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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ical]유산나눔, 희망이 되다

    폴란드 속담에 “유언은 유언자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다”라는 말이 있다. 곱씹을수록 수긍이 가는 말이다. 실제로 존경받는 삶 뒤에는 대다수 그 사람의 인생이 담긴 아름다운 유언이 가득하다. 그 속엔 나눔도 담겨 있다. 이제 이런 선행은 더 이상 특정한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다. 최근 수년째 ‘웰빙’만큼이나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꿈꾸며 유언을 통해 상속뿐만 아니라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유산나눔의 현주소와 한계점, 신탁을 활용한 나눔 등에 대해 알아봤다.글 김수정 기자 | 사진 김기남 기자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2022.02.07 07:00:07

    [speical]유산나눔, 희망이 되다
  • [special]? “유산 기부 문화 확산 위해 세제 개선 절실”

    우리나라에서도 생을 마감하고 가족 외에 제3자에게 상속자산을 나누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올바른 유산기부 문화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할까. 국내 신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배정식 전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장(현 법무법인 가온 상속증여·트러스트센터 고문)을 만나 그 답을 들어봤다.웰빙만큼이나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번 사는 인생, 잘사는 데에만 집중해도 모자를 듯하지만 더 나은 가치, 그리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참다운 죽음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양상이다.그중 대표적인 사례가 유산기부다. 특히, 우리나라는 예부터 유교사상과 혈족 중심의 상속 문화가 뿌리 깊이 내려져 있어, 유산 하면 대개 가족 상속 이슈로만 치부된 경우가 많다.?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전통적 가족의 의미가 퇴색되며, 1인 가구와 고령인구의 증가, 사회적 나눔에 대한 가치가 부각되면서 상속자산을 기부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실제로 우리나라에 앞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의 경우 상속인이 없어 국고로 들어간 개인 유산이 500억 엔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2017년 상속자 부재로 국고로 귀속된 재산이 525억 엔(5415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2012년(374억 엔)보다 40%가량 증가한 것이고 2005년의 3배에 육박하는 액수다. 이런 흐름 속에 이미 일본 내 고령자들 사이에선 유산을 미리 기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우리나라도 일본과 유사한 사회적 변화를 경험하는 만큼 유산기부 문화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단, 아직도 자녀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데

    2022.02.07 07:00:01

    [special]? “유산 기부 문화 확산 위해 세제 개선 절실”
  • [Big Story]이재경 NH투자증권 전무 “고액자산가 시장 리드… ‘개인 OCIO’로 차별화”

    지킬까 불릴까 자산관리 선택지는 ⑤이재경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대표(전무) 인터뷰이재경 대표(전무)가 이끄는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PremierBlue) 본부가 고액자산관리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NH투자증권도 최근 급성장하는 고액자산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프리미어블루 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독립시키고 대표이사 직속 본부로 편제시키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대표가 추구하는 올해 프리미어블루의 전략을 무엇일까. 고액 자산관리 부문에서 명성이 높은 이 대표를 만나 올해의 자산관리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기관 중심의 외부위탁운용관리(OCIO)를 프라이빗뱅킹(PB) 비즈니스에 접목시켜 고액자산가 시장에서 톱티어(top-tier)로 도약하겠다.”최근 고액자산가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면서 금융권의 영토 확장이 거세지고 있지만 이재경 대표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여유가 넘친다. 지난 25년간 고액자산가들을 만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시장의 트렌드를 잘 알고 있어서일까. 이 대표는 “프리미어블루 본부는 NH투자증권이 가지고 있는 훌륭한 인프라를 PB 비즈니스에 접목시키며 최근 성장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IB 명가로 유명하지만 OCIO 역시 증권사들 중에서 독보적인 1위를 점할 정도로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NH투자증권의 OCIO 투자일임 계약고는 29조 원에 달하는데 증권사들 중에 계약고가 가장 많다. 시장점유율에서도 NH투자증권은 OCIO 투자일임 계약고 2위 증권사와도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그는 “OCIO 분야에서 NH투자증권이 증권사 중에선 1등이지만 고액자산가를 위한 개인 OCIO 시장에서

