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21 히트상품’ 성공 키워드

    [스페셜 리포트]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반적인 소비 침체가 이어졌지만 소비자의 심장을 뛰게 한 ‘히트 상품’들은 쏟아져 나왔다.한경비즈니스가 올해의 히트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기업 마케팅·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일반 가전·식음료 등 7개 부문에서 올해 1~8월 화제를 모은 히트 상품(브랜드) 후보 각 10개씩 추린 후 그중 최고의 히트작을 3개씩 고르도록 했다. 선정 기준은 ‘화제성’, ‘신규성’, ‘수익성’ 등이다. ‘홈코노미, 에고이즘’ 소비 변화 주도일반 가전, 신가전 등 가전 부문과 신유통 채널, 주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라면(식음료), 편의점 자체상품(PB) 브랜드 등 유통·식품 부문에서 왕좌를 가린 결과, 1위에 오른 제품의 공통 분모는 ‘집’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된 공간이 바로 ‘집’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집이 휴식 이외의 다기능을 겸하게 되면서 집을 채우는 가전과 주요 소비를 이루는 유통 채널과 상품군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제조사들은 홈코노미에 맞춘 상품들을 고안했고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은 채 소비하는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제품, 집 안에서 여가 생활을 추구하는 데 맞춤 상품들인 홈코노미 제품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이번 조사에서 일반 가전(TV·냉장고·에어컨 등)에서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은 LG전자의 신개념 TV ‘스탠바이미’로 나타났다. 10개 히트 상품 후보 중 40%의 선택률로 1위를 차지했다.이동형 무선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 제품과 달리 제품 하

    2021.09.27 06:00:01

    ‘2021 히트상품’ 성공 키워드
  •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비즈니스 플라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신제품을 9월 8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공사 없이 주방 가구에 딱 맞춰 ‘빌트인 룩’을 구현해 주는 ‘키친 핏’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대용량 4도어 제품군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빌트인 룩을 구현하면서도 넉넉한 보관 공간을 원했던 소비자들은 비스포크 냉장고·김치냉장고 2개의 키친 핏 제품 조합으로 최대 1035리터의 대용량을 즐길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설정한 온도에서 ±0.3도 이내의 편차를 유지해 아삭한 김치 맛을 만들어 주는 ‘초정온 메탈 쿨링’ 기술 △육류·생선뿐만 아니라 보관이 까다로운 뿌리채소·열대과일·곡물에서 와인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기능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 등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이번 신제품에는 다양한 식재료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와인(15도), 음료(-1도), 간편식(-20도) 등 용도에 따라 적정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제품 하칸의 변온실에는 ‘멀티 트레이’를 추가해 식재료를 더욱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여러 종류의 곡물을 3개의 분리된 케이스에 총 4.5리터까지 보관할 수 있는 ‘곡물 디스펜서’도 도입했다. 곡물 디스펜서는 4도어 제품 상단 도어 중 원하는 자리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고 버튼을

    2021.09.12 06:00:09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 애플·샤오미와 다투는 삼성전자의 승부수 3세대 폴더블폰

    [비즈니스 포커스]‘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삼성전자가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전작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딛고 폴더블폰 대중화에 힘을 쓸 계획이다. 삼성전자로서는 이번 폴더블폰에서 승기를 잡아야 한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 차기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샤오미는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2위(출하량 기준)에 오르며 삼성전자(1위)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폴더블폰이 삼성전자의 돌파구가 될 것인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폴드3/플립3 출격 삼성전자는 8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 Get ready to unfold)’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Galaxy Z Fold3, 이하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Galaxy Z Flip3, 이하 플립3)’를 공개했다.반응은 폭발적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크게 저렴해진 가격, 세련된 디자인, 새로운 기능들이 인상적이었다”며 “삼성전자는 올해 노트 시리즈 출시를 포기하면서까지 폴더블폰에 총력을 기울였는데 전작 대비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당길 만한 매력적 언팩 행사였다”고 호평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행사 이후 ‘갤럭시 Z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폴드3와 플립3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 첫날인 8월 17일 삼성전자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리며 트래픽 과부하로 먹통이 됐다.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다.  가격“전작보다 40만원 인하…대중화 원년 의지”소비자가 첫째로 주목한 것은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시리즈의 가격

    2021.08.23 06:00:29

    애플·샤오미와 다투는 삼성전자의 승부수 3세대 폴더블폰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폴더블폰 대중화 이끈다

    [CEO 24]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8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온라인에서 개최하고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3(Galaxy Z Fold3)’와 ‘갤럭시 Z 플립3(Galaxy Z Flip3)’를 전격 공개했다.‘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는 3세대 폴더블폰으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자리에서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개방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갤럭시 생태계와 함께 모든 일상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8월 27일 한국·미국·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1.08.17 06:01:30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폴더블폰 대중화 이끈다
  • 세정 웰메이드, 모델 임영웅 가을 화보 공개

