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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한국여성벤처협회 기업 CEO]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업 ‘데이터사이언스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데이터사이언스랩은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업이다. 유희경 대표가 2016년 6월에 설립했다.유 대표는 약 17년간 IT, 헬스케어, 반도체등 다국적기업의 인사전문가(HR)로서 경력을 다양하게 쌓고, 2013년 마음경영연구소인 윈스티튜트㈜를 창업했다. 많은 직장인들이 그렇듯 높은 업무강도로 가정과 일을 양립하다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여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직장인들을 위해 스스로 심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솔루션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의와 함께 정신건강 진단과 솔루션에 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음건강관리 멘탈피트니스(Mental Fitness)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여 보급했다. 2016년 두번쩨 창업인, ㈜지아이시그널을 통해 생체데이터인 뇌파(EEG) 데이터를 활용해 해외과학자와 함께 치매 예측 및 솔루션을 연구개발 했다. “㈜데이터사이언스랩은 지아이시그널에서 법인명을 개명하고, 사람을 위한 데이터, 인류를 위한 기업을 미션으로 창업한 AI·빅데이터 전문기업입니다. 초기의 바이오 데이터뿐 아니라 이동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시국에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수행했습니다. 정부 주도의 공공빅데이터 구축개방사업을 통해 4차산업의 주역이 될 청년 인력을 다수 양성해 사회로 진출시켰습니다. 최근에는 AI기술을 활용한 공공 SaaS 구축사업과 미래인구예측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AI·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습니다.”데이터사이언스랩의 주요 사업분야는 빅데이터 생산, 가공, 분석서비스,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운영, AI 솔루션 개

    2024.02.06 09:23:57

    [2024 한국여성벤처협회 기업 CEO]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업 ‘데이터사이언스랩’
  • [CEO & BIGDATA] ‘부패 금고’ 오명에 발목잡힌 새마을금고의 미래 청사진

    편집자 주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지속적인 혁신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새마을금고 100년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올해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맞아 밝힌 포부다. 하지만 지금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들여다보면, 박 회장이 제시한 ‘혁신’과 ‘리스크 관리’라는 키워드와는 뚜렷한 온도차를 보인다. 혁신을 통한 미래 청사진을 기대하긴커녕, ‘비리 백화점’, ‘부패 금고’ 등의 오명으로 뒤덮였던 과거 패턴을 고스란히 답습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른다. 실제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불법 지급 의혹, 사모펀드(PEF) 불법 리베이트 의혹 등으로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특히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 관련인이 박 회장의 최측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가 일련의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루돼 있는지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새마을금고의 내부통제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박 회장의 리더십 부재 문제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 최근 3개월간 박 회장과 관련된 뉴스 데이터 500건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 #압수수색 #중앙회 임직원 #PF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새마을금고 투자 부문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는 지난 3월 부동산 PF 대출 수수료 불법 지급 의혹 관련 강제수사가 첫 신호탄이었다. 당시 검찰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 지점 등 8곳을 압수수색하고, PF 대출 수수료 4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전 직원 박 모 씨와 노

    2023.06.27 06:00:09

    [CEO & BIGDATA] ‘부패 금고’ 오명에 발목잡힌 새마을금고의 미래 청사진
  • 국내 기업 근무제도 변화할까···‘워케이션’ 1년 간 언급량 10% 이상 증가

    지난 1년 간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워케이션’ ‘프리미엄 숙소’ ‘주말여행’에 대한 검색어 언급량이 10% 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결과는 엔데믹 이후 그동안 묵혀있던 여행에 대한 소비 심리가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정적이지 않고 변화가 많은 소비를 의미하는 ‘리퀴드 소비(liquid consumption)’가 확산되면서 여행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최근 1년간 여행과 관련해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워케이션’과 ‘프리미엄 숙소’, ‘주말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일상생활 속 공유경제가 빠르게 자리 잡아 가면서 리퀴드 소비가 확산되고 있으며,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단기간 여행, 그리고 취미를 여행에 접목한 여가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케이션(Workation)’에 대한 관심도는 2022년 3분기 6,249건에서 2022년 4분기 6,486건, 2023년 6,837건으로 평균 5% 이상 증가했다. 주요 연관어 분석 결과, ‘체험(4,893건)’, ‘경험(4,562건)’, ‘성장(3,828건)’ 등의 키워드가 상위를 차지해 공유경제와 워케이션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강원도, 제주도 등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워케이션 센터를 열고 LG유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기업들도 직원복지 차원에서 워케이션 제도의 도입을 확대하고 있어 워케이션 트렌드는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숙박 형태가 고급화되며 호텔과 리조트 외에도 하이엔드숙소, 감성숙소로 불리는 프리미엄 숙소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달라진 변화다. 편백나무 욕조, 빔프로젝터, 고급 스

