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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원자재, 자산 배분 효과 커…비철금속 주목해야”

    통상 원자재는 인플레이션 환경을 방어하는 강력한 헤지 수단으로 꼽힌다. 전통적으로 물가 상승이 극심했던 시기마다 실물자산인 원자재의 자산 가치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인플레를 향한 불안감이 짙어지는 요즘, 대표적인 인플레 헤지 자산인 원자재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특히 일반 투자자가 도전하기에는 진입장벽이 지나치게 높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원자재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한 손쉬운 원자재 투자가 가능한 환경이다.원자재가 인플레 시대에 적합한 투자 자산이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바로 지금이 ‘투자 적기’인지에 대해서는 각 원자재 종류에 따라 시각이 다소 엇갈린다. 국제 시장에서 주요 원자재 자산은 크게 에너지, 비철금속, 농산물 등 세 가지로 나뉘는데,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 공급 차질에 대한 불안으로 이들 자산이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원유 가격은 배럴당 128달러까지 치솟으며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석탄(159.4%), 니켈(118.9%), 밀(84.9%), 천연가스(78.7%) 등도 지난해 말 대비 70% 이상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원자재 투자는 해당 원자재의 공급과 수요 흐름을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제 정세를 폭넓게 공부해야 성공할 수 있는 난이도 높은 시장이다. 잘만 이용하면 인플레 시대에 걸맞은 자산 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투기적 목적으로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쉬운 어려운 자산이기도 하다. ‘염블리’라는 별명으로 더 익숙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를 만나, 현

    2022.04.27 07:00:17

    [Big Story]“원자재, 자산 배분 효과 커…비철금속 주목해야”
  • [Big Story] 꼭 주목해야 할 인플레 자산 '빅 4'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서 위험자산 투자 열풍에 빛을 보지 못했던 금, 달러, 원자재, 대체투자의 몸값이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 회수가 이뤄지고 있고, 글로벌 공급망의 정상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와 같은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산 시장의 최대 변곡점을 지나는 시기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특정 자산에 집중하는 방식의 투자는 지양하고, 인플레를 적극 방어할 수 있는 자산들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플레 자산으로 지목된 금, 달러, 원자재, 대체투자에 대한 활용 팁을 알아본다.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가 빨라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우려 등 자산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들이 잇따라 터지자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주식과 채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반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달러, 원자재 등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위험자산과 상관관계 낮아…인플레 방어 수단 효과적전문가들은 인플레 자산이 위험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위험자산 가격이 떨어져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아 하락 방어가 가능하다는 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금 자산의 경우 국내 금 가격에는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반영되기 때문에 달러화 자산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국내 금 가격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달러 자산도 변동성을 헤지할 수 있어 분산투자 관점에서는 반드시 필요하

    2022.04.27 07:00:15

    [Big Story] 꼭 주목해야 할 인플레 자산 '빅 4'
  • [Big Story]“해외 부동산·인프라 투자, 장기 투자 시 매력적”

    인플레이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로 해외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자산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미국 부동산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셀타워 등 인프라 분야는 인플레를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유력한 기초자산으로 꼽힌다. 올해 미국 고용 호조에 기반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늘어난 데다, 팬데믹 시기에 주춤했던 개발 활동이 다시 기지개를 켠 최근 흐름은 해외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에 더욱 힘이 실리는 요소다.특히 이들 자산은 다른 투자 자산에 비해 대체적으로 샤프 지수(sharpe ratio: 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은 초과 수익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산 특성상 환금성이 떨어지고 해외에 포진한 데 따른 정보 비대칭성이 존재하는 대신, 수익률은 비교적 높다고 할 수 있다. 실물자산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3~5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유지해야 제대로 된 투자 효율을 볼 수 있는데, 이 원칙만 제대로 지킨다면 실패할 확률은 낮아진다.최근 국내 부동산 투자자 사이에서도 집을 추가 매수했을 때의 ‘세금 폭탄’을 우려해 리츠 등 간접투자 쪽으로 눈길을 돌리는 움직임이 적지 않다. 기관투자가가 아닌 개인이 해외 부동산, 인프라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리츠(REITs)와 공모형 펀드가 있다. 글로벌 투자 운용 전문가인 홍보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투자운용부문 팀장을 만나 인플레 시대에 대비한 대체투자 팁을 물어봤다.최근 해외 부동산, 인프라 시장을 진단한다면.“해외 부동산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2010년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2022.04.27 07:00:12

