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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로 키워준다’…후계자 경영 사관학교는 어디?

    [비즈니스 포커스] 주요 그룹 오너 3~4세들이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회사(부서)를 보면 그룹의 미래 전략 먹거리가 보인다. ‘후계자 경영 사관학교’ 역할을 하는 기업들과 경영 수업 트렌드를 살펴봤다.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은 그동안 경영 수업으로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실전에 배치된 상태다. 이들은 리더십을 인정받아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라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관·정기선, 주력 회사에서 워밍업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에너지·방산 등 주력 사업과 그룹 전반을 총괄하고 있고 차남과 3남이 각각 금융과 레저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김 부회장은 2022년 8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과 함께 (주)한화 전략부문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의 대표도 겸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업황 부진 속에서도 태양광 사업을 뚝심 있게 밀어붙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미국과 유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핵심 사업인 우주항공·방산 부문을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 수익 구조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미래 먹거리 확보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게 그룹 안팎의 평가다. 한화솔루션·(주)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의 경영 성과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흑자 전환 달성 여부가 김 부회장의 경영 능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은 2021년 10월 12일 지주

    2023.02.08 06:07:01

    ‘CEO로 키워준다’…후계자 경영 사관학교는 어디?
  • 중견 로펌 합병 러시…법률 시장 지각변동

    [비즈니스 포커스]법무법인(유한) 클라스와 법무법인 한결은 최근 합병을 결정했다. 클라스와 한결은 서울 강남구 클라스 사무실에서 1월 16일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한집 살림’에 나서기로 했다.두 로펌은 올해 상반기에 통합 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법무법인 LKB파트너스와 법무법인 린도 합병을 추진한다. 현재 LKB와 린은 합병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약 6개월 전부터 합병 구조와 시기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공식 업무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합병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중견 로펌들의 합병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각각의 로펌이 갖고 있던 장점을 결합해 대형화하는 것이 경쟁에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합병을 통해 새로운 대형 로펌이 탄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잠잠했던 로펌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다. 로펌 양극화가 배경으로 지목클라스와 한결은 합병을 통해 송무와 자문 쪽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대형 로펌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클라스는 2018년 출범한 신생 로펌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장·감사원장을 지낸 황찬현 변호사와 SK텔레콤 사장·대륙아주 대표변호사를 지낸 남영찬 변호사가 공동 설립했다. 법원·검찰·행정부·기업 출신 등 각 분야 출신의 변호사들이 모여 설립 당시부터 주목받았다.출범 약 1년 만에 법무법인 충정 강남 분사무소와 합병하며 한국 변호사 수가 100여 명에 달하는 중견 로펌으로 빠르게 도약했다. 전관 출신이 대거 포진한 강점을 잘 살려 송무 분야에서 활약하며 이 부문의 신흥 강자로 불렸다.한결은 한결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2023.02.06 08:22:54

    중견 로펌 합병 러시…법률 시장 지각변동
  • 이재용 “왜 아이폰 써요?” 툭 던진 한 마디, 삼성에 대한 호감도 높여

    [비즈니스 포커스]대중에게 기업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요소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최고경영자(CEO)의 이미지다. CEO의 높은 이미지는 주가를 올리며, 기업과 상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 자산가치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좋은 성품을 느끼게 하는 CEO PI(President Identity)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다.엔데믹(주기적 유행)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어난 대면 행사에 CEO들이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CEO PI 전략이 재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경비즈니스는 전문가에게 의뢰해 주요 그룹에서 가장 이미지 연출을 잘 하는 CEO를 선정했다. CEO마다 비전과 미션이 다르고 고객층과 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어렵지만 최근 언론에 노출된 CEO의 이미지를 토대로 분석했을 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베스트로 꼽혔다.박영실 퍼스널이미지브랜딩랩&PSPA 대표는 “여러 연구에 따르면 대중이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성품을 높게 느낄수록 CEO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진다”며 “CEO의 긍정적 이미지는 고객의 회사와 상품에 대한 호감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CEO 이미지 생성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재용 회장은 2022년 10월 회장 취임 전후로 국내외 사업장을 오가며 현장 경영을 활발히 펼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직원들의 ‘셀카’ 요청에는 “아이폰 쓰시네요?”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하고 구내식당을 이용하며 소탈한 면모도 보였다.박 대표는 “재벌의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히려고 노력하는 변화된 이미지가 눈에 띈다”

