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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견본주택 개관

    우미건설이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견본주택을 2월 10일 개관했다. 청약일정은 2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4일간 실시된다.‘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21층 14개동, 전용 84~110㎡ 총 886가구 규모로, 다양한 공간 수요를 충족하는 중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 별 가구 수는 △전용 84㎡ 444가구, △전용 93㎡ 99가구, △전용 95㎡ 62가구, △전용 99㎡ 215가구, △전용 103㎡ 38가구, △전용 110㎡ 28 가구다.‘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바로 앞에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인근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모든 학군이 도보권 내 있는 만큼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선(공사 중)과 하단-녹산 경량전철(예정), 엄궁대교(예정), 강서선(계획) 등 다양한 교통개발 호재들이 계획돼 있다. 또 남해 제2고속지선과 김해국제공항 접근도 용이하다.차별화 요소도 주목된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평강천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린 판상형 위주 배치 및 개방형, 오픈형 발코니 등 공간활용도 높은 세대별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약 45%의 녹지비율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며, 수경시설과 잔디광장이 마련돼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 단지(일부 상가주차장 제외)로 설계했다.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와 최고층 게

    2023.02.15 16:25:45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견본주택 개관
  • ‘부산다움’의 답을 찾는다면? 영도 ‘무명일기’[MZ 공간 트렌드]

    부산 영도에는 ‘영도 사람이 영도를 떠나면 영도할매의 미움을 산다’는 말이 전해진다. 평소 주민들을 지키는 데 지극정성인 영도할매가 영도를 떠나는 이에겐 심술을 부린다는 설화다. 행정구역상 부산이지만 섬이라는 폐쇄성을 가진 영도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대목이다. ‘보물섬’ 영도를 아시나요내륙에서 4개의 다리를 각각 건너야만 통할 수 있는 영도에는 한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첫 개항지인 부산항은 항공 운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까지 모든 자원이 드나드는 통로이자 사람이 유일하게 바다를 건널 수 있는 길목이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군화에 짓밟힌 아픔을 간직한 땅이고 6·25전쟁 당시 피란민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돼 준 곳이다.하지만 1990년대 이후 수산업이 쇠락하며 사람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그 자리에는 빈집과 낡은 컨테이너만이 남았다. 이런 영도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보물섬’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한 것은 5년여 전쯤의 일이다. 부산항에 늘어선 빛바랜 폐공장은 독특한 콘셉트와 커피 맛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해안가 절벽을 따라 공·폐가가 가득하던 흰 여울길에는 저마다의 오션 뷰를 자랑하는 카페가 들어섰다. 이들의 공통점은 부산의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맛과 풍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데 있다.영도가 보물섬이 되기까지는 ‘로컬 크리에이터(local creator)’의 역할이 컸다. 도시 재생 사업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관광객 수가 예상을 밑돌거나 주민이 반발하는

    2023.01.09 12:16:07

    ‘부산다움’의 답을 찾는다면? 영도 ‘무명일기’[MZ 공간 트렌드]
  • 부산의 기술력·신소재 결합한 ‘핀워크’로 재부흥기 꿈 꾼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창업을 하면서 신발 만드는 일이 저의 천직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고, 무엇보다 이 일이 너무 재미있다는 걸 창업을 통해 알게 됐죠.”위영환 위코퍼레이션 대표는 7년 넘게 부산의 신발제조기업에서 일 하면서 신발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 업무 차 해외에 드나들면서 신소재를 많이 접한 위 대표는 국내 신발 제조기술과 신소재와 결합한다면 국내 특히 부산의 신발산업의 재부흥기를 누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자체 개발한 브랜드 ‘핀워크’로 제 2의 도약을 꿈꾸는 위영환 대표를 만나 신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위코퍼레이션이 론칭한 핀워크는 어떤 신발인가요. 핀워크는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기능성 신발입니다. 개인식별번호를 뜻하는 Pin number의 ‘Pin’과 걷다 라는 뜻의 ‘Walk’의 합성어입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개성과 가치를 브랜드에 담아낸다는 뜻인데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는 분들이나 직장인들 중 점심시간에 산책하는 분들, 외근이 작은 직장인 등 캐주얼하거나 포멀한 곳 어디에서든 어울리는 신발로 만들고 있습니다. “‘핀워크 ’, 친환경이면서 충격흡수 기능이 담긴 특수발포폼 소재로 제작···커피찌꺼기로 제작한 인솔, 리사이클 가능”핀워크는 어떤 소재와 공법으로 제작했나요. 신발 밑창은 특수발포폼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이면서 충격흡수와 반발 탄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장점이 있어 장시간