    2022.01.26 10:03:02

    [Big Story]이재경 NH투자증권 전무 “고액자산가 시장 리드… ‘개인 OCIO’로 차별화”
  • [Big Story]자산관리 경계는 없다…금융사 '쩐의 전쟁'

    지킬까 불릴까 자산관리 선택지는 ① 2022년 부의 지표가 가리키는 자산관리의 방향타는 무엇일까. 주식 혹은 채권일까, 부동산일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자산관리의 방향키를 잡고 있는 금융사들의 올해 전략 방향에 대한 고민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올해도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제목은 단연 ‘돈’이다. 이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까. 불확실성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산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은행, 증권, 보험 등 업권 구분 없이 금융권에서는 자산관리의 승자가 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발목을 잡는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잠재하는 만큼 금융사들의 자산관리 전략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금융사, 고액자산가 시장 공략 위한 대대적 조직 개편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산관리(WM) 시장을 놓고 금융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사들은 초고액자산가 시장부터 대중 부유층 선점을 위해 WM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은행과 증권사들은 자산관리 그룹을 통합시켜 관리하거나 별도로 독립시키는 등의 조직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자산관리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소매금융업을 전면 철수한 한국씨티은행의 프리이빗뱅커(PB) 군단들이 최근 시중은행과 증권사에 대거 영입되면서 전면적인 조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고액자산가를 위한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특화 점포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씨티은

    2022.01.26 10:00:20

    [Big Story]자산관리 경계는 없다…금융사 '쩐의 전쟁'
  • [Big Story]금융권, 한 눈에 보는 자산관리 전략은

    지킬까 불릴까 자산관리 선택지는 ②올해 국내 주요 금융사들의 자산관리(WM) 나침반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금융사들은 자산관리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경쟁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다시 심기일전하고 있다. 10곳 금융사들의 올해 자산관리 전략 방향에 대해 정리해본다.올해 자산관리 전략 방향은KB국민은행은 올해 ‘신탁제도’와 ‘신탁 상품 개발’ 기능을 통합해 실질적인 신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기존 신탁사업부와 신탁운용부를 ‘신탁부’로 통합하는 등 기능을 일원화했다.또한 고객별로 1대1 계약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등 WM 어드바이저리(advisory)의 전문성에 초점을 맞췄다. KB국민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 인력 확충을 지속할 계획이며, WM복합점포를 통해 은행과 증권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활용한 그룹 차원의 종합자산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단위로 구축된 WM 채널과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미래에셋증권은 자산관리 전략 방향으로 리스크 대비와 고객 수익률 관리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큰 틀에서는 우리나라 초고액자산가들의 자산관리에 있어 글로벌 분산투자 관점에서 해외 자산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직전년도에 투자 상품별로 고객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는 절세 방안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고객 포트폴리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전략으로 프라이빗뱅킹(PB) 고객군별

    2022.01.26 10:00:05

    [Big Story]금융권, 한 눈에 보는 자산관리 전략은
  • [Big Story]지킬까 불릴까 자산관리 선택지는

    2022년, 그 어느 때보다 부(富)에 대한 관심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유동성에 힘 입어 2021년 한껏 덩치를 키웠던 자산 가치를 연초부터 거세진 인플레이션, 물가 불안 등의 우려에서 지켜내기 위해서는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종식되지 않은 현시점에 앞으로의 시장 전망은 여전히 예측 불가능하다. 자산시장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업권 간 영역은 허물어진 지 오래이며, 한국씨티은행의 리테일 부문 철수로 인해 영업 최전선에 배치된 프라이빗뱅커(PB)들의 이직도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하다. 이는 전열을 재정비한 금융사들이 올 한 해 자산관리 시장을 놓고 뜨거운 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이다. 그렇다면 올해 자산관리 시장의 트렌드는 어떻게 바뀔까. 금융사들의 자산관리 전략을 토대로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① 자산관리 경계는 없다…금융사 ‘쩐의 전쟁’② 금융권, 한눈에 보는 자산관리 전략은③ 키워드로 톺아보는 요즘 자산관리 트렌드 5④ 3사 3색 디지털 자산관리 트렌드⑤ “고액자산가 시장 리드…‘개인 OCIO’로 차별화”글 이미경·정초원 기자

