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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져 내린 FTX…크립토 멜트다운 돌입?

    [비즈니스 포커스] 지난 5월 루나 사태에 이어 11월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 사태까지 벌어지며 암호화폐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FTX 사태 이전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중이었다. 투자자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론마저 사라지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후폭풍이다. FTX 사태 이후 유동성 위기가 더욱 심화되면서 암호화폐업계 내 연쇄 파산 우려가 높아지는 중이다. 단순히 암호화폐 시장을 넘어 전통적 금융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암호화폐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파산인 만큼 연쇄 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경고다. ‘코인판 리먼 사태’로 불리는 FTX 사태의 후폭풍을 짚어 봤다.  커지는 FTX발 연쇄 파산 우려“암호화폐는 위험성이 높은 자산이다(Crypto is high risk).”11월 5일 전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올린 글의 내용이다. 당시 암호화폐 시장은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에 대한 의혹으로 들썩이던 때였다. 미국의 코인데스크가 11월 2일 FTX 거래소의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의 대차대조표를 살펴본 결과 FTX가 발행한 코인인 FTT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알라메다리서치의 자산 총 146억 달러 가운데 약 58억 달러가 FTT였다. 자본의 약 40%가 FTX가 자체 발행한 FTT로 채워진 상황에서 FTT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를 고려한다면 사실상 알라메다리서치의 자산에는 큰 구멍이 나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11월 4일 이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점이 암호화폐 분석을

    2022.11.20 06:00:06

    무너져 내린 FTX…크립토 멜트다운 돌입?
  • 꽁꽁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 ‘다시 숫자의 시대’가 왔다

    [비즈니스 포커스]미국 벤처캐피털인 베세머벤처파트너스는 최근 “유니콘의 시대가 저물었다”고 선언했다. 성장성에 중심을 둔 ‘유니콘’ 대신 앞으로는 ‘켄타우로스형’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마다. 쉽게 말해 현실적인 관점의 ‘수익성’과 미래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기업을 찾겠다는 것이다. 요즘과 같은 위축된 경기 상황에서는 자생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성장성과 함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이 주가 하락기에 더 높은 투자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의미다.10년 넘게 이어져 오던 ‘유동성 파티’가 끝나가면서 스타트업 투자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투자를 결정하는 기준 또한 깐깐해지고 있다. 지난 10년여간 스타트업들은 투자 자금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적자를 내더라도 ‘성장성’을 바탕으로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내일의 성장성’보다는 ‘오늘 당장 수익성’을 증명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스타트업들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아마존'의 성공 방정식,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의도된 적자’는 아마존의 성공 방정식을 가장 잘 나타낸 한마디다.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로 성공한 아마존은 철저한 고객 중심주의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 온 기업이다.돈을 버는 족족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2022.11.15 06:00:08

    꽁꽁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 ‘다시 숫자의 시대’가 왔다
  • ‘트럼프보다 더하네’…중국만큼 위협적인 바이든의 미국

    [비즈니스 포커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월 12일(현지 시간) 바이오 분야의 미국 내 생산을 골자로 한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반도체·전기차·배터리에 이어 바이오산업에서도 미국의 제조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는 법안과 행정 명령을 잇따라 발동하면서 ‘메이드 인 아메리카’ 공세의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으로 전기차 세제 혜택 대상을 북미산으로 제한해 현대차가 피해를 입게 됐다. 또 배터리 부품과 광물을 미국산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 제품으로 일정 비율 이상을 채워야 하는 규정도 심어 놓아 중국산 배터리 원료와 소재 의존도가 높은 K-배터리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반도체 산업육성법에는 미국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향후 10년간 중국 투자를 금지하는 가드레일 조항을 포함시켜 중국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압박하고 있다.여기에 최근 바이오산업에서도 미국 내 연구와 제조를 강조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셀트리온 등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업체들이 술렁이고 있다.  트럼프보다 독해진 미국 우선주의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의원 시절부터 오바마 행정부 부통령 시절까지 친중 성향을 유지해 왔다. 2011년에는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중국이 성공하면 미국이 덜 번영하는 것이 아니라 더 번영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에 우호적이었던 그의 대중관은 대통령 취임 이후 180도로 바

