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업계 첫 '설계사 장기 보상 제도' 도입...보험유지율 높일까

    [비즈니스 포커스]보험은 유독 소비자들에게 많은 오해를 받는 금융업이다. 2021년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금융 민원의 60%가 보험 관련 민원일 정도다. 그만큼 보험업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깊다는 방증이다. 이와 같은 보험업계의 뿌리 깊은 불신을 없애기 위해 메트라이프생명이 야심 찬 도전에 나섰다. 메트라이프의 자회사형 보험 대리점(GA)인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MFS)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GA업계 첫 설계사 ‘장기 성과 보상 제도’메트라이프생명이 2016년 100% 출자해 설립된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GA다. 모회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은 1868년 미국 뉴욕에서 영업을 시작해 올해로 설립 154년을 맞이한 메트라이프 금융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미국계 GA다.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에서 도입한 디딤돌 프로그램은 장기 정착한 설계사에 대한 보상 제도다. 설계사가 매월 월납 보험료 20만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고 기준 유지율을 충족하면 해당 월 초회 보험료의 200%를 매월 적립해 준다. 계약이 5년간 유지되면 100%를 지급하고 이후 24개월간 나머지 100%를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설계사가 보장성 보험 월납 보험료 100만원의 계약을 한 건 판매했다면 61개월째가 되는 달에 100만원을 받고 이후 24개월 동안 100만원을 나눠 받는 방식이다.이는 통상 GA업계가 설계사들이 신규 계약을 체결했을 때 선지급 수수료 위주로 받는 방식과 확연히 구별된다. 이처럼 설계사들의 보상 체계가 단기 성과 위주로 구성돼 있다 보니 보험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 판매가 높아

    2022.09.02 06:00:21

    업계 첫 '설계사 장기 보상 제도' 도입...보험유지율 높일까
  • 침수 차량 보상 꿀팁 알려드립니다

    [비즈니스 포커스]“여행 후 집에 오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어요. 길은 꽉 막히고 빗물은 차오르고…. 무서워 강남 한복판에 차를 두고 걸어서 집에 왔어요.”수도권을 중심으로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갑자기 불어난 물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길가에 그대로 두고 비를 피한 사례가 잇달았다. 침수된 차량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1. 침수 차량 기준과 보상 유형은금융위원회에 따르면 8월 10일 기준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7486건, 손해액은 989억원으로 추정된다. 침수 차량은 말 그대로 장마나 폭우 등으로 인해 물에 완전히 잠겼던 차를 말한다. 통상 자동차 내의 바닥까지 젖을 정도를 침수 차량으로 본다. 피해 차주는 우선 자동차 보험의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자동차 보험에서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보험금은 피해 차주가 가입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하고 차량 수리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손해 사정 등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보험금 신청일을 기준으로 평가한 차량 가액 만큼 보상해 준다. 보상이 가능한 주요 유형은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 중 침수 사고를 당한 경우 △태풍·홍수 등으로 인해 차량이 파손된 경우 △홍수 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 등이다.  2. 예외는 없나차주가 침수 피해를 예상할 수 있음에도 ‘의도적’ 또는 ‘고의적’으로 운행하거나 주차했다면 보상에서 제외된다. 차량 문이나 선루프 등을 개방해 놓아 빗물이 들어오거나 경찰 통제 구역을 어기고 주행한 경우, 주차 금지 구역

    2022.08.23 06:01:02

    침수 차량 보상 꿀팁 알려드립니다
  • 신한라이프, 사내 변화추진조직 ‘패스파인더’ 출범

    신한라이프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블루스퀘어에서 사내 변화추진조직 '패스파인더' 1기 킥오프(kick-off) 워크숍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패스파인더'는 신한금융그룹 '리부트 신한 프로젝트'의 큰 틀 아래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내 오피니언 리더그룹의 명칭이다. '패스파인더'는 상승의 의미를 담고 있는 신한라이프 브랜드의 그래픽 모티프이기도 하다. 기존 원신한챌린저스(주임, 대리), 영리더(과장, 차장)로 직급별 분리 운영되던 변화추진조직을 통합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 그룹을 구성했다. 본인 지원 및 동료 추천으로 총 19명이 선발됐으며, 임기는 7월부터 2년간이다. 활동 기간 동안 경영진과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경영혁신을 위한 어젠다를 논의하고, 불필요한 업무나 절차를 줄이는 '워크 딜리트&다이어트(Work Delete&DIet)' 활동에도 앞장선다. 또한 구성원간 상호 멘토링 활동을 시행하며 그룹과 회사 내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들에게는 벤치마킹 트립, 명사 초청특강 등 교육기회 제공, 우수 활동자 시상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워크숍에 참석해 "'패스파인더'는 신한라이프가 일류로 향하는 길을 찾는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와 직원간 소통의 중심축으로 조직문화, 경영 현안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직원 여러분도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2.08.12 15:05:17