    [Big Story]“해외 부동산·인프라 투자, 장기 투자 시 매력적”
  • [Big Story]인플레 장기화 우려…자산관리도 공수전환

    인플레이션이 우리에게 주는 고통은 단순히 물가 상승에만 그치지 않는다. 생활물가가 상승하면서 부채가 증가하고, 이자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이는 가처분소득이 줄면서 생활비 압박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도달한다.하지만 이 시점에서 인플레에 방어적 성격을 띤 자산에 대한 투자가 적절히 이뤄졌다면 인플레로부터 오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자산관리에 있어서도 일종의 공수전환이 필요한 순간이다.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크게 풀렸던 유동성에 대한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이 이뤄지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마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시장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금리 인상으로 위험자산의 매력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안전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투자 공식도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 대표적인 예라는 지적이다. 안전자산 중에도 인플레 방어가 가능한 투자 자산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구조적 인플레 장기화 모드인플레 자산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 배경에는 인플레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다. 따라서 자산 가격의 변동성은 인플레 정점 시기가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에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의 2% 하회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미 Fed는 지난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6%에서 4.3%로 상향 조정했고, 내년에는 2.7%, 2024년에는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실상 인플레가 정점

    2022.04.27 07:00:03

    [Big Story]인플레 장기화 우려…자산관리도 공수전환
  • [Big Story] 당신이 꼭 주목해야 할 인플레 자산

    지난 100여 년간 돈의 역사를 살펴볼 때 가장 공포스러운 순간은 과연 언제일까. 다름 아닌 살인적인 물가로 돈의 가치가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는 순간일 것이다. 글로벌 국가들은 192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가장 끔찍했던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이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인플레이션을 몸소 경험했다.2020년부터 확산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촉발되면서 수면 아래에 잠들었던 인플레가 다시금 세계 경제를 옥죄고 있다. 인플레 여파로 일부 국가들은 현재도 살인적인 인플레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주식과 채권, 달러, 부동산 등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인플레라는 복병을 만나며 다시금 고민에 빠져 있다.한경 머니는 대내외 불안이 커지는 요즘에 눈여겨봐야 할 ‘인플레 자산’에 돋보기를 대고, 시름하는 투자 시장에서 적절한 투자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① 인플레 장기화 우려…자산관리도 공수전환 ② 꼭 주목해야 할 인플레 자산은③ “금, 헤지용 자산 적합…포트폴리오 안정화 강점”④ “달러, 환차익보다 자산 배분 다각화 관점 필요”⑤ “원자재, 자산 배분 효과 커…비철금속 섹터 주목해야⑥ “해외 부동산·인프라, 장기 투자 시 매력적”⑦ 한눈에 보는 인플레 자산 서머리글 이미경·정초원 기자 | 사진 서범세·김기남·이승재 기자