    2023.02.03 06:11:02

    이재용 “왜 아이폰 써요?” 툭 던진 한 마디, 삼성에 대한 호감도 높여
  • 구광모 디자인 철학 드러낸 노타이…신동빈 미소엔 ‘위기 극복’ 의지

    [비즈니스 포커스]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이미지는 그 자체로 경영 메시지다. 또 기업과 조직에 대한 사회적 평판을 좌우하고 주식 가치 등 조직에 대한 가치 평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한경비즈니스는 전문가에게 의뢰해 해외 출장과 공식 행사, 프로필 사진 변화를 통해 주요 CEO들의 PI 전략을 분석했다.박영실 퍼스널이미지브랜딩랩&PSPA 대표는 “최고경영자(CEO) 이미지는 기업 정책을 전달하고 표현하는 함축적 경영 메시지”라며 “CEO들의 이미지 변화는 기업의 전략적인 방향 전환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측면에서 작은 크기의 견본 이미지를 뜻하는 ‘섬네일’과 같다”고 말했다.신년회, 현장 경영 등 언론에 공개된 최근 사진을 통해 ‘이미지 분석’, ‘이미지 포지셔닝’을 중심으로 봤을 때 이미지 전략이 돋보이는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 등 5인이었다.CEO들의 프로필 사진도 신사업 추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 등 새로운 경영 전략과 조직 문화 변화에 발맞춰 바뀌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오랫동안 대표 이미지로 사용해온 공식 프로필 사진을 최근 교체하면서 기업의 전략적인 방향 전환을 알리는 이미지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미지 분석] 단정하고 세련된 기존 이미지를 바탕으로 시간·장소·상황(TPO)을 고려한 슈트와 셔츠 넥타이의 색상 조합이 대체적으로 무난하고 슈트 핏도 안정감이 있다. 남청색 슈트나 스카이블루 셔츠,

    2023.02.03 06:09:01

    구광모 디자인 철학 드러낸 노타이…신동빈 미소엔 ‘위기 극복’ 의지
  • 이재용은 체크무늬, 최태원은 그린색…‘넥타이’에 힘주는 이유

    [비즈니스 포커스]최고경영자(CEO) 이미지(PI : President Identity) 전략이 재계 화두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엔데믹(주기적 유행)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어난 대면 행사에 CEO들이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기업을 이끄는 CEO 이미지는 그 자체로 경영 메시지다. 또 기업과 조직에 대한 사회적 평판을 좌우하고 주식 가치 등 조직에 대한 가치 평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한경비즈니스는 전문가에게 의뢰해 해외 출장과 공식 행사에서 CEO들의 패션을 통해 이들의 PI 전략을 분석했다.최근 주요 그룹 총수들의 이미지 전략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넥웨어(neckwear) 연출이다. 목은 얼굴과 가장 가깝고 몸의 중심에 있어 가장 먼저 시선을 집중시키는 영역으로, 목 부분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이미지에 강한 영향을 준다. 특히 넥타이 룩을 빼놓을 수 없다. 아일랜드의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넥타이를 잘 매는 것은 삶에 대한 신실함을 보여주는 첫걸음”이라고 했다.넥타이는 기본적으로 개성이나 취향을 보여주지만 총수들의 넥타이 룩에는 경영 메시지도 담겨 있다. 박영실 퍼스널이미지브랜딩랩&PSPA 대표는 “CEO들이 공식 행사의 성격과 기업의 미래 주력 메시지에 따라 색깔이나 패턴 또는 노타이 등 다양한 넥타이 룩을 통해 전략적인 이미지 변화를 추구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대통령과 정·재계 인사가 총출동한 2023년 1월 2일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4대 그룹 총수들은 각기 다른 넥타이 룩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남청색과 그레이블루 컬러의 체크형 레지멘탈 넥타이를 착용했다.이 회장은 2022년 10월 공

