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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보틀, 더 위켄드와 손잡고 커피 출시

    블루보틀이 가수 더 위켄드(The Weeknd)와 협업 라인을 선보인다. 이들이 함께 선보이는 라인은 ‘삼라 오리진스(Samra Origins)’로 더 위켄드 어머니의 이름 '삼라 테스파예(Samra Tesfaye)'를 따왔다. 커피 발상지인 에티오피아와 에티오피아 출신인 그의 어머니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다. 장미, 귤, 딸기의 테이스팅 노트가 있는 제품은 에티오피아 풍미를 대표하는 고전적인 맛으로, 신선한 과일과 산뜻한 꽃향이 특징이다. 더 위켄드는 보도 자료에서 “에티오피아 문화는 내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이며 블루보틀팀과 함께 에티오피아 전통, 가치 및 물론 커피에 유산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블루보틀의 CEO 칼 스트로빈크(Karl Strovink)는 "에티오피아 커피는 정말 독보적이며 이 나라는 블루보틀 커뮤니티 내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02년 블루보틀이 시작된 이래 우리는 에티오피아산 커피를 공급받았고, 현재도 에티오피아는 여전히 우리의 상위 원산지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더 위켄드와 블루보틀이 만나 탄생한 'Samra Origins'은 5월 9일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00g 당 65달러(8만 원)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전 세계 기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XO 인도주의 기금(Huminatiarian Fund)'에 기부될 예정이다. 더 위켄드가 2022년 3월 UN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시작한 펀드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3.05.08 13:59:02

    블루보틀, 더 위켄드와 손잡고 커피 출시
  • 제주맥주, 블루보틀과 이색 콜라보 ‘맥주와 커피의 만남’

    제주맥주가 블루보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커피 골든 에일’을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장인 정신과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두 브랜드의 철학과 공감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제주맥주와 블루보틀은 맥주업계와 커피업계의 이노베이터로서 단순 콜라보레이션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맥주와 커피의 최상의 조합을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맛의 기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블루보틀과 협업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커피 골든 에일’은 제주맥주의 기술연구소와 브루마스터, 블루보틀의 로스터와 품질 및 혁신(Quality & Innovation)팀이 함께 1년여간 개발한 제품이다. 전국 공식 출시일은 10월 1일이다. 커피 골든 에일(330ml) 두 병과 골든 에일 글래스, 오프너로 구성된 골든 에센셜 키트는 블루보틀 제주 카페 옆 제주맥주 코너샵에서만 500세트 한정으로 판매된다.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제주맥주와 블루보틀은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출시부터 코너샵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제주맥주 코너샵은 블루보틀 제주 카페 옆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서는 블루보틀 협업 제품과 제주맥주 에일 시리즈 3종 병맥주, 각종 제주맥주 MD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블루보틀과의 협업은 ‘새로운 한국 맥주 미식 문화를 만들자’는 제주맥주 브랜드의 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맥주 시장에 새로운 협업 모델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1.09.24 17:45:13

    제주맥주, 블루보틀과 이색 콜라보 ‘맥주와 커피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