    2022.09.29 06:00:05

    ‘트럼프보다 더하네’…중국만큼 위협적인 바이든의 미국
  • 우리은행, 대면·비대면 ‘두 마리 토끼’ 로 영 앤드 리치 잡는다

    [비즈니스 포커스]우리은행의 프라이빗 뱅킹(PB) 브랜드 ‘투 체어스(Two Chairs)’는 반기 금융 수신 평잔 1억원 이상인 고객을 선정해 다양한 PB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WM) 서비스는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와 신속한 거래를 위한 전용 상담 공간·세무·부동산·WM 전문가 자문 서비스, 자산 진단과 대여금고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언택트(비대면) 흐름에 맞춰 대고객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우리 웰스 라이브 온라인 세미나’를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우리은행 대표 애널리스트, 프라이빗 뱅커, 부동산·세무 전문가가 참여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금융 시장 정보를 제공한다.비대면 상담을 선호하는 고객이나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 고객, 해외 거주 고객들을 위해 세무·부동산·WM 전문가와의 ‘원스톱’ 화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원뱅킹 또는 인터넷 뱅킹을 통해 고객이 직접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 상담이 가능하다.대면과 비대면 채널의 경쟁력을 모두 강화하는 것이 우리은행 ‘영 앤드 리치’ 관리의 강점이다. 우선 대면 채널은 특화 채널 기반으로 고액 자산가를 관리한다. 이에 따라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 기업 오너 자산 관리 등 전문 서비스의 운영을 강화한다.TCP센터는 지역별 고객 기반과 WM 니즈를 반영해 WM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부산·잠실·청담·대치·압구정·이촌센터를 운영 중이다. TCP센터는 PB·기업금융(CB)·투자금융(IB)을 결합한 PCIB 영업 모델이다. 다수의 전문 프라이빗 뱅커가 소수의 고객을 밀착 관리한

    2022.09.26 06:00:11

    우리은행, 대면·비대면 ‘두 마리 토끼’ 로 영 앤드 리치 잡는다
  • 업계 첫 '설계사 장기 보상 제도' 도입...보험유지율 높일까

    [비즈니스 포커스]보험은 유독 소비자들에게 많은 오해를 받는 금융업이다. 2021년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금융 민원의 60%가 보험 관련 민원일 정도다. 그만큼 보험업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깊다는 방증이다. 이와 같은 보험업계의 뿌리 깊은 불신을 없애기 위해 메트라이프생명이 야심 찬 도전에 나섰다. 메트라이프의 자회사형 보험 대리점(GA)인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MFS)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GA업계 첫 설계사 ‘장기 성과 보상 제도’메트라이프생명이 2016년 100% 출자해 설립된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GA다. 모회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은 1868년 미국 뉴욕에서 영업을 시작해 올해로 설립 154년을 맞이한 메트라이프 금융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미국계 GA다.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에서 도입한 디딤돌 프로그램은 장기 정착한 설계사에 대한 보상 제도다. 설계사가 매월 월납 보험료 20만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고 기준 유지율을 충족하면 해당 월 초회 보험료의 200%를 매월 적립해 준다. 계약이 5년간 유지되면 100%를 지급하고 이후 24개월간 나머지 100%를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설계사가 보장성 보험 월납 보험료 100만원의 계약을 한 건 판매했다면 61개월째가 되는 달에 100만원을 받고 이후 24개월 동안 100만원을 나눠 받는 방식이다.이는 통상 GA업계가 설계사들이 신규 계약을 체결했을 때 선지급 수수료 위주로 받는 방식과 확연히 구별된다. 이처럼 설계사들의 보상 체계가 단기 성과 위주로 구성돼 있다 보니 보험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 판매가 높아

