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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에 사활 거는 부산시, 유치 성공하면 '대박'될까?

    끈덕진 별명이다. 어느새 ‘노인과 바다’는 고전 소설의 제목이 아닌 부산시를 가리키는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21일 통계청이 공개한 ‘2분기 지역 경제 동향’에 의하면 올해 2분기 부산시에서 다른 시도로 유출된 3,842명 중 1,181명이 25~29세에 해당하는 젊은 층인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들이 부산을 등지는 현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 같은 부산시의 청년 유출은 일자리 문제와 떼려야 뗄 수 없다. 통계청의 동일 조사에서 발표된 부산시의 올해 2분기 고용률은 57.9%로 타 광역시인 대구 61.0% △인천 63.5% △광주 60.2% △대전 61.9% △울산 60.9%의 근사치인 60% 선에도 근접하지 못한 수준이다. 이는 광역시를 제외한 도 단위별 수치를 모두 포함해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부산시가 고용률 꼴찌 자리를 차지한 것은 비단 이번 분기만의 일이 아니다. △2022년 3분기 57.8% △2022년 4분기 57.7% △2023년 1분기 57.7%로 비슷한 수치를 웃돌며 벌써 4분기째 연속해 최하위권을 유지 중이다. 그에 반해 올 2분기 실업률은 3.4%로, 실업률 전국 1위인 세종시(3.5%) 뒤를 바짝 따라 붙었다. 고질적 일자리 문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거는 기대 커 청년 유출로 악순환이 반복되는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분위기다. 엑스포가 개최될 시 시의 경제 전반과 지역 산업이 발전해 일자리 문제가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25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개막식 환영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부산 월드 엑스포로 부산을 혁신 역량을 갖춘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환영사 이

    2023.09.08 11:17:26

    엑스포에 사활 거는 부산시, 유치 성공하면 '대박'될까?
  • '음식은 위생인데' 먹다 남은 반찬 재사용한 부산 식당 8곳 적발

    부산에서 손님들이 먹다 남긴 음식물을 재사용하거나 신고 없이 식당을 운영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11곳이 적발됐다.[손님이 먹고 남긴 배추김치, 동치미, 고추장아찌, 열무김치 등을 재사용 목적으로 별도 용기에 모은 업체 사진. 사진 부산시 제공]8일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4∼5월 부산 시내 식품접객업소 225곳을 대상으로 특별 기획 수사를 벌인 결과, 위반 업소 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8곳은 손님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다가 덜미를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는 업주와 종업원이 가족인 한 식당에서는 주방에서 은밀하게 음식물을 재사용해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단속하던 수사관이 먹다 남은 반찬을 그대로 다른 손님상에 올리려던 업소가 적발되기도 했다.또 중국산 고춧가루나 중국산 재첩국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업소 2곳이 단속에 걸렸고, 신고 없이 음식점을 운영한 1곳도 있었다.음식을 재사용하거나 신고 없이 식당을 운영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음식의 원산지를 속인 경우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큰 것은 알고 있지만, 남은 음식물 재사용 등으로 시민들의 식품위생 안전이 저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건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도단속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반찬 재사용 등 불법행위 신고 및 제보는 ▲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1399) ▲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 부산시 누리집 ‘위법행위 제보’ 등

    2023.06.08 17:09:24

    '음식은 위생인데' 먹다 남은 반찬 재사용한 부산 식당 8곳 적발
  • 부산시, 시민을 위한 탄소중립 포털 ‘넷제로 부산’ 개소

    부산시는 제15회 기후변화주간(4.21~4.27)을 맞아 오는 4월 21일 부산시 탄소중립 포털 ‘넷제로 부산’을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넷제로 부산(Net-Zero Busan)’은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산 맞춤형 행동양식 변화를 주도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정부와 부산시의 탄소중립 정책 정보를 습득하고, 2050 탄소중립(넷제로) 실현을 위한 생활 속 실천·참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구체적으로는 ‘탄소중립의 정의’, ‘부산의 탄소중립 현황’, ‘탄소중립지원센터 관련 정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탄소중립과 관련한 행사, 홍보 자료 등도 담길 예정이다.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부산시 탄소중립 포털이 탄소중립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4.18 09:51:38