    신한라이프, 사내 변화추진조직 ‘패스파인더’ 출범
  • 휴가철 교통사고 증가 우려…"오후 2~6시 주의하세요"

    올해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거리두기 시행으로 휴가철 통행량이 감소해 교통사고가 8.1% 감소했으나, 올해 휴가철 차량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현대해상 교통사고 DB를 활용해 코로나19 발생 전후 여름 휴가철(7월16일~8월15일)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방역대책 기간(2020년~2021년) 동안에는 휴가철 교통사고 건수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8.1% 감소했다. 사망 및 중상자수 비율 또한 각각 16%, 1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올해는 지난 20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휴가철 이동량이 전년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교통량이 증가하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덩달아 높아진다. 휴가철 피크 기간(7월16~8월15일)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월평균 사고건수에 비해 5.9% 증가했으며, 사망자수도 평균 60.25명으로 월평균 사망자수 58.77명에 비해 2.5% 높았다. 휴가철 교통사고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14~18시(29.72%)에 집중됐으며, 야간시간대(22~05시) 사고발생률 또한 7.15%로 평일 평균(6.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휴가철 낮 시간 운행 중에는 점심식사 후 식곤증, 더위로 인한 주의력 저하 등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출발 전 충분한 휴식, 운전 중 주기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휴가 일정을 여유있게 계획해 최대한 야간 운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휴가철에는 주요 휴가지로 차량이 집중됨에 따라 강원(116%), 제주(106%)의 사고발생률이 크게 증가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2022.07.28 17:46:09

    휴가철 교통사고 증가 우려…"오후 2~6시 주의하세요"
  • 한화생명, 보험계리사 시험 대비 잡오프..."공부에만 매진할 것"

    한화생명은 보험계리사 2차 시험을 준비하는 한화생명 직원 13명을 대상으로 잡오프(Job-Off)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이들은 잡오프(Job-Off) 기간에 본사 63빌딩이 아닌 용인 라이프파크에서 합숙하면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에만 전념한다. 업무를 하지 않아도 월급과 수당 등은 이전처럼 지급된다.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사장)는 “업무 공백에 대한 염려는 내려놓고 오로지 보험계리사 공부에만 매진할 것”을 강조하며 “무더위도 이기는 여러분의 열정이 여러분에게도, 회사에게도 모두 플러스가 되는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독려했다.이번 보험계리사 잡오프 대상은 13명으로, 올해 4월 입사한 신입사원 중 1차 이상 합격자 11명과 기존 직원 2명이다. 잡오프 과정에 참여하고 싶지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불가능한 직원은 온라인 과정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올해는 육아 등의 사유로 합숙이 어려운 직원 2명이 신청했다.한화생명은 2018년부터 보험계리사의 내부 육성을 위해, 잡오프 및 온라인 과정을 운영해왔다. 지난 4년간 이 과정을 통해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2.07.26 16:35:35

    한화생명, 보험계리사 시험 대비 잡오프..."공부에만 매진할 것"
  • 신한라이프, ‘소셜아이어워드 2022’ 보험 유튜브 분야 대상 수상

    신한라이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인터넷 분야 시상식 '소셜아이어워드 2022'에서 보험 유튜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이다. 국내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드 프로모션 서비스 중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를 수상작으로 선정한다.평가위원들은 신한라이프 유튜브가 MZ세대에게 보험회사 홍보용 유튜브라는 인식을 주기보다는, 공감하고 즐길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트렌디한 정보를 감각적으로 소개해 거부감을 줄이고 브랜드의 관심도를 높인다고 총평했다. 신한라이프 유튜브의 대표 콘텐츠로는 다양한 지역의 힙한 골목길 문화를 전하는 ’골목길 힙스터’, 일상 속 꿀팁을 전문가에게 배우는 ‘라이프로그’, 진솔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FC에 대한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석천이네 홍밥’ 등이 있다. 구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흥미를 자극하는 ‘안나’라는 캐릭터를 통해, 장소 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신한라이프 유튜브 채널 외 모든 SNS 채널을 연결 짓는 스토리텔러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점이 많은 이들에게 호평받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과 더불어 론칭된 유튜브 채널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1년만에 구독자 3만5000명을 넘어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한라이프 유튜