    2022.04.27 07:00:01

    [Big Story] 당신이 꼭 주목해야 할 인플레 자산
  • [big story]아는 만큼보이는 NFT 세상

    NFT? 오픈시? 전자지갑? 뉴스 속 NFT 기사를 읽다 보면 알쏭달쏭한 관련 용어들이 쏟아져 나온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 했다. 말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은 NFT에 대한 주요 궁금증들을 정리해봤다.Question 1. NFT란 무엇인가?NFT(Non-Fungible Token)는 직역하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다. 이 개념을 명확히 알기 위해서는 ‘토큰(token)’의 의미를 살펴봐야 한다. 토큰이란 어떤 권한을 가진 징표다. 가령, 영화표도 일종의 토큰이라고 볼 수 있다. 영화표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징표이기 때문이다. 동일한 의미로 우리가 사용하는 현금도 토큰이다. 1000원짜리 지폐는 1000원의 가치를 지닌 물건 혹은 서비스와 교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징표이기 때문이다.토큰은 크게 두 가지 특성을 갖는다. 하나는 토큰은 그 종류에 따라 사용처가 정해져 있다. 영화표라면 극장이 발행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데만 사용이 가능하듯, 1000원짜리 지폐는 통상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토큰은 다른 토큰과 거래가 가능하다. 현금을 이용해서 영화표를 사는 행위를 토큰 간 거래가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토큰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 동전이나 지폐는 물론이고, 기프티콘 같은 디지털 형태로도 존재한다. 최근 수년째 자산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던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가상화폐) 도 토큰이다. 이들 역시 블록체인에서 발행돼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세계에서도 토큰은 다른 토큰과 거래할 수 있다.Question 2. 그런데 왜 대체 불가능하다는 걸까?블록체인에서 토큰은 다시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바로, ‘대체 가능(fungible)’과 ‘대체 불가능한

    2022.03.28 10:03:59

    [big story]아는 만큼보이는 NFT 세상
  • [big story]버블 시대 NFT 공략법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등으로 국내외 변동성이 커지며 부동산, 주식, 암호화폐 등 자산 가격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산에 낀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지난해까지 엄청나게 주목을 받았던 NFT 가치의 급전직하도 버블 시대가 낳은 냉정한 결과물이라는 것.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의 등장은 가상세계를 일컫는 ‘메타버스’와 맞물려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타버스가 열어 놓은 가상세계에서 ‘NFT’가 맡아줄 자본의 역할을 기대했던 것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NFT에 대한 ‘묻지마식 투자’는 ‘투기’에 가까운 과열이라며 경고등을 켰다. 가상세계의 초입길에 마주친 NFT. 이 대체 불가능한 기술의 가치는 투자자들에게 득일까, 독일까. 좀 더 냉철한 NFT투자 가이드를 소개한다.① NFT, 투기 지고 ‘투자의 시대’ 올까② 아는 만큼 보이는 NFT 세상③ 급변하는 NFT 비즈니스, 투자로 ‘흥’하려면④ NFT는 기회냐 버블이냐…현실 투자는⑤ NFT 투자, 방심은 금물…법적 쟁점은글 김수정 기자 | 전문가 기고 김열매 NH투자증권 연구위원(부동산/디지털 자산 담당 애널리스트)·이시한 성신여대 겸임교수·한서희 법무법인(유한)바른 4차산업대응팀 팀장 변호사 

    2022.03.28 10:02:13

    [big story]버블 시대 NFT 공략법
  • [big story]NFT, 투기 지고 ‘투자의 시대’ 올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비대면과 가상세계의 주목도를 높였고, ‘메타버스와 NFT’를 투자의 핫 키워드로 부상시켰다. 다만 올해 들어 과열됐던 NFT 시장이 주춤하며, 버블 논쟁이 거세진 대목은 짚고 넘어갈 부분이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NFT를 주목하고 있다. 투기가 아닌 투자의 측면에서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것이다.올해 미국의 긴축과 금리 인상 단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인플레이션 등 각종 악재 뉴스들이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3월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때문에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팬데믹으로 이전에는 없었던 위기를 이제 막 겪었고 지금은 더 충격적인 상황에 놓였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유럽에서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러시아의 경기 후퇴를 불러왔다”면서 “심각한 불황 가능성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현대경제연구원도 지난 3월 20일 ‘최근 글로벌 경기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최근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주요국들의 정책기조 변화, 중국의 경제성장률 저하 등을 꼽았다.현대경제연구원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가 되면

