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삼성, 초기업노조 출범…5개사 조합원 1만8000명 예상

    삼성의 초기업 노동조합(초기업노조)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초기업노조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 컨퍼런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여한 지부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삼성전기 존중노조(5월 가입 예정)다.출범일 기준 초기업노조에 소속된 삼성맨은 1만5800명 수준이다. 5월 삼성전기 존중노조(2100명 추산)가 지부로 편입되면 총 규모는 약 1만7900명으로 현재 삼성그룹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1만6600명)의 규모를 넘어서게 된다.초기업노조 측은 “규모도 중요하지만 규모보다는 조직률 측면에서 우리가 교섭 우위를 점하기에 더 유리하다고 본다”며 “현재 초기업노조에만 조직률이 과반 이상인 노조가 2개(삼성화재, 삼성바이오)이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와 삼성전기 존중노조도 20%의 조직률, 삼성전자 DX노조 역시 10%의 조직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타 계열사 노조보다 각 사 사정에 맞는 교섭에서 우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초기업노조는 각 계열사 별 실정에 맞는 임직원 복리후생 증진을 목표로 ‘따로 또 같이’ 행동에 나선다는 입장이다.이날 출범식에서 홍광흠 초기업노조 총위원장(삼성화재 리본노조 위원장)은 “우리는 그동안 그룹 또는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라는 이름으로 각 계열사의 업황, 인력, 구조, 사업 이익과는 별개로 획일적으로 통제받고 있는 지금의 불합리한 노사관계에서 탈피해 개별 계열사의 노사관계 자주성을 확립하고 동등한 관계 하에 유연한 노사

    2024.02.19 13:17:22

    삼성, 초기업노조 출범…5개사 조합원 1만8000명 예상
  • '삼성 초기업 노조' 2월 출범…4개 계열사 1만3000명 규모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통합 노조가 2월 정식 출범할 전망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기업 초기업 노동조합'은 이날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어 내부적인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을 진행한다.현재 초기업 노조에 참가하는 노조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완제품)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곳이다.초기업 노조는 2월 중 정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각 계열사 노조는 작년 말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통합 노조 설립 추진을 두고 찬반 투표를 하는 등 의견 수렴을 거쳤다. 투표 결과 찬성률은 삼성바이오로직스 99.5%, 삼성디스플레이 96.12%, 삼성화재 리본노조 90%, 삼성전자 DX 노조 86% 등으로 모두 높게 나왔다.2022년 삼성 12개 계열사 노조로 구성된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사측에 요구하는 등 계열사 노조들이 연대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하지만 연대 형태가 아닌 통합 노조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 노조가 출범하면 참여하는 계열사별 노조는 지부가 되고, 각 노조위원장은 지부장이 된다.초기업 노조에 동참하는 각 노조의 조합원 수는 삼성전자 DX 노조 6000여명, 삼성화재 리본노조 3000여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3000여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600여명 등이다. 4개 노조 합산 조합원 수는 약 1만3000명으로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의 1만여명보다 많은 규모로 파악된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1.31 09:40:16

    '삼성 초기업 노조' 2월 출범…4개 계열사 1만3000명 규모
  •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보험업 새판 짠다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삼성화재는 2022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으로 ‘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다(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를 선포했다.홍원학 사장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생활 서비스 기업(Pay to Care)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는 글로벌 금융 기업(Local to Global) △디지털 기반의 사업 모델을 혁신해가는 선도기술 기업(Product to Platform)으로 삼성화재의 미래를 재정의했다.홍 사장이 2021년 취임 이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디지털화다. 2022년 말 경영 전략 회의에서 그는 “2022년이 디지털화의 원년이었다면 2023년은 디지털화 가속을 실행하는 단계”라고 역설했다. 2023년 신년사에서도 “디지털화는 성장 기회인 동시에 생존 전략인 만큼 상품·서비스 기획·출시·보상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 체인에서 디지털화를 최종 목적지로 삼아야 한다”며 디지털화를 거듭 강조했다.삼성화재가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홍 사장이 각별히 공들이는 분야 중 하나다. 최근 빅테크들의 보험업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보험업계에선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수로 꼽히고 있다.삼성화재는 2018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1.0 버전)’을 선보인 후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0년 11월에는 기존 애니핏을 확대 개편한 ‘애니핏 2.0’을 출시해 골다공증케어·건강위험분석·건강검진예약·마음건강체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했다.2022년 6월에는 한층 고도화된 ‘애니핏 플러스’를 선보였다. 애니핏 플러스는 크게 건강 체크, 일상 케어, 만성 질환 케어 등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핵심 기능인 건강 체크에는 세브란스병원 AI연구

