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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NH투자증권 “올해 주택 시장 2분기 분수령될 것”

    (자료 : NH투자증권)전국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꺾이면서 올해부터 변곡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은 ‘7대 이슈로 살펴보는 2022년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를 출간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상승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지역별로 차별화와 국지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보고서는 부동산 시장 7대 이슈로 ▲선거와 정책 변수 ▲전월세 시장 안정화 ▲거래량 감소의 불편한 진실 ▲꾸준한 수요 ▲넘쳐나는 공급대책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의 영향 ▲경제·경기의 회복 정도를 꼽았다.정보현 NH WM마스터즈 자문위원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수도권과 지방 구분 없이 동조화를 띠고 7년 넘게 이어왔던 유례 없는 대세 상승장은 곧 마감될 것”이라며 “올해는 지역별로 차별화, 국지화 되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시장 향방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거래량은 대선전까지 정체 분위기가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주택 시장은 올 2분기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실수요 시장인 전월세 시장은 불안할 것으로 전망했다.정 연구위원은 “현재 서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약 50% 수준에서 안정되는 분위기지만 올 8월 계약갱신청구 만기 도래 후 전셋값은 상승 압박이 커지고,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상황에서는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등 변동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입주 시점까지 물리적 시간 소요가 불가피한 점과 시장의 15%에도 못 미치는 공공임대만으로 전세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점을 근거

    2022.01.27 14:38:19

    NH투자증권 “올해 주택 시장 2분기 분수령될 것”
  • 나의 살던 고향 아파트를 벗어나 주택으로 떠난 Z세대 [레드브릭 하우스 스토리]

    [한경잡앤조이=김민경 밀리의서재 매니저] 어릴 적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다. 그래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네모난 내 방 장판 위에 엎드려 표지가 헤질 때까지 책을 읽고 또 읽었다. 책을 통해(엄마가 싫어하는) 마법과 환상의 세계로 떠나곤 했다. 그 주인공들은 대개 집 안의 다락방이나 지하실에서 모험의 통로를 발견했으며, 굴뚝으로 우연히 들어온 요정이나 악당을 만나기도 했다. 그렇게 동화처럼 재밌는 일이 마구 생길 것만 같은 2층 집에서 살면 참 좋겠다는 게 나의 오랜 로망이었다.    그 문학소녀는 결혼하고 서울의 한 오래된 아파트에 월세로 살게 되었다. 동네는 조용했고, 지하철역이 근처에 있었으며 모든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었다. 우리의 보금자리는 살기엔 편했지만 종종 아늑함을 잃곤 했다. 천장에서 들려온 윗집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를 처음 들은 날은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충격이었다. 윗집 사람의 양치하는 소리, 코 고는 소리도 들렸다. 그건 곧 우리 집의 소리 또한 아랫집에서 들을 수 있다는 뜻이었다. 아파트의 특성상, 집안에 오래 있으면 답답했다. 그래서 조용하면서도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자 교외로 자주 나가곤 했다. 그때 다시 어릴 적 로망이 눈  앞에 그려지기 시작했다.  의외로 남편도 나의 로망에 공감했다. (역시 모두 한번쯤은 마당 있는 집에서 사는 꿈을 꾸는 거였어!) 당시 둘 다 방송 관련 일을 하고 있어 보다 더 창의적인 영감을 얻고,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집을 꿈꿨다. ‘그런 집에 살면 굳이 카페 가고, 멀리 놀러 갈 필요도 없을 거야’라는 기대도 있었다. 결국 2년 월세 계약의 반이 채 안 되었을 무렵, 우리는

    2022.01.24 09:38:44

    나의 살던 고향 아파트를 벗어나 주택으로 떠난 Z세대 [레드브릭 하우스 스토리]
  • ‘거래절벽·규제’에도 수도권서 선전하는 평택·안성·과천…대거 신규 분양

