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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와인의 천국… 그곳에 가고싶다
약 이탈리아 피렌체에 도착해 한 잔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통 지역 신문을 펼치거나 호텔 컨시어지(Concierge)에게 물어볼 것이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그 대신 와인 숍을 찾으면 어떨까. 호텔에서 사 마시는 것보다 경제적이기도 하지만, 피렌체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시중가격보다 훨씬 싸게 와인을 살 수도 있다. 와인을 주류로 간주하는 우리나라는 와인 세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06.07.21 08: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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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실의 값진 명품 사러갈까
티크란 일반적으로 100년 이상 된 물건을 가리키는데 최근 와서는 100년이 되지 않았더라도 특별한 가치나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물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넓어졌다. 앤티크를 오래된 물건의 개념으로만 이해할 때에는 범위가 '옛날 잡동사니'까지로 넓어질 수도 있지만, 연구 대상으로 접근할 때는 예술품이나 미술품으로 범위를 한정할 수 있다. 경매는 복합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반면 앤티크 페어나 벼룩시장 등에서 구입하는 것은 절차가 단순...
2006.07.21 08: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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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더 몰'은 럭셔리명품 천국
름이 되면 세계 명품 시장은 후끈 달아오른다. 전 세계에서 명품 브랜드 할인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할인 행사장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생각지도 못한 가격에 평소 갖고 싶었던 명품을 손안에 넣을 수 있다. 여름을 맞아 이왕 해외여행을 결심했다면 명품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싼값에 명품을 사는 기쁨도 함께 누리시길.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나라 전체가 면세 지역인 곳은 두말할 나...
2006.07.21 08: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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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쇼핑여행… 아트테크는 '덤'
행과 휴가의 계절인 여름이 찾아왔다. 소득이 늘어나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데다 환율까지 하락하고 있어 올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여행도 하고 싼 값에 좋은 물건도 사는 방법은 없을까. MONEY는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컬렉션 투어'를 제안한다.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인 쇼핑을 하면서 싼 값에 가치가 높은 상품을 살 수 있는 컬렉션 투어를 떠나보자. 먼저 ...
2006.07.21 08: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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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40%가 고등학교 수석 졸업자
국인들도 익숙한 아이비리그(Ivy League)라는 명칭은 1930년대 초반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가 최초로 사용했다. 이 명칭은 아이비리그 소속 대학들이 1946년에 아메리칸 풋볼 리그를 결성하면서 일반화됐다. 현재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알고 있듯, 스포츠 리그보다는 모든 학문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학 공동체로 뜻이 바뀌었다. 브라운대학은 교육에 뜻을 둔 침례교인들에 의해 개교된 학교다. 1764년 영국 식민지의회의 인가를 받아 침례...
2006.07.21 07: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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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유학정보가 자녀 인생 망친다
국은 학생 선발 등 학교 운영과 관련된 거의 모든 권한을 대학에 일임하고 있다. 때문에 각 대학마다 입시 요강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이 다르다. 입시 전형의 경우 대학별 차이가 거의 없는 한국과는 딴판이다. 때문에 주별, 대학별 입학 관련 정보를 숙지하는 게 필요하다. 서울 강남에 사는 김성중 군(가명)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 뉴저지의 사립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1학년 때만해도 성적이 상위권은 아니었지만 끈기를 갖고 꾸준하게 ...
2006.07.21 07: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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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관심·자녀열망·경제력 갖춰야 성공
더 나은 환경에서 자녀를 교육시키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효과적으로 언어를 습득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기 위해 조기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유학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유학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갖고 유학을 떠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정확한 정보와 학생의 능력과 자질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유학을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육체적으...