    2023.06.19 16:59:20

    국내 기업 근무제도 변화할까···‘워케이션’ 1년 간 언급량 10% 이상 증가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B-Flex를 공급하는 기업 ‘엣지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엣지온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박수호 대표(52)가 2018년 5월에 설립했다.박 대표는 2013년까지 15년 이상 국내 및 외국계 IT회사에서 컨설팅과 영업으로 일해왔다. 시만텍(Symantec)에서 금융 및 채널 영업을 주로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박 대표는 Precise Software의 한국 지사장을 맡기도 했다. 그 후로는 스플렁크(Splunk) 제품의 국내 총판 사업을 주도하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엣지온을 창업하게 됐다. 박 대표는 “엣지온을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가 집단”이라고 소개했다. “국내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은 대략 2010년부터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빅데이터 소프트웨어로 스플렁크와 엘라스틱(Elastic)이 있습니다. 엣지온은 두 개 사의 제품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 B-Flex를 출시했습니다.”박 대표는 “엣지온이 개발한 B-Flex는 고객의 입장에서 탄생한 솔루션”이라며 “좋은 제품이면서 가격 부담을 낮췄다”고 강조했다.“B-Flex는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소프트웨어 대비 50% 이하 비용으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보안 및 비즈니스 빅데이터 분석을 원하는 고객사의 니즈와 그 환경을 잘 파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엣지온은 기술적으로 가장 적합하면서 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20년이 넘는 IT 경력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엔지니어의 신뢰도 높은 서비스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가 이런 믿음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고객의 니즈에 가장 부

    2023.05.16 10:28:13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B-Flex를 공급하는 기업 ‘엣지온’
  • 하나 원더카드, 88일만에 발급 10만매 돌파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올해 1월 신규 출시한 원더카드(ONE THE CARD)가 발급 10만 매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출시 88일만에 발급 10만 매의 성과를 이룬 원더카드는 ‘모든 혜택이 담긴 경이로운 카드(WONDER CARD)라는 의미와 나를 만족 시켜줄 단 한 장의 카드(ONE, THE CARD)’라는 카드명이 담고 있는 의미와 같이 57개의 방대한 서비스 영역에서 최대 70%까지 손님이 원하는 서비스로 변경하거나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카드 신청 시, 신청자가 서비스 설계를 해야하는 복잡성을 빅데이터 분석 및 회원 설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맞춤 혜택 조합 추천을 통해 쉽게 풀어낸 점이 짧은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로 분석하고 있다.하나카드 손님의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이용액이 가장 큰 영역을 대형마트, 병원/약국, 아파트 관리비, 주유/LPG충전 등 5개(T,DAILY, LIVING, FREE, HAPPY)영역의 대표 맞춤 혜택 조합으로 선보였으며, 10% 이상의 높은 할인 혜택 및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하나카드는 앞으로도 손님 이용 패턴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늘려갈 예정이며, 하나은행 및 디지털 채널에서 손님들이 원더카드를 더 쉽게 발급받고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맞춤 혜택 조합 추천 시스템’도 고도화 해 나갈 예정이다.원더카드는 매월 1회 서비스 변경이 가능하며, 변경과 동시에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7,900원의 제휴 연회비 추가 시 혜택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하나카드 관계자는 “초개인화 되고있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 시키기 위한 카드를 만들기 위해 그 동안 많은 고민을해왔고 그 고

    2023.03.31 11:53:28

    하나 원더카드, 88일만에 발급 10만매 돌파
  • ‘하나로 통합’…모빌리티 산업의 최종 목표[테크트렌드]

    정지한 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젖 먹던 힘까지 써야 한다. 바퀴가 구르기만 하면 목표까지 가는 길은 훨씬 쉬워진다. 새로운 일을 할 때는 최대한 빨리 추진력을 확보해야 한다.최근 모빌리티 트렌드는 최대한 빨리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에게 닿기 위해 ‘하나로 통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하나로 빠르고 쉽게 통합해 제공해야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빌리티 시장이 무엇을 어떻게 ‘통합’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자동차 서비스 앱의 통합최근 모빌리티 기업들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통합 이동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티머니는 대중교통, 택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 퀵보드를 모두 통합했다. 티맵은 앱 안에서 다양한 킥보드 브랜드를 공유해 확인·대여·결제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공항버스 업체를 인수해 항공기 이착륙과 연동되는 공항버스 좌석 관리 서비스도 출시했다.카카오는 택시와 여러 이동 수단을 카카오 앱에 모아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만들었다. 여기에서 기차, 전기 바이크, 킥보드, 시외버스, 시티투어 버스, 항공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는 별개로 제공되던 카라이프 서비스들을 내비게이션 앱에 통합해 서비스 탐색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쏘카는 차량 공유 서비스, 전기자전거 철도 서비스를 쏘카 앱에서 경험하도록 통합, 연결한 원스톱 서비스를 만들었다. 제휴 주차장을 운영하는 업체를 인수해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했다. 주차장에서 할 수 있는 세차·정비·주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는 뜻이다.롯데렌터카는 2022년 8월 그룹이 가

