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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인물들의 닮은 점, 다른 점

    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대문호로 추앙받는다. 톨스토이는 '부활'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등을, 도스토옙스키는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가난한 사람들' 등을 남겼다. 톨스토이의 작품은 주로 귀족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부활'은 귀족과 창녀의 사랑 이야기이고 '안나 카레니나'는 미모의 귀족 부인의 사랑 이야기다. '전쟁과 평화' 역시 주인공들은 귀족들이다. 반면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은 대부분 가난한...

    2008.07.02 12:08:25

  • 140년 역사의 인도 최대 기업 세계 M&A 시장의 큰 손

    타타그룹은 신흥국 다국적 기업의 대표 주자로, 타타 회장은 그 사령탑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가고 있다. 난 1월 인도 뉴델리 자동차 전시회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쏠렸다. 인도 돈으로 10만 루피(약 240만 원)의 초저가 자동차가 첫선을 보이는 자리였다. 주인공은 인도의 국민차로 불리는 '타타 나노'. 이날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회장은 10만 루피짜리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던 2003년을 상기시키며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240...

    2008.05.13 10:22:20

  • Music is myLife

    “2008년에도 난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의 미니 홈피를 장식하고 있는 첫 문구. 임태경은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한다는 게 아니라, 그저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굳이 장르를 나누지 않는 이유는 음악 자체가 그의 삶이기 때문이다. 음악은 세상과 그를 이어주는 매개체다. 그리고… 자유다. 태경은 여성 팬이 많다. 특히 극성팬이 많기로 유명하다. 아이돌 스타도 아닌데, 웬 극성 여성팬? 처음엔 기자도 그렇게 생각했다. 고백하건...

    2008.05.13 10:21:27

  • “2010년 자산 40조원 돌파 지방 은행 한계 넘어선다”

    장님 상이 하나 더 남아 있습니다.” 지난 1월 전년도 경영 실적을 평가해 임직원들을 포상하는 '성과대회'의 마지막 대상 수상자에게 상패를 건네고 돌아서는 이장호 행장을 직원들이 불러 세웠다. 이 행장은 순간 '상 하나를 빼 먹었나'라며 무심결에 돌아섰다. 행사 진행자가 발표한 마지막 상은 '특별공로상'이었다. “특별상 수상자는 이장호 행장님입니다”라는 발표에 직원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부상은 100만 원 상당의 보약. 이 행장은 “지난 3...

    2008.05.13 10:19:56

  • 고성장 중인 필리핀 부동산 주목하세요

    년과 2006년에 잠시 하락세를 보였던 필리핀 경제가 지난해 7.3% 성장했고 페소화도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많은 해외 투자 기관들이 필리핀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최대 부동산 디벨로퍼인 아얄라(Ayala)랜드의 데이비드 라파엘 제너럴 매니저는 필리핀의 부동산 시장을 '역동적(Dynamic)'이라는 단어로 요약했다. 시공과 시행, 임대 후 관리를 모두 책임지는 아얄라그룹의 모회사 아얄라랜드에서 부사장...

    2008.05.13 10:19:08

  • 와인요? 백문이 불여일음이죠

    인이라고 하면 흔히 '너무 어렵다'는 생각을 먼저 떠올리게 마련이다. 종류만 해도 수만 가지인데다 생산 국가, 수확 연도, 품종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니 그럴만도 하다. 그러나 와인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마니아들이 와인을 '절대로 정복할 수 없는 산'에 비유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와인과 가장 친숙해지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와인은 백문이 불여일음(不如一飮)이 정답이다. 강남의 모 레스토랑에서...

    2008.05.13 10:18:21

  • 약속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유대인

    계 제일의 장사꾼으로는 유대인과 중국인을 들 수 있다. 그중에도 적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거부를 배출한 유대인을 단연 으뜸으로 칠 수밖에 없다. 멀리는 솔로몬 왕에서부터 로스차일드, 모건, 록펠러, 조지 소로스, 워런 버핏 등과 같이 유대인 출신의 거부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유대인들은 오랜 세월 나라를 잃고 떠돌던 그들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의 특수성 때문에 돈에 대해 독특한 생각을 갖게 됐다. 예부터 유대인들은 돈을 세속의 하나님으로 생...

    2008.05.13 10:17:18

  • 게임 개발자 동생과 환상의 짝꿍, 우리는 한국의 개리어트 형제

    급 속보입니다. 고농축 우라늄을 실은 기차가 우크라이나의 한 기차역에서 한 무장단체에 탈취돼 파키스탄의 우라늄 변환 시설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긴급 속보로 들어왔습니다. 미국과 서방 소식통들은 고농축 우라늄은 열화우라늄탄을 능가하는 살상 무기 재료로, 이것이 만약 탈레반이나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 손에 들어가면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델타포스와 영국 SAS 등 특수부대가 파키스탄에 비밀리에 긴급 투입...