    부산시, 시민을 위한 탄소중립 포털 ‘넷제로 부산’ 개소
  •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성지수 씨, “부산 디지털노마드위크 참여해 창업에 대한 확신이 생겼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부산은 창업하려는 의지와 아이템만 있다면 무작정 뛰어들어도 되는 도시인 것 같아요.”21살의 성지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관리학 전공) 씨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디지털노마드위크에 참여하면서 창업에 대한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디지털노마드위크는 부산시가 지자체 특화 창업지원 모델 및 미래 창업 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국내외 우수 예비창업인재 및 크리에이터 유입을 위한 도시재생, 스타트업, 문화, 로컬이 결합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노마드위크에 참여했던 성 씨를 1월 4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만났다.디지털노마드위크에 참가하기 전 부산은 어떤 도시로 인식했나“디지털노마드위크 참여 전인 8월에 부산 이바구 마을에서 한달살기를 했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청년마을 한달살기 프로그램이었다. 한 달 동안 살았기에 부산이 친숙하게 느껴졌다. 나중에 부산에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디지털노마드위크에 참여한 계기는“한달살기를 했던 프로그램에서도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참여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대학교에 입학한 첫해다 보니 부모님의 휴학 반대도 있었고 창업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정하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아쉬운 마음으로 부산에서 한달살기를 마치고 원래 살던 대전으로 돌아갔는데 너무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2학기 개강을 준비해야 했고 활동 중인 창업동아리 활동도 해야 했지만 어느 것 하나 즐겁지 않았다. 평소 관심이 있었기에 한 활동들인데 행복하지

    2022.01.27 21:23:10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성지수 씨, “부산 디지털노마드위크 참여해 창업에 대한 확신이 생겼어요”
  •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배호진 샌드버그 대표, “기부금 정보공개 플랫폼 개발, 퓨처이노베이션스쿨 통해 네트워크 쌓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샌드버그는 기부금 정보공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생인 배호진 대표가 2021년 10월에 설립했다. 배 대표는 “돈의 흐름을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뒤집는다는 비전을 갖고 현재는 기부 시장에서의 비전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배 대표는 지난해 부산시와 넥스트챌린지가 추진한 ‘퓨처이노베이션스쿨’에 참여해 역량을 키웠다. 퓨처이노베이션스쿨은 부산시가 지자체 특화 창업지원 모델 및 미래 창업 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이다.퓨처이노베이션스쿨은 부산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2021년 6월부터 16주간 진행됐다. 주 2회 교육과 팀별 프로젝트로 구성됐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료생에게는 전국 창업생태계 네트워크와 코워킹 공간을 제공하며 7월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제주 4박5일 디지털노마드 1주 살기 혜택이 주어졌다. 배 대표는 “퓨처이노베션스쿨을 통해 창업을 더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에서 배 대표를 만났다.창업 아이템 소개를 부탁한다“현재 준비하고 있는 창업 아이템은 투명 기부 솔루션 ‘서폿어스’다. 해당 아이템은 기부자들이 기부처의 기부금 사용 증빙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서폿어스를 통해 정확한 모금 목적과 기부금 사용 계획, 기부금 사용 과정 및 증빙 과정을 열람할 수 있다.”이 아이템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기존 기부자들이 가장 불편해했던 부분인 기부 과정의 불투명성이었다. 이 부분을

    2022.01.24 15:29:13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배호진 샌드버그 대표, “기부금 정보공개 플랫폼 개발, 퓨처이노베이션스쿨 통해 네트워크 쌓아”
  •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홍순연 삼진이음 이사, “부산시 도시재생 앵커기관 역할, 지속 가능한 사업 만들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삼진이음은 부산의 로컬기업인 삼진어묵에서 2016년 출원한 비영리법인이다. 삼진이음은 사람, 기술, 지역이라는 키워드 아래 지역 활성화, 지역 상인들과 크리에이터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삼진이음은 대부분 기업이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이 아닌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을 가진 법인으로 설립됐다. 이는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부산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홍순연 이사는 “영도라는 지역이 삼진어묵이라는 회사가 성장하는 가장 근간이 되는 장소이고 여전히 지역주민들이 영도와 삼진을 같은 관계로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역 활성화에 포커스가 맞춰진 조직을 만들었다”며 “현재 도시재생, 창업, 로컬브랜딩, 아카이빙기반 콘텐츠기획 등에 특화된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홍 이사는 지난해 부산시와 넥스트챌린지가 추진한 ‘퓨처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했다. 퓨처컨퍼런스는 부산시가 지자체 특화 창업지원 모델 및 미래 창업 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콘퍼런스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27일 부산시 영도구 청년창업플랫폼 아레아식스(AREA6)에서 홍 이사를 만났다.삼진이음은 부산시 도시재생 앵커기관을 맡고 있다. 어떤 일을 하고 있나“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영도의 도시재생사업인 ‘대통전수방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대통전수방는 민간 기업이 참여한 국내 1호 도시재생사업이다. 대통전수방은 부산 영도구 봉래1동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5년간 국·시·구비 182억원이 투입됐다. 대통전수방은 운

