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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Interview]“브라이틀링은 '행복한' 브랜드, 시계 트렌드 선도” - 조지 컨 브라이틀링 CEO

    139년의 전통을 지닌 브라이틀링(Breitling)은 항공시계로 잘 알려진 기계식 시계 브랜드다. 이런 유서 깊은 브랜드에 모던하고 진취적인 분위기를 새롭게 불어넣은 인물이 있다. 바로 2017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조지 컨(Geoges Kern)이다.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서울에 문을 연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한남 1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그를 만났다.| 벌써 타운하우스 한남 오픈 1주년을 맞았다. 직접 와보니 어떠한가.“굉장히 자랑스럽다. 특히나 코로나19 시기에 원격으로, 레스토랑까지 포함된 이 공간을 구성했기 때문에 더더욱. 타운하우스는 위치도 좋은 데다가 그 자체로도 몹시 아름답다.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그런 장소다. 이제 곧 카페의 일부를 리뉴얼한다. 정찬 위주의 레스토랑과 달리 낮에는 간단한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카페로, 밤에는 다채로운 주류를 판매하는 바(bar)로 활약할 예정이다. 브라이틀링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세계 최초의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대한민국 서울을 선택한 이유는.“우리는 몇 년 전부터 타운하우스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장소를 찾기가 어려웠다. 적절한 위치, 충분한 공간, 알맞은 가격, 특히 대도시에서 이런 것들을 충족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하지만 열정적인 브라이틀링 코리아가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다. 팬데믹 기간임에도. 이 동네가 전부 재개발된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이제 우리가 합류했으니 앞으로 더 굉장한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 타운하우스를 방문하기 전에는 시계 브랜드가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내리라고는 상

    2023.03.02 15:53:51

    [CEO Interview]“브라이틀링은 '행복한' 브랜드, 시계 트렌드 선도” - 조지 컨 브라이틀링 CEO
  • [Must-Have] NEW ICON

    브라이틀링의 아이콘, 그 새로운 여정.1952년, 창립자 윌리 브라이틀링은 비행 시 파일럿이 필요로 하는 정보(이동 거리·연료 소비 등)를 계산할 수 있는 회전 슬라이드 룰을 장착한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를 개발했다. 2년 후, 세계 최대 규모의 파일럿 클럽인 미국 항공기 오너 및 파일럿 협회(AOPA)에서 공식 워치로 선언했으며, 이를 기념해 협회의 날개 로고를 12시 방향에 새겨 넣었다. 내비게이션(navigation)과 타이머(timer)의 합성어로 잘 알려진 내비타이머(Navitimer)가 탄생한 순간이다. 새로운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브랜드 이니셜 ‘B’가 사라지고 과거 모델의 날개 로고가 12시 방향에 다시 돌아왔다는 점이다. 날개 로고 아래에는 브랜드명, 창립연도가 자리하고 제품명은 다이얼 중앙 아래로, 날짜창은 6시 방향 12시간 카운터로 옮겨 왔다. 회전 슬라이드 룰을 포함해 시·분침 및 아플리케 바 인덱스, 3개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와 톱니 모양의 베젤 등 내비타이머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특징적 요소는 전통을 그대로 따랐다. 케이스 지름은 43mm,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글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 

    2023.02.27 22:42:02

    [Must-Have] NEW ICON
  • [Watch the Watches] ABSOLUTE DYNAMIC

    당신의 시간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줄 고급 툴 워치의 절대강자.충격과 흠집에 강한 ADLC(Amorphous Diamond Like Carbon) 코팅 마감 처리로 블랙의 강인함을 드러내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사각 형태 스틸 케이스 안에 레일 형태의 미니트 트랙, 로마 숫자 인덱스, 베젤 위 8개의 스크루 등 산토스 컬렉션 특유의 디테일을 빈틈없이 채웠다. 블랙 러버 스트랩과 블랙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함께 제공해 손목 위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까르띠에 ‘크로노마스터 오리지널’은 시간당 3만6000회 진동하며, 크로노그래프 작동 시 0.1초의 작은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시계다. 블랙 메인 다이얼 위에 화이트 컬러의 카운터를 얹은 리버스 판다 다이얼이 돋보이며, 지름 38mm의 스틸 케이스에는 브랜드가 자랑하는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제니스 시계 소재로는 예상치 못한 알루미늄과 러버의 결합으로 시계 업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킨 ‘불가리 알루미늄 워치’. 3개의 카운터를 탑재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버전으로 다이얼에 사용한 화이트와 블랙의 컬러 대비가 도회적이다. 케이스 지름은 40mm. 불가리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e스틸’의 케이스는 이미 사용했던 스틸 소재를 재활용해 만들었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브랜드의 혁신적 개척정신을 드러내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정통 다이버 워치답게 지름 44mm의 케이스는 수심 300m까지의 압력을 너끈히 견딘다. 재활용 러버 스트랩과 페트(pet) 소재를 재활용한 패브릭 스트랩을 함께 제공한다. 파네라이 다이얼 외곽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그린 컬러가 각도에 따라 각

    2022.12.29 14:37:07

    [Watch the Watches] ABSOLUTE DYNAMIC
  • F&B 매장으로 본 부의 지도

    [스페셜 리포트]미국 뉴욕에서 가장 비싼 10대 식당 가운데 6곳은 집값이 비싼 센트럴파크 근처와 어퍼 이스트에 자리 잡고 있다. 장조지와 대니얼 등이 대표적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잠재적 수요자들의 구매력과 취향이 이들을 끌어들였다. 뉴욕뿐만이 아니다. 고급 식당과 카페는 도시와 거리의 색깔을 결정한다. 이들 매장이 들어서면 상권이 형성되고 그곳에 어떤 매장이 들어서느냐에 따라 도시의 특색이 결정된다. 거주자들의 구매력이 높은 부촌은 고급 레스토랑과 값비싼 카페가 들어서며 ‘프리미엄 상권’을 형성한다.이런 프리미엄 상권에는 뚜렷한 특징이 있다. 비싼 임대료와 인근 거주자들의 고급스러운 취향을 감당할 수 있는 대기업 대형 유통 업체들이 주로 터를 잡는다. 이곳에서 점포를 운영하며 이미지 제고와 매출 상승을 동시에 꾀한다. 한경비즈니스는 기업들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 전략을 통해 서울시 부의 지도를 살펴봤다. ‘뭘 먹고 사는지’는 곧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지난 6월 5일 서울 한남동에 자리 잡은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한남을 찾았다. 두 개 층으로 운영 중인 이곳은 명품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이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복합 식음료(F&B) 공간이다. 올해 2월 문을 열었고 입소문이 나며 한남동의 명소로 떠올랐다. 1층에는 베이커리 카페와 함께 시계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커피 값(아메리카노 기준)은 6000원. 일반 커피숍보다 비싸지만 고풍스럽게 매장 내부를 꾸며 놓았다. 이른 오전부터 내부는 꽤 많은 사람들이 앉아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보였다.카페 곳곳에는 항공 시계의 대명사로 불리는

    2022.06.11 06:00:02

    F&B 매장으로 본 부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