    2023.02.03 06:05:03

    이재용은 체크무늬, 최태원은 그린색…‘넥타이’에 힘주는 이유
  • 애플페이, 간편 결제 시장 어떻게 바꿀까

    [비즈니스 포커스]‘러블리 애플(Lovely Apple).’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1월 13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과 8알의 사진을 올리면서 쓴 문구다. 평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정 부회장이지만 이 게시물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받았다. 작년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가 눈앞에 다가온 게 아니냐는 것이다. 심지어 사과 8개를 찍었다는 점에서 ‘2월 8일’이라는 날짜를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까지도 나왔다. 현대카드 손잡고 연내 출시 ‘유력’ 2014년 출시된 애플페이는 전 세계 74개국 약 5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다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그 사이 갤럭시 시리즈에서 제공하는 삼성페이가 한국의 단말기 간편 결제 시장을 평정했다. 만약 올해 출시되더라도 상당히 뒤늦은 타이밍에 한국 시장에 들어오는 애플페이가 제대로 정착할지가 관심사다. 애플페이의 한국 상륙은 금융업계와 정보기술(IT)업계를 아우르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애플이 애플페이를 한국에 도입하기 위해 한국 카드업계와 협상을 벌인 것은 2015년의 일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한국에 흔하지 않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 카드 결제 수수료, 해외 결제 승인 및 처리 등 여러 문제에 부딪쳐 원점으로 돌아갔다.그러던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가 가시화된 것은 지난해의 일이다. 파트너로 현대카드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애플페이와 현대카드의 약관이 유출됐고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의 약관 심사가 끝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내에 애플페이가 출시될 것이란

    2023.02.03 06:00:09

    애플페이, 간편 결제 시장 어떻게 바꿀까
  • 1·2대 주주의 충돌…되짚어 본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일지

    [비즈니스 포커스] 교보생명의 최대 주주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2012년부터 2대 주주인 어피니티 컨소시엄과의 분쟁을 이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지난해 기업공개(IPO)는 무산됐다. ‘IPO에 대한 주요 주주들의 의견이 상이하다’는 이유에서다.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서라도 교보생명과 신 회장은 ‘풋옵션’에서 촉발한 분쟁을 하루빨리 마무리 지어야 한다. 교보생명과 어피니티는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는 물론 한국 법정에서도 소송을 이어 오고 있다. 신 회장이 어피니티 관계자들과 회계사들을 고발한 2심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양측 간 소송전을 되짚어 봤다.  ▲분쟁의 시작은?어피니티 컨소시엄은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이 교보생명 지분 24%를 매각할 때 신 회장이 끌어들인 재무적 투자자(FI)다. 어피니티, IMM PE, 베어링 PE, 싱가포르투자청 등으로 구성됐다.신 회장은 2012년 지분 24%가 시장에 나오자 경영권 방어를 위해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지분에만 투자하는 백기사가 필요했다. 이 백기사 역할을 맡은 것이 어피니티 컨소시엄이다.이에 따라 2012년 9월 어피니티컨소시엄은 교보생명의 최대 주주인 신 회장과 계약하며 교보생명 지분 24%를 주당 24만5000원에 매입했다. 그 대신 3년 안에 IPO 투자금을 회수하고 IPO가 불발되면 풋옵션(특정한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하는 조항이 포함됐다.하지만 약속한 기한이었던 2015년 9월까지 IPO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어피니티는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어피니티는 2018년 10월 신 회장을 상대로 주당 40만9000원에 풋옵션을 행사했다. 이는 당시 매입 원가였던 24만5000원의 약

    2023.02.02 06:00:16

    1·2대 주주의 충돌…되짚어 본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일지
  • “삼성도 복사지 아끼는데…” 경기 한파에 대기업도 허리띠 바짝 죈다

    [비즈니스 포커스]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에 따른 글로벌 복합 위기와 공급망 변화, 수요 감소가 덮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수익성이 악화된 DX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경상비용 감축을 주문했다. 프린터 복사 용지를 포함해 소모품비 50%를 절감하고 해외 출장도 절반 이상 줄이는 내용까지 포함됐다.실제 삼성의 2023년 세계 가전 전시회(CES) 참석자 규모는 전년보다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3년 차 이상 직원 100~200명 규모로 운영해 온 해외 연수 프로그램(지역 전문가 파견)도 잠정 중단했다.경기 침체로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불안해지면서 기업 체감 경기가 2년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12월 전 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달(75)보다 1포인트 내린 74를 기록해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10월(74)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기업의 경기 인식 지표인 BSI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경기는 더욱 싸늘하다. 한 기업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꺾이면서 삼성도 복사 용지를 아껴 쓴다는데 코로나19 사태 때보다 지금이 더 힘든 것 같다”며 “요즘은 출장 가서 법카(법인카드) 쓰는 것도 눈치가 보일 지경”이라고 말했다.  ‘돈 안 되면 접는다’ 자산 현금화로 곳간 쌓기기업들은 경기 침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앞다퉈 투자를 줄이고 유동성 확보에 나서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재계 맏형인 삼성이 스타트를 끊자 다른 기업들도 잇따라 긴축 경영 모드에 돌입했다.SK하이닉스는

