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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전기 자극으로 병 고친다…‘전자약’이 뭐길래

    [비즈니스 포커스]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지 않고도 병을 치료하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에서도 전기 자극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약이 10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도 활발하다.부작용 없는 차세대 의약품전자약은 전류 또는 자기장을 이용해 특정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개념의 치료제를 뜻한다. 구글의 생명과학 자회사 베릴리와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2013년 8000억원을 투자해 전자약 전문 합자회사 갈바니를 설립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한 신조어다. 디지털 치료제는 VR이나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개념이다.이들 치료제는 기존 합성 의약품이나 수술 등으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치료가 필요한 특정 세포나 신경만 자극하는 방식이다. 의사의 처방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17년 페어테라퓨틱스의 애플리케이션(앱) ‘리셋’을 알코올·약물 중독 디지털 치료제로 허가한 이후 10여 개의 관련 치료제가 승인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5조원, 연평균 성장률은 13%를 웃돈다.한국 기업들도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속속 나서고 있다. 뉴냅스는 뇌 손상 후 시야 장애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뉴냅비전’의 확증 임상 시험 계획을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 VR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치료제로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관련 임상을 진행 중이다.라이프시맨틱스는 9월 3일 호흡 재활용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숨튼’의 확증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레드필숨튼은 호흡기 질환자가 집에

    2021.10.15 06:07:05

    전기 자극으로 병 고친다…‘전자약’이 뭐길래
  • 소비심리 회복에 코로나19 쇼크 이겨낸 신세계

    [마켓 인사이트]신세계가 얼어붙은 회사채 발행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적 부진을 이겨내고 올해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친환경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위축된 투자 환경 속에서도 자산 운용사와 연기금 등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면세점 사업 부문의 불확실성은 여전해 신용도 개선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금리 상승기 따른 조달 환경 악화에도 ‘선방’신세계의 회사채 발행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 안팎에선 우려의 목소리부터 나왔다. 신세계가 계획한 회사채 발행 시점은 올해 10월 초다. 회사채 발행 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될 조짐을 보이는 시점이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고 있었고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맞물려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던 시기였다.한국은행은 주택 시장 과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8월 기준 금리를 연 0.75%로 0.25%포인트 올리며 금리 인상기의 시작을 알렸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은 회사채 투자 측면에선 부정적인 이슈다. 통상 시장 금리가 오르면 회사채 가격은 하락한다. 기관투자가는 회사채 투자를 꺼릴 수밖에 없고 자금 조달이 시급한 기업엔 조달 환경이 악화됐다는 뜻이기도 하다.실제로 올해 9월 이후 당초 예상보다 기관투자가의 투자 수요를 확보하지 못해 회사채 발행 흥행에 실패한 기업들이 나타났다.신세계에는 고민스러운 조달 환경이었다. 회사채 발행 흥행에 실패하면 단순히 자금 조달 계획에 수정이 생기는 것 이상의 타격이 있다. 시장 평판이 단

    2021.10.15 06:03:55

    소비심리 회복에 코로나19 쇼크 이겨낸 신세계
  • 신한금융투자, 공시 분석 서비스 ‘투자플러스 이슈진단’ 확대 개편

    신한금융투자는 실시간 투자 정보 예측 분석 서비스인 ‘투자플러스 이슈진단’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4일 발표했다.투자플러스 이슈진단은 신한금융투자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신한알파’에서 보유 종목에 대한 공시 이슈를 실시간 확인하고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자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예측형 투자 정보 서비스다.공시와 관련된 어려운 전문 용어를 최소화한 대신 시각적 요소를 극대화해 초보 투자자도 쉽게 투자 정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접속하지 않아도 신한알파에서 보유 종목에 대한 20여 가지의 공시 정보(잠정 실적, 주요 주주 지분 변동 등)를 확인할 수 있다.정정용 신한금융투자 디지털플랫폼부장은 “투자플러스 이슈진단은 분석된 공시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주식시장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도구”라며  “MZ, 초보 투자자 등 모든 투자자가 공시 정보를 습득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장벽을 최소화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14 10:59:46