    강력한 부동산·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 절벽이 현실화됐음에도 수도권에서 선전하는 지역이 있다. 경기 평택과 안성, 과천 등이다. 대형 업무지구와 편리한 교통여건 등의 호재로 해당 지역은 2020년 대비 2021년에 아파트 매매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17만3002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만4751건 대비 32.1% 줄었다. 이 중 2020년보다 거래량이 늘어난 시·군은 총 10곳이다.대부분 비규제지역으로, 규제 여부가 아파트 매매량 증감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규제지역은 LTV 대출한도가 최대 70%로 규제지역과 비교해 자금 조달이 용이하다. 이에 따라 비규제지역인 이천과 동두천, 여주, 포천, 연천, 양평, 가평 등의 거래건수가 증가했다.규제지역임에도 거래량이 늘어난 곳은 평택과 안성, 과천 등 3곳뿐이다. 평택은 3370건, 안성은 1623건, 과천은 19건 많아졌다. 과천의 경우 2020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평택·안성은 거래 절벽과 고강도 규제를 뚫고 크게 거래량이 늘었다.평택·안성 권역에는 거대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다. 아울러 제2경부고속도로 등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일 도로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주거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평택·안성의 거래 열기가 식지 않음에 따라 건설사들은 해당 지역에 신규 물량을 대거 분양한다.DL건설은 경기 안성 당왕지구 5블록 일대에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다음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1370가구 규모다.전용면적 별로 △67㎡A 83가구 △67㎡B 80가구 △84㎡A 565가구 △84㎡B 302가구 △108㎡ 143가구 △116㎡ 197가구 등이

    2022.01.20 16:47:01

    ‘거래절벽·규제’에도 수도권서 선전하는 평택·안성·과천…대거 신규 분양
  • 전화 한 통으로 아파트 매물 구하는 '집품부동산' 서비스 출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부동산 거주 리뷰 플랫폼 ‘집품’을 운영하는 넥스트그라운드가 이번 달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집품부동산’을 출시한다.‘집품부동산’은 요청서 작성과 전화 한 통으로 조건에 맞는 집을 추천해 주고 1:1 맞춤으로 계약 진행까지 함께 하는 중개 서비스다. 이 중개서비스를 이용하면 조건에 맞는 매물을 직접 찾아 발품이나 손품을 팔지 않아도 되고, 중개수수료 또한 법정 수수료 대비 최대 58%까지 절약할 수 있어 시간과 금전적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집품부동산은 ‘발품 없는 부동산’을 콘셉트로, 고객이 조건에 맞는 집을 구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모두 대신해 주는 서비스다.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요청서를 제출하면 전담 퍼스널 매니저가 배정된다. 간단한 전화 상담 후 전담 매니저가 고객의 조건에 맞는 검증된 매물을 골라 추천서를 보내준다. 이후 현장 방문부터 계약, 잔금납부까지 전 과정을 전담 매니저가 함께한다.집품부동산을 통해 집을 구하면 최대 58%까지 중개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12억 아파트 전세 계약 시, 법정 중개수수료는 660만원이지만 집품부동산을 통하면 396만원으로 264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집품부동산과 연계된 이사 및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편리하게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금융권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조건에 맞춘 대출 상품도 연계 가능하다.김청산 넥스트그라운드 대표는 “집품부동산을 통해 고객이 기존보다 편리한 방식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객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사업 방향성)를 통해 앞으

    2022.01.13 16:25:47

    전화 한 통으로 아파트 매물 구하는 '집품부동산' 서비스 출시
  • ‘14.97%’… 최근 10년 중 집값 가장 많이 올랐던 2021년[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자산 시장에서 폭풍과도 같았던 2021년이 지나갔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침체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많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고 한 것처럼 집값은 지난 10년 중 가장 많이 올랐다.아파트 20.2%·연립주택 7.0% 상승2021년 전국 주택 매매가는 14.97% 올랐다.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올랐고 30년간을 따져도 2002년에 이어 둘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다가구 주택을 포함한 단독 주택이 3.0%, 빌라나 다세대 주택을 포함한 연립 주택이 7.0%, 아파트는 20.2% 올랐다.2021년의 상승률은 과거와 비교해도 역대급 수준이다. 2011~2020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과 지난해의 매매가 상승률은 6.2배 차이가 있다. 전셋값도 지난 10년 평균 대비 2.6배 높은 수준이다.지난해 매매가와 전셋값이 역대급으로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매우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세 가지를 꼽으라면 유동성·수요·공급이다.유동성은 시장에 돈이 얼마나 풀렸는지를 파악하는 지수다. 유동성이 높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해 매매가뿐만 아니라 전셋값도 오른다. 유동성은 통화량 증가율을 보면 알 수 있다. 매년 커지는 경제 규모에 통화량도 함께 증가한다.단, 통화량 증가율이 매년 비슷한 것은 아니다. 어떤 해에는 통화량을 많이 늘리고 어느 해에는 통화량을 적게 한다. 이에 따라 집값도 영향을 받는다.2021년의 통화량 증가는 역대급이었다. 최근 10년간 평균 통화량 증가율은 6.48%다. 반면 지난해는 11.42%다. 이 수치는 1~10월의 평균이고 2021년의 평균치는 11.6%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집값에

