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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2조 잭팟 야놀자, 확장성 한계 벗어날까[야놀자, 쿠팡 될까 위워크 될까②]

    [스페셜 리포트②]숙박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알려진 야놀자가 ‘테크 기업’으로 환골탈태를 꿈꾼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블록체인·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로 데이터를 모아 예약, 호텔 운영, 레저 소비 등 여행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가 야놀자를 통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숙소·레저·교통·맛집 등이 탑재된 야놀자 슈퍼앱(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으로 한국 시장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주도하고 야놀자 클라우드로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겨냥한다.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비전펀드Ⅱ로부터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지만 야놀자의 험난한 여정은 이제 시작이란 의견이 나온다. 플랫폼 확장성, 기술력 입증, 기업 이미지 개선 등 야놀자 앞에 놓인 해결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비전펀드의 참여로 야놀자는 9조원에 가까운 몸값을 인정받았다. 2019년 싱가포르 국부펀드 등에서 2000억원 이상을 투자 받으며 유니콘(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벤처기업) 반열에 오른 지 2년 만에 데카콘(기업 가치 10조원 이상인 벤처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둔 것이다. 하지만 비전펀드도 실패 사례가 적지 않다. 디디추싱처럼 규제 이슈로 상장 후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위워크처럼 상장조차 못한 기업도 부지기수다.그런데 야놀자처럼 기업 가치가 단기간 급등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엑시트(자금 회수) 구간 확보를 위해선 상장 때 최소 3배 수준의 기업 가

    2021.08.19 06:00:33

    2조 잭팟 야놀자, 확장성 한계 벗어날까[야놀자, 쿠팡 될까 위워크 될까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