    2023.02.01 06:08:02

    “삼성도 복사지 아끼는데…” 경기 한파에 대기업도 허리띠 바짝 죈다
  • “TV 밖으로 나와라”…홈쇼핑의 특명

    [비즈니스 포커스]현대홈쇼핑이 2023년 출발과 함께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라이브 커머스 채널 리브랜딩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유입을 대폭 늘리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이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이름부터 간판 프로그램까지 모두 새롭게 바꿨다. 라이브 커머스 채널 이름을 기존 ‘쇼핑라이브’에서 ‘쇼라’로 변경했다. 20·30 소비자가 준말에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채널명을 정했다. ‘구해왔쇼라’라는 이름의 새 프로그램도 론칭해 쇼라를 대표하는 간판 프로그램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CJ온스타일은 최근 2023년 사업 모델로 자체 보유 역량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원플랫폼’ 전략을 내세웠다. 더 이상 TV에만 집중하지 않겠다는 것이 전략의 골자다. T커머스·모바일 라이브·유튜브·앱 기획전 등 CJ온스타일 전 채널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겠다는 구상이다.홈쇼핑업계는 2023년에도 모바일 기반의 라이브 커머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홈쇼핑과 CJ온스타일뿐만이 아니다. GS홈쇼핑·롯데홈쇼핑 등 을 포함해 이른바 업계 ‘빅4’ 모두 라이브 커머스 강화를 외치며 ‘탈TV’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방식은 저마다 차이가 있지만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장악해 TV 홈쇼핑의 뒤를 이을 새로운 ‘캐시 카우’로 만들겠다는 목표만큼은 모두 일치한다. 매출의 절반이 송출 수수료GS홈쇼핑도 TV 홈쇼핑과의 시너지를 내는 전략을 올해 강화한다. 의류·잡화 등 패션 카테고리는 TV 홈쇼핑 론칭 전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샤피라이브’에서

    2023.01.31 07:44:47

    “TV 밖으로 나와라”…홈쇼핑의 특명
  • 한국 제약 100년…변곡점에 선 韓제약·바이오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8]

    [비즈니스 포커스]한경비즈니스는 1년에 두 번 합본호를 냅니다. 설날과 추석 2주치를 한꺼번에 낸다는 말입니다. 기자들은 이때 약간은 숨을 돌릴 여유를 갖습니다. 물론 온라인 기사도 써야 하기 때문에 마냥 맘이 편할수 만은 없지만요. 이 정도로는 좀 아쉽다는 독자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한경비즈니스 편집진은 올해 썼던 기사 가운데 ‘시간의 간섭’을 받지 않는 기사들을 추려봤습니다. 공부해두거나 읽어두면 상식이 되거나,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12개의 기사입니다. 이를 한곳에 정리했습니다. 연휴 기간 영상에서 벗어나 활자의 세계로 눈을 돌린 독자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오스트리아 빈에서 2년 만에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내과학회. 유럽장질환학회(UEGW 2022) 행사 둘째 날인 10월 10일(현지 시간) 오후 셀트리온그룹 홍보 부스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염증성 장질환(IBD) 등 자가 면역 질환에 처방하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리시맙)’의 실제 처방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몰려들었다. 램시마SC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미국 얀센의 ‘레미케이드’다. 레미케이드를 포함해 인플릭시맙 성분 바이오 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는 모두 병원에서 오랜 시간 링거로 정맥 주입해야 하는 제형이다. 셀트리온은 2013년 램시마를 허가받은 지 6년 만인 2019년 피하 주사(SC) 제형을 개발해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SC 제형으로는 집에서도 혼자 간편히 약물을 주입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의료 기관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램시마SC가 IBD 환자들에게 관심받고 있다. 영국에서 처음 출

    2023.01.24 05:45:02

    한국 제약 100년…변곡점에 선 韓제약·바이오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8]
  • ‘가성비 좋고 주문 즉시 뚝딱’…K-방산 러브콜 쏟아진다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7]