    2022.03.28 10:01:29

    [big story]NFT, 투기 지고 ‘투자의 시대’ 올까
  • [big story]급변하는 NFT 비즈니스, 투자로 ‘흥’하려면

    지난해 투자 시장의 신성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아리송하기만 한 이 실체는 과연 인류가 곧 직면할 미래의 상식인가, 투자 광풍이 몰고 온 한때의 허상인가. 이 극단의 사이에서 NFT 투자는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최근 투자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NFT다.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키워드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름을 아는 것에 비해서 내용을 아는 사람의 비율은 상당히 떨어지는 실정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NFT에 접근하는 두 가지 방법이 혼용돼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NFT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먼저 이 두 가지 차원의 NFT에 대한 접근을 분리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NFT는 디지털 코드에 토큰을 붙여서 희소성을 만드는 기술이다. NFT가 대체 불가인 이유는 이 계약들이 블록체인상에 기록돼 박제되기 때문에 해커의 조작이나 개발사의 ‘장난질’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해서다.예를 들어 메타버스상에서 땅을 샀는데, 그게 꽤 인기가 있어 개발사에서 그 땅을 무한 복사해서 더 판다고 해보자. 당연히 땅에 가치는 떨어진다. 그런데 그 땅에 NFT가 붙어서 대체 불가능한 것이었다면, 아무리 복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원소유주가 소유했던 땅의 유일성은 지켜지게 되고, 그 땅의 가치는 계속 보전된다.그래서 NFT는 디지털에 자산 가치를 붙이는 기술이다. NFT라는 말은 원래는 기술을 의미하지만, 최근에는 그 기술로 만들어진 디지털 가상자산 자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여기서 NFT의 첫 번째 차원의 접근이 나온다. NFT는 인류의 삶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메타버스 세상이 되면, 메타버스 세상의 가치를 결정해주는 기술이다. 메타버스

    2022.03.28 10:01:15

    [big story]급변하는 NFT 비즈니스, 투자로 ‘흥’하려면
  • [big story]NFT는 기회냐 버블이냐…현실 투자는

    다시 안 올 투자의 기회일까, 한때의 버블일까.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향한 투자자들의 셈은 여전히 복잡하기만 하다. 현재 투자 시장에서 바라본 NFT 투자의 실체와 가능성을 살펴보자.2021년은 NFT 시장이 도약한 성장의 원년이었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디지털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NFT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쉬이 식지 않고 있다. 재미삼아 사본 NFT가 수백 배 올랐다는 투자 성공담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블록체인은 난해하고 비트코인이 도대체 무슨 가치가 있는지 납득할 수 없다던 사람들이 NFT를 계기로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NFT는 디지털 세상에서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개별 토큰마다 고유의 값을 가지고 있어 상호 간에 대체 불가능하다는 의미에서 ‘Non-Fungible Token’이라 부른다. 온라인상에서 오가는 디지털 파일들은 복제가 쉽고 소유권을 입증하기 어려운데 소유권을 기록한 NFT를 블록체인상에서 발행·보관하면 디지털 세상에서도 특정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NFT 거래대금은 약 250억 달러에 달했고, NFT를 보유한 지갑 수는 2020년 55만 개에서 2021년 2860만 개로 증가했다. NFT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디지털 자산의 초기 확산 속도에 비해 빠른 속도로 대중에게 퍼져 가고 있다.NFT의 효용과 잠재력그렇다면 NFT의 효용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발행된 NFT의 종류는 각종 디지털 수집품에서부터 게임 아이템, ID 카드, 디지털 예술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크립토 키티나 액시 인피니티 같은 게임 NFT가 대표적이다. 사용자는 블록체인

