해 배터리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지만, 배터리 산업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 만큼 기밀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SK온만의 폐쇄적인 교육

    2023.01.14 07:00:01

    SK온, 배터리 사내 교육 플랫폼 개설…임직원 역량 강화
  • 포스코케미칼, K배터리 주역 직접 육성한다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인재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선다. 포스텍·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 이어 한양대와도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포스코케미칼은 한양대와 12일 한양대 신본관에서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포스코케미칼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양대에 배터리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위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한다. 석·박사 과정 우수 인재를 선발해 교육하고 졸업생은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할 계획이다.학생들은 사업 현장을 탐방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학위 과정 등록금과 장학금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포스코케미칼은 2019년부터 한양대 배터리센터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2021년에 국내 배터리소재 권위자인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를 석좌교수로 위촉하는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에 전문성이 있는 기술 인력을 직접 양성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대학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포스텍, 4월 유니스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인재양성 협약이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배터리소재 분야의 기초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양대와의 협약은 포스코케미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치고 K배터리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21세기

    2022.05.13 10:42:40

    포스코케미칼, K배터리 주역 직접 육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