    2022.09.02 06:00:21

    업계 첫 '설계사 장기 보상 제도' 도입...보험유지율 높일까
  • 아이폰부터 AR 헤드셋까지…하반기 애플 신제품 미리 보기

    [비즈니스 포커스]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세상에 선보인 지 올해로 꼭 15주년을 맞았다. 지난 15년 동안 애플의 아이폰은 단순한 스마트폰을 넘어 인류의 소통 방식과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은 기기가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애플은 애플 워치와 에어팟 등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선보이며 시장을 혁신해 왔다. 15주년을 맞은 올 하반기,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은 어떤 혁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래서인지 벌써부터 신제품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예측도 넘쳐난다. 물론 그중에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반영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포함돼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들을 통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스마트 기기들을 미리 엿봤다.아이폰14 프로, 노치 없애고 AOD 적용블룸버그의 마크 거만 기자는 6월 27일 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14과 아이패드를 포함해 거의 전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쏟아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거만 기자는 애플의 신제품과 관련해 80% 이상 높은 적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애플 전문가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신제품들을 통해 애플의 차세대 기기들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애플의 역사상 가장 야심 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먼저 눈길이 가는 것은 단연 ‘아이폰14’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애플은 아이폰14을 ‘가을’에 선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애플 전문 매체인 ‘아이드롭뉴스’는 아이폰14 출시일이 9월 13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이폰 14의 구성은 이전과 약간 다르게 아이폰14(6.1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아이폰14 맥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6.7인

    2022.07.03 06:00:05

    아이폰부터 AR 헤드셋까지…하반기 애플 신제품 미리 보기
  • 서울, ‘스타트업하기 좋은 도시’ 1년 만에 16위→10위로

    [비즈니스 포커스]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과 전쟁 등으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에 변화의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거대한 도전들에 맞서기 위해 ‘혁신’이 강조되고 있다. 시장에 역동성을 더하고 혁신을 이끌어 가는 첨병 역할을 도맡는 이들은 바로 ‘스타트업’들이다.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 국가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지난 6월 14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평가 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2022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스타트업 지놈은 이 보고서를 통해 2012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에서 스타트업하기 좋은 도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00개국 280개 도시를 조사한 결과 서울이 처음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서울, ‘제2의 스타트업 붐’ 맞았다올해 처음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한 서울은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많이 순위가 오른 도시들 중 하나다. 2019년 30위권 밖에 머물렀지만 2020년 20위, 2021년 16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한번에 순위가 6계단 뛰어올랐다. 서울시의 스타트업 생태계 가치 평가액은 1770억 달러(약 233조원)를 기록했다. 2020년 39억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2년 새 4배 이상 시장이 성장한 셈이다. 스타트업 지놈은 특히 쿠팡을 포함한 5건의 대규모(10억 달러 이상) 자금 회수가 서울 스타트업의 생태계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2022.06.26 06:00:05

    서울, ‘스타트업하기 좋은 도시’ 1년 만에 16위→10위로
  • '맥심 카누’, 한국 인스턴트 원두커피 대표 주자

    [비즈니스 포커스-커피 특집]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가 커피 마시는 풍경을 바꿨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자 전문점 대신 집에서 조용히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신선한 원두의 맛과 향은 물론 간편성까지 갖춘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 이 가운데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대명사 ‘맥심 카누(Maxim KANU)’를 필두로 다양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2011년 출시된 맥심 카누는 2000년대 들어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원두커피가 인기를 얻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올해 초 선보인 신제품 ‘맥심 카누 라이트 로스트 아메리카노’는 부드럽고 깔끔하면서도 상큼하고 산뜻한 향미를 지닌 새로운 인스턴트 원두커피 제품이다. 동서식품의 50년 노하우로 엄선한 고품질의 에티오피아 원두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산뜻한 꽃 향기와 상큼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또 라이트 로스팅으로 커피의 쓴맛과 텁텁함을 줄이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극대화해 진한 커피에 익숙하지 않거나 쓴맛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이번 신제품 발매를 통해 맥심 카누는 진하고 깊이 있는 ‘카누 다크 로스트’, 가장 대중적인 맛과 향의 ‘카누 마일드 로스트’와 함께 총 3종의 카누 아메리카노 라인업을 완성했다.이 밖에 동서식품은 집에서도 개인의 취향에 맞는 라떼를 다양하게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 아이스 라떼 △카누 디카페