    2022.03.28 10:00:19

    [big story]NFT는 기회냐 버블이냐…현실 투자는
  • [big story]NFT 투자, 방심은 금물…법적 쟁점은

    세상의 패러다임이 바뀌면 그에 맞춰 법과 제도도 새롭게 제정되거나 개정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 NFT 영역에서 간과해선 안 될 법 조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즘 최대 화두는 무엇일까. 아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아닐까 싶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우리 생활 속에 많은 부분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 왔다.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생산 수단뿐만 아니라 소비 방식과 소비 대상의 전환까지 가져오고 있다. NFT와 메타버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결과이기도 하고 수단이기도 하다. 이렇게 의미 있는 NFT는 과연 무엇인가.우선 NFT는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도 번역한다. 지난해 4월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에서는 “NFT는 암호화된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남김으로써 고유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으로 ‘디지털 파일’에 대해서도 ‘고유 소유권’을 발행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그렇다면 NFT와 대비되는 개념인 FT, 즉 Fungible Token과 NFT의 차이는 무엇일까. FT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호화폐 또는 가상화폐를 말하는데 이것의 핵심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s·조건부 자동계약 체결)다.그러면 NFT는 무엇이 핵심인가. 스마트 컨트랙트와 메타데이터가 그 핵심이다. NFT는 메타데이터가 표시하는 ‘속성 그 자체’를 A에서 B로 전송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메타데이터는 제목, 설명, 콘텐츠를 기본적인 구성요소로 한다. 그리고 메타데이터를 구성하는 콘텐츠들은 여러 가지가

    2022.03.28 10:00:04

    [big story]NFT 투자, 방심은 금물…법적 쟁점은
  • [special]“100km 달리기, 새로운 도전의 문이었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라톤. 여기 그 마라톤을 넘어 울트라 마라톤(울트라 마라톤은 일반 마라톤 풀코스 42.195㎞ 이상을 달리는 것으로 세계적인 대회는 보통 100㎞ 이상 초장거리를 의미)까지 완주하는 중년의 남성이 있다. 32년 차 기자 임재영 씨다.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100m도 채 걷지 않으려던 그가 이제는 울트라, 그것도 트레일 러닝까지 정복하게 된 사연이 궁금했다. 그는 어쩌다 100km나 뛰게 됐을까.[트레일 러너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울트라트레일 몽블랑(UTMB)에서 101km 레이스를 완주했다. 사진 임재영]스위스 철학자인 H.F. 아미엘은 “세상은 지혜보다는 의지에 달려 있다”고 했고, 탈무드엔 “네 발이 네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너를 이끌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렇다. 인간은 인생의 매 순간 자기 의지에 따라 선택하고, 행하며 살아간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혹은 삶이 팍팍해질 때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길 주저하게 되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또다시 실패할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한다. 하지만 뭐든 ‘시작이 반’이고, 결국 기회는 하고자 하는 자에게만 주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일까.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중년들 상당수가 다가올 제2, 제3의 인생을 꿈꾸며 완전히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저마다 도전의 계기는 달랐지만, 이들의 시작은 대개 흡사했다. 그저 ‘한번 해보자’는 순수한 의지와 열정에서다.울트라 러너 임재영(58) 씨도 불과 10여 년 전까지 자신이 100km 이상의 거리를 뛸 수 있을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1990년부터 제주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07년 건강 적신호

    2022.02.28 07:00:38

    [special]“100km 달리기, 새로운 도전의 문이었죠”
  • [special]“연극이라는 설렘, 중년의 도전은 재밌죠”