    2022.01.24 15:12:12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홍순연 삼진이음 이사, “부산시 도시재생 앵커기관 역할, 지속 가능한 사업 만들어”
  •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한성윤 한국장학재단 부산센터장, “창업지원형 기숙사, 주거와 창업공간 동시 제공”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2019년 7월 삼성 기부금을 활용해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창업지원형 기숙사를 건립했다. 한성윤 한국장학재단 부산센터장은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대학생 창업가들의 주거와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센터는 미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한국장학재단 부산센터는 부산시와 넥스트챌린지가 운영하는 ‘퓨처이노베이션스쿨’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퓨처이노베이션스쿨은 부산시가 지자체 특화 창업지원 모델 및 미래 창업 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28일 부산시 연제구 한국장학재단 부산센터에서 한 센터장을 만났다.퓨처이노베이션스쿨은 어떤 프로그램인가“퓨처이노베이션스쿨은 창업 도시 구축을 마련 중인 부산시가 창업 교육 생태계 확산의 하나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기획과 엑셀러레이팅 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예비 창업가들이 참여해 기업가 정신부터 비즈니스 모델 확립,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받는다. 컴퍼니빌딩형 소수정예 프로그램으로 16주간 진행된다.”퓨처이노베이션스쿨을 부산시·넥스트챌린지와 함께 추진하게 된 배경은“센터는 2020년 2월 부산시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이후 부산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퓨처이노베이션스쿨도 함께하게 됐다. 부산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들

    2022.01.24 15:11:38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한성윤 한국장학재단 부산센터장, “창업지원형 기숙사, 주거와 창업공간 동시 제공”
  •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이정준 창업진흥원 창업인프라조성실 과장, “창업기업의 생애주기 맞춤형 창업 지원하고 있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창업진흥원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의 기술·서비스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창업진흥원은 4본부 22실로 구성돼 있으며 2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정준 창업진흥원 창업인프라조성실 과장은 “창업 준비부터 실행, 성장, 재도전까지 창업기업의 생애주기 맞춤형 창업지원을 하는 기관”이라고 소개했다.이 과장이 속한 창업인프라조성실은 창업기업의 생존 체력 제고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부서다. 대표적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스타트업 파크, 그린 스타트업 타운, 판교 창업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장은 현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의 실무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1월 4일 세종특별자치시 창업진흥원에서 이 과장을 만났다.창업인프라조성실은 어떤 부서인가“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스타트업 파크 등의 창업 인프라를 관리한다.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전국 48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을 중장년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으로 전국 33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입주·투자·네트워크 등 창업생태계 구성 요소가 모두 모여 있는 융합형 창업클러스터인 스타트업 파크를 운영한다.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인프라와 교통·문화 등이 결합된 그린 스타트업 타운도 관리한다. 미래 신사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및 보육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2.01.21 15:39:14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이정준 창업진흥원 창업인프라조성실 과장, “창업기업의 생애주기 맞춤형 창업 지원하고 있어”
  •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백현호 부산대 창업지원단 부장, “창업 전문 전담 인력 확보, 스타트업 전주기 지원 이어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부산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센터와 부산이노비즈센터, 기술지주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위한 전(全)주기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2017년 설립된 부산대 창업지원단은 동남권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창업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업 교육 및 창업 활동프로그램, 창업기업 보육 공간,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투자 네트워크 등을 운영한다. 학생과 지역 창업 교육과 문화 조성, 예비창업자의 발굴·육성 및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백현호 부산대 창업지원단 창업지원부장은 “부산대 3대 핵심 전략 기술 분야인 기계·소재, 바이오·의료, ICT를 중심으로 우수 기술창업자를 발굴한다”며 “창업지원단은 학교 인프라와 정부 사업, 대외 전문조직의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지속성장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산대는 부산시와 넥스트챌린지가 추진한 ‘퓨처얼라이언스 워크샵’에 참여했다. 퓨처얼라이언스 워크샵은 부산시가 지자체 특화 창업지원 모델 및 미래 창업 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27일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에서 백 부장을 만났다.부산대 창업지원단의 그동안 성과를 평가한다면“부산대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성과를 내는 기업들도 많이 육성했다. 창업동아리 출신 기업 ‘모두싸인’은 1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미래