    2022.01.11 17:30:03

    ‘14.97%’… 최근 10년 중 집값 가장 많이 올랐던 2021년[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자녀에게 부동산 임대 시 주의할 점은

    [한경 머니 기고 = 이용 파트너·양재영 공인회계사 삼일회계법인 상속증여전문팀] 아파트 2채를 보유 중인 A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자녀의 신혼집 마련에 고민이 많다. 보유 중인 아파트 1채를 증여해 신혼집을 마련해주고 싶지만, 높아진 부동산 가격에 증여세와 취득세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래서 자녀가 경제적인 능력을 갖출 때까지 아파트를 무상으로 임대해 거주하게 하고자 한다. 하지만 A씨는 아파트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경우에도 자녀에게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다는 사실을 놓치고 말았다. 무상으로 타인의 부동산을 사용한다면 증여세 과세될 수도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는 타인의 부동산을 무상으로 사용함에 따라 이익을 얻는 경우 그 무상 사용을 개시한 날을 증여일로 보고, 부동산 무상사용이익에 대해 무상 사용자에게 증여세를 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그 부동산 무상사용이익이 5년간 1억 원 미만인 경우와 부동산 소유자와 함께 거주하는 주택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과세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즉, 자녀가 부모의 주택을 무상으로 사용해 계산된 무상사용이익이 1억 원 이상일 경우에는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주택 소유자인 부모와 함께 거주한다면 부동산 무상사용이익 규모에 상관없이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부동산 가격에 따라 증여세 과세 여부 달라져그렇다면 부동산 무상사용이익은 어떻게 계산할까. 부동산 무상사용이익은 무상 사용 개시일부터 5년 단위로 계산하며, 부동산가액의 2%를 매년 적정임대료로 보아 5년간의 임대료의 10%를 현재 가치로 환산해 계산한다. 만약 5년이 경과한 후에도 계속해 해당 부동산

    2022.01.05 20:05:19

    자녀에게 부동산 임대 시 주의할 점은
  • 소득 상위 10~30%, 팬데믹 기간 중 순자산 늘어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2월 5일 ‘2021년 자산관리 고객 분석 보고서: 팬데믹 시대의 대중부유층’을 발간했다. 연구소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변화된 대중부유층의 경제 상황과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 2월 이전과 2021년 9월을 기준으로 대중부유층 4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중부유층은 소득 상위 10~30%에 속하는 가구를 정의하는 말로, 가구 연소득이 세전 7000만 원 이상, 1억2000만 원 미만인 경우에 해당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 10~30%에 해당하는 대중부유층의 순자산이 부동산과 주식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부유층의 총자산은 9억1374만 원으로 전년(7억6473만 원) 대비 19.5%(1억4901만 원) 증가했다. 전년 대비 24.9% 늘어난 부채(1억4834만 원)를 제외하면 순자산은 7억6540만 원 규모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소득은 적어졌다’고 답한 응답자 비중이 26.0%로, ‘많아졌다’는 응답(23.0%)보다 많았다.팬데믹 이후 대중부유층의 투자 활동은 늘어나고 자산관리 필요성도 강해졌다. 설문 응답자의 3분의 1은 팬데믹 기간 동안 금융 투자 활동이 증가했다는 답변을 내놨다.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비중도 43.6%로 전년 대비 약 10%포인트 늘어, 대중부유층의 투자 성향이 보다 적극적으로 변한 것으로 분석된다.글 정초원 기자 | 자료 우리금융경영연구소

    2022.01.05 20:01:42

    소득 상위 10~30%, 팬데믹 기간 중 순자산 늘어
  • 대선·대출 규제 여파에 내년 집값은 ‘안갯속’

