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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 김현섭 국민은행 센터장 "예·적금, 만기별로 분산해야…채권도 주목"

    ‘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 강력한 긴축으로 인한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간만에 고금리 상황에 맞딱드리면서 재테크 상품 지형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금리인상기에는 어떤 상품에 주목해야 할까.“지금 같은 시기에는 무조건 분산투자를 해야 합니다.”김현섭 KB국민은행 한남PB센터장은 한경 머니와의 인터뷰에서 고금리 상황에 놓여 있지만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과감한 베팅을 지양하고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정기예금은 만기별로 나누고 주식형 펀드는 분할매수로 접근해야 한다”며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신종자본증권도 안전한 상품 위주의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자본증권은 5년 만기 상품으로 5년간 확정 금리를 받을 수 있고, 3년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이다.그는 오히려 지금과 같은 고금리 상황에서 적절한 타이밍을 통한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더 수익을 잘 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정기예금 상품도 타이밍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정기예금은 기간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구조인데 6개월과 1년과의 금리 차를 따져보면 6개월 금리의 가성비가 더 높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하지만 앞으로 금리 상승 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6개월 단기 상품과  1년 만기나 3년 만기 상품을 함께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올해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분산투자를 포함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김 센터장은 “기업들의 투자나 소비가 어렵고 경기 침체가 올 확률이 매

    2022.12.27 08:43:26

    [big story] 김현섭 국민은행 센터장 "예·적금, 만기별로 분산해야…채권도 주목"
  • [SPECIAL①] 개인투자자와 '찰떡궁합'…ETF 전성시대

    글로벌 자산운용 시장이 기존 펀드 중심에서 상장지수펀드(ETF)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국내외 투자 대가들의 ETF 예찬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운용사들도 ETF 경쟁력 강화로 태세 전환에 돌입한 모습이다. 사실 ETF가 글로벌 시장에 처음 등장은 시기는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투자자들로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기는 20여 년 전이다. 국내 도입은 상대적으로 늦었지만 ETF는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에서 필수 키워드로 ...

    2021.05.31 15:59:24

    [SPECIAL①] 개인투자자와 '찰떡궁합'…ETF 전성시대
  • [핀테크 리더] 김영빈 파운트 대표 “조정 리스크 관리, 로보어드바이저가 잘하는 영역”

    [한경 머니=글 정채희 기자 l 사진 서범세 기자] 혁신 기술로 무장한 핀테크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금융과 기술의 환상적인 만남, 핀테크 시대. 미래 금융은 무엇이며, 이 세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핀테크 기업을 만나는 시간. 이달의 핀테크 리더는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업체 ‘파운트’의 김영빈 대표다. 금융판이 달라졌다. 자산가격은 널뛰듯 뛰고, 무엇도 손에 쥐지 못한 이들은 그...

    2021.02.26 13:11:42

    [핀테크 리더] 김영빈 파운트 대표 “조정 리스크 관리, 로보어드바이저가 잘하는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