    2022.07.26 11:23:59

    신한라이프, ‘소셜아이어워드 2022’ 보험 유튜브 분야 대상 수상
  •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코스피보다 강한 ‘손보’ 강세 지속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 2022년 상반기 보험 업종은 코스피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 초와 비교해 6월 24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20.5% 하락한 반면 보험 업종은 0.2% 하락했다. 그중 DB손해보험은 10.7%, 현대해상은 31.8% 등 2위권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보험 업종은 높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익의 변동성이 다른 업종 대비 작을 것으로 예상돼 방어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현행 회계제도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지만 장기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부채 부담 완화 역시 긍정적이다. 보험사의 수익성 결정에 핵심 변수인 장기 위험 손해율 개선 역시 보험 업종의 코스피 대비 강세가 예상된다.다만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는 변액 보증 손익에 노출될 생명보험 업종은 손해보험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리 상승에 따른 주식 1주당 순자산 가치(BVPS) 하락으로 보험사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에 따른 수익성 대비 기업 가치(멀티플)가 상승한다는 점에서 주가의 절대 수준 상승 여력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결론적으로 2022년 하반기 보험 업종 특히 손해보험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피 대비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위험 손해율 관련 이익 민감도가 높은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을 보험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한다.2분기 별도 기준 합산 순이익은 75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보다 양호한 자동차 보험 손해율과 장기 위험 손해율 개선을 통해 합산 비율 개선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2분기 실적의 특징은 보험료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2022.07.06 06:00:03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코스피보다 강한 ‘손보’ 강세 지속
  • [Interview]“미래에셋생명 제판분리 1년, 소비자 중심으로 상품 혁신”

    “이제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은 업계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미래에셋생명이 자회사형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통해 제판분리를 추진한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한성욱 미래에셋생명 GA영업부문 대표를 직접 만나 지난 1년간의 채널 혁신 발자취를 들여다봤다.“트리플 윈윈(win-win).”한성욱 미래에셋생명 GA영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의 제판분리(제조와 판매의 분리) 첫 1년을 이렇게 평가했다. 자회사형 GA 출범은 금융소비자와 설계사, 보험사가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혁신’의 기회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보험 상품 개발과 판매 조직을 분리하는 제판분리는 이미 금융 선진국에서는 자리 잡힌 개념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보험사는 상품 개발과 자산 운용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판매 회사 입장에서도 단순한 보험 판매를 넘어 종합자산관리 전문 회사로 도약하는 기회가 된다. 한 대표는 “지난해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로 제판분리를 추진했는데, 사실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 처음 시도했던 것인데, 이제는 제판분리가 거의 업계 트렌드가 됐다”고 말했다.실제로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3월 추진한 제판분리는 보험 시장의 장기적 지각변동을 예고할 만한 중요한 변곡점이 됐다. 미래에셋생명의 제판분리 선언 이후 지난해 4월 한화생명, 올해 푸르덴셜생명 등이 줄줄이 자회사형 GA를 출범하며 제판분리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 대표는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상품 선택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몇 년 내에는 대부

    2022.06.29 14:50:12

    [Interview]“미래에셋생명 제판분리 1년, 소비자 중심으로 상품 혁신”
  • 삼성화재, 저렴한 가격에 보험 들고 라이딩…모니모 전용 자전거 보험 출시

    [컴퍼니 : 2022년 보험 특집]삼성화재는 삼성 금융 계열사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monimo)’에서 가입할 수 있는 미니 보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첫 상품은 ‘미니 자전거 보험’이다. 이 상품은 자전거 라이딩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자전거 상해 사망 후유 장해, 상해 종합병원 입원일당, 자전거 사고 벌금?변호사 선임 비용?교통 사고 처리 지원금 등을 기본으로 담보한다. 인터넷 전용 보험으로 보험 기간은 1개월이다.미니 자전거 보험은 자동차와의 사고로 발생한 수리 비용 중 본인 부담액을 업계 최초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자동차와의 사고가 났을 때 자동차의 과실이 100%가 아니라면 과실 비율만큼의 자전거 수리비용은 자전거 소유자의 부담이다. 하지만 이 상품에 가입하고 있고 피보험자의 과실 비율이 50% 미만이면 자전거 수리 비용을 보험 가입 금액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 수단이자 취미 생활로도 이용이 늘고 있는 자전거 이용 고객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삼성화재는 또 지난 3월 해외 의료비, 여행 중 휴대품 손해 보장은 물론 여행 중 자택 도난 손해까지 보장하는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한편 삼성그룹은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 통합 앱 ‘모니모’를 지난 4

