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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인터 뽀아레, '프리즈 런던' 간다…글로벌 진출 박차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1년 전 세계 뷰티 시장을 겨냥해 론칭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POIRET)의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11일 뽀아레는 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로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3'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런던 리젠트파크에 뽀아레 라운지를 운영하며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린다는 목표다. 뽀아레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폴 뽀아레'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오트 쿠튀르 뷰티 브랜드다. 폴 뽀아레의 100년 전통과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독보적인 품질 구현을 위해 각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과 손잡고 뷰티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뷰티 시장을 정조준한 뽀아레는 그간 해외 진출을 착실히 준비해왔으며, 론칭 2년 만에 세계 2대 아트페어로 불리는 '프리즈 런던'을 글로벌 데뷔 무대로 선택했다. 유서 깊은 프랑스 패션 하우스의 예술성을 계승하는 브랜드인 만큼 뽀아레가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글로벌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뽀아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아티스트 '로르 프루보'와 협업해 아트페어가 열리는 리젠트파크 내 100㎡(약 30평) 규모의 라운지를 운영하며 전세계 VIP 및 아트페어 관람 고객들을 맞이한다. 로르 프루보는 여성 본연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존중하는 뽀아레의 철학과 근원에 걸맞은 작가로 다양한 매체와 형태를 사용해 실험적인 설치 예술을 선보이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1년 막스마라 여성미술상, 2013년 영국 터너상 수상,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 프랑스관 대표 작가

    2023.10.11 06:00:05

    신세계인터 뽀아레, '프리즈 런던' 간다…글로벌 진출 박차
  • 신세계 뽀아레, 전지현 모델 발탁…"럭셔리뷰티 판 흔들 것"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POIRET)가 첫 번째 브랜드 모델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배우 전지현을 뽀아레의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이달부터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글로벌 화장품 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럭셔리 화장품 시장의 판을 흔들겠다는 포부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정상 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지현이 뽀아레가 추구하는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상과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세상 밖으로 나아가 자신만의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가는 당당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회적 성취를 이룬 리더의 모습,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삶의 모습,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이는 100년 전 여성을 갑갑한 코르셋에서 해방시킨 디자이너 '폴 뽀아레'의 디자인 철학과 맞닿아 있다. 패션의 왕이라 불리던 폴 뽀아레는 여성 본연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의 해방을 추구해 왔다.뽀아레는 전지현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브랜드의 전통과 부활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프랑스와 미국의 백화점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폴 뽀아레의 전통을 계승한 브랜드인 만큼 해외 백화점 바이어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세계인터내셔날 뽀아레 담당자는 "뽀아레가 지닌 100년이라는 전통과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브랜드라는 신선함, 전 세계 최고의 파트너

    2022.09.01 09:39:36

    신세계 뽀아레, 전지현 모델 발탁…"럭셔리뷰티 판 흔들 것"
  • 패션 기업들은 왜 화장품을 팔까

    [비즈니스 포커스] 패션 기업들이 뷰티 시장으로 전쟁터를 옮겼다. 화장품이 패션 기업의 신규 수익원으로 낙점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패션 사업에서 파악한 고객의 니즈를 화장품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 이들은 자체 유통망을 통해 해외 뷰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미리 확보해 둬 유리하다. ‘명품 화장품’으로 맞붙을 한섬과 신세계SI이른바 ‘한섬 마니아’들을 보유한 패션 전문 기업 한섬이 1987년 창사 이후 최초로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것은 화장품업계를 넘어 유통가의 큰 이슈였다.한섬의 럭셔리 화장픔 브랜드 ‘오에라’는 8월 27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열었다. 오에라는 기능성 피부 관리 제조 기술이 우수한 스위스화장품연구소와 협업해 개발한 독자 성분(크로노 엘릭서)을 원료로 사용했다. 크로노 엘릭서는 단백질 원료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프로젠’과 단백질 생산 기술을 연구·개발(R&D)하는 ‘제넥신’이 공동 개발한 기술을 적용했다. 스킨케어 라인은 스위스의 맑은 물과 최고급 원료로 만들여졌고 전량 스위스에서 생산된다는 게 오에라 측의 설명이다. 오에라의 특징은 ‘고가’라는 점이다. 주요 상품 가격은 20만~50만원대, 대표 상품인 다중 기능성 세럼 ‘켈리브레이터’의 가격은 37만5000원대다. ‘초고가 상품’은 시그니처 프레스티지 크림 50mL로 가격은 120만원대다. 호기심으로는 쉽게 구입할 수 없는 가격대다. 오에라의 ‘고가 전략’이 어떻게 작용할지가 향후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에라는 한섬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2021.10.06 06:00:36

    패션 기업들은 왜 화장품을 팔까
  • "럭셔리 패션·뷰티 덕분" 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12일 발표한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407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개선된 수준으로 2019년 2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 81.5% 늘어났다.명품 수요 증가로 인해 해외패션부문과 수입화장품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2분기 중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상반기 누계 매출액(6,826억원)과 영업이익(478억원) 역시 각각 사상 최고 반기 실적을 보였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8%, 영업이익은 407.7% 늘어난 수치다.사업부문별로는 명품에 대한 젊은 층의 수요 확대와 보복소비 영향으로 럭셔리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 매출이 증가하면서 해외패션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코스메틱부문은 고급 니치 향수 사업 확장과 국내 수요 증가로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으며, 신규 론칭한 스위스퍼펙션과 뽀아레 등 자체 브랜드의 빠른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로 연말까지 꾸준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국내패션부문은 지속적인 브랜드 효율화 작업과 온라인 사업 강화로 매출과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자주사업부문 또한 트렌드에 맞춘 히트 상품 개발과 온라인 매출 증가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이커머스사업은 온라인을 통한 명품 구매가 활발해 지면서 매년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병행수입제품이 아닌 정식 판권을 통해 수입한 100% 정품

    2021.08.13 06:02:04

    "럭셔리 패션·뷰티 덕분" 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