    [스페셜 리포트]2022년 부동산 시장은 ‘안갯속’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 대출 규제 등의 변수에 따라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안전 자산과 실물 투자에 자금이 쏠려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에 초점이 맞춰졌던 2021년과는 다른 양상이다.최근 부동산 시장은 사는 이보다 파는 이가 많아진 ‘공급 과잉’ 시대다. 급매물보다 더 싼 대물이 ‘급급매물’이 아니면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불장’이 이어지면서 집값이 치솟던 시기와 비교하면 현재 시장은 ‘빙하기’에 가깝다.전문가들의 내년 전망은 엇갈린다. 불장 만큼은 아니지만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예측과 시장이 쪼그라든 만큼 하락이 시작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가장 많은 전망은 ‘보합’이다. 변수가 많은 만큼 관망세를 유지해야 하는 시점이란 분석이다.부동산 전문가 “시장 지켜봐야 할 시기”‘상승’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현재는 부동산이 비수기인 동시에 대출 규제의 여파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시장이 안정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부족한 공급을 늘리지 않고 대출을 억제하는 것만으로는 부동산 가격을 제어할 수 없다. 내년 3월 대선 전까지는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대선을 기점으로 집값이 크게 오를 수 있다.”‘보합’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내년 집값 상승률은 올해보다 절반 수준으로 둔화될 수 있지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년 동안 집값이 크게 오른 것은 내년 및 내후년 상승분까지 이미 상

    2021.12.22 06:00:05

    대선·대출 규제 여파에 내년 집값은 ‘안갯속’
  • 검증된 브랜드에 쏠리는 청약 심리…동일 지역·아파트 경쟁률 35배↑

    지역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브랜드 아파트에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다. 분양이 이미 이뤄진 브랜드 아파트에 이어 해당 지역에 지어지는 같은 아파트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다른 분양 매물보다 청약 경쟁률이 최고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업계에선 1차 분양에 이어 동일 지역에서 후속 공급에 나서는 단지를 ‘시리즈 아파트’라고 부른다. 건설사들은 예전에 성공했던 분양의 경험치에 힘입어 후속 같은 지역에 후속 아파트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시리즈 아파트는 입지와 인프라, 상품성 등이 이미 증명된 만큼 분양 성공 가능성이 크다. 또한 같은 지역에 연이어 동일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집값 상승에도 일부 도움이 되기도 한다.이같은 장점으로 분양 시장에서 시리즈 아파트는 강세를 보인다. 특히 동일 생활권에서 동일 브랜드의 아파트가 계속 분양된다면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진다.제일건설이 지난해 10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처음 분양했던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는 당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대 1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반면 올해 7월에 공급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는 20대 1, ‘제일풍경채 3차 그랑포레’는 6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초 분양이 시작된 후 1년 만에 후속 분양단지가 전 단지 보다 약 35배 치열한 경쟁률은 보인 것.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에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7월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1차 단지의 경쟁률은 평균 7.4대 1이었다. 이어 분양한 2차 단지에

    2021.12.16 13:39:26

    검증된 브랜드에 쏠리는 청약 심리…동일 지역·아파트 경쟁률 35배↑
  • 종부세 칼날 끝에 놓인 1주택자, 정부 압박에 이도 저도 못한다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와 2주택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를 향한 종부세 과세는 전혀 다른 이슈다. 다주택자는 대부분이 본인의 선택에 의해 추가로 주택을 취득하면서 과표가 늘어난 것이고 1주택자는 대부분이 집값이 올라 종부세 과세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1주택자 향한 세금 압박은 ‘강압’집값이 오른 만큼 상승분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 정당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집값이 올랐을 때 내야 하는 세금은 종부세가 아니라 양도 차익에 대한 세금인 양도소득세다. 1주택자는 집값이 오른다고 집을 팔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보유세를 내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한지 따져봐야 한다.특히 소득이 있는 사람은 종부세를 낼 자금을 마련할 수 있지만 이미 은퇴해 수입이 없는 이에게 종부세를 내라는 것은 세금을 내기 위해 수십년간 살던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하라고 강제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집값이 오를수록 보유세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유세율이 높은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공시가를 기준으로 보유세를 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취득한 최초 가격을 기준으로 보유세를 매긴다. 미국에서는 아무리 집값이 오르더라도 세금이 전년 대비 2% 이상 인상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보유세율이 집값의 1%라고 하면 10만 달러에 산 사람은 첫해에 1000달러의 보유세를 내게 된다. 다음 해는 집값이 많이 오르더라도 2% 상한에 묶여 1020달러를 넘을 수 없다. 매년 집값이 올라 10년 후 100만 달러가 되더라도 세금은 1219달러 이하다.이 집을 다른 사람이 산다면 그 사람은 1만 달러의 보유세를 낸다. 똑같은 100만 달러