    2023.01.05 06:00:08

    ‘하나로 통합’…모빌리티 산업의 최종 목표[테크트렌드]
  • [CEO & BIGDATA] KT 구현모, 연임 도전…‘불법 후원금’ 논란은 걸림돌

    편집자 주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34년 KT맨’ 구현모 대표가 다시 한번 왕좌에 도전한다. 구 대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최근 연임 의사를 공식화했다. 업계에서는 12년 만에 탄생한 KT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인 구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일단 실적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둬냈기 때문이다. KT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구 대표 취임 전인 2019년 1조1510억 원에 비해 44% 증가한 1조6718억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올해 8월 기준 10조 원으로 끌어올렸다. KT가 10조 클럽에 들어간 것은 9년 만이다.구 대표가 연임하게 되면 KT 최초의 내부 출신 연임 CEO가 된다. 그럼에도 구 대표의 연임을 둘러싼 논란은 존재하다. 가장 큰 부분은 사법 리스크다. 현재 그는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과 관련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 1년간 구 대표가 언급된 뉴스 데이터에서 주요 키워드를 추출해 짚어본다. #연임 의사 #KT 이사회 #연임 우선심사 #주주총회KT는 10월 8일 구 대표가 연임 의사를 표명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이사회가 연임 우선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는 “현 대표이사의 연임 적격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했고, 정관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할 예정”이라며 “이사회에서 논의가 구체화되면 추후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이사회는 정관에 따라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3개월 전에 대표 후보를 정해야 하는데, 현직 대표가 연임 의사를 전달할 경우 다른 후

    2022.11.25 06:09:30

    [CEO & BIGDATA] KT 구현모, 연임 도전…‘불법 후원금’ 논란은 걸림돌
  • NH농협카드, 한국은행과 빅데이터 기반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카드는 한국은행과 지역경제 분석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은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농촌 등 지방 경제에 대하여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된 NH농협카드의 소비정보를 활용해 지역경제 분석 및 경제동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경기예측의 정확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에는 공공·민간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등 이번 MOU를 기점으로 빅데이터 관련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임철현 NH농협카드 카드디지털사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빅데이터를 한국은행에 제공하여 국가경제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빅데이터 협력으로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2.11.08 16:59:33

    NH농협카드, 한국은행과 빅데이터 기반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 정기선 HD현대 사장, 美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솔루션 JV 설립한다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이 세계적인 빅데이터 기업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의 피터 틸 공동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신규 사업 추진과 경영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정기선 사장이 최근 방한한 피터 틸 회장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환담을 갖고 현대중공업그룹과 팔란티어가 함께 설립할 조인트 벤처(JV)를 비롯, 양사가 진행 중인 협력 사업을 더욱 진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과 틸 회장은 양사가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에너지, 건설기계 사업분야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X)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팔란티어를 이끄는 틸 회장은 1998년 세계 최초의 핀테크 업체 ‘페이팔’을 창업하고 일론 머스크와 함께 운영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그는 2004년 알렉스 카프 대표와 공동으로 팔란티어를 설립했다. 페이스북, 링크드인, 테슬라모터스, 스페이스X, 에어비엔비 등 150곳이 넘는 정보기술(IT)회사에 투자해 ‘실리콘 밸리의 거물’로 불린다.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9월 팔란티어의 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를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본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추진 중인 자율 운영 조선소 기반 구축에 활용하기로 한 바 있다.아울러 두 사람은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움직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복합 위기 등 경영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 기업의 생존과 성장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정 사장과 틸 회장은 한국의 공공기관 및 민간 분야에