    2022.01.26 10:00:03

    [Big Story]지킬까 불릴까 자산관리 선택지는
  • [big story]친환경 에너지에 기업 생존을 걸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며, 기업들도 미래 생존을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정유 업계는 사실상 환골탈태 수준의 체질 개선에 나섰고, 풍력, 수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들도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친환경 에너지에 사활을 건 기업들의 현주소를 정리해봤다.나폴레옹의 참모로 전쟁에 참여했던 군인이자 과학자였던 사디 가르노(Sadi Carnot)는 19세기 초 나폴레옹 전쟁에서 영국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에너지, 특히 증기기관을 장악했기 때문이라고 믿었다.증기기관의 작동 원리에 남다른 호기심을 가진 그는 영국과 균형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해 연구에 몰두했고, 1824년에 ‘불의 운동력에 관한 고찰(Reflections on Motive Power of Fire)’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인간이 실제로 에너지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었다. 그의 이론은 후에 열역학 제2법칙의 기초가 됐고, ‘카르노 순환(carnot cycle)’은 중요한 공학 원리가 됐다.‘카르노 순환’은 20세기 초까지 에너지의 주류였던 풍력과 수력 등 자연으로부터 얻는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뒤집었다. 카르노 사후 100년이 지났을 때 과학자 하이먼 리코버는 인간이 이룩한 업적을 계량화했다. 그는 “기관사 1명이 남자 10만 명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쓰며, 제트기 파일럿은 70만 명의 에너지를 쓴다”면서 카르노 순환을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냈다. 카르노 순환의 대단한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미국의 에너지 전문가 대니얼 예긴은 저서 <2030 에너지 전쟁>에서 “이처럼 인간은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지금

    2021.12.27 07:01:13

    [big story]친환경 에너지에 기업 생존을 걸다
  • [big story] 친환경 에너지 투자, 5대 체크포인트는

    글로벌 전반으로 기후변화 리스크에 따른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투자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연기금들도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진입장벽은 높기만 하다. 친환경 에너지 투자,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투자 시장에 대한 관심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2차전지 배터리 산업은 이미 성장궤도에 올라선 상태다.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글로벌 저탄소 정책이 탄력을 받으면서 투자 시장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전문가들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성장 속도가 빠르지만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수소·태양광·풍력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충분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글로벌 긴축이 본격화되는 만큼 투자 시장을 둘러싼 매크로 시장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2팀장,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그로쓰(Growth)본부 운용1팀 매니저,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멀티전략본부 매니저 전문가 3인은 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위한 체크포인트를 제시했다.① 실적 가시성에 주목해라친환경 에너지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실적 가시성 여부다. 2022년 전 세계 전기차(EV)용 2차전지 생산량은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유럽과 미국,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어서다. 2차전지 소재 업체들도 EV용 소재 수요 증가에 따

    2021.12.27 07:00:19

    [big story] 친환경 에너지 투자, 5대 체크포인트는
  • [big story]미래 주도할 친환경 에너지 6선

    태양광·수소에너지, 소형모듈원자로 등등. 수년째 미디어를 통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관련 용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생소하기만 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당신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주요 친환경 에너지의 개념과 원리를 소개한다.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으로 대세가 되면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 세계에서 탄소배출량 1위 국가는 중국이다. 그래서 중국의 에너지 정책을 보면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를 엿볼 수 있지 않을까.칭화대 연구진은 2050년까지 전력 생산의 90%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이 태양광 패널과 대용량 배터리 같은 녹색 에너지 기술 제조를 선도하는 점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재생에너지를 밀고 있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재생에너지 2021 보고서’에서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을 만드는 핵심 원자재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추가량은 290기가와트(GW)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2020년 한국의 총 발전설비 용량은 129GW다. 이의 2.25배가 넘는 재생에너지 설비가 전 세계에 1년 동안 설치됐다. 재생에너지 설치를 이끄는 국가는 중국이다.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전 세계 재생에너지 용량의 43%를 중국이 설치할 것이다. 중국은 2030년까지 풍력과 태양광 발전설비 1200GW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규모 면에서는 유럽, 미국, 인도 순으로 이 4개 시장이 전 세계 재생에너지 용량 확장의 80%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을 위한 유망 미래 친환경 에너지 6선을 살펴보자.첫째, 태양광 발전이다. 중국의 태양광에너지 발전량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20201년