    [비즈니스 플라자]세정 웰메이드, 모델 임영웅 가을 화보 공개패션 기업 세정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WELLMADE)가 전속 모델 임영웅 씨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임영웅 씨는 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스포츠를 즐기는 등 색다른 모습을 펼쳤다. 이번 화보는 깔끔한 단색 배경으로 모델과 제품을 더욱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가을 신상품은 가벼우면서 포근하게 입기 좋은 상품으로 두루 구성했다. 부드러운 베지터블 가죽과 우드 파이버(목재 섬유)를 활용하는 등 소재에서도 새로움을 더했다. 남성 브랜드 인디안은 ‘윈터 텍스처’, ‘해피 프렌즈’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화보를 통해 풀어냈다. 벨벳 소재 소파를 배경으로 동물과 교감하는 임영웅 씨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았다.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는 ‘임영웅과 함께한 눈에 관한 이야기(The story of snow with hero)’라는 콘셉트 아래 레저 스포츠를 소재로 삼았다. 그는 클라이밍이나 스키를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하며 밝고 활기찬 느낌을 보여줬다.삼성전자, 5나노 기반 차세대 웨어러블 프로세서 출시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최신 극자외선(EUV) 공정 기술을 적용한 5나노(㎚·1㎚=10억 분의 1미터)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92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워치4에 탑재될 예정이다. 나노 공정 기반의 엑시노스 W920은 EUV 공정과 최신 설계 기술을 더해 기존 제품보다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높였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약 20%, 그래픽 성능은 최대 10배 이상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

    2021.08.15 06:00:01

    세정 웰메이드, 모델 임영웅 가을 화보 공개
  •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 전격 공개…27일 출시

    삼성전자가 11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을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갤럭시 Z 폴드3(Galaxy Z Fold3)와 '갤럭시 Z 플립3(Galaxy Z Flip3)'를 전격 공개했다.삼성전자의 장인정신과 혁신을 기반으로 완성된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는 3세대 폴더블폰으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갤럭시 Z 폴드3'는 뛰어난 성능과 7.6형의 '인피니티 플렉스(Infinity Flex) 디스플레이', 폴더블폰 최초 'S펜' 지원으로 진정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3'는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 향상된 카메라, 전작 대비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로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갖췄다.'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폴드3'는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진화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업무와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7.6형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Z 폴드3'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 display camera)'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가 좋아하는 콘텐츠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카메라 홀 위에도 최소의 디스플레이 픽셀이 적용되어 노치 없이 넓은 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갤럭시 Z 폴드3'는 '에코스퀘어(Eco²)'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디스플레이로 전작 대비 화면이 약 29% 밝아졌고, 배터리 소모는 줄였다.또한, 메인 디스플레이와 커버 디스플레이 모두 120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스크롤할 때나 멀티미디어를 재생

    2021.08.13 06:00:10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 전격 공개…27일 출시
  • “우버·블루보틀 키운 건 구글 CVC”…4대 그룹이 스타트업에 꽂힌 이유

    [스페셜 리포트] 2020년 말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일반 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보유가 가능해지면서 CVC를 통한 ‘제2 벤처 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CVC는 비금융권의 일반 기업이 재무적 이익 추구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목적을 가지고 독립적인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금융회사를 뜻한다.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100% 소유한 구글벤처스가 대표적이다.구글벤처스·인텔캐피털 등 글로벌 CVC는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한 후 인수·합병(M&A)을 통해 자사 사업에 적용하거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한국에서는 그동안 금융과 산업 간 상호 소유나 지배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원칙 때문에 일반 지주회사는 CVC를 보유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일반 지주회사 체제 밖에 있는 계열사나 해외 법인을 통해 우회적으로 CVC를 설립해 왔다.한국의 일반 지주회사들이 총 55조원이 넘는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회사의 유보 자금이 벤처업계로 흘러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CVC 투자 가장 활발 우버·에어비앤비도 CVC 성공 사례해외에서는 일반 지주회사의 CVC 보유를 허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설립 방식과 펀드 조성에 규제가 없어 각 기업이 자사 상황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CVC와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자율성을 기반으로 CVC가 혁신 스타트업을 키우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구글·인텔· 바이두·텐센트·레전드홀딩스 등 글로벌 기업들은 CVC를 통해 전 세계 투자 시장을 이끌고 있다.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CB인사이

