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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초가을 설레는 화제의 공연·전시 라인업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지난 2010년 초연과 2017년 재연을 거쳐 4년 만에 돌아온다. 2000년 개봉해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됐던 동명 영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1984~1985년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한 이 뮤지컬은 복싱 수업 중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소년 빌리의 여정을 담아냈다. 빌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시즌에도 빌리의 캐스팅을 두고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4명의 빌리는 김시훈(12), 이우진(13), 전강혁(13), 주현준(12) 군이다. 이들은 캐스팅부터 첫 공연까지 약 18개월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쓴 채 필라테스, 발레, 탭 댄스, 아크로바틱, 재즈댄스, 현대무용을 익히고 80쪽이 넘는 대본과 가사를 외우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으로 알려져 작품을 기다린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기간 2021년 8월 31일~2022년 2월 2일 장소 대성 디큐브아트센터피케팅은 필수, 전설의 귀환 뮤지컬 <헤드윅>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이다. 작품은 2005년 4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로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최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역시 그 명성에 걸맞게 더 화려해진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주인공 '헤드윅'에는 오만석, 조승우, 이규형, 고은성, 뉴이스트 렌이 낙점됐다. 특히 조승우가 5년 만에 '헤드윅' 무대로 돌아와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 중이다

    2021.08.31 09:00:04

    9월 초가을 설레는 화제의 공연·전시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