    2021.12.27 07:00:15

    [big story]미래 주도할 친환경 에너지 6선
  • [big story]에너지 대전환 시대, ‘친환경’에 투자한다

    바야흐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미래 투자 가치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그중 친환경 에너지는 ESG를 읽는 핵심 키워드이자, 시대적 숙명이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예고하는 현재 친환경 에너지는 과연 무엇이며, 이에 대한 투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온도가 2도 오르면 해수면 상승, 물 부족, 생물 멸종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징후가 더 뚜렷해져 지구가 재난을 맞을 수 있다.”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는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세기말까지 지구 기온 상승을 섭씨 2도로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그것이 지구의 운명을 가를 마지노선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파리협약을 체결한 세계 189개국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이미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이 2050년 탄소중립을 공식화했고, 세계 온실가스 배출 1위 국가인 중국은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제시했다.우리 정부도 2020년 12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이듬해인 2021년 5월 대통령 직속기구인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이어 10월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온실가스의 순배출량을 100% 줄이는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확정했다.이처럼 탄소중립이라는 대전환은 모든 산업 분야에 새로운 정책과 환경 규제 규범을 요구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어쩌면 에너지 분야야말로 인간 생존의 필수 요소인 동시에 그간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작용해 왔다.메리츠증권 보고

    2021.12.27 07:00:06

    [big story]에너지 대전환 시대, ‘친환경’에 투자한다
  • [big story]친환경 에너지 투자 사용설명서

    전 세계가 미래 먹거리로 ‘친환경’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는 대안이 아닌 필수가 된 이 시장에 가장 긴밀하게 움직이는 분야는 단연 ‘에너지’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등 정유 기업들은 환골탈태 수준의 체질 개선에 나섰고, 자동차 시장 역시 전기자동차 수요의 증가로 2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투자자들의 돈이 몰리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50년까지 수소를 국내 최대 에너지원으로 육성하겠다”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투자 시 유념할 점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봤다.목차①  에너지 대전환 시대, ‘친환경’에 투자한다   ② 미래 주도할 친환경 에너지 6선③ 친환경 에너지에 기업 생존을 걸다 ④ 증권사 추천 친환경 에너지 투자 종목 6 ⑤ 친환경 에너지 투자, 5대 체크포인트는글 김수정·이미경 기자 | 전문가 기고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2021.12.27 07:00:02

    [big story]친환경 에너지 투자 사용설명서
  • [big story] 2022 자산관리 내비게이션

    바야흐로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앞두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했지만 자산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내년에는 빅 이벤트인 ‘대통령 선거’에 이어 새로운 정부의 국정 운영 5개년 첫 밑그림이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2022년 자산 시장을 판가름할 미국발 금리 인상, 중국 경제 둔화 우려 등 대외적 이슈도 동시에 고려해야 할 요인이다.지금이야말로 방향성이 다소 모호해진 투자 시계에서 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한 길잡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시점이다. 2022년 자산관리를 위한 시장 전망을 통해 투자 방향타를 제시해본다.글 이미경·정유진·김수정·정초원 기자 ① 2022 자산관리 방향타는 어디로② 깜빡이 켠 긴축 신호등…금리·환율 상향 모드③ 부동산, 거래절벽에도 강보합…부채 등은 변수④ 해외 주식, 수익 둔화 우려…투자 난이도 ‘UP’⑤ 세금 폭탄 ‘경고등’…알아야 피한다