    [비즈니스 포커스] 한경비즈니스는 1년에 두 번 합본호를 냅니다. 설날과 추석 2주치를 한꺼번에 낸다는 말입니다. 기자들은 이때 약간은 숨을 돌릴 여유를 갖습니다. 물론 온라인 기사도 써야 하기 때문에 마냥 맘이 편할수 만은 없지만요. 이 정도로는 좀 아쉽다는 독자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한경비즈니스 편집진은 올해 썼던 기사 가운데 ‘시간의 간섭’을 받지 않는 기사들을 추려봤습니다. 공부해두거나 읽어두면 상식이 되거나,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12개의 기사입니다. 이를 한곳에 정리했습니다. 연휴 기간 영상에서 벗어나 활자의 세계로 눈을 돌린 독자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K-방산이 글로벌 방산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폴란드 국방부는 지난 7월 K2 전차(현대로템)·K9 자주포(한화디펜스)·FA-50 경공격기(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한국산 무기 3종을 대량 구매했다.K-방산 3종 세트의 1차 수출액은 12조원 규모로 향후 10년여간 3차에 걸친 수출액을 모두 합치면 최종 수출 규모는 25조원에서 최대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폴란드가 최근 한화디펜스의 다연장 로켓(MLRS)인 ‘천무’를 288문(8조원 규모 추정) 도입하기로 결정해 또 한 번의 폴란드 수출 잭팟을 터뜨렸다.천무는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군 정밀 타격에 활약하고 있는 미국제 하이마스 다연장 로켓과 유사한 기능을 갖춘 동시에 최대 300km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가격 측면에서도 탄약을 제외하고 대당 30억원 정도로 대당 50억원인 하이마스의 60% 수준이다.당초 폴란드는 미국에서 하이마스를 추가 구매하려고 했지만 미국 측의 생산 능력과 요

    2023.01.24 05:44:02

    ‘가성비 좋고 주문 즉시 뚝딱’…K-방산 러브콜 쏟아진다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7]
  • 배달원 45만 명 시대...그들은 왜 배달에 뛰어들었나?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6]

    [스페셜 리포트]한경비즈니스는 1년에 두 번 합본호를 냅니다. 설날과 추석 2주치를 한꺼번에 낸다는 말입니다. 기자들은 이때 약간은 숨을 돌릴 여유를 갖습니다. 물론 온라인 기사도 써야 하기 때문에 마냥 맘이 편할수 만은 없지만요. 이 정도로는 좀 아쉽다는 독자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한경비즈니스 편집진은 올해 썼던 기사 가운데 ‘시간의 간섭’을 받지 않는 기사들을 추려봤습니다. 공부해두거나 읽어두면 상식이 되거나,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12개의 기사입니다. 이를 한곳에 정리했습니다. 연휴 기간 영상에서 벗어나 활자의 세계로 눈을 돌린 독자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서울의 한 쓰레기 폐기물 업체에서 일하는 성진혁(가명·45) 씨는 배달로 쏠쏠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는 약 2년 전부터 평일 퇴근 시간인 6시가 되면 자신이 구입한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저녁 배달 일을 하기 시작했다. 성 씨는 “보통 평일에는 저녁 피크 타임에 2~3시간 정도 일하고 주말에는 하루 온종일 배달 일을 한다”며 “이를 통해 거둬들이는 수입은 월에 약 120만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회사 일도 고된 마당에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배달까지 해야 해 몸은 지치지만 중학생인 두 자녀를 생각하면 그는 배달 일을 멈출 수 없다. 성 씨는 “이렇게 번 돈은 모두 자녀들의 학원비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배달업이 한국 사회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신호를 무시하거나 차량 사이를 곡예하듯이 운전하는 일부 배달원 때문에 하루에도 수많은 교통사고가 일어난다. 배달원들을 두고 ‘도로 위의 무

    2023.01.22 05:44:02

    배달원 45만 명 시대...그들은 왜 배달에 뛰어들었나?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6]
  • ‘대마불사·혈세로 연명한 좀비기업’…새 주인 맞는 대우조선해양 파란만장 48년사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3]