    2022.04.25 19:00:01

    '맥심 카누’, 한국 인스턴트 원두커피 대표 주자
  • 카페인 부담에서 자유롭게…파리바게뜨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

    [비즈니스 포커스-커피 특집]‘커피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남다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커피 소비량은 20세 이상 인구 기준 1인당 약 353잔으로 세계 인구 연간 1인당 소비량 132잔보다 3배 정도 많다.이처럼 커피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최근 디카페인 커피가 새로운 커피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물론 다양한 이유로 커피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파리바게뜨는 자체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의 디카페인 커피인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을 선보였다.‘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 원두를 활용한 커피 음료로는 아메리카노·카페라떼를 포함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되는 모든 음료가 해당된다.‘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은 원두 기준 99%의 카페인이 제거됐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늦은 오후나 저녁에도 커피를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이 제품은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 추출물 GCE(GCE : Green Coffee Extract)를 순환시켜 카페인을 제거하는 ‘워터 프로세스’ 방식을 사용했다. 카페인은 뽑아내고 깊고 진한 카페 아다지오 커피의 맛은 그대로 살린 것.‘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은 콜롬비아·온두라스·브라질 원두의 조화로 밀크 초콜릿·캐러멜·군밤처럼 달콤한 향미와 깊고 진한 풍미를 낸다. 좋은 밸런스 덕분에 파리바게뜨의 케이크와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류와 최적의 페어링을 이룬다.특히 SPC그룹의 관능검사실인 센서리 랩(Sensory lab)에서 실시한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ls

    2022.04.25 18:00:01

    카페인 부담에서 자유롭게…파리바게뜨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
  • “검증된 시장에만 진출해 끝장을 본다”…현대백화점의 M&A 성공 방정식

    [비즈니스 포커스]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인수·합병(M&A) 질주는 올해도 이어졌다. 이번엔 가구·매트리스 기업인 지누스를 손에 넣었다. 지누스의 매출은 약 1조원이다. 그중 97%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한다. 인수액은 약 9000억원이다. 현대백화점 창사 이후 최대 규모다.아직 계약서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시장에서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진다. ‘검증된 사업에만 투자하고 진출한 사업에서는 끝장을 본다’는 정 회장의 M&A 전략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지누스는 침대 매트리스를 압축 포장한 후 상자에 담아 배송해 주는 기술을 상용화해 성장한 기업이다.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을 사실상 평정했다.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누스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국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침대 매트리스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을 포함한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선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에도 진출한 상태다.이번 인수를 통해 현대백화점은 리빙 사업에서만 매출 3조6000억원을 올리는 한국 최대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또 약점으로 지적됐던 내수 사업 위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현대백화점의 지누스 인수를 바라보는 시장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그간 정 회장이 단행한 M&A가 모두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유승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 내 가구 배송 시장에선 아직 뚜렷한 강자가 없다”며 “현대백화점이 온라인에 강점을 가진 지누스를 앞세워 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진단