2006.07.21 07: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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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칼리지 먼저 '노크'… 아이비리그로 '점프'
국 유명 사립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미국 주류 사회 및 근로 환경이 좋은 직장에 입사하기 위한 필수 코스다. 물론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 SAT 점수, 내신성적, 비학력 점수가 높아야 이들 명문대학에 진학하기가 쉬운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미국에서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정공법'만을 구사할 필요는 없다. 비록 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편입학 등 '우회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06.07.21 07: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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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스쿨 가면 미국명문대 '떼어 놓은 당상'
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느냐, 아니면 현지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느냐에 따라 미국 대학 진학률에 큰 차이를 보인다. 국내에선 민족사관고 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목고에 진학해 미국 대학에 도전하는 방법이 보편적이다. 만약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면 사립학교로 가느냐, 공립학교로 가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사립학교는 매일 등하교를 해야 하는 데이스쿨(Day School)과 기숙사 생활을 하는 보딩스쿨(Boarding School)로 나...
2006.07.21 07: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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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보다 인성 평가로 '당락' 판가름
국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치러야 하는 시험은 PSAT와 SATⅠ, SATⅡ 등이다. 이중에서도 가장 기초적인 시험은 진학예비시험(PSAT:Preliminary Scholastic Assessment Test)으로 매년 10월 중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PSAT는 SATⅠ을 치르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언어, 수학, 작문 능력에 대해 평가한다. 1년에 2회 치러지는 PSAT의 과목별 점수는 20~80점이며...
2006.07.21 0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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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활동·추천서 잘 받으면 '절반성공'
학 관련 전문가들은 자녀를 미국 대학에 진학시키려면 '성적 하나면 다 된다'는 성적 제일주의부터 버릴 것을 주문한다. 미국 명문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한 열풍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일면서 성적은 필수 조건일 뿐 충분 조건은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대학 입시의 두드러진 특징은 해마다 입학 기준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성적만 갖고 평가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과외 봉사활동과 담당교사 평가,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다면...
2006.07.21 07: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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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명예 '더블 재테크'… 에듀테크가 뜬다
라시대 명재상 최치원은 조기 유학으로 성공한 사람 중 하나다. 서기 869년 그는 13세에 당시 문화의 중심지였던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 당나라 과거에 급제했으며 879년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이라는 글을 써 적장 황소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최치원은 귀국 후 6두품이 오를 수 있는 최고 관직인 아찬에까지 올랐으며 그의 명성은 국내외 모두에서 자자했다고 역사는 기록한다. '현대판 최치원'을 꿈꾸는 조기 유학 열풍이...
2006.07.21 07: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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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your money abroad
'해외 투자'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해외 펀드 투자는 이미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으며 부동산을 취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한국의 투자자들이 타이밍과 상품의 분산 투자에 이어 (글로벌)지역 분산 투자까지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고 평가한다. 경제의 고속 성장 시대에 빛을 발하던 '저축'이 매력을 잃으면서 투자자들은 구체적 투자 대상을 찾는 데 혈안이다. 이름하여 '투자의 시대'. 코앞에 다가온 저성장 고령화 사회를 생각...
2006.06.20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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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산업 근대화 이끈 두 거목
년 초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60~70달러였다. 반만년 동안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야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 있었던 슬픈 나라였다. 그나마 밥 세끼를 먹을 수 있는 국민은 도시 지역 일부에 지나지 않았고 농민은 두 끼 밥조차 제대로 먹을 수 없었다. 그러한 시대에 이병철 정주영 회장과 박정희 대통령이 한 일은 한국의 공업화였다. 오늘날 울산공업단지가 대표적 산물이다. 그중 이병철 회장은 미국 투자 유치단 단장을 맡아 미국의 기업인을 울산에...
2006.06.20 0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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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서 섬유로… '산업보국' 견인차
제 강점기는 우리 경제사에 있어 수난의 시대였다. 기업은 군수물자를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로 전락했고 일본에 의해 강제로 토지가 수탈되는 비극이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춘 기업이 생겨나 뿌리를 내리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근대화의 바람이 유입되면서 서구식 모습을 갖춘 근대화한 기업이 설립되기 시작한 것은 한국 경제사 측면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삼양사 설립자인 수당 김연수(秀堂 金秊洙, 1896~1979)는 민족 ...
2006.06.20 0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