    신한금융투자, 공시 분석 서비스 ‘투자플러스 이슈진단’ 확대 개편
  • 보령바이오파마, IPO 시동…내년 4분기 상장 목표

    보령제약의 백신 전문 계열사인 보령바이오파마가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보령바이오파마는 내년 4분기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을 IPO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보령바이오파마는 1991년 설립된 백신 개발·제조 전문 업체다. 지난해 1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PO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백신 임상 확대와 면역 세포 치료제 연구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성주완 미래에셋증권 IPO 본부장(상무)은 “국내외적으로 백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우수한 제조 역량을 가진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 주관 경험을 살려 보령바이오파마가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유석 대신증권 IPO 총괄 상무는 “보령바이오파마는 국내 기업 가운데 국가예방접종(NIP) 공급 품목이 가장 많다”며 “긴밀한 협조 속에 새로운 상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0.14 09:50:03

    보령바이오파마, IPO 시동…내년 4분기 상장 목표
  • DL건설, 메이저 건설사 면모를 갖추다

    [비즈니스 포커스]DL건설이 ‘형’이라고 부를 수 있는 DL이앤씨에 이어 메이저 건설사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고려개발을 흡수·합병한 후 1년여가 지나면서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DL건설의 시작은 1956년 설립된 ‘천광사’다. 1968년 건설업 면허를 취득했고 1974년 동강기업을 인수해 삼호주택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격적인 주택 건설 사업을 시작했다. 1976년에는 해외 건설업 면허를 취득해 이듬해 쿠웨이트에 첫 해외 지사를 세우고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1984년에는 대림산업이 위탁 운영을 맡았고 1986년 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라 대림그룹에 정식 인수돼 대림산업과 고려개발 등과 함께 건설부문의 3대 축을 이뤘다. 1994년 삼호유통, 1999년 대림흥산을 각각 합병한 후 지난해 7월 고려개발과 합병해 대림건설로 사명을 변경했다.관계사인 대림산업이 DL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하자 대림건설도 올해 3월 ‘DL’을 활용해 DL건설로 변경했다. DL건설은 DL이앤씨와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을 공유하며 ‘형제 관계’를 구축해 왔다.고려개발 흡수 1년, 시공능력평가 5계단 상승DL건설은 고려개발을 흡수·합병한 후 메이저 건설사 반열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이는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잘 나타난다. 올해 7월 말 발표된 2021년 건설 업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DL건설은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한 12위에 랭크됐다. 대기업집단의 주력 건설사가 1~11위에 모두 포진해 있는 점을 감안하면 건설 전문기업으로서 DL건설의 위상은 최고 수준이다.핵심 건설 시장인 주택 정비 사업 분야에서 메이저 건설사에 버금가는 수주 경쟁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

    2021.10.12 06:02:44

    DL건설, 메이저 건설사 면모를 갖추다
  • 본업 성장에 로젠택배 인수로 날개 단 코웰패션

    [비즈니스 포커스]코웰패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 매출 비중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영향을 받는 오프라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덕이다. 주력이던 속옷 제품에 이어 골프 웨어 등 레포츠 의류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4분기부터는 최근 인수한 로젠택배가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할 전망이다.압도적 홈쇼핑·온라인 매출로 거리 두기 극복코웰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09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영업이익은 11.5% 뛰었다.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창업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 237억원 이후 10개 분기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골프 웨어 등 레포츠 의류 부문의 성장세가 호실적의 동력이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코웰패션의 사업 부문은 캘빈클라인·엠포리오 아르마니·푸마·아디다스·리복 등의 브랜드 속옷을 주력으로 하는 패션 사업부와 필름 콘덴서·고정 저항기 등을 생산하는 전자 사업부로 나뉜다. 2분기 기준 패션 사업부 매출이 1090억원으로 전체의 90.2%를 차지한다. 패션 사업부는 2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22.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코웰패션 패션 사업부의 고마진은 레포츠 의류 부문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2분기 레포츠 의류 매출 비율이 36.3%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오랜 기간 기획 노하우를 쌓아 온 기존 스포츠웨어 브랜드 의류의 품목 다각화와 지난해 말 신규 론칭한 브랜드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골프 웨어 매출이 전년 동

    2021.10.11 06:00:32

    본업 성장에 로젠택배 인수로 날개 단 코웰패션
  • 자동 재생·무한 스크롤에 숨은 ‘뇌과학 마케팅’