    2022.04.13 06:00:09

    “검증된 시장에만 진출해 끝장을 본다”…현대백화점의 M&A 성공 방정식
  • 신세계도 뛰어든 맥주 시장…‘이색 신상’ 몰려온다

    [비즈니스 포커스]최근 맥주업계의 화두는 신세계의 맥주 시장 진출이다. 이마트 자회사 신세계엘앤비(L&B)는 최근 발포주 ‘레츠 프레시 투데이(이하 레츠)’를 출시했다. 신세계엘앤비는 와인 수입을 주력으로 해왔던 이마트의 자회사였지만 최근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신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신세계엘앤비는 레츠를 앞세워 종합 주류 유통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신세계가 맥주 사업에 진출하면서 맥주업계에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편의점(이마트24)부터 대형마트(이마트)까지 탄탄한 유통망을 갖춘 신세계가 이 시장에 진입한 만큼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에 맞서 오비맥주·제주맥주 등 기존 맥주 시장의 강자들도 소비자 니즈에 발맞춘 이색 신제품을 출시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올여름 ‘신상 맥주’ 대전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조짐이 보인다.오비맥주, ‘카스 화이트’ 앞세워 밀맥주 공략업계에서는 신세계엘앤비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레츠는 4월부터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향후 유흥 시장에까지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신세계엘앤비는 레츠의 특징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꼽았다. 레츠는 맥아 비율 9%, 알코올 도수 4.5도로 500mL 캔 기준 판매 가격이 1800원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국산 맥주(약 2500원)와 국산 발포주(약 1600원)의 중간 가격이다. 기존 발포주보다 조금 비싸지만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신세계엘앤비에 따르면 레츠의 실제 전체 보리(보리+보리 맥아) 함량은 물을 제외한 원료 내 비율 환

    2022.04.11 06:00:07

    신세계도 뛰어든 맥주 시장…‘이색 신상’ 몰려온다
  • 가로수길 딥디크 매장에 자리잡은 프랑스 가정집, 플래그십 스토어가 노리는 브랜드 효과는

    [비즈니스 포커스]지난 3월 28일 신사역 8번 출입구에서 나와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 들어서자 하나의 예술 작품을 연상케 하는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디크의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였다. 3월 23일 문을 연 이곳은 현재 총 두 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1층은 여느 향수 점포와 다를 바 없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판매 중인 제품들이 빼곡하게 진열돼 있다.2층이 이 매장을 다른 매장과 차별화해 주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오로지 방문객들이 브랜드에 대한 좋은 경험만 담아 갈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파리의 아늑한 가정집을 연상케 하는 공간 사이사이에 시제품들이 숨겨진 듯이 비치돼 있었다.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꽤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을 채우고 있었다. 이들은 2층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사용하고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했다.유통·패션업계에 플래그십 스토어 바람이 일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던 점포들보다 더 화려하고 큰 형태의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소비자들도 색다른 경험을 반기고 있다. 최근 들어 플래그십 스토어가 급증하는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가 지목된다. 아이로니컬한 대목이기도 하다. 온라인에서는 브랜드의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뚜렷한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런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마케팅 채널로 오프라인 공간이 다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가 얻을 수 있는 효

    2022.04.07 06:00:30

    가로수길 딥디크 매장에 자리잡은 프랑스 가정집, 플래그십 스토어가 노리는 브랜드 효과는
  • ‘ESG 리더’ 노리는 GS건설…배터리 재활용에서 수처리까지 전방위 친환경 신사업

    [비즈니스 포커스]GS건설이 친환경 녹색 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시대를 맞아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신규 사업으로 친환경 분야를 택했다.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물 부족 등 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는 것이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1.86%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과 환경 경영 시스템 강화,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등에 앞장서고 있다.ESG 평가에서 ‘A’ 등급…ESG위원회 설치도GS건설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실시한 ‘2020 상장 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 또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태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돼 국내외에서 ESG 리딩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국내외 투자 시장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과 급격한 기후 변화로 특히 ESG 중 환경 요소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은 파리기후협약 재가입과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화, 친환경 미래 산업 연구·개발(R&D)에 3000억 달러(약 335조원) 투자를 예고하며 ESG 시대의 본격 개막을 선포했다.이러한 흐름에 맞춰 GS건설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리딩 기업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기 위해 지난 4월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그동안 ESG 전담팀을 운영해 왔지만 전사 차원의 참여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위원회를 만들었다. ESG위원회는 지속 가능 경영의 핵