    2021.11.26 09:01:58

    [big story] 2022 자산관리 내비게이션
  • [big story]2022 자산관리 방향타는 어디로

    내년 한국 경제의 최대 화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난 경제 정상화 및 회복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에도 올해 한국 경제 성적표는 지난해보다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높은 회복 탄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은 올해보다 다소 주춤하지만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2년 자산시장의 나침반을 들여다본다.‘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했지만 자산시장에 대한 내년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변이 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경제 회복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그런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는 대통령 선거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정책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긴축 시계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도 내년 자산시장의 전망을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부각된다.내년 경기 회복세 둔화...위드 코로나 정착 주목자산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한국 경제 성장률은 내년은 올해보다 둔화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2022년 국내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4% 성장이 가능하고, 내년에는 내수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3%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민간소비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영향으로 내년에도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3.9%가 증가할 전망이다. 설비투자 역시 반도체 산업 호조 영향이 내년에도 지속되며 3.2%의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건설투자도 내년에는 주택 건설을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되면서 2.4% 증가세

    2021.11.26 09:00:53

    [big story]2022 자산관리 방향타는 어디로
  • [big story] 깜빡이 켠 긴축 신호등...금리·환율 상향모드

    금리와 환율은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의 바로미터로 인식될 만큼 중요한 지표다. 개인을 비롯해 가계, 기업, 국가의 경제 정책을 흔들 정도의 중요한 나침반이 된다. 이 때문에 금리와 환율은 경제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내년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금리와 환율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한국은행은 25일 올해의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75%에서 1%로 인상했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이어진 제로 금리도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내년에도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 경제의 최대 화두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이슈다.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은 자산가격 버블로 이어졌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나타나면서 자칫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어서다. 이러한 금융 불균형 해소를 위해 각국에서는 통화정책 정상화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내년 거시경제 여건과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를 고려한 금리 정상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은 지난 8월에 이어 이달에도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러시아를 비롯한 브라질, 헝가리는 기준금리 인상을 앞서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외에 체코를 비롯한 유럽이나 중남미 국가들도 2~4차례 올리는 등 기준금리 상승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1월부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본격화하며 국공채 매입 물량을 줄이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테이퍼링이 마무리되는 내년 6월 이후 기준금리 인상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미국의 금리 인상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여파에도 시장의 이

    2021.11.26 09:00:24

    [big story] 깜빡이 켠 긴축 신호등...금리·환율 상향모드
  • [Big story]세금 폭탄 ‘경고등’…알아야 피한다

    법도 시시각각 ‘생물’처럼 변한다. 시대에 맞게 개정되고,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 세법도 마찬가지다. 과연, 2022년 자산관리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개정 세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세금은 국가와 개인 간 끊임없는 줄다리기 싸움이다. 덜 내고 싶어 하는 자와 더 걷으려는 양측의 치열한 머리싸움 속에서 세법도 끊임없이 변모하고, 논의되고 있다. 무엇보다 100세 시대, 미래 불확실성이 더욱 부각되는 요즘 절세 이슈도 결코 빠질 수 없는 자산관리의 핵심 키워드다. 그렇다면 새해에 세금 폭탄을 맞지 않기 위해서 대비해야 할 합리적인 절세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체크해봤다. 비사업용 토지 중과새해 주의해야 할 절세 이슈에 대해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가장 먼저 언급한 부분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율이다. 정부는 올해 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투기 사태를 계기로 투기적 토지 거래의 기대수익을 축소시키기 위해 2022년 1월 1일부터 비사업용 토지 양도 시 가산되는 중과세율을 10~20% 인상하기로 했다.비사업용 토지란 말 그대로 사업에 사용되지 않는 토지, 대표적으로 농지인데 농사를 짓고 있지 않는 토지나 건물이 없는 나대지가 이에 해당된다. 비사업용 토지를 2년 이상 보유하고 양도하는 경우에는 올해까지는 양도차익에 대해서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최대 30%(15년 이상 보유 시)까지 적용해주고, 세율은 기본세율(6~45%)+10%포인트를 부과했으나, 내년부터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배제하고 세율도 기본세율(6~45%)+20%포인트를 적용할 예정이다.예를 들어 20년 전 2억 원에 취득한 비사업용 토지를 20억 원에 매도하고 올해 말까지 잔금을 받는다면 양

    2021.11.26 09:00:18

    [Big story]세금 폭탄 ‘경고등’…알아야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