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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브, 과거 인기 제품 재해석한다…Y2K 트렌드 활용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 Voice of Voices)가 Y2K 패션 인기에 과거 인기 제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카이브(AR/CHIVE)' 컬렉션을 선보인다. Y2K는 최근 몇 년 동안 패션업계에 영향을 주고 있는 메가 트렌드로 매 시즌마다 과거에 유행했던 디자인, 아이템들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브는 지난 2021년부터 브랜드 옛 제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카이브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매 시즌 일부 제품이 조기 품절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아카이브 컬렉션은 도심 속 2030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콘셉트로 오피스룩은 물론 캐주얼한 일상복으로도 두루 활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간절기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재킷부터 데님, 니트웨어, 팬츠 등 총 35종의 제품들을 판매한다. 보브 특유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력 제품인 테일러드 재킷은 카멜, 그레이, 블랙 등 가을과 어울리는 차분한 색상으로 선보인다. 오버핏 실루엣으로 슬랙스 팬츠, 롱 스커트 등과 함께 입으면 격식 있는 출근룩으로 활용 가능하고 후디나, 조거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Y2K 대표 아이템인 데님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한다.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데님 봄버 점퍼(항공 점퍼)부터 데님 디테일을 더한 페이크 레더 점퍼 등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아우터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카고 데님 팬츠, 데님 숏 스커트 등 심플하면서도 보브만의 개성 있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보브는 아카이브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매장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

    2023.08.10 10:38:46

    보브, 과거 인기 제품 재해석한다…Y2K 트렌드 활용
  • '외형 확장'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고급화 성공할까

    신세계의 패션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외형 확장을 선언했다. 목표는 ‘5·5·5’다. 여성복 사업에서 5년 내 빅5 브랜드를 만들어 연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게 골자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대표 여성 브랜드로 꼽히는 스튜디오 톰보이·보브보다 가격대가 높은 델라라나·일라일을 적극적으로 키워 실적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매장을 철수하고 브랜드를 정리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전환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재도전이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5·5·5’ 전략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도전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여성복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키운다. 스튜디오 톰보이·보브·지컷·델라라나·일라일 등 5대 여성복 브랜드를 앞세워 매출 규모를 1.5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사업은 지난해 3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1조4306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21%다. 패션 사업부문 내에서는 30% 수준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년 패션 사업부문에서 약 1조원의 매출을 내고 있다. 매출의 대부분은 수입 의류(해외 패션)에서 발생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은 비교적 약하다는 의미다. 올해는 자체 브랜드 중심의 외형 확장 전략을 들고나왔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델라라나와 일라일을 적극 육성해 현재 스튜디오 톰보이·보브·지컷 등 여성 캐주얼 빅3 중심의 여성복 사업을 빅5 구도로 만들어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델라라나와 일라일은 기존 핵심 브랜드 대비 매장 수가

    2023.02.21 06:00:07

    '외형 확장'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고급화 성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