    2022.06.21 06:00:26

    삼성화재, 저렴한 가격에 보험 들고 라이딩…모니모 전용 자전거 보험 출시
  • 하나손해보험, 1000원으로 각종 야외 사고 대비 가능한 ‘원데이보험’ 내놔

    [컴퍼니 : 2022년 보험 특집]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함께 야외 활동이 늘고 있다. 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하나손해보험은 1000원대로 각종 야외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내놓았다. 우선 야외 레저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면 원데이레저보험을 알아볼 수 있다. 자전거·낚시·등산·축구·야구·테니스·탁구 등 레저 종류에 맞춰 보장하면서 하루당 1000원 미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야외 활동 시 타인의 차를 운전하거나 렌트하게 된다면 원데이자동차 보험을 살펴볼 수 있다. 원데이자동차 보험은 수입차·승합차·화물차(1톤 이하)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 연령은 만 20세부터다.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고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원데이보험은 보험 가입과 보장 단위가 단순해 필요한 상품과 날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실효성과 가성비를 갖춘 생활 보험이다. 또 조카 또는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도 있다. 해외여행 보험은 해외여행 중 상해 의료비, 질병 의료비뿐만 아니라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한다. 배상 책임 특약 가입시 여행 도중 생긴 우연한 사고로 본인이 아닌 타인의 신체의 장해 또는 재물의 손해에 대한 법률적인 배상 책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여행 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입하면 된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많은데 위험에 대비해 본인에게 맞는 가성비 좋은 보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nb

    2022.06.21 06:00:22

    하나손해보험, 1000원으로 각종 야외 사고 대비 가능한 ‘원데이보험’ 내놔
  • 판 커지는 미니 보험 시장

    [컴퍼니 : 2022년 보험 특집]소비자 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 가면서 매달 내는 보험료 걱정도 늘었다. 전통적인 보험 상품은 기간이 길고 여러 가지 담보를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돼 가격이 비싼 편이다. 언제 보상받을지 모르는 데 오랜 기간 동안 비싼 보험료를 지출해야 하는 셈이다.반면 미니 보험(소액 단기 전문 보험)은 기간이 짧고 값이 싸다. 가입도 방문이나 전화 상담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간편하다. 자전거 보험이나 골프, 층간 소음 보험 등 생활 밀착형 상품부터 암보험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기존 보험 상품이 종합 선물 세트 개념이라면 미니 보험은 필요한 것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최근 보험사들이 앞다퉈 미니 보험을 속속 내놓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이 주로 내놓았던 미니 보험을 생명보험사들도 선보이는 모습이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서울 인구 967만 명 중 343만 명(35.5%)은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는 129만 명(13.4%)이다. 이 기간 MZ세대의 경제 활동 참가율은 67.2%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제 활동 참가율(66.3%)을 추월했다.또 카카오가 보험 시장에 진출하면서 보험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카카오 플랫폼을 등에 업은 카카오페이가 7월 말 디지털 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출범을 예고해 둔 상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출범 초기 여행자 보험과 펫보험, 전자 상거래 반송 보험 등 미니 보험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미니 보험이 보험사로선 소위 ‘돈 안 되는 사업’인 만큼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가격을 1000원대로 올리는

    2022.06.21 06:00:19

    판 커지는 미니 보험 시장
  • 현대해상, 홀인원 비용은 물론 골프 경기 중 상해 보장까지

    [컴퍼니 : 2022년 보험 특집]코로나19 사태 이후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보험 상품도 인기다. 골프 보험은 골프를 즐기다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부상, 귀중품 분실 등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최근 골프 산업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활성화되면서 골프 보험 가입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보험사의 골프 보험이 갈수록 가입이 간편해지고 가격도 저렴해지는 이유다.현대해상도 ‘다이렉트 골프보험’을 선보이며 골프 보험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 상품은 1개월에서 1년까지 가입할 수 있는 단기 보험이다. 골프 경기나 연습 중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한다. 골프장에서 실수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재산에 피해를 줬을 때도 배상 책임을 담보한다. 홀인원 축하 비용도 지급한다. 홀인원을 했다면 골프장에 대한 기념 식수 비용, 증정용 기념품 구입 비용, 동반 캐디 축하금, 동반자 감사 인사 비용까지 제공한다. 보통 홀인원을 하게 되면 경기 진행을 돕는 캐디에게 사례비를 주고 동반자들을 거하게 대접해야 하는 묵시적 약속이 있다. 다이렉트 골프보험은 PC나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24시간 365일 가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골프 보험 가입 때와 비교해 평균 5%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자 서명으로 공인 인증서 없이도 가입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은 총 5056만 명으로 전년 대비 8.2% 늘었다. 연간 골프장 이용객은 2019년 처음으로 4000만 명을 넘었는데 불과 2년 만에 5000만 명을 돌파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6.21 06:00:15