    2021.12.14 17:30:03

    종부세 칼날 끝에 놓인 1주택자, 정부 압박에 이도 저도 못한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 3년만 4억원↑…‘분상제’ 적용단지에 몰리는 실수요자

    집값이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치솟는 집값 속에서 실수요자들에 한 줄기 빛이 있다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이다.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길이어서다.KB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3729만원이다. 3년 전인 2018년 11월의 8억1343만원과 비교해 4억2000만원 올랐다. 지난해 9월 평균 아파트값이 10억원을 넘어선 이후 내려올 줄 모르고 있다.지방도 마찬가지다. 지역 5대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8년 11월의 2억7408만원에서 지난달 3억9537만원으로 올랐다. 기타 지방 역시 같은 기간 1억7878만원에서 2억2983만원이 됐다.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분상제 적용단지는 실수요자에 희망으로 다가온다. 분상제는 신규 공급 아파트의 분양가를 인근 아파트의 시세 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상한선을 정해놓는 제도다.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실수요자에 큰 호재로 꼽힌다.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화성 ‘동탄역 디에트르퍼스티지’도 분상제 적용 단지였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몰렸다. 분양 당시였던 지난 5월 전용 84㎡의 공급금액은 4억4034만~4억8867만원이었다. 같은 평수의 인근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10억원을 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6억원 가량 낮은 가격에 신축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던 것이다.서울에서도 분상제 적용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지난 9월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도 일반공급 389가구에 13만1447명이 청약했다. 역대 서울 지역 최다 1순위 청약자

    2021.12.14 11:01:43

    서울 아파트 매매가 3년만 4억원↑…‘분상제’ 적용단지에 몰리는 실수요자
  • 자녀에게 주택자금 대여 시 고려할 점은

    [한경 머니 기고 = 이용 파트너·윤창현 회계사 삼일회계법인 상속증여 전문팀] 최근 부동산·전세 가격이 급등하면서 내 돈, 은행 돈 구분 없이 영혼까지 끌어모아도 내 집 장만의 꿈, 주거생활의 안정을 이루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 찬스’를 통해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자금을 마련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식 간 차입 거래를 진행하는 데 있어 세무적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에는 무엇이 있을까.금융당국이 급증하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대출총량규제 등을 실시함에 따라 은행권에서 자금을 차입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모가 자식에게 주택자금을 대여하는 현상이 증가하는 추세다. 부모와 자식 간 차입 거래라고 어물쩍 넘어갈 경우 향후 세금 폭탄으로 인해 큰 코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차용증 작성·이자 지급은 필수통상적으로 객관적인 증빙이 구비되지 않은 부모와 자식의 자금 거래는 증여로 보아 과세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차입 거래 시 거래금액, 이자율, 상환 방식 등이 기재된 차용증 혹은 금전대차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관련 서류에 대한 공증을 받아 두는 것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세무 리스크에 대비해 고려해볼 수 있다.이때 차용증 등에 기재되는 차입금 상환 일정과 이자 등은 차입자 본인의 상환 능력 범위 내의 것이어야 한다. 해당 문서에 기재된 방식에 따라 이자와 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거래 내용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야 실질적인 차입 거래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또한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증여자