    2008.04.02 17:59:16

  • “골든아이 경매로 환매 보장 미술품 시장에 새바람 불 것”

    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스타 이금룡 회장(57)이 돌아왔다. 옥션 넷피아 이니시스 등을 국내 최고의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 회장의 이번 컴백 무대는 '미술'이다. 옥션으로 온라인 경매시장을 개척한 그가 오픈옥션의 초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미술품' 경매시장에 도전한 것이다. 사실 이 회장은 미술에 대해선 문외한에 가깝다. 지인의 부탁으로 미술품 몇 점을 구입한 것 외에는 미술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다. 그런 그가 왜 오픈옥션 회...

    2008.04.02 17:58:06

  • “대운하 꼭 필요하다고 생각…

    지난 2월 쿠웨이트와 카타르 현지 수주 계약을 위해 출장을 다녀 온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CEO 출신 대통령' 효과를 실감했다. 중동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대통령을 배출한 한국 최초의 회사'라며 예전보다 훨씬 살가운 태도로 맞아준 것. 이 사장은 “국내에서는 부담스러운 시선 때문에 오히려 조심스러운 입장이나 해외에서는 분위기가 훨씬 호의적으로 바뀌어 앞으로 수주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에 ...

    2008.04.02 17:56:59

  • 시련은 부자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다

    신의 힘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엄청난 실패와 시련을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련을 겪었다고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시련을 겪지 않고 자수성가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시련'은 부자가 되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실패한 부서와 직원에게도 실패한 과정을 평가해 포상하는 '챌린지(도전)상'을 제정한 KT의 의도는 의미가 깊다. '맹자(孟子')에 이런 말이 있다.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

    2008.04.02 17:54:59

  • “로스쿨 준비해 변호사 되는 꿈, 주말 1박 2일로 완성”

    “평일 낮에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대학생이 효율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어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주중엔 온라인으로 예·복습을 하고 주말에 캠프에서 학습을 하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에 대해 엘림에듀의 논술 교육 노하우를 접목한 온·오프라인 연계 강의를 실시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죠. 또한, 1차 시험 이후에 전공 논술과 심층면접이 이뤄지는 2차 시험 대비를 위한 종합 지원은 물론 시험을 실시한 후 법학 선행학습...

    2008.02.28 13:29:02

  • 아이다·맘마미아 제작한 뮤지컬계의 미다스

    간 가슴이 저려왔다. 어떻게 시작한 건데…. 현실의 벽은 역시 높았다. 성공이 손에 닿을 만한 거리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그렇게 한심해 보일 수 없었다. 큰 기대 속에 무대에 올린 창작 뮤지컬 '댄싱 쉐도우'가 흥행 실패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남기고 막을 내리던 순간 그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 잠시 생각을 정리한 뒤 스태프들에게 위로의 말을 던졌다. “실패라고 생각하지 맙시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세계인이 감동할 우리의 고유 창작 뮤지...

    2008.02.28 13:28:16

  • 그녀의 사랑은 한국, 꽃, 그리고 와인

    " 랄라(Ohlala)~ 남들이 절 보고 수다스럽다고 하는데, 맞아요. 저 수다스러워요. 그런데 이게 저만의 대화 방식이에요. 억지로 희화화하는 게 아니라 제 삶이 진짜 이래요.” 방송인 이다도시(40)는 유쾌한 사람이다. 마치 신선한 비타민제 같다고나 할까. 신선하다 못해 톡톡 튀는 레몬즙과 같은 그녀는 그래서 방송에서도 자신의 끼를 주체하지 못한다. 인터뷰 내내 감탄사 '올랄라'를 몇 번이나 연발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그녀는 자신...

    2008.02.28 13:27:33

  • “법고창신(法古創新)정신으로 '금융빅뱅' 자통법 대비"

    대증권의 전 임직원들은 매주 최고경영자(CEO)가 보내준 '세심록(洗心錄)'을 받아본다. 마음을 정화해 주는 시나 글귀에서부터 신경영 트렌드까지 주제는 매주 바뀐다. 지난해 9월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타계했을 때에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나오는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음악 파일이 함께 전해졌다. 세심록은 지난해부터 현대증권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중웅 회장이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고안해낸 감성경영의 한 방편이다. 김 ...

    2008.02.28 13: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