    [스페셜 리포트]당신이 인스타그램에서 한참을 빠져나올 수 없는 이유.당신이 펩시보다 코카콜라를 선택하는 이유.무심코 한 소비 행동이 사실 기업의 정밀한 마케팅에 낚인 결과물이라면? 인간의 무의식을 파고든 기업의 마케팅 전략, 그 속에 숨은 ‘심리’는 무엇일까. 보다 정밀해진 뇌과학 마케팅이 다가오고 있다.지영 씨는 아침에 울리는 알람 소리에 일어나 습관적으로 인스타그램을 켠다. ‘좋아요’가 얼마나 눌렸는지, 다이렉트메일(DM)은 온 게 없는지. 자신의 게시글(피드)을 확인하기 위해 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지만 어느새 5분 넘게 창을 들여다보고 있다. 인스타그램 스크롤을 하염없이 내리며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고 그리고 마음에 든 제품을 보면 해당 상품의 링크를 따라가기도 한다. “앗 지각이다.” 경고 알람이 또 울리고 나서야 침대에서 일어날 수 있다. 그의 하루 시작이다.“우리는 이따금 사진이나 글 같은 데서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단 사람에게 도파민이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2017년 11월 9일 페이스북의 초기 투자자이자 첫 대표이사였던 숀 파커는 페이스북의 설립자들이 처음부터 ‘인간 심리의 취약성’을 이용해 플랫폼을 설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능한 한 많은 시간과 관심을 페이스북 안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중독’에 초점을 두고 플랫폼을 설계했다는 말이다.스크롤의 뇌과학, ‘도파민’이를 보여주는 사례는 바로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마치 슬롯머신의 레버를 당기듯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를 스크롤한다. 이 과정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보

    2021.10.10 06:00:32

    자동 재생·무한 스크롤에 숨은 ‘뇌과학 마케팅’
  • 제약업계도 ESG 경영 드라이브

    [비즈니스 포커스]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화두다. 재계 전반에 걸쳐 ESG 경영 이행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한국 산업 중 가장 오래된 업종으로 꼽히는 제약업계도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운영하는 한편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등을 펴내는 중이다. 기후 환경 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주요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에 동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ESG도 치고 나가는 유한양행·한미약품유한양행 생산본부는 체계적 환경·보건·안전 관리를 위해 2018년 1월 1일 EHS(Environment, Health & Safety)팀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녹색 기업 지정(2009년)’과 ‘환경 경영 시스템(ISO-14001)’ 인증(2005년)을 유지하고 있다.유한양행은 특히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오염 물질의 배출에 관한 정부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법적 배출 허용 기준보다 강화한 사내 기준을 설정해 각각 법적 기준치의 50% 이하 수준으로 관리하는 중이다.유한양행은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을 계승해 기업의 가치를 사회와 나누기 위해 노력한다. 1926년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건강한 국민과 행복한 사회를 꿈꿨던 창업 정신은 유한양행·유한재단·유한학원을 통해 이어져 오고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별도 자산 총액이 2조원을 초과하면서 사외이사를 이사회의 과반수로 구성하는 등 지배 구조 투명성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며 “기존 상근 감사 제도 대신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종근당도 &l

    2021.10.08 06:00:52

    제약업계도 ESG 경영 드라이브
  • CJ제일제당, 그룹 첫 ESG 채권 발행 성공

    [마켓 인사이트]CJ제일제당이 CJ그룹 계열사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중소 협력사를 위한 CJ제일제당의 사회적 채권에 연기금과 자산 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조 단위의 역대급 투자 수요를 이끌어 냈다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불어난 재무 부담도 빠르게 완화되는 추세여서 향후 신용 등급 상향 조정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회사채 수요 예측에 1.18조원 ‘뭉칫돈’CJ제일제당은 올해 9월 총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했다. 수요 예측 전 시장의 분위기는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았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 평가사는 CJ제일제당의 회사채 신용 등급을 ‘AA’로 부여한 상태였다. 특별히 신용 등급 상향 조정을 기대할 만한 이슈도 없었다.더욱이 지난 8월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올해 상반기 불붙었던 회사채 투자 열기도 한풀 꺾인 상황이었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어 시장 금리가 오르면 회사채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회사채 발행 조건이 비우호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시장의 예상과는 정반대였다. 1조1800억원의 투자 희망 자금이 몰렸다. 연기금과 보험사, 자산 운용사들이 앞다퉈 CJ제일제당의 회사채를 사들이려고 했다. 결국 CJ제일제당은 기관투자가의 수요를 고려해 3700억원으로 회사채를 증액 발행했다.시장 참여자들은 CJ제일제당이 일부 회사채를 ESG 채권으로 발행한 것이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수요를 이끌어 내는 데 한몫했다고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회사채 중

