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남겨진 숙제들 [승계의 시간, 분쟁의 시간]

    [커버스토리 : 승계의 시간, 분열의 시간]경영권 분쟁의 역사는 길다. 창업주 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오던 시기, 이르게는 1980년대에 시작됐으며 늦게는 2000년대 들어 갈등이 심화된 곳도 있다.그중에서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그룹과 현대그룹의 경영 승계 과정은 특히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숱한 우여곡절을 거쳐 삼성은 이건희가, 현대차는 정몽구가 이어받았다.  그리고 다시 이건희에서 이재용으로, 정몽구에서 정의선으로 3세대 승계가 진행됐다. 형제들과 후계 경쟁을 벌인 2세대와 비교하면 이들의 승계 과정은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졌다. 그러나 문제가 다 해결된 것은 아니다. 이들 기업에는 여전히 숙제가 남아 있다.  삼성생명 지분 처리를 어찌할 것인가 이건희 선대회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이어지는 승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94년이다.당시 이건희 회장은 아들 이재용에게 60억8000만원(증여세 16억원)을 증여했고 이 돈으로 삼성엔지니어링과 에스원의 주식을 샀다. 이후 이 회장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매입(1996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을 통해 그룹 장악력을 높여왔다. 이를 통해 이 회장은 삼성그룹을 지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그러나 그룹의 핵심 회사인 삼성전자를 지배하기에는 많은 조건이 필요하다. 현재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이재용-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진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18.13%)이다. 삼성생명 지분도 10.44%를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에 이어 2대주주에 해당한다.그런데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 지분율은 1.63%에 불과하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이 8.51%, 2대주주인

    2024.04.08 06:05:03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남겨진 숙제들 [승계의 시간, 분쟁의 시간]
  • 삼성그룹 공채 시작, 토익스피킹 16, 17일 시험 성적 조기 발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2024년 상반기 삼성그룹 공채 일정에 맞춰 입사 지원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토익스피킹 성적을 조기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그룹은 3월 11일(월)에 그룹사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그룹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토익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삼성그룹에 지원 가능한 토익스피킹 일정은 3월 16일(토), 17일(일)로 총 2회차 남아있다. 성적은 각각 18일(월) 12시, 15시 발표된다. 삼성그룹에 지원하려는 수험자들은 17일(일)까지 시행되는 토익스피킹 시험에 응시하면 해당 성적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그룹사별로 자격 요건과 채용 세부 일정이 다르므로 지원하려는 기업의 채용 공고를 상세히 확인해야 한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삼성 그룹 채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됐다”며, “입사 지원 편리 제공을 위해 시행되는 추가 시험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원하는 성적을 취득하여 상반기 공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익스피킹은 ETS의 상관관계 연구를 통해 성적표에 'ACTFL' 등급을 제공하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

    2024.03.13 11:49:07

    삼성그룹 공채 시작, 토익스피킹 16, 17일 시험 성적 조기 발표
  • 삼성그룹 하반기 공채 시작…TOEIC Speaking 11일, 12일 추가시험 시행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올해 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교하여 20% 정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삼성그룹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입사 지원 편의를 돕고자 TOEIC Speaking 시험을 9월 11일, 12일에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삼성그룹의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6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세부 일정은 그룹사별로 상이하다. 9월 11일, 12일에 추가 시행되는 TOEIC Speaking 성적은 9월 13일에 발표되므로, 삼성그룹에 지원하려는 수험자들은 12일까지 진행되는 시험에 응시하면 해당 성적을 활용할 수 있다.삼성그룹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TOEIC Speaking 등 영어 말하기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최근 토익스피킹 성적 체계가 ‘Level’에서 ‘ACTFL’ 체계로 개편되면서 기존에 요구하였던 토익스피킹 기준 점수가 변경되었다. 삼성전자, 삼성SDI는 TOEIC Speaking 5~7 Level 또는 110~160점(모집군별 상이), 삼성전기는 TOEIC Speaking 5~6 Level 또는 110~130점(모집군별 상이)의 기준 점수가 요구된다.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그룹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응시 기회를 주고자 토익스피킹 시험을 추가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원하는 성적을 취득하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2022.09.08 18:00:32

    삼성그룹 하반기 공채 시작…TOEIC Speaking 11일, 12일 추가시험 시행
  • 삼성그룹 상반기 공채 시작, TOEIC Speaking 16일, 17일 평일시험 시행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삼성그룹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TOEIC위원회는 취업준비생들의 입사 지원 편의를 위해 TOEIC Speaking 시험을 3월 16일, 17일에 추가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삼성그룹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TOEIC Speaking 등 영어 말하기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삼성전자, 삼성SDI는 TOEIC Speaking 5~7 Level(모집군별 상이), 삼성전기는 TOEIC Speaking 5~6 Level(모집군별 상이)의 기준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삼성그룹의 원서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21일까지이며, 세부 일정은 그룹사별로 상이하다.3월 16일, 17일에 시행되는 TOEIC Speaking 성적은 20일에 발표된다. 따라서, 삼성그룹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자들은 17일까지 진행되는 시험에 응시하면 해당 성적을 활용할 수 있다.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의 응시 기회 및 편의를 확대하고자 토익스피킹 평일 추가 시험을 시행하게 됐다”며 “일정에 맞춰 토익스피킹 성적을 확보하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2022.03.14 14:57:42

    삼성그룹 상반기 공채 시작, TOEIC Speaking 16일, 17일 평일시험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