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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비대면 채용 가이드] 업계 최초로 ‘랜선입사제도’ 도입한 티몬 인사담당자가 들려주는 비대면 채용 준비법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티몬은 채용 정책을 발빠르게 비대면으로 전환해 지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티몬은 지난해 신입 MD 채용에 ‘수시형 공채’ 제도를 도입해 채용 전형을 평균 2주로 단축시켰다. 또한 경력직 수시채용과 함께 우수한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pool)’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입사지원부터 면접, 부서배치까지 모든 채용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랜선입사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티몬 인사팀에서 전반적인 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손현우 대리에게 비대면 채용 준비법을 들었다.티몬의 대표적인 직무에 대해 소개한다면“가장 대표적인 직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기획자(MD)로 상품 소싱·기획 업무 등을 수행하는 일이다. ”채용 프로세스는 어떠한가“일반적으로 서류전형-1차 면접-2차 면접-인사면접-처우협의-최종합격 및 입사로 이뤄진다. 다만 직무에 따라 채용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비대면 채용 도입은 언제부터인가“지난해부터 채용 전형을 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하던 채용설명회를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화상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랜선입사제도를 도입해 채용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랜선입사제도의 특징과 이 제도를 통해 선발된 인원이 궁금하다“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채용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당사에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입사지원자는 티몬 채용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등

    2021.02.01 17:31:45

    [2021 비대면 채용 가이드] 업계 최초로 ‘랜선입사제도’ 도입한 티몬 인사담당자가 들려주는 비대면 채용 준비법
  • [2021 비대면 채용 가이드] 진현호 티몬 신입사원 “대본 숙지는 기본, 자연스러운 표정과 침착하게 말하기 연습했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이커머스 업계의 채용이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티몬은 비대면 채용을 발빠르게 도입해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섰다. 비대면 채용 전형을 통해 지난해 9월 티몬 총무팀에 입사한 진현호(32) 신입사원에게 입사 과정에 대해 들었다.진현호출생연도 : 1989년생입사일 : 2020년 9월 14일경력 : 총무 직군 총 4년 9개월본인을 소개한다면“지난해 하반기에 입사해 총무팀에서 구매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예체능 계열에서 대중음악을 전공하면서 구성원들과 협업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런 면에서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챙기는 일을 하는 총무라는 직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비슷한 업무를 했던 경험도 이 직무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입사 과정은 어땠나“입사 당일 인사를 제외하고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화상면접이 처음이어서 긴장하기도 했지만 집이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면접이 진행된 점이 굉장히 특이한 경험이었다.”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어떤 역량을 강조했나“해당 직무를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업무를 진행했었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과 해당 업무를 대하는 마음가짐, 태도 등을 강조했다.”화상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나“신입사원을 뽑을 때 어떤 질문이 많이 나오는지 찾아보고 그에 대한 답변을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대본을 만들어 숙지했다. 화상면접은 카메라를 통해 표정이나 말투가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어서 자연스러운 미소와 침착하게 말하는

    2021.02.01 17:10:09

    [2021 비대면 채용 가이드] 진현호 티몬 신입사원 “대본 숙지는 기본, 자연스러운 표정과 침착하게 말하기 연습했어요”
  • [2021 비대면 시대, 유망 스타트업] 연고티비·입시덕후 조회 수 4억 돌파, 교육전문 MCN 스타트업 ‘유니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온라인 학습과 에듀테크 플랫폼이 부상했다. 이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 채널들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17년 설립된 교육전문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스타트업 ‘유니브’도 그중 하나다.유니브는 현재 ‘연고티비’와 ‘입시덕후’를 비롯해 총 3개의 채널을 O&O(Owned&Operated)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메인 채널인 ‘연고티비’와 ‘입시덕후’는 현재 월평균 조회 수가 1790만회에 달한다. 누적 조회 수는 2020년 12월 기준 4억200만여회로,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유니브는 교육 및 러닝(Learning) 채널 육성을 통해 확보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탄생한 ‘연고티비’는 연·고대 재학생을 크리에이터로 선정했다. 연고티비는 공부 및 입시에 대한 노하우 및 대학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사용자 반응도 뜨겁다. 지난해 6월 ‘의대생 밤샘 study with me’의 경우 5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크리에이터가 실제로 밤을 새우며 공부하는 모습이 업로드됐다. 이 영상은 490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입시덕후는 재치 있는 이미지와 나레이션을 통해 입시 및 학교 생활 전반에 관한 정보를 랭킹으로 알려준다. 중·고등학생들의 관심사를 그들의 시각에서 해석하며 이를 영상에 재치있게 담아내는 것이 이 채널의 특징이다. 입시덕후는 채널 개설 1년 반 만에 구독자 47만 명을 달성했다. 유니브는 최근 유료 강의채널 ‘유니브