    2021.10.08 06:00:11

    CJ제일제당, 그룹 첫 ESG 채권 발행 성공
  • 10만원대 태블릿, 1만원대 무선 이어폰…중국산 저가 기기가 밀려온다

    [비즈니스 포커스]“원 플러스 원에 3만원대예요. 개당 1만1000원대. 역대급입니다.”지난 9월 초 삼성전자의 신상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2’가 출시됐을 때 한쪽에서는 1만원대 저가 무선 이어폰이 대란을 일으켰다. 주인공은 중국의 음향 기기 브랜드인 QCY가 선보인 무선 이어폰 ‘T13’이다.이 제품은 1만원 후반대의 제품으로 판매 중이나, 최근 1만원 초반대 특가에 풀리자 주문 폭주로 배송이 마비되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추천한다”, “소액으로 큰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며 구매 행렬에 동참했다. 이른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몰려들면서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됐다.그간 가격만 저렴할 뿐 성능이 뒤떨어져 ‘깡통 제품’으로 불리기 일쑤였던 중국산 정보기술(IT) 기기들이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 시장 조사 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23%로 1위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35%에서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2위는 샤오미다. 7%에서 10%로 3%포인트 올랐다. 삼성전자는 3위로, 현재 7%다.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JBL·제이랩·QCY 등이 한 자릿수에서 경합하고 있지만 샤오미가 선전한 ‘가성비’ 방식으로 QCY가 점유율을 늘려 갈지 주목된다.저가 제품의 공습, 점유율 확대8월에는 10만원대 태블릿이 단연 화제였다. 중국 IT 업체인 레노버의 ‘P11’이란 제품이 해외 직구를 통해 10만원 초반대에 풀리면서 가성비족들을 열광하게 한 것이다. 한국에서도 출시된 이 제품은 메모리와 저장 공간에 차이가 있지만

    2021.10.07 06:00:49

    10만원대 태블릿, 1만원대 무선 이어폰…중국산 저가 기기가 밀려온다
  • ‘취임 1년’ 정의선號…위기 뚫고 새 중흥기 맞이

    [스페셜 리포트]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0월 14일 취임 1년을 맞는다. 그는 지난해 10월 14일 그룹 내 ‘원 톱’ 지위에 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반도체 대란 등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현대차그룹이 ‘중흥기’를 맞이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정의선 회장은 회장 취임 후 1년간 코로나19 사태와 노동조합 파업 리스크 등 대내외 악재 대응에 분주했다. 또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라인이 중단되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그룹의 위기 대응 능력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했다.최근 성적표는 코로나19 사태의 확산과 반도체 품귀 현상이 빚어지기 전보다 오히려 더 좋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014년 2분기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매출은 사상 첫 분기별 매출 30조원을 돌파했다.정 회장이 진두지휘해 출시한 제네시스의 성공과 전용 전기차 등 신차 출시가 ‘효자’ 노릇을 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 역시 최고 실적을 갈아 치웠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 이뤄 낸 깜짝 실적에 글로벌 자동차업계는 정 회장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이와 함께 전통 제조 기업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회장 취임 직후 자율주행과 로봇 등에 수조원대의 투자를 결정하고 모빌리티 생태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정·재계 인사와 연이어 만나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는 광폭 행보를 보였다. 정 회장의 지난 1년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틀을 짜는 시간이었고 그의 경영 능력을 입증하는데 충분한 시간이었다.숫자로 증명한 탄탄한 3세 경영 포문정 회장은

    2021.10.04 06:00:14

    ‘취임 1년’ 정의선號…위기 뚫고 새 중흥기 맞이
  • SK이노베이션, 5.1조 투자해 포드와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비즈니스 플라자]SK이노베이션, 5.1조 투자해 포드와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SK이노베이션이 5조1000억원을 투자해 포드와 미국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9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과 미국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미국 공장 건설을 위해 5조1000억원의 신규 투자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역사상 단일 투자로 최대 규모다.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총 114억 달러(약 13조4634억원)를 투자해 전기 F-150 조립 공장과 3개의 배터리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그중 포드가 투자하는 전기 트럭 조립공장에는 2조8000억원이 투입되고 SK이노베이션과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건설할 배터리 공장 3곳에는 10조2000억원이 투입된다.빌 포드 포드 회장은 “지금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이끌고 탄소 중립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변화의 순간”이라며 “포드는 혁신과 투자로 미국인들이 환호하는 전기차를 만들면서도 지구를 보호하고 나아가 국가 번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그중 블루오벌SK에 대한 지분 50%에 해당하는 44억5000만 달러(약 5조1000억원)를 투자하는 것이다. 4곳의 최대 배터리 생산 능력은 연간 129기가와트시(GWh)로, 60킬로와트(KW)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매년 215만 대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신설될 3곳의 배터리 공장은 미국 테네시 주에 1곳, 켄터키 주에 2곳이 들어선다. 2025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 테네시 공장 배터리는 포드의 F시리즈 신차 모델에, 켄터키 공장의 배터리는 향후 출시될 포드와 링컨 전기차 신규 라인업에 탑재된다.SK이노베이션은