    2022.12.27 13:16:30

    부산의 기술력·신소재 결합한 ‘핀워크’로 재부흥기 꿈 꾼다
  • 박형준 시장 "부산, 참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야기 듣게 만들 겁니다"

    [지자체장 24] “부산에서 뭘 하고 싶습니까?”“부산, 참 살기 좋은 도시라는 칭찬 듣고 싶어요.”‘소설과 시를 좋아하던 문학소년이 있었다. 늘 창작을 꿈꾸던 그 소년은 커서 기자가 된다. 글을 쓰는 것은 문학과 비슷한 일이었다. 시간이 흘러 그 소년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고, 우연한 기회에 정치권에 발을 들인다. 그러는 사이 소년은 문학박사가 된다. 몇 갈래의 길에 선 소년은 우연히 찾아 온 정치의 길을 선택한다. 그 길을 선택한 소년에겐 영광도 있었고, 때론 핍박도 뒤따랐다. 시간이 흐른 뒤 그 소년은 고향을 찾는다. 그곳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한 때 문학도를 꿈꿨던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1년 4·7 재보궐 선거로 부산시장에 당선된다. 임기 중 바통을 이어받은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 남짓이었다. 시차 적응할 여유는 없었다. 보이는 대로 시정과 마주해야 했다. 그간 쌓아 둔 경험도 아낌없이 써야 했다. 시간과의 싸움을 하면서도 시급한 사안, 중요한 사안은 구분했다. 그래야만 체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그의 지론 때문이었다. 시민 그리고 이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도 빼놓지 않았다. 회의만으로 끝나는 탁상행정(卓上行政)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짧다면 짧은 시간을 부산에서 보낸 박 시장은 3년 같은 1년을 보냈다고 소회했다.   대한민국 제 2의 도시, 제 1의 무역항을 보유한 부산이 바뀌고 있다. 곳곳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부산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바뀔지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들어봤다.  작년 4·7 재보궐 선거 이후 1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그간의 1년 되돌아보면 어떠셨습니까. “1년

    2022.05.09 12:46:33

    박형준 시장 "부산, 참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야기 듣게 만들 겁니다"
  • 스파크랩, K-Camp 부산 3기 참가 기업 21일까지 모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이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하는 혁신,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K-Camp 부산’ 3기 참가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K-Camp는 지역별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부터 주관해 온 프로그램이다.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5개 지역에서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이번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K-Camp 부산 프로그램은 스파크랩이 운영사로 선정됐다.부산, 울산, 경남 지역 소재의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 중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제한업종을 제외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관련 기본 교육 및 실시 지원, 스파크랩 파트너들과의 1:1 사업화 멘토링, 투자 단계 맞춤형 VC 투자 멘토링, IR 피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우수 혁신 기업에는 스파크랩의 직접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가 지원되며, 데모데이에 해당하는 ‘K-Camp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선 참가를 통해 추가 투자유치 및 자사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K-Camp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미미박스(MBX), 원티드랩, 엔씽, 발란 등 수많은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들의 사업 고도화는 물론 후속 투자 유치,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역의 창

    2021.07.09 08:45:18

    스파크랩, K-Camp 부산 3기 참가 기업 21일까지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