    2022.10.31 14:05:55

    정기선 HD현대 사장, 美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솔루션 JV 설립한다
  •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빅데이터 기반으로 펫 푸드 제조하는 ‘디펫’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펫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펫 푸드(pet food)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영준 대표(28)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대학에서 조리와 경영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식품 개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디펫을 창업했다. 김 대표는 “디펫은 펫 푸드 중에서도 강아지를 위한 푸드를 제조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디펫의 강점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펫 푸드를 제조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펫 푸드의 영양 정보, 견체학, 수의학, 펫 보험 등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다”며 “분석된 자료를 활용해 강아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푸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강아지의 나이, 몸무게, 품종, 두종, 활동량, 식품 기호도 정보를 견주가 입력하면 유통되고 있는 펫 푸드의 조합을 통해 사료의 종류, 적정량 등을 추천합니다. 강아지의 특성에 맞춰 간식, 음료 등도 추천해줍니다. 강아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거죠. 디펫은 사람에게 인기 있는 ‘푸드 페어링(궁합이 좋은 음식을 일컫는 용어)’ 서비스를 강아지에게도 제공합니다. 한 가지 사료만이 아니라 비슷한 제품군 추천을 통해 사료 선호도 예측까지 가능하죠. 소비자들이 샘플 사료를 구하는데 드는 돈과 시간 낭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펫은 웹 페이지로 서비스됩니다.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상품 역시 빅데이터 기반의 영양 성분 분석을 통해 제조한다. 현재 사료 3종, 영양제 3종, 간식 3종, 쿠키믹스 1종을 판매 중이다. 제품 패키지는 식품의 안전성을 지키면서 자연 친화적인 종이

    2022.08.30 17:19:26

    [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빅데이터 기반으로 펫 푸드 제조하는 ‘디펫’
  • [CEO & BIGDATA]신동빈, 사법적 ‘짐’ 덜고 글로벌 경영 ‘힘’ 낼까

    편집자 주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인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법 리스크를 벗었다. 신 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업무상 배임 혐의로 2019년 10월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으로 취업 제한 규정은 적용받지 않았지만, 글로벌 경영 활동을 할 때 상당 부분 제약을 받아 왔다는 게 재계 안팎의 설명이다. 해외 기업과의 사업 추진 시 오너의 준법성, 윤리경영 여부가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 회장에게 붙은 ‘경제사범’이라는 꼬리표가 글로벌 협상 등의 과정에서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그는 지난 4월 미국 출장 당시 공항에서 1시간에 걸쳐 별도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 특별사면으로 신 회장을 옭아맸던 사법적 부담이 사라진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광폭 경영 행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는 이유로 재벌 총수를 사면해주는 것을 두고 정당성과 합리성이 충분치 않다는 논란도 잇따른다. 재벌 총수에 대한 특별사면이 단행될 때마다 나오는 ‘공정성 논란’의 일환이다. 사법 리스크는 벗었지만 또 다른 논란의 꼬리표를 붙이게 된 셈이다. 이런 대중 정서를 반영하듯, 신 회장을 둘러싼 빅데이터는 긍정론과 부정론이 뒤섞였다. 최근 3개월간 그와 관련된 뉴스 데이터 500건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  #특

    2022.08.30 09:00:09

    [CEO & BIGDATA]신동빈, 사법적 ‘짐’ 덜고 글로벌 경영 ‘힘’ 낼까
  • 조현민, ‘물컵 갑질’ 꼬리표 떼고 경영 보폭 넓히나

    편집자 주 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지난 2018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다. 이른바 ‘물컵 갑질’이라는 키워드로 대표되는 한진 오너가 차녀의 기행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조현민 당시 대한한공 전무는 직책에서 내려온 지 불과 14개월 만인 2019년 6월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았다. 재벌가의 일상적인 갑질 행위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미처 가시기도 전에 경영 현장에 복귀했다. 올해 초에는 초고속 승진으로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그리고 올 6월, 그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던 조 사장이 4년여의 침묵을 깨고 미디어 앞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하지만 과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오너가 일원이 사내 영향력을 확장하는 것과 관련해 의문 어린 시선도 적지 않다. 과거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서 벌어졌던 갑질 사례가 여전히 기억되고 있는 만큼, 책임경영과 윤리경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다. 최근 3개월간 조 사장이 언급된 뉴스 데이터 500건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                                                                                                   #공식 석상 #마케팅 총괄 사장 #로지테인먼트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2022.07.26 10:14:15

    조현민, ‘물컵 갑질’ 꼬리표 떼고 경영 보폭 넓히나
  • [CEO & BIGDATA] 박현종 회장, 한솥밥 먹던 ‘동료’에서 송사 얽힌 ‘악연’으로

