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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모여라!...총 상금 2억4500만원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문화콘텐츠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문화산업의 융복합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동력으로 ‘제2회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을 전국 공모로 추진한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개사 1억원, 최우수상 2개사 각 4000만원 등 총 2억4500만 원의 상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선발된 총 10개 내외의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벤처투자사가 담임 멘토로 진행하는 투자유치 멘토링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9월 부천시 상동에 개관 예정인 웹툰융합센터 내 사무공간 입주 혜택 등이 제공된다.공모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법인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영화, 게임, 웹툰 등 콘텐츠 장르 산업을 비롯하여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콘텐츠 분야와 정보통신산업 혁신기술의 융합을 도모하는 콘텐츠 기반 창업기업이다.공모접수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서류평가, 발표평가, 인터뷰를 거쳐 7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시는 지난 30여 년간 뚝심있게 문화콘텐츠 산업에 투자해 왔다. 웹툰융합센터를 거점으로 한 콘텐츠의 발굴, 창작,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K-콘텐츠 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로써 문화콘텐츠 산업발전과 스타트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3.06.02 14:22:55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모여라!...총 상금 2억4500만원
  • 판교·마곡 넘어 용인·부천으로 뻗어 가는 R&D 벨트

    [비즈니스 포커스]수소·2차전지 등 미래 먹거리에 공들이는 기업들의 신규 연구·개발(R&D)센터가 수도권에 속속 들어선다. 판교와 마곡 중심이던 기업의 R&D 벨트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SK그룹은 부천에, 두산그룹은 용인에 새 R&D 둥지를 구축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말 성남에 ‘글로벌R&D센터’를 오픈한다. 포스코그룹도 수도권 신규 R&D 단지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수소 등 친환경 신기술 개발 목적SK는 최근 그룹의 친환경 사업 분야 R&D 인력과 역량을 결집시키는 연구 시설을 새로 짓기로 했다. 부천 대장신도시 내 약 9만9000㎡(3만여 평)에 친환경 기술 R&D 인력 등 3000여 명이 근무할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2025년 착공해 2027년 초 문을 연다는 목표다. 주요 그룹 중 그린 비즈니스 신기술 개발을 전담할 R&D 인프라 조성에 나선 첫 사례다.SK는 총면적 약 19만8000㎡(6만여 평) 규모로 지을 R&D단지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SK이노베이션·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온·SK E&S·SKC·SK머티리얼즈 등 총 7개사의 친환경 기술 개발 부문이 입주하게 된다.SK그린테크노캠퍼스에서 중점 연구할 기술 분야는 크게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환경 솔루션으로 나뉜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부문은 배터리(2차전지, 2차전지 소재, 차세대 전지)와 수소 관련 기술을 주로 다룬다. 환경 솔루션 부문은 배터리 재활용,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에너지 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기타 나노 소재 등 친환경 기반 기술, 저전력 반도체 소재 등 미래 유망 친환경 기술 연구도 이뤄질 전망이다.최태원 SK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세

    2022.02.23 06:00:28

    판교·마곡 넘어 용인·부천으로 뻗어 가는 R&D 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