    [비즈니스 포커스] 한경비즈니스는 1년에 두 번 합본호를 냅니다. 설날과 추석 2주치를 한꺼번에 낸다는 말입니다. 기자들은 이때 약간은 숨을 돌릴 여유를 갖습니다. 물론 온라인 기사도 써야 하기 때문에 마냥 맘이 편할수 만은 없지만요. 이 정도로는 좀 아쉽다는 독자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한경비즈니스 편집진은 올해 썼던 기사 가운데 ‘시간의 간섭’을 받지 않는 기사들을 추려봤습니다. 공부해두거나 읽어두면 상식이 되거나,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12개의 기사입니다. 이를 한곳에 정리했습니다. 연휴 기간 영상에서 벗어나 활자의 세계로 눈을 돌린 독자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통째’ 팔린다.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 은행인 KDB산업은행은 9월 26일 대우조선과 한화그룹이 2조원의 유상 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 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000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1000억원) 등 한화그룹이 2조원 규모의 제삼자 배정 유상 증자에 참여해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49.3%와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내용이다.2000년 대우그룹 해체와 함께 지난 21년 동안 ‘주인 없는 회사’로 부침을 겪었던 대우조선해양은 험난했던 구조 조정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12조 공적 자금 투입에도 자력 생존 못 해대우조선해양은 1973년 설립된 대한조선공사의 옥포조선소가 모태다. 대우그룹이 1978년 인수하면서 대우조선공업주식회사로 이름이 바뀌었다.대우조선해양은 한때 세계 시장을 호령했다. 1993년 한국 최초의 전투잠수함인 이천

    2023.01.22 05:42:02

    ‘대마불사·혈세로 연명한 좀비기업’…새 주인 맞는 대우조선해양 파란만장 48년사 [놓치지 말아야할 한경비즈니스-3]
  • 클릭만으로 집 앞에서 교체…타이어도 ‘비대면 구매’ 바람 부나

    [비즈니스 포커스]“집 앞에서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어 너무 신기했습니다. 40분 정도 소요됐고 모든 게 다 만족스러워 다음에도 이용하려고 합니다.”(이용자 안 모 씨)“직장 일이 바빠 타이어 가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돼 사용해 봤어요. 비대면이라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이용자 이 모 씨)쿠팡의 ‘타이어 로켓설치’에 올라온 이용자들의 후기다. 타이어 로켓설치는 쿠팡이 넥센타이어와 손잡고 번거로운 타이어 구매·설치를 손가락 클릭 몇 번만으로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2021년 론칭한 서비스다.전날 오후 3시 전에 예약만 하면 다음날 원하는 곳으로 찾아와 타이어를 교체해 준다. 타이어 로켓설치는 최근 들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원래 예약 다음날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고객들이 몰리다 보니 현재는 예약하기 위해 이틀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쿠팡과 넥센타이어가 2021년 함께 출시한 ‘타이어 로켓설치’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등 경쟁사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주문한 상품을 하루 만에 배송해 줘 이커머스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쿠팡이 오프라인에서만 이뤄졌던 타이어 장착 방식마저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쿠팡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현재 매달 수천 대의 차량이 타이어 로켓설치를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금 추세대로라면 온라인 타이어 구매 시장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커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차 번호 입력하

    2023.01.19 06:00:03

    클릭만으로 집 앞에서 교체…타이어도 ‘비대면 구매’ 바람 부나
  • 2023년 지배 구조 최고 모범생은 ‘한화’…SK는 17계단 ‘껑충’

    [비즈니스 포커스] 환경(E)·사회(S)·지배 구조(G)를 뜻하는 ESG 경영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언급되는 G는 기업의 E와 S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기업의 ESG 활동이 효과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건전한 지배 구조 확립이 필수다. 지배 구조가 우수할수록 기업 경영이 합리적으로 수행되며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상승해 기업 가치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한국의 기업 집단 중 한화그룹이 가장 우수한 지배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비즈니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2022년 공시 대상 67개 기업 집단 소속 288개 상장사의 지배 구조를 분석한 결과다.  <종합 순위> 한화, 글로벌 수준의 지배 구조로 1위한화그룹은 330점 만점에서 258.6점을 받아 ‘2023년 기업 지배 구조 랭킹’ 종합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종합 2위였던 한화는 글로벌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배 구조 개선 활동으로 최우수 지배 구조 기업 타이틀을 차지했다.한화는 수년 전부터 김승연 회장이 ESG를 주요 경영 화두로 삼고 직접 챙기고 있다. 김 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자칫 눈앞의 현실에만 급급하기 쉬운 때일수록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탄소 중립, ESG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한화그룹의 발걸음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한화는 2021년 그룹 ESG위원회를 설립해 계열사의 ESG 경영 지원과 자문, 그룹 차원의 ESG 활동을 강화했다. 모

    2023.01.18 06:08:02

    2023년 지배 구조 최고 모범생은 ‘한화’…SK는 17계단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