    2021.02.01 11:28:46

    [2021 비대면 시대, 유망 스타트업] 연고티비·입시덕후 조회 수 4억 돌파, 교육전문 MCN 스타트업 ‘유니브’
  • [2021 비대면 시대, 유망 스타트업] 내 손안의 의사 ‘어디아파’ 개발, AI 기반 의료솔루션 비플러스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비대면 서비스는 최근 유통 분야는 물론 교육이나 의료 금융 등 산업 전체로 확산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비대면에 점차 익숙해지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들이 일상생활에 보급되고 있다. 의약·헬스케어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한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 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도 그 가운데 하나다. 비플러스랩은 지난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하며 주목을 받았다.비플러스랩은 AI 기반 의료정보서비스 플랫폼인 ‘어디아파’ 앱을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어디아파는 비대면 AI 문진,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병원 안내 기능 등을 갖췄다. 사용자가 앱을 통해 언제부터, 어디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어떤 부위가 아팠는지 등을 입력하면 AI가 분석을 통해 의료정보를 제공한다.어디아파는 전문 의료진이 개발자로 참여했다. 정훈재 비플러스랩 대표는 “사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질문은 의사들과 함께 알고리즘화 했다”며 “현재 어디아파2.0은 약 850여개 질환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어디아파 다운로드 건수는 올해 1월 기준 8만 건 돌파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다. 가족데이터 보관이 가능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이들도 가족이 AI 문진을 도와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비플러스랩 측은 어디아파를 활용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 대표는 “의료진은 환자의 주증상 등 진단에 필요한 상세한 정보를 사전에 정리된 형태(초진차트)로 받을 수

    2021.02.01 11:13:49

    [2021 비대면 시대, 유망 스타트업] 내 손안의 의사 ‘어디아파’ 개발, AI 기반 의료솔루션 비플러스랩
  • 비대면 대학 수업 장기화에…복지 사각지대 놓인 경증 장애대학생들

    △표 씨가 수업자료를 보며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학생복지팀에서 제공하는 장애학생 맞춤 지원은 원한다고 다 받을 수 없어요. 선발돼야 받을 수 있죠.”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장기화되면서 대학 수업이 전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됐지만 경증장애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 차원의 보조 지원은 제자리 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가 정해놓은 장애 지원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동영상 강의 보조 지원을 않고, 교수 재량에 떠넘기는 식이다.청각장애 4급을 갖고 있는 대학생 표승화(24) 씨는 학교 측으로부터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이유로 비대면 강의 학습 대필 지원을 거절당했다. “잘 들리지 않는 청력으로 수업을 들어야 하니 교수님께서 카메라를 켜주시지 않거나 칠판을 보고 말씀하실 때 저만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죠. 순식간에 바보가 되는 느낌이에요.”표 씨는 한 쪽 귀가 들리지 않고, 들리는 한 쪽 마저도 노인들과 비슷한 청력 상태이지만 학교가 제시하는 학습 보조 조건인 ‘1~3급 중증장애인’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원을 거절 당했다. 1년 전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비대면 강의로 전환한다는 학교 측의 공지를 받고 장애학생을 위한 해결책을 물어봤으나 “도와줄 학생을 직접 섭외해 학생복지팀에 다시 연락해라”는 답변만 받았을 뿐이다.△표 씨는 수업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같은 강의 내용을 2~3회씩 필사하고 있다. 사진은 표 씨의 강의 노트.그는 “학교 학생복지팀에서 실시하는 장애학생 맞춤 지원은 대부분 혼자서 거동이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장애가 매우 심

    2021.02.01 09:23:39

    비대면 대학 수업 장기화에…복지 사각지대 놓인 경증 장애대학생들
  • [2021 비대면 시대, 유망 스타트업] 전문가들 “교육·의료 비대면 확산, 핀테크 분야 강세 이어갈 것”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비대면 서비스가 특정 영역에 한정되지 않고 일상의 모든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비대면 서비스 산업은 많은 변화를 불러왔고 앞으로도 엄청나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시대 성장 가능성이 큰 창업 분야를 주제로 김종배 인하대 창업지원단 창업전문위원과 창업투자회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배준학 부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전문위원은 “2020년은 오프라인 업종의 몰락과 온라인 산업 전성시대의 개막”이라고 말했다. 배 부사장은 “2021년은 코로나 백신 유무와 상관없이 시대적 조류가 바뀌는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김 전문위원은 인하대에서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를 관리하고 있다. 배준학 부사장은 Columbia MBA를 졸업한 후 종합금융회사, 자산운용사 대체투자본부장, 사모펀드(PEF)를 거쳐 마그나인베스트먼트에서 TIPS를 총괄하는 대표펀드매니저 겸 부사장으로 활동 중이다.지난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타트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지난해를 평가해 본다면김종배 전문위원 : 2020년은 오프라인 업종의 몰락과 온라인 산업 전성시대의 개막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오프라인의 온라인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경쟁의 패턴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오프라인 기반 기업이나 제조업체는 살아남기 위해서 오프라인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스타트업들에 위험이 될 수도 있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실제 많은 스타트업들이 온라인 기반

    2021.01.29 14:33:12

    [2021 비대면 시대, 유망 스타트업] 전문가들 “교육·의료 비대면 확산, 핀테크 분야 강세 이어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