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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 교육 서비스에 팔 걷은 로펌

    ESG 열풍이 ‘교육’으로 번지고 있다.법무법인 원 ESG 센터는 최근 에듀테크 기업 뉴인과 함께 모바일 앱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서비스를 선보였다.1월 17일 론칭한 는 법무법인 원 ESG 센터의 전문가들이 직접 개발하고 참여한 교육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전통적인 동영상 강의가 아닌 MZ세대에게 익숙한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방식으로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교육 결과 및 평가를 시각화, 데이터화해 향후 ESG 평가에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국내 로펌에서 이같은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 배경에는 최근 ESG 경영의 트렌드 변화가 있다.2022년 ESG 경영은 ‘내재화를 위한 교육’과 ‘평가를 대비하기 위한 데이터화’로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열사 직원뿐만 아니라 공급망 내 중소협력사들까지 ESG 교육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로펌에서도 새로운 수익 사업으로 ESG 교육 서비스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법무법인 원 관계자는 “지난해 ESG 이슈로 많은 기업들을 만나면서 기업들이 교육에 고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ESG 교육의 문턱을 낮춘 모바일 교육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2022.01.31 06:00:07

    ESG 교육 서비스에 팔 걷은 로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