    2021.12.06 20:28:11

    자녀에게 주택자금 대여 시 고려할 점은
  • 매입에서 관리까지 건물 투자 제대로 하려면

    초등학생에게 “네 꿈이 뭐니?”라고 물었더니 “건물주요”라고 답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듯이 부동산 투자의 꽃은 건물주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건물주가 되면 일을 안 해도 임대소득으로 생활할 수가 있고, 토지가격과 임대료의 상승에 따라 건물 가치도 상승해 상당한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있다.유명 영화배우, 가수 등도 건물 투자 대열에 합류해 임대소득과 자본 차익을 향유하고 있다. 저금리 시대, 건물 투자를 제대로 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금리 장기화와 풍부한 유동성은 건물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건물을 매입하고자 하는 수요는 넘치지만 좋은 매물은 씨가 말라가고 있다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현재 기준 서울 강남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하면 임대수익률(월임대료×12개월/(매매금액-보증금))은 연 2~2.5%에 불과하다. 대출이자 연 3%를 감안하면 마이너스 수익이 불가피하다.그럼에도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돈을 굴릴 곳이 없는 자산가와 법인들은 예금금리보다는 높고, 향후 자본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건물 투자 행렬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처럼 건물가격도 최근 2~3년간 급등세를 보였다.강남지역 역세권 이면의 토지는 3.3㎡당 1억 원 이하가 별로 없을 정도다. 정부에서는 급등하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상승 흐름이 단기간에 꺾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건물 매입 후 가격 껑충…성공 사례 주목지난 1년간 필자가 자문해 거래된 투자 사례 4건을 소개하고자 한다. 모두 법인이 매입한

    2021.11.29 08:00:17

    매입에서 관리까지 건물 투자 제대로 하려면
  • [집테크 리포트] “시세차익 10억 이상”…중도금 대출 가능한 9억 미만 과천 한양수자인

    [집테크 리포트]시세차익으로 10억원 이상을 거둘 수 있는 ‘로또 아파트가’ 또 등장했다. 수도권인 경기 과천에서 오는 12월 분양될 ‘과천 한양수자인’이 주인공이다. 과천 핵심 입지에 들어설뿐만 아니라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9억원 미만으로 분양돼 중도금 대출도 가능해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실거래가 정보업체 ‘호갱노노’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기준 검색량이 가장 많은 아파트단지는 과천 한양수자인이다.이 단지는 다음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15일 당첨자 발표 △27일 계약 시작 △30일 계약종료 등으로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청약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관련 정보를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과천 한양수자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7가구 △59㎡ 19가구 △59㎡C 32가구 △84㎡A 53가구 △84㎡B 33가구 등이다.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평수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는 3.3㎡당 2594만원이다. 59㎡는 6억5000만원대, 84㎡는 8억5000만~9억원 수준이다. 주변 신축 아파트 단지의 거래시세는 17억~22억원이다. 최근 인근 신축단지인 과천위버필드 84㎡는 21억9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과천 한양수자인 84㎡에 당첨될 경우 시세 차익만 위버필드 기준으로 약 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또청약’이라고 불리는 이유다.이 단지는 과천의 중심부로 꼽히는 정부과천종합청사 권역에 위치해있다. 지하철 4호선과 향후 GTX-C 노선이 운행 예정이어서 우수한 교통여건을

    2021.11.26 15:14:31

    [집테크 리포트] “시세차익 10억 이상”…중도금 대출 가능한 9억 미만 과천 한양수자인
  • ‘꼬마 빌딩’ 상속·증여 시 주의할 점은

    부동산 시장 과열이 식지 않는 가운데 자산가들 사이 수익형 부동산, 그중 ‘꼬마 빌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꼬마 빌딩’ 상속 및 증여 시 주의할 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최근 2년간 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됐지만,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은 계속 증가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강화되면서 아파트 증여 건수가 늘고 있다. 부동산 및 세무 전문가들도 “하루라도 빨리 증여하는 게 이득”이라고 조언하는 경우가 많다.이런 상황에서 아파트 등 주택 이외에 ‘꼬마 빌딩’도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에 대해 규제가 집중되면, 상대적으로 ‘꼬마 빌딩’의 매력이 높아진다. 특히, ‘꼬마 빌딩’은 그 토지 공시가격이 80억 원 이하이면 종합부동산세도 과세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최근 보유세 ‘폭탄’이 예정된 아파트와는 비교된다. 물론 과세당국이 ‘꼬마 빌딩’에 대해 가만히 보고만 있을 리 없다. 과세당국은 2019년부터 이미 ‘꼬마 빌딩’ 상속세 및 증여세에 대단히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실제 2020년부터는 관련된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증여세에 관해 최근 지식 전달의 목적으로 많은 기사 또는 기고가 있었지만, 관련 상담 및 실제 불복절차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필자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하 내용들은 상속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나 서술 및 이해의 편의를 위해 증여를 전제로 이야기를 한다. 부동산을 증여할 경우의 증여세는 ‘증여 부동산가액’에 ‘세율’을 곱해 계산한다(물론, 중간에

    2021.11.26 09:00:47

    ‘꼬마 빌딩’  상속·증여 시 주의할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