    2023.06.30 07:03:01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보험업 새판 짠다 [2023 100대 CEO]
  • 삼성화재, '업계 최대' 우수인증설계사 배출

    삼성화재는 2023년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5,384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대 인원으로, 손해보험사 전체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한 회사에서 3년이상 꾸준히 활동해야 되며 불완전판매가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 또한 보험모집 실적이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이 90%를 넘어야 한다.특히 올해부터는 25회차 유지율 80% 이상 기준이 신설되어 설계사의 관리 능력 평가를 강화했다.삼성화재는 우수인증설계사 배출을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왔다.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업계 최초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또한 전문 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상품 지식과 컨설팅 역량, 성공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모바일 학습 플랫폼 'MOVE'도 구축했다. 삼성화재 설계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 지점장을 포함한 사내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공급 중이다.뿐만 아니라 'R林(알림)'이라는 자체 콘텐츠 플랫폼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쿠폰 등을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 도입한 'R林(알림)'은 'RC에게 주는 힐링숲'이라

    2023.06.19 09:57:34

    삼성화재, '업계 최대' 우수인증설계사 배출
  • 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 누적 판매 실적 150억원 돌파

    [2023 보험·카드 특집] 삼성화재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자녀 보험 ‘마이 슈퍼스타’가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며 출시 이후 누적 판매 실적 150억원을 돌파했다.이 상품은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보험 기간은 90세 또는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삼성화재 자녀 보험 ‘마이 슈퍼스타’는 보험료 납입 면제를 강화했다. 보험료 납입 면제는 보험 가입자가 상해나 질병 등을 원인으로 보험료를 내기 어려운 상태가 됐을 때 보험사가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의 납입을 면제해 주는 것을 말한다.이 상품은 갱신형 특약 가입 시 갱신 이후에도 갱신 전 납입 면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납입 면제 확장형으로 운영된다. 통상 갱신형 특약은 납입 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갱신 전까지 납입 면제를 적용받더라도 갱신 이후에는 보험료를 재납입해야 했다.납입 면제 사유도 희귀 난치성 질환 산정 특례 대상까지 포함해 10개의 항목으로 확대했다.또한 자녀 보험 ‘마이 슈퍼스타’는 체증형 담보도 선보였다. 유사암, 암, 뇌혈관, 허혈성 심장 질환, 상해·질병입원일당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물가 상승을 감안해 가입 후 5년마다 최초 가입 금액의 10%씩 보험 기간 종료 시까지 보장 금액이 늘어나는 구조다.만약 체증형 암 진단비 5000만원에 가입했다면 5년 경과 후부터 암으로 진단 시 5500만원, 10년 경과 후부터는 6000만원 등 보장 금액이 계속 10%씩 늘어나는 방식이다.자녀와 젊은 층에 소구력이 높은 ‘창상봉합술 치료비’와 ‘상해흉터복원 수술비’도 각각 최대 150만원과 5000만원을 보장해 활동이 많은 자녀들의 상해 보장 니즈를 공략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태아부터 사회 초년

    2023.06.19 09:46:46

    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 누적 판매 실적 150억원 돌파
  •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70년 역사 토대로 보험업 미래 재정의 [2023 파워 금융인 30]

    [스페셜 리포트]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속 성장하는 미래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2030년 새로운 비전을 설계했다.삼성화재는 1년여간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새로운 비전 ‘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다(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를 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은 기존 보험업의 테두리를 넘은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고 새 지향점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이날  홍원학 사장은 보험을 넘어 미래를 향해 성장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의지에 미래상을 제시하며 화답했다. 홍 사장은 “창립 70주년을 넘어 앞으로의 70년을 열기 위해 시대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비전이 만들어졌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이번 비전은 그 자체로 설득력이 있고 의미가 있다”고 새로운 중·장기 비전 선포의 의미를 전달했다.이와 함께 홍 사장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생활 서비스 기업(Pay to Care),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는 글로벌 금융 기업(Local to Global), 디지털 기반의 사업 모델을 혁신해 가는 선도 기술 기업(Product to Platform)으로 삼성화재의 미래를 재정의했다. 이러한 비전을 토대로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삼성화재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신뢰도 높은 건강 위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 질환 관리와 일상 속 건강 습관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니핏 플러스는 크게 ‘건강체크’와 ‘일상케어’, ‘만성질환케어&rsquo

    2023.04.22 06:00:01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70년 역사 토대로 보험업 미래 재정의 [2023 파워 금융인 30]
  • [2023 보험 플랜] 보장금액 상승하는 자녀보험, 판매 100억 원 돌파