    2021.08.10 06:01:02

    “우버·블루보틀 키운 건 구글 CVC”…4대 그룹이 스타트업에 꽂힌 이유
  • SK, 지속 가능 먹거리 ‘대체식품’에 1000억원 투자

    [비즈니스 플라자]  SK, 대체식품에 1000억원 투자…중국 기업과 펀드 조성SK그룹의 투자 전문 회사인 SK(주)가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SK(주)는 7월 26일 중국 식음료(F&B) 유통 기업인 조이비오그룹과 1000억원 규모의 대체식품 투자 펀드 조성을 포함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체식품은 동물에 기반한 전통적 농축산업 방식 대신 주로 콩과 버섯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이나 첨단 미생물 발효 기술로 개발한 단백질로 만든 식품이다.대체식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체 단백질은 대규모 동물 사육 없이 혁신 기술로 단백질을 구현해 농축산업 탄소 배출 감축, 식품 안전성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로도 각광받고 있다. 블랙록과 테마섹 등 글로벌 기관투자가들도 ESG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투자하는 분야다.조이비오그룹은 레전드 홀딩스가 2012년 설립했고 SK(주)는 2019년 국내 사모펀드와 함께 조이비오그룹에 약 22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지속 가능 식품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식물성 대체 고기, 발효 단백질 등 대체 단백질 생산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펀드 운용은 중국의 테크 전문 펀드 운용사인 ZRC(Z-Park River Capital)가 맡는다. 수직 농장(도심 고층 빌딩, 온실 등 인공 구조물 내에서 빛과 양분 등 생육 환경을 제어하며 날씨·계절 변화와 무관하게 농산물을 계획 생산하는 농장)과 같은 유망 정보기술(IT) 기반 푸드테크 기업과의 사업 협력과 글로벌 대체 단백질 기업의 중국 진출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SK(주)는 대체식품 선도 시

    2021.08.04 06:00:16

    SK, 지속 가능 먹거리 ‘대체식품’에 1000억원 투자
  • 삼성전자, 삼성청년SW아카데미 6기 온라인 입학식 개최

    삼성전자는 23일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6기 과정의 온라인 입학식을 갖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교육생 950명을 지원한다.'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6기부터는 지난 7월 9일 부산에 개소한 부울경 캠퍼스를 포함해 서울, 대전, 구미,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교육을 실시한다.삼성전자는 6월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를 실시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이번 삼성청년SW아카데미 6기부터 교육 인력을 950명으로 확대했다.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왔다. 내년부터는 모집 규모를 기수당 1150명으로 확대해 연간 2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6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시작하며,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효과적인 온라인 교육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 시스템을 갖춰 교육생들이 오프라인 교육과 동일한 수준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교육은 1·2학기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1학기는 소프트웨어 기본을 다지는 교육을, 2학기는 프로젝트 기반의 기업 실무형 개발자 양성 교육, 산업 현장 실습 등을 실시한다.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지원센터 운영, 채용 박람회

    2021.07.25 06:26:01

    삼성전자, 삼성청년SW아카데미 6기 온라인 입학식 개최
  • LG전자, 실내외 이동 로봇 첫 선봬…연말 시범 운영

    [플라자]LG전자가 실내와 실외를 이동할 수 있는 로봇을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배송 로봇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LG전자는 강원도 강릉에서 7월 12일부터 3일간 열린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Robots)’에 참가해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을 처음 소개했다.이 로봇은 실내 혹은 실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한다. 4개의 바퀴를 갖춘 로봇은 바퀴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주행 모드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하는 동안 낮은 턱을 만나거나 지면이 다소 불규칙해도 진동을 줄이며 이동할 수 있다.앞서 LG전자는 실내 배송 로봇을 상용화하고 실외 배송 로봇을 시범 서비스로 선보이며 배송 로봇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로봇 서비스를 운영하며 실내와 실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로봇 주행 플랫폼의 필요성을 확인해 통합 배송 로봇을 본격 개발하게 됐다.LG전자의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올해 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로봇이 상용화되면 물건을 배송하기 위해 수행됐던 각종 작업들이 단순해지면서 차원이 다른 물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배송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로봇 기술 리더십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병훈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전무는 “차세대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로봇이 실내와 실외에서

    2021.07.20 06:13:06

    LG전자, 실내외 이동 로봇 첫 선봬…연말 시범 운영
  • [영상 뉴스] 애플, 구글도 가입한 RE100, 삼성전자가 아직 가입 안한 이유는?