    2021.10.03 06:00:57

    SK이노베이션, 5.1조 투자해 포드와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 ESG 경영도 업계 선두로 치고 나가는 미래에셋증권

    [컴퍼니]미래에셋그룹이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며 업계의 선두 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미래에셋그룹은 전문 투자 그룹으로서 ESG 경영의 실천 방안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 투자(SRI)에 주목해 왔다. 이는 세계가 주목하는 키워드임은 물론 한국 정부가 추구하는 기업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중요한 수단이다.미래에셋그룹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 투자와 금융 자문 및 주선 서비스 등을 진행할 때 수익률을 비롯해 사회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투자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주요 ESG 평가 기관에서 업계 최고 등급 받아특히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이슈인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칠레의 105MW 태양광 에너지 발전소 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핀테크, 나노 신소재 등 신성장 산업의 중소·벤처기업 투자와 ‘역세권2030 청년주택’의 금융 주선 및 투자를 진행하는 등 사회 책임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증권사 최초로 외화 SRI 채권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처음 진행하는 원화 SRI 채권 발행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증권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5년물 원화 SRI 채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한국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B1 등급’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였다.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활동 등을 바탕으로 주요 ESG 평가 기관에서 업계 최고 등급을 받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한국 최대 규모의 SRI 전문 리서치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0년

    2021.10.03 06:00:21

    ESG 경영도 업계 선두로 치고 나가는 미래에셋증권
  • 동아ST, AI 기업 심플렉스와 ‘CNS 신약’ 공동 개발

    동아에스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용 신약 개발에 나선다.동아에스티는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심플렉스와 CNS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심플렉스는 BMS와 암젠 등에서 신약 개발 플랫폼을 개발한 조성진 대표가 2017년 설립한 곳이다.동아에스티는 계약에 따라 심플렉스가 발굴한 CNS 질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 등의 검증과 상용화를 담당한다. 심플렉스는 자체 AI 플랫폼 ‘CEEK-CURE’를 활용해 유효 물질의 탐색과 파이프라인 발굴을 맡는다. 발굴한 파이프라인의 권리는 양 사가 공동 소유하고 동아에스티는 모든 실시권을 보유한다.양승민 동아에스티 신약연구소장(상무)은 “동아에스티는 CNS 질환 중 퇴행성 뇌질환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신약 개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의약화학을 기반으로 한 심플렉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도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조성진 심플렉스 대표는 “신약 개발로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동아에스티의 첫 AI 신약 개발 파트너가 돼 뜻 깊다”며 “심플렉스의 차별화한 AI 플랫폼과 동아에스티의 신약 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개발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9.30 16:52:02

    동아ST, AI 기업 심플렉스와 ‘CNS 신약’ 공동 개발
  • 우크라이나 보건부, 종근당 코로나 치료제 임상 3상 승인

    종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우크라이나 보건부가 승인했다고 30일 발표했다.종근당의 이번 임상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은 나파벨탄의 임상 3상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국을 비롯해 8개국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의 첫 해외 승인이다.종근당은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인도·태국·러시아·아르헨티나·페루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종근당은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중증의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한국 임상은 지난 7월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첫 환자를 등록한 데 이어 총 14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종근당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한 나파벨탄의 임상 2상에서 일부 환자의 증상 개선과 치료 기간 단축 효과를 확인했다.종근당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백신은 물론 여러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나파벨탄의 주성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통으로 가진 스파이크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해 세포의 감염을 막는 방식으로, 최근 확산 중인 델타·람다 등 각종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9.30 16:47:37

    우크라이나 보건부, 종근당 코로나 치료제 임상 3상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