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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 뷰티파크’에서 지속 가능성을 만나다

    [ESG 리뷰]아모레 뷰티파크는 설화수와 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를 생산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공장이자 제품 생산 역사와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축구장 약 30배에 달하는 대지에 수원 스킨케어 사업장과 김천 메이크업 사업장 그리고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5개의 물류센터를 통합해 완성했다. 크게 ‘아모레 팩토리’, ‘원료식물원’, ‘아카이브’를 구성하고 70년 넘게 쌓아 온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단풍이 절정에 이른 11월 초 찾은 아모레 뷰티파크는 언뜻 보면 공장으로 여겨지지 않을 만큼 자연의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원료식물원. 1만8000㎡ 규모에 148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어엿한 ‘식물원’이다. 기업의 뿌리와 맞닿은 공간으로, ‘좋은 원료에서 좋은 제품이 나온다’는 철학을 지닌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자가 조성한 ‘태평양 인삼 재배지’를 모태로 설계했다.기업의 헤리티지를 녹여 낸 곳이기에 계절별 식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일 뿐만 아니라 식물의 활용 가능성을 연구·교육하고 미래의 식물 자원을 수집·보존하는 사회 공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꽃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 소재에서 피부 효능을 발굴하고 이를 제품에 활용하고 있는데 이곳 원료식물원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재배법, 환경 변화, 식물의 부위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성분과 효능의 차이를 연구한다.미백, 항산화 등 기능 원료 식물을 한자리에첫째 공간인 ‘입구 마당’에 들어서자 1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향나무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원료식물원에

    2022.12.11 06:00:04

    '아모레 뷰티파크’에서 지속 가능성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