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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일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먹은 남성...결과 보니 충격

    100일간 하루 세끼 모두 맥도날드 음식만 먹으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미국의 한 남성이 이를 실제로 실행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살이 찌기는커녕 이 기간 동안 몸무게를 26㎏ 감량한 것이다.지난 2월 22일 틱톡 계정에서 ‘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기’ 도전을 시작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케빈 맥기니스는 100일째를 맞은 지난 1일 ‘멋진 기분’이라며 도전 결과를 알렸다.도전 시작 당시 107.9㎏이었던 맥기니스의 몸무게는 100일간 26.5㎏ 줄어 현재 81.4㎏가 됐다. 당뇨 수치도 개선됐다고 그는 밝혔다.맥기니스가 100일간 먹은 것은 전부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메뉴였다. 햄버거와 머핀, 애플파이 등이었다.맥기니스는 특히 햄버거에 들어있는 양상추나 머핀에 들어있는 블루베리를 제외하고는 채소와 과일도 전혀 먹지 않았다고 전했다.또 도전 기간 별도로 운동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그는 식사량을 햄버거 반개 등 1회 제공량의 절반으로 줄였고,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셨다. 아울러 간식이나 술을 일체 먹지 않았다고 했다.맥기니스는 현지 방송에 출연해 “체중 감량을 하려면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세끼를 먹되 절반만 먹는 게 답이다”라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6.02 19:55:06

    100일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먹은 남성...결과 보니 충격
  • 믿었던 '빅맥'의 배신...햄버거 가격 줄인상

    대표적 외식 메뉴인 햄버거 가격의 줄인상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커졌다.우선 버거킹은 3월 10일부터 와퍼를 비롯한 47종의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 인상 메뉴는 버거류 32종, 사이드 메뉴와 음료 15종 등 총 47종이다. 평균 인상률은 2%다. 버거킹은 지난해 1월과 7월 각각 가격을 올렸고, 약 8개월만에 또 가격을 인상했다.이에 따라 와퍼는 6900원에서 7100원이 됐다. 갈릭불고기와퍼는 7300원에서 7400원, 와퍼 주니어는 4600원에서 4700원으로 올랐다. 프렌치프라이는 2000원에서 2100원이 됐다.앞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NBB). 2월 15일부터 메뉴 가격을 평균 4.8% 인상했다. 전체 31종 메뉴 중 23종의 가격이 올랐다.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 가격은 5200원에서 5400원이 됐다. NBB 시그니처 세트는 5900원에서 6300원으로 올랐다.한국맥도날드는 2월 16일부터 대표 제품인 ‘빅맥’을 포함한 일부 햄버거와 탄산음료 가격을 평균 5.4% 인상했다.맥도날드는 지난해 8월에도 햄버거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불과 6개월 만에 또 가격을 올린 것이다.대표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이 됐으며, 점심 특가 메뉴인 빅맥 맥런치 세트 가격은 5500원에서 5900원으로 400원(6.8%) 인상됐다.롯데리아와 KFC, 쉐이크쉑버거도 최근 가격을 올렸다.롯데리아는 3월 2일부터 평균 가격을 5.1% 인상했으며, KFC는 3월 8일부터 버거 메뉴 평균 200원, 치킨 메뉴 평균 100원씩 가격을 올렸다.쉐이크쉑버거도 버거류 10종의 값을 평균 5.2% 인상한 바 있다.국내 1위 버거 업체(매장수 기준)인 맘스터치도 지난해 두 차례 가격을 올린 데 이어 3월 7일 다시 한 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햄버거

    2023.03.10 15:16:07

    믿었던 '빅맥'의 배신...햄버거 가격 줄인상
  • ‘돈 잔치’ 비난에 10조원 보따리 연 은행권

    [숫자로 보는 경제] 10조정부와 여론에서 ‘돈 잔치’ 비난을 받는 은행권이 향후 3년간 10조원을 공급한다는 내용의 공익성 강화 대책을 내놓았다.은행연합회는 2월 15일 “은행권이 이익의 사회 환원을 통해 국민 경제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3년간 10조원 이상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주요 은행의 부행장급 임원들이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은행권 상생 금융 강화 방안’을 주제로 논의한 결과다.우선 은행권은 공동 사회 공헌 사업 자금 5000억원을 재원으로 활용해 취약 차주에게 긴급 생계비 2800억원, 채무 성실 상환 대출자에게 17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서민 금융 상품(새희망홀씨·햇살론15·햇살론뱅크·최저신용자 특례 보증 등)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지난해 서민 금융 상품의 공급 규모가 약 5조4800억원 정도이고 올해 목표가 6조4000억원인데 앞으로 은행들은 3년간 새희망홀씨 등 서민 금융 상품의 지원 규모를 올해 기존 목표(6조4000억원)보다 9.3% 많은 7조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지난해 9월 출시한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갈아타기) 대출 보증 재원도 더 마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3년간 은행권 보증 재원을 약 800억원 추가 출연해 전체 보증 규모를 약 1조원까지 늘리기 위한 방안이다.은행별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저신용자 채무 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 차주들에게 약 7000억원도 새로 공급할 예정이다. 3000만원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이 한 달 전보다 3% 가까이 높아져 8개월 만에 다시 3.

    2023.02.24 06:00:01

    ‘돈 잔치’ 비난에 10조원 보따리 연 은행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