    현대해상, 홀인원 비용은 물론 골프 경기 중 상해 보장까지
  • KB손해보험, 개인별 맞춤 자동차보험 눈길…할인·간편 가입 서비스도

    [컴퍼니 : 2022년 보험 특집]보험업계에 월 보험료가 몇 백원, 몇 천원 하는 미니 보험 바람이 불고 있다. 소비의 주측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비싸고 오랫동안 내야 하는 전통적인 보험 대신 저렴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보험 상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KB손배보험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맞춤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자동차를 보유한 소비자들의 생활 형태나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연간 차량 운행 거리가 많지 않은 경우, 자차보다 대중교통 이용이나 도보 이동이 많은 경우, 안전한 운전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존재한다.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일리지할인특약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 △걸음수할인특약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 △자녀할인특약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 가운데 마일리지 할인 특약은 연간 운행 거리가 2000km 이하인 경우 최대 3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2000km를 초과하더라도 최대 1만5000km까지 운행 거리에 따라 차등된 할인 혜택을 적용해 보험 만기 시 보험료를 환급해 준다.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은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이용한 교통카드 실적이 직전 3개월 12만원 이상(부부한정특약은 24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8%, 6만원(부부한정특약은 12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걸음수할인특약은 고객이 일정 걸음 수를 걸으면 보험료의 3% 할인 혜택을, 자녀할인특약을 통해선 8~14%의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회사는 골프보험도

    2022.06.21 06:00:10

    KB손해보험, 개인별 맞춤 자동차보험 눈길…할인·간편 가입 서비스도
  • 신한라이프, 디지털 채널 정비하고 스마트폰 건강 케어 상품 내놔

    [컴퍼니 : 2022년 보험 특집]보험사들이 앞다퉈 미니보 험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요 소비 계층으로 부상한 데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보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신한라이프도 디지털 채널을 정비하며 미니 보험을 내놓았다.‘신한스마트폰건강케어보험M’은 스마트폰 화면에 오래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는 특정 녹내장, 컴퓨터 과잉 질환 수술, 척추 질환 수술 등 각종 질환을 보장한다.오는 7월엔 신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등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고객 서비스 플랫폼 ‘스퀘어(SQUARE)’도 선보인다. 스퀘어는 고객의 일상과 함께하는 ‘루틴 애플리케이션’이다. 업계 첫 자사 인증서 발급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고객도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종합 고객 플랫폼으로 운영된다.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 5월 모태가 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전산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명보험업계 최초의 두 회사 간 전산 시스템을 통합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0년 7월부터 약 2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보험의 핵심 업무 시스템인 △처리계 △영업 채널 시스템 △고객 채널 시스템 △분석용 데이터베이스(DW)·빅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AI) 플랫폼 등 전 비즈니스 영역의 시스템을 통합했다.이를 통해 서로 달랐던 양 사의 업무 처리 절차나 방식 등이 하나로 통합됐고 고객 데이터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양 사 설계사 각 채널에서 판매하던 우수 상품의 교차 판매가 가능하게 돼 상품 라인업이 강화됐다. 유사 상품 라언업을

    2022.06.21 06:00:01

    신한라이프, 디지털 채널 정비하고 스마트폰 건강 케어 상품 내놔
  • 삼성생명,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2기 공모 실시

    삼성생명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청년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Boost Your Local)' 2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시행하는 민간협력 사업이다. 작년 8월 삼성생명-행정안전부-사회연대은행간 MOU를 체결했고, 지방권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활동가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5년간 5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작년에는 21개 단체를 선정해 사업비 및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각 청년단체는 문화·환경·도시재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1기 단체 중 하나인 전북 '장수청년산사공'은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해 있는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아이 돌봄 시설을 개소했다. 경북 의성의 청년단체인 '애니웨어'는 평소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해 관광객 대상으로 요리 체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사업을 전개 중이다.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2기 공모 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24일까지다. 만 19세~만 34세 이하(1987년 6월25일~2002년 6월26일생) 청년이 대표인 비영리단체만 지원할 수 있다. 대도시 공익사업을 지방으로 확산시킨다는 취지를 살려 등록 기준지 및 소재지가 서울 및 광역시인 청년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선정규모는 최대 25개 단체이며, 선정된 단체는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간접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단체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6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송상진

    2022.06.02 1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