    삼성화재가 지난 9월 선보인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가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며 출시 5개월 만에 판매 실적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보험 기간은 90·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는 체증형 담보를 선보였다. 유사암과 암, 뇌혈관, 허혈성심장질환, 상해·질병입원일당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물가 상승을 감안해 가입 후 5년마다 최초가입금액의 10%씩 보험기간 종료 시까지 보장금액이 상승하는 구조다.만약 체증형 암 진단비 5000만 원에 가입했다면 5년 경과 후부터 암으로 진단 시 5500만 원, 10년 경과 후부터는 6000만 원 등 보장금액이 계속 10%씩 늘어나는 방식이다. 자녀와 젊은 층에 소구력이 높은 ‘창상봉합술 치료비’와 ‘상해흉터복원 수술비’도 각각 최대 150만 원과 5000만 원을 보장해 활동이 많은 자녀들의 상해 보장 니즈를 공략했다.또 보험료 납입 면제를 강화했다. 이 상품의 경우 갱신형 특약 가입 시, 갱신 이후에도 갱신 전 납입 면제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는 납입 면제 확장형으로 운영된다. 통상 갱신형 특약의 경우 납입 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갱신 전까지 납입 면제를 적용받더라도 갱신 이후에는 보험료를 재납입해야 했다.납입 면제 사유도 희귀난치성 질환 산정특례 대상까지 포함해 10개의 항목으로 확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태아부터 사회초년생까지 고객에게 필요한 체증형 담보를 신설하고 납입 면제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롭게 선보인

    2023.03.06 14:30:08

    [2023 보험 플랜] 보장금액 상승하는 자녀보험, 판매 100억 원 돌파
  • [100대 CEO-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삼성생명 · 삼성화재 두루 거친 차분한 리더십…디지털 전환과 위기관리 집중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은 삼성을 대표하는 보험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1990년 삼성생명 공채로 입사한 홍 사장은 내부에서 영업 전략과 보험, 기획 업무 등 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소통맨’으로 꼽힌다. 대외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첫 출근을 지점 방문으로 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내 게시판을 만들어 직원들 간 비대면 소통도 활발히 하고 있다. 업계에선 홍 사장이 보험사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면서 리더십과 전문성을 검증받았고 인자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한다.홍 사장은 2022년 경영 화두로 ‘고객, 임직원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삼성화재’를 제시하고 초격차 역량을 갖춰 ‘넥스트 레벨’ 보험사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회사 만들기에 나선 상태다. 고객 관점에서 행복한 감동을 주도록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미래 준비와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삼성화재의 디지털 전환을 현실화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021년 말 디지털본부를 신설하며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디지털 보험 상품 라인업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마일리지 운전자보험’과 ‘미니생활보험’을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삼성화재는 삼성 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도 적극 활용한다. 삼성화재는 모니모를 통해 삼성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삼성화재는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

    2022.07.08 06:06:01

    [100대 CEO-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삼성생명 · 삼성화재 두루 거친 차분한 리더십…디지털 전환과 위기관리 집중
  • 삼성화재, 저렴한 가격에 보험 들고 라이딩…모니모 전용 자전거 보험 출시

    [컴퍼니 : 2022년 보험 특집]삼성화재는 삼성 금융 계열사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monimo)’에서 가입할 수 있는 미니 보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첫 상품은 ‘미니 자전거 보험’이다. 이 상품은 자전거 라이딩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자전거 상해 사망 후유 장해, 상해 종합병원 입원일당, 자전거 사고 벌금?변호사 선임 비용?교통 사고 처리 지원금 등을 기본으로 담보한다. 인터넷 전용 보험으로 보험 기간은 1개월이다.미니 자전거 보험은 자동차와의 사고로 발생한 수리 비용 중 본인 부담액을 업계 최초로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자동차와의 사고가 났을 때 자동차의 과실이 100%가 아니라면 과실 비율만큼의 자전거 수리비용은 자전거 소유자의 부담이다. 하지만 이 상품에 가입하고 있고 피보험자의 과실 비율이 50% 미만이면 자전거 수리 비용을 보험 가입 금액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 수단이자 취미 생활로도 이용이 늘고 있는 자전거 이용 고객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삼성화재는 또 지난 3월 해외 의료비, 여행 중 휴대품 손해 보장은 물론 여행 중 자택 도난 손해까지 보장하는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한편 삼성그룹은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 통합 앱 ‘모니모’를 지난 4

    2022.06.21 06:00:26

    삼성화재, 저렴한 가격에 보험 들고 라이딩…모니모 전용 자전거 보험 출시
  • 금융기관 탈석탄 정책 한눈에 보는 사이트 나왔다…우수사례는 삼성화재