    살아 있는 것만으로 기적이라 불리는 인생들이 있다. 10여 년 전,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겪었던 안은영(56) 작가도 그랬다.하지만 그가 보여준 진짜 기적은 그 이후였다. 삶이 비극으로만 치닫던 순간, 안 작가는 돌연 연극에 뛰어들었다. 그것을 계기로 이제는 연극 연출은 물론, 작가, 강연자, 각종 단체의 대표 등등 그야말로 울트라 중년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이 사람 참 오묘하다. 숨길 수 없는 예술가 기질이 있는 건지 대단히 예민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가장 잘하는 것은 기다려주기,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사람이다. 특히, 누군가의 눈이 밝아지고 삶이 달라지는 순간, 황홀해 한다. 바로 안은영 작가다.그는 10여 년 전의 끔찍한 교통사고를 겪으며 난생처음 신변비관으로 죽음까지도 생각했다고. 하지만 안 작가는 포기하지 않았다. 재활 중에 첫 책 <참 쉬운 시 1-무명본색>을 펴냈고, 우연히 발견한 연극 교실을 계기로 다시 세상에 나왔다. 무모하게 도전하고 꿈을 현실화하는 재주 덕분인지, 현재 치유적 글쓰기 강사, 표현력업(UP)훈련 강사, 연극연출가, 극작가, 초단편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2020년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자로 출연했다.이 모든 것의 단초는 연극이었다. 특히, 안 작가가 이끄는 연극단 ‘B2S’의 단원들은 대개 그와 같은 중년들이다. 이들은 중년이 돼서야 오롯이 자신을 위한 선택, 연극에 뛰어들었다. 선택은 쉽지 않았지만 결과는 멋졌다. 뒤늦게 이름 세 글자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연극을 통해 찾은 ‘삶’을 책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에 담아냈다. 그 중

    2022.02.28 07:00:21

    [special]“연극이라는 설렘, 중년의 도전은 재밌죠”
  • [special]울트라 중년, 도전에 한계 없다

    “울트라맨 이제부턴 진정 난, 울트라맨 슈퍼 초울트라 매니아!” 가수 서태지가 노래하던 울트라맨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떨까. 근육질에 힘이 센 파이터? 수백억 원대 펜트하우스에 살며 비싼 슈퍼카를 모으는 재력가? 혹은 과학으론 설명할 수 없는 초능력자? 각자가 상상하는 울트라맨은 제각각이지만, 울트라(ultra), 즉 극한의 무엇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의 끝판왕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서 도전하고, 끝내 무언가를 성취해내는 이들이 아닐까. 최근 그 중심에 중년이 있다. 100세 시대 제2의 멋진 인생을 꿈꾸며 극한에 도전하는 멋진 울트라 중년들을 소개한다.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2022.02.28 07:00:19

    [special]울트라 중년, 도전에 한계 없다
  • [special]?슬기로운 유언, 기부로 완성하다

    우리 사회 내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삶의 질뿐만 아니라 사후에 대해서도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평생 모아 온 소중한 재산을 자식이 아닌 사회로 환원하려는 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 같은 의지가 사후에 오롯이 지켜지기 위해서 유언장 문화는 어떻게 정립돼야 할까.현재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고령사회’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1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6.5%인 85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고령인구 비중은 계속 증가해 2025년에는 20.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36년에는 30.5%, 2060년에는 43.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이처럼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빼놓을 수 없는 문제가 상속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죽음에 잘 대비하자’는 말이 아직도 어쩐지 어색하고, 먼 훗날의 일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상속의 첫 단추는 유언이다. 문제는 제대로 유언장을 남기는 사람들이 드물다는 것이다.유언장은 민법에 의해 상세한 규정을 정하고 있다. 법 규정을 벗어난 유언은 ‘일기’나 ‘가훈’에 불과하다. 유언은 법에 정해진 다섯 가지(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비밀증서, 구수증서) 방법이 있으며, 자필증서의 경우 유언장의 작성 연·월·일과 유언자의 주소 또는 생활 근거지, 유언자의 이름, 도장 또는 지장이 꼭 포함돼야 한다. 주소는 유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일 필요는 없으며 생활 근거지도 가능하다.글자를 모르는 사람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녹음에 의한 유언을 할 수 있는데 녹음을 한 날짜, 유언자의 이름, 증인의 녹음

    2022.02.07 07:00:09

    [special]?슬기로운 유언, 기부로 완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