    2022.01.20 09:14:00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백현호 부산대 창업지원단 부장, “창업 전문 전담 인력 확보, 스타트업 전주기 지원 이어가”
  •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최진교 (재)넥스트챌린지 창업생태계조성실 실장, “2년간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 저변확대 노력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부산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6개 창업촉진지구를 지정했다. 6개 지구는 센텀지구(ICT·콘텐츠·게임·MICE), 서면문현지구(핀테크·블록체인), 대연·용당(대학, R&D, 청년문화), 부산역·중앙동지구(서비스·물류·전자상거래·해운·항만), 사상스마트시티지구(첨단제조), 영도지구(해양산업)다. 부산시는 6개 지구를 중심으로 지구별 특화된 창업지원 정책 지원방안을 수립했다.이와 동시에 부산시는 2020년부터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은 공공인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재)넥스트챌린지가 민관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다.민간으로 참여 중인 넥스트챌린지는 스타트업 생태계 민관 거버넌스를 선도하는 액셀러레이터 재단이다. 최진교 넥스트챌린지 창업생태계조성실 실장은 “넥스트챌린지는 창업 교육 생태계 강화를 통해 스타트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펀드조성을 통한 국내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과 창업생태계 관계자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하며 미래 창업 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7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최 실장을 만났다.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은 어떤 사업인가“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은 6개 촉진지구 중 부산역·중앙동 지구의 중심인 부산역 앞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거점으로 부산시의 창업 생태계 점들을 연결해 생태계 지수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자체에 특화된 창업지원 모델을 개발하고 미래 창업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사업은 1단계 창업교

    2022.01.19 13:21:39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최진교 (재)넥스트챌린지 창업생태계조성실 실장, “2년간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 저변확대 노력
  •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유승엽 부산테크노파크 디지털혁신창업단장, “부산 지역뉴딜벤처 펀드 조성, 2025년까지 1조 2000억원 규모로 확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시와 함께 2020년부터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역혁신 주체 간 신산업 발굴 육성·지역산업 발전, 기업 성장·기술혁신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역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기술집약적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유승엽 부산테크노파크 디지털혁신창업단장은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이때, 기술혁신과 고용창출의 원천인 창업기업에 날개를 달아주고 창업투자생태계 여건을 마련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8일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유 단장을 만났다.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은 무엇인가“부산은 2019년 전국 처음으로 산업별 특화된 6개 지구를 창업촉진지구로 지정했다. 6개 지구는 센텀지구(ICT·콘텐츠·게임·MICE), 서면·문현지구(핀테크·블록체인), 대연·용당지구(대학, 연구개발, 청년문화), 부산역·중앙동지구(서비스·물류·전자상거래·해운·항만), 사상스마트시티지구(첨단제조), 영도지구(해양산업)다. 지구별 앵커 창업 지원시설을 중심으로 국내·외 우수한 투자자와 창업자를 집적시켜 나가고 민간중심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를 실행하는 기관이다.”과거와 비교해 부산의 창업생태계가 많이 달라졌나“부산의 창업생태계는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2014년 기

    2022.01.18 08:15:42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유승엽 부산테크노파크 디지털혁신창업단장, “부산 지역뉴딜벤처 펀드 조성, 2025년까지 1조 2000억원 규모로 확대”
  •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 “6개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정,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부산을 만들고 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부산시는 2019년 전체 규모 약 2,833만㎡의 6개 지구를 ‘부산창업촉진지구’로 지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 집적 유도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부산시는 창업 밀집도가 높은 6개 지구를 ‘부산창업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창업 사업에 시의 역량을 쏟고 있다. 국내·외 우수 스타트업 집적·육성을 위해 창업촉진지구 내 창업자에 임대료 보조, 자금지원 연계,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창업교육 및 행사 등을 추진해 왔다.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은 창업기업 집적을 위한 지원뿐만아니라 국내외 창업기업 및 창업지원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부산 창업 정책 및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알려 지역에서 스타트업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부산시는 부산역 앞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총괄 거점으로 민간 창업플랫폼 확충을 통해 부산 전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고 국장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 창업 공간으로 재편돼 부산 창업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창업기업들의 수도권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고 국장을 만났다.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은 어떤 역할을 하는 조직인가“청년산학창업국은 2021년 7월 조직개편 때 신설된 국이다. 청년을 중심에 두고 대학과 기업, 창업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청년인구 이탈 문제가 전국적으로 큰 이슈다

    2022.01.17 14:42:04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원사업]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 “6개 부산창업촉진지구 지정,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부산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