    한 번에 탈석탄 금융권의 정책을 볼 수 있는 웹사이트가 나왔다. 탈석탄을 선언하는 각종 금융기관의 움직임이 확장되면서 다양한 탈석탄 정책도 등장했다. 기후솔루션은 국내 주요 은행, 자산운용사, 증권사, 보험사, 정책금융기관, 연기금을 포함한 금융기관 100곳의 탈석탄 정책 현황을 정리한 ‘FFOC(Finance for Our Climate)’를 26일 공개했다. FFOC는 금융기관들의 기후변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다. 누구나 편리하고 빠르게 금융기관들의 최신 기후변화 정책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FFOC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탈석탄 정책을 평가한다. ▲탈석탄 선언 여부 ▲신규 석탄발전소에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채권 인수 등 금융제공 중단 선언 ▲광산이나 터미널 등 석탄 관련 사업에 투자 중단 여부 ▲매출이나 발전량 비중으로 ‘석탄기업’ 분류 후 투자 배제 여부다.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는 신규 석탄발전소에 대한 건설 혹은 운영 보험을 각각 중단했는지 여부를 추가로 평가했다.2050년 탄소중립 달성 측면에서 본 각 금융기관의 장기적인 기후금융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2050년까지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탄소중립 목표를 밝혔는지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온실가스 중간 감축 목표로 2030년 감축 목표치를 명시했는지를 따졌다.FFOC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비교해 국내 금융기관들의 탈석탄 정책은 전반적으로 매우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거의 모든 금융기관이 석탄 산업에 대한 범위 설정, ‘석탄기업’ 규정에 대한 기준, 어떤 금융 상품까지 배제할 것인지를 밝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FFOC가 꼽은 국내

    2022.05.26 14:56:03

    금융기관 탈석탄 정책 한눈에 보는 사이트 나왔다…우수사례는 삼성화재
  • 5개 금융 계열사, ‘삼성 금융 네트웍스’ 브랜드 출범

    [비즈니스 플라자]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 등 삼성그룹의 5개 금융 계열사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공동 브랜드(BI) ‘삼성 금융 네트웍스(Samsung Financial Networks)’를 출범시켰다. 삼성 그룹사의 상징인 파란색 타원형(오벌) 마크는 더 이상 쓰지 않기로 했다.삼성 금융의 BI는 ‘삼성(Samsung)’ 표기 속에 금융 협업을 의미하는 ‘금융 네트웍스(Financial Networks)’를 함께 표기했다. 금융사 간 시너지와 전문성을 높이고 금융 생태계 확장 비전과 의지를 표현했다. 중간선은 고객에게 끊임없이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금융의 길을 그려 나간다는 의미를 형상화한 것이다.그동안 회사별로 혼용해 사용하던 기업 이미지도 금융 공동 브랜드에 맞춰 개편할 예정이다. 회사별 옥외 간판과 명함, 홈페이지 등에 적용하고 각 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는 하위 브랜드와 자회사에 대한 개편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삼성 금융사들은 이번 BI를 삼성 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를 비롯한 삼성 금융 협업물 등에도 추후 적용할 계획이다.이번 BI 출범은 최근 전통 금융사들과 빅테크·핀테크 간의 협력과 경쟁으로 금융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전통 금융사들도 디지털 전환과 고객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진행됐다.삼성그룹 5개 금융 계열사는 소비자의 욕구와 높아진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각 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삼성 금융사 관계자는 “금융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생존을 위한 경쟁과 협력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미

    2022.04.22 17:30:07

    5개 금융 계열사, ‘삼성 금융 네트웍스’ 브랜드 출범
  •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디지털화로 초격차 역량 키운다

    [스페셜 리포트] 홍원학(58) 삼성화재 사장은 올해 초 대표에 취임했다. 그는 삼성화재를 ‘1조 클럽’ 반열에 올린 최영무 전 대표의 바통을 이어 받아 사령탑에 올랐다. 홍 사장은 호실적 유지에 힘쓰는 동시에 디지털화로 초격차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홍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로 ‘초격차 역량을 갖춘 보험사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차별화를 넘어 초격차 역량을 갖추기 위해 ‘고객·임직원과 미래를 만드는 삼성화재’를 경영 화두로 제시하기도 했다.삼성화재는 고객에게 행복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회사와 임직원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 문화도 조성하기로 했다.홍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금융 시장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에 서둘러야 한다”며 “향후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삼성화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빅데이터 역량 강화로 업무 효율성 향상홍 사장은 올해 경영 전략을 설명하며 대내외 데이터를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업에서 보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겠다는 각오다.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생활 밀착형 보험을 주요 사업으로 삼으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플랫폼 이용자가 많다는 강점을 이용해 한국 최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삼성화재는 지난해 10월 메타버스 플랫폼 ‘썸’을 통해 새로운 다이렉트 브랜드인 ‘착’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디