    올해 6월 말 기준 애플과 구글, BMW 등 316개 글로벌 기업들이 RE100를 선언했어요.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력수급을 100% 달성 하겠다는 선언이에요. 국내에서도 SK그룹 8개사를 선두로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이 RE100 가입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아모레퍼시픽과 한화큐셀 등이 선언을 완료했죠. 하지만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는 아직 RE100에 가입하지 않았어요.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모든 해외 사업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 100%를 달성 했으며, 국내에서도 매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리고 있어요. 그럼에도 RE100 가입 의사를 밝히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시장 분석에 따르면, 국내에 도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인증 제도의 높은 실행 리스크 때문으로 보여요. 현재 국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구입 단가가 정부 보조금을 합쳐도 그외 발전 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에요. 또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규모가 전체 전력의 8%로, 영국(40.5%), 독일(39.9%) 등에 비해 굉장히 낮은 수준이죠. 비용 부담과 제도 미비 때문에 한국은 아직 재생에너지 전환이 어려운 국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삼성전자 김석기 당시 부사장은 “제도와 인프라가 갖춰지는 적정한 시기에 삼성전자 RE100 가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요. 이외에 ESG 관련 이슈가 궁금하시다면 월간 <한경ESG>를 확인해보세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07.09 14:13:20

    [영상 뉴스] 애플, 구글도 가입한 RE100, 삼성전자가 아직 가입 안한 이유는?
  • 삼성전자, 무선·VD 서비스사업팀장 이원진 사장 승진

    삼성전자는 1일 무선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을 맡고 있는 이원진 부사장을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글 총괄부사장 출신인 이원진 사장은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되었으며, 2020년부터는 무선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도 맡아 세트 부문 전반의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1.07.02 06:13:05

    삼성전자, 무선·VD 서비스사업팀장 이원진 사장 승진
  • 삼성전자 5G 솔루션 대거 공개…“초연결 시대 앞장”

    [비즈니스 플라자]삼성전자 5G 솔루션 대거 공개…“초연결 시대 앞장”삼성전자가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솔루션과 핵심 칩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에 이어 통신 장비 시장에서도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은 6월 22일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서 “모든 사물과 사람을 연결하는 ‘초연결 시대’를 향한 여정에 삼성전자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행사에서 신규 5G 네트워크 솔루션과 핵심 칩,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에 대한 목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삼성전자가 통신 장비 사업에서 본격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최근 삼성전자는 5G 기술 선도 국가로 꼽히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유럽의 주요 통신사에 5G 장비를 공급하는 등 통신 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 올해 일본과 유럽의 1위 사업자인 NTT도코모·보다폰 등과 잇따라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보다폰과의 계약은 삼성전자가 유럽 네트워크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기지국용 차세대 핵심 칩, 차세대 고성능 기지국 라인업, 프라이빗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로 개인의 일상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 현장에서 네트워크의 역할을 확대하고 재정의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이와 함께 6G 기

    2021.07.01 06:21:01

    삼성전자 5G 솔루션 대거 공개…“초연결 시대 앞장”
  •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반도체 비전 2030’ 달성 위해 투자 확대

    [100대 CEO]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1981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 입사해 종합기술원장·메모리사업부장·시스템 LSI사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다. 20년 이상 메모리 반도체 고집적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1위를 달성하는 데 공헌했다.김 부회장은 2017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에 선임된 뒤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초격차를 이끌어 온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2017년 말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한 이후 메모리 제품 수요와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김 부회장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업계 최초의 성과들을 달성하고 의미 있는 수준의 차별화를 지속하는 등 삼성전자가 메모리와 비메모리 분야에서 세계적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김 부회장은 특히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2019년 4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통해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때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제시하며 133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5월 13일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 대회’에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시스템 반도체 리더십의 조기 확보를 위해 2년 전 수립한 투자 계획에 38조원을 더해 2030년까지 총 17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첨단 파운드리 공정 연구&mi

    2021.06.25 06:42:01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반도체 비전 2030’ 달성 위해 투자 확대
  • 삼성전자, 일감몰아주기 제재에 “납득하기 어렵다” 법적 대응 예고

    삼성전자는 사내 급식 일감을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줬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일방적인 사실관계와 법리 판단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또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삼성전자는 24일 ‘삼성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혐의 관련 공정위 제재에 대해 “임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경영활동이 부당지원으로 호도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입장문을 냈다.앞서 공정위는 삼성이 미래전략실 주도로 2013년부터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 사의 사내급식 물량 전부를 수의계약으로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줬다는 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삼성웰스토리는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주주인 삼성물산의 100% 자회사로, 공정위는 삼성웰스토리가 부당지원을 바탕으로 벌어들인 돈이 결국 오너일가에게 들어갔다고 봤다.공정위는 삼성전자 등 4개 사와 삼성웰스토리에 부당지원 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349억2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당지원을 주도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이에 삼성전자는 “삼성웰스토리가 핵심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서 합병 과정에 기여했다는 등 고발 결정문과 상이한 내용이 (공정위 보도자료에) 언급돼 있어 여론의 오해를 받고 향후 수사와 재판에 예단이 생길까 우려된다”며 “(삼성 미래전략실의)부당지원 지시는 없었다”고 반박했다.또한, “당시 경영진이 언급한 것은 '최상의 식사를 제공하라', '식사 품질을 향상하라', '직원 불만이 없도록 하라'는 것이었

    2021.06.25 06:19:07

    삼성전자, 일감몰아주기 제재에 “납득하기 어렵다” 법적 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