    2021.08.16 06:00:10

    ‘ESG 리더’ 노리는 GS건설…배터리 재활용에서 수처리까지 전방위 친환경 신사업
  • ‘글로벌 1위’ 도요타, 순수 전기차 출시 임박…“하이브리드 효시 명성 잇는다”

    [비즈니스 포커스]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1위는 도요타다. 2019년 2위에 머무르던 도요타는 폭스바겐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도요타의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953만 대로 폭스바겐(931만 대)을 넘어섰다.특이한 점은 도요타는 아직 순수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차량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도요타는 올해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전기차를 공개하며 내년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카의 효시로 꼽히는 ‘프리우스’로 해당 시장을 태동시킨 도요타가 높은 기술 경쟁력으로 전기차까지 출시하면 현재의 1위 자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1위 車 기업에 전기차가 없는 이유도요타는 1997년 하이브리드 차량을 세계 최초로 판매하며 친환경 차량을 가장 먼저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름잡으며 세계 1위 차량 판매 기업으로 자리 잡았지만 전기차 판매는 아직이다.출시하지 않은 이유는 굳이 전기차를 판매하지 않아도 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판매량이 많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 2011년부터 전기차를 출시·판매한 것과 대조적이다.하지만 기업 평균 연비제(CAFE) 규정에 의거해 자동차 기업들은 평균 연비 목표를 맞추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차로는 연비 개선에 한계가 있어 친환경차를 확대할 수밖에 없다.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위주로 규정이 강화되면서 도요타 역시 하이브리드 시스템만으로는 강화된 탄소 배출량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없다.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탄소 배출량은 km당 95g이다. 이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넘어서는 것이다.도요타는 사실상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

    2021.08.13 06:15:01

    ‘글로벌 1위’ 도요타, 순수 전기차 출시 임박…“하이브리드 효시 명성 잇는다”
  • 기아가 여는 韓 기동 장비·군용차의 미래…국내 넘어 해외에서도 달린다

    [비즈니스 포커스]기아는 한국 유일의 군 기동 장비·차량 체계를 갖춘 기업이다. 1973년 방위 산업체에 지정된 이후 한국군의 표준 차량을 생산해 왔다. 군용 차량 개발 전문 연구소와 전용 생산 설비 및 체계를 갖추고 있고 군 요구 성능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차종 개발과 전력화 경험 및 완벽한 종합 군수 지원으로 군 전투력 지속 보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의 완성차 전문 메이커인 만큼 일반 차량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과 엔진·변속기 등 부품 공용화, 생산 설비와 협력 업체 등 기초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군용 차량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제적인 가격에 차량을 공급해 국가 방위와 경제적인 군 운용에도 일조하고 있다.미군 트럭 국산화에서 한국군 독자 모델 개발까지군용차는 처음부터 군용으로 제작된 표준 차량과 민수 차량을 도입해 쓰는 차량으로 나뉜다. 표준 차량은 민수 차량에 비해 견고하고 험지 돌파 능력을 갖춘 지프와 트럭 등이다. 전·후면 범퍼에 부대 번호와 차량 호수가 적혀 있어 일반 도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민수 차량의 교체 주기는 5~7년이지만 표준 차량은 구조·강도 보강으로 15~20년에 달한다. 생산 대수는 민수 차량은 차종당 연간 10만 대 이상, 월 8300대 이상이다. 반면 표준 차량은 연간 300~400대, 월 25~30대 수준이다.생산 설비 역시 차이가 있다. 민수 차량은 공정 세분화와 자동화로 대량 생산 체계가 구축된 반면 군수 차량은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다. 같은 차량이더라도 작전과 용도에 따라 별도의 생산 라인이 필요하다.기아는 한국군이 원하는 표준 차량을 개발·생산·납품하기 위해 크게 3세대를 거쳐 왔다. △미군 트럭을

    2021.07.08 06:50:01

    기아가 여는 韓 기동 장비·군용차의 미래…국내 넘어 해외에서도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