    편집자 주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인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한때 한솥밥 먹던 ‘동료’였지만 이제는 9년에 걸쳐 법정 싸움을 벌이는 ‘악연’이 됐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을 이끄는 박현종 bhc그룹 회장과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에 대한 이야기다.bhc와 BBQ의 악연이 시작된 시점은 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초 박 회장은 BBQ 해외사업 담당 부사장으로 있었으나, BBQ가 2013년 bhc를 매각한 이후 bhc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출발은 전문경영인이었지만 2018년 회사의 지분을 매입해 지금까지 오너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박 회장이 bhc에 몸담게 된 직후인 2014년을 기점으로 BBQ와의 소송 건수는 20건 이상 쌓였다. 업계 안팎에서는 두 기업의 다툼을 ‘끝나지 않는 치킨 전쟁’으로 일컫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박 회장이 BBQ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기에 이르렀다. 기업 간 송사를 넘어 오너 개인까지 형사소송에서 유죄를 받게 된 것이다. 최근 3개월간 박 회장이 언급된 뉴스 데이터 500건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 #로하틴코리아 #치킨업계 경쟁사 #BBQ #bhcbhc와 BBQ의 갈등은 무려 9년에 걸친 ‘치킨 전쟁’으로 불린다. BBQ는 2013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산하 브랜드인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인 로하틴코리아에 매각하는데, 이때 BBQ 내부에서 매각 작업을 진두지휘한 인물이 바로 현 bhc 오너인 박현종 회장(당시 BBQ 해외사업 부사장)이다. 매각이 마무리되고 같은 해 6월, 박 회장은 bhc 쪽으로 적을 옮겼다. 두 기업

    2022.06.27 14:29:19

    [CEO & BIGDATA] 박현종 회장, 한솥밥 먹던 ‘동료’에서 송사 얽힌 ‘악연’으로
  • [Special] “상업용 부동산 시장 양극화, 더 크게 벌어진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진입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 또한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해 주택 시장의 대출 규제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이 시장의 투자 수요를 일부 흡수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다소 보수적인 시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급격한 금리 인상 기조 속에서 상업용 부동산에 현명하게 접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실장과 함께 알아본다.“앞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더 크게 벌어질 겁니다. 주택 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라는 표현을 쓰는 것처럼 상업용 시장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금리 인상의 후폭풍은 상업용 부동산도 피하지 못하는 변수가 됐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은 올해 들어 소폭 꺾이며 관망세로 돌입했다. 알스퀘어 빅데이터분석실에 따르면 100억 원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2019년 1분기 91건, 2020년 1분기 150건, 2021년 1분기 214건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다가 올해 211건으로 정체됐다.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온 개인투자자의 발걸음도 올해는 주춤해지는 분위기다. 다만 거래량은 줄었어도 자산 가격은 올해도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가인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실장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입지와 매물 종류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시점이라, 가치 있는 물건을 골라내는 눈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진 실장은 “과거에 비해서는 보수적으로 관망하는 시장이 되겠지만, 상업용 부동산은 거주용 부동산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좋은 입지

    2022.06.27 14:11:26

    [Special] “상업용 부동산 시장 양극화, 더 크게 벌어진다”
  • [Special] “이르면 올가을, 주택 시장 대세 하락 시작된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으로 주택 매매 시장에 매물이 넘쳐나고 있다. 거래 절벽이라고 불릴 만큼 시장이 크게 얼어붙은 가운데, 주택 시장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은 여전히 크고 작게 엇갈린다. 시장 참여자들의 혼란이 깊어지는 지금, 개인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김기원 데이터노우즈(리치고) 대표가 ‘데이터’를 근거로 국내 주택 시장을 진단한다.“본격적인 대세 하락장이 올해 가을부터 내년 초중반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리치고’를 운영하는 김기원 대표는 이미 하락장의 조짐이 시장에 완연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한다. 전에 없던 ‘집값 거품’이 향후 몇 년에 걸쳐 빠지기 시작할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예상이다. 그가 생각하는 집값 하락의 폭은 평균 30~40%.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본격적인 하락기가 시작되면 서울 중심부도 이런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김 대표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최근 4~5년 정도에 대한 기억밖에 하지 않는다. 그동안은 부동산 시장이 오르는 모습만 봤던 만큼, 심리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 쪽으로 기대감을 싣는 것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최근 주택 매매 시장의 상황을 진단한다면.“엄청난 거래 절벽이다. 이렇게까지 거래량이 적은 시기는 금융위기 이후로 처음이다. 부동산 실거래가가 공개된 2006년 이후 수도권 월평균 거래량은 2만2000건 가까이 된다. 그리고 역대 거래량이 가장 낮은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10~12월의 거래량이 월

    2022.06.27 14:10:38

    [Special] “이르면 올가을, 주택 시장 대세 하락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