    2022.03.31 06:00:53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디지털화로 초격차 역량 키운다
  • [2022 보험 플랜] 간병 플랫폼 전용 보험…합리적인 보험료

    삼성화재는 국내 최대 간병 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네이션과 협업을 통해 ‘플랫폼 전용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은 간병 서비스 제공 중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에 따라 간병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을 담보해주는 상품이다.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간병인에게도 필수적인 보험이다. 기존에는 플랫폼 전용 보험이 없어 간병인 제공 업체가 매일 명단을 작성해 보험사에 통보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해당 업체가 수기로 작업을 진행하는 등 업무 비효율 요소가 발생하고 있었다.이번 플랫폼 전용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의 경우 플랫폼에서 간병인이 간병 활동에 매칭될 때 의무적으로 본인이 간병 활동하는 날짜에 대해 보험을 가입하게 해 보험 공백을 없앴다. 기존의 상품보다 합리적이고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특히 전통적 보험 시장에서 소외됐던 시니어, 장애인, 유병자 등 보험의 보호로부터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만들었다.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계층에게 합리적인 보험료의 상품을 제공해 상생경영 실천이라는 의미를 가진다.삼성화재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 바탕의 스타트업을 발굴,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케어네이션 역시 삼성화재가 2021년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펀드를 통해 전략적 투자를 한 이후 다양한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간병인 배상책임보험 개발에 이어 앞으로도 추가 협업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화재의 보험과 케어네이션의 간병 서비스 역량을 조합한 서비스 개발, 헬스케어 고도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삼성화재 관계자는 “

    2022.02.24 14:00:14

    [2022 보험 플랜] 간병 플랫폼 전용 보험…합리적인 보험료
  •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흔들림 없는 체질 혁신…'바른 성장' 강조

    [100대 CEO]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하며 장기·자동차·일반보험 등 각 부문의 균형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전속 설계사, 보험 대리점(GA), 인터넷 등 채널별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21년 보험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실물 경기 침체와 저금리로 인한 금융 손익 감소, 빅테크 기업의 금융 진출 등 구조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경영 효율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최 사장은 ‘체질 혁신을 통한 바른 성장, 품격 있는 삼성화재’를 2021년 경영 기조로 정했다.먼저 흔들림 없이 체질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 사장은 장기 보험의 경우 보장 보험료 중심의 차별화된 고객 전략과 최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자동차보험은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며 최적의 보상 업무 효율을 구축할 예정이다.일반보험 부문은 해외 투자 협업 본격화에 따른 경험 축적과 신규 기회를 모색하고 자산운용은 금융과 실물간 불균형 현상을 감안한 철저한 위기 관리 등 전 부문의 체질 혁신을 완성해 갈 계획이다.또 미래 환경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금융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상품·서비스는 물론 기획부터 출시·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밸류 체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다음으로 품격 있는 삼성화재인으로서 ‘바른 성장’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

    2021.06.25 06:48:08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흔들림 없는 체질 혁신…'바른 성장' 강조
  • 삼성화재, 국내외 ESG 평가 우수 등급…지속 가능 경영 강화한다

    [보험사 ESG 생존 전략]보험업계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한화?교보 등 대형사를 필두로 잇달아 탈석탄을 선언하는 한편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비재무적 투자 기준을 추가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산과 맞물리면서 ‘페이퍼리스(paperless)’ 열풍도 거세졌다. 흔히 ‘인지(人紙) 산업’으로 불리던 보험사가 모바일과 태블릿 PC를 활용해 종이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페이퍼리스는 ESG의 ‘E(환경)’에 기여한다.‘지속 가능 경영’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제 ESG는 기업의 책임 요소를 넘어 생존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게 됐다. 한국의 대표 보험사 10개 기업의 ‘ESG 생존 전략’을 짚어 봤다.삼성화재는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 산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최고 의사 결정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ESG 경영 이슈에 대한 신속한 의사 결정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각종 ESG 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인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기존에도 지속 가능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 왔다. ESG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해 친환경 보험 상품 매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전자서명 활성화를 통해 90% 이상을 종이 없는 보험 계약으로 체결 중이며,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해 사내 캠페인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보험사 중 유일하게 환

    2021.06.24 06:21:01

    삼성화재, 국내외 ESG 평가 우수 등급…지속 가능 경영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