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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브랜드 루이까또즈 인수해 세계시장 공략

    히 우리나라는 세계 명품 업계 주류에서 한참 동떨어진 곳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4대 글로벌 매스티지 브랜드인 메트로시티, 닥스, 루이까또즈, MCM 중 2곳은 우리나라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 최근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명품 시장에서 한국은 소비 시장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 생산 국가다. 프랑스어로 태양왕 루이 14세를 뜻하는 루이까또즈는 화려한 베르사유 궁전의 장인 정신을 구현하는 대중적인 패션 브랜...

    2007.12.17 17:02:46

  • “내년 3월까지 ELW 300개 상장시킬 것”

    주계 투자은행인 맥쿼리에 있어서 한국은 좀 특별나다. 대부분의 선진 금융사들이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 집중적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반해 맥쿼리는 우리나라를 성장 거점으로 삼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운용 중인 자산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운용 자산의 71%에 달한다. 맥쿼리는 또 사업 초기 대부분 국내 파트너들과 제휴해 안정적인 기반 구축에 주력했다. 채권 파생상품의 경우 국민은행, 주식파생 사업은 우리은행, 펀드 운용과 컨설팅 사업...

    2007.12.17 17:00:31

  •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세계 금융계 평정

    계적인 경제·경영잡지 포천은 올 초 '월가의 새 제왕(New King of Wall Street)'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세계 최대 사모 펀드(Private Equity Fund)인 블랙스톤의 스티브 슈워츠먼(60)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 1980년대 정크본드에서 1990년대 닷컴 투자, 2000년대 들어서는 사모 펀드 전성시대가 펼쳐지면서 슈워츠먼 회장이 슈퍼스타로 급부상한 것이다. 한편으론 개인 투자자의 '훌륭한 교사'였던 워런 버핏의 시...

    2007.11.20 11:01:01

  • “영어교육 핵심은 '재미+확인 학습'이죠”

    인영어사 김상우(48) 대표는 다소 엉뚱한 스타일이다. 잘나가는 스타 강사 출신으로 강남에서 유명 학원을 2~3개 운영하다 느닷없이 온라인 영어 교육 사업에 진출했을 때 주변의 평가가 바로 그랬다. 한 달에 수천만 원의 이익을 내는 사업을 제쳐두고 왜 굳이 고생스러운 길을 가느냐는 반응이 나올 법도 하다. 물론 본궤도에만 오른다면 학원 운영할 때보다 수십 배의 돈을 만질 수 있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YBM 시사영어사, 파고다영어학원 등 굴지의 대...

    2007.11.20 11:00:01

  • “연예계 재테크 고수들의 요즘 화두는 용산”

    년 이맘때면 가슴 한쪽을 쓸어내리는 노래 하나가 생각난다. 가수 이용이 부른 불후의 명곡 '잊혀진 계절'이 10월의 노래라면 방미의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는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는 11월의 노래라고 할 만큼 애절하기 그지없다. '묻지 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 말아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나 홀로 가는 길은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창밖에 눈물 짖는 나를 닮은 단풍잎 하나/ 가을은 소리 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중략)/ 애타게 떠오...

    2007.11.20 10:47:54

  • 적응하고 진화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근 필자는 탁월한 통찰을 주는 책 한 권을 읽었다. 그것은 에릭 바인하커(Eric Beinhocker)가 쓴 '부의 기원(The Origin of Wealth, 안현실·정성철 옮김)'이다. 부의 창출 원리를 이처럼 근원적으로, 그리고 재미있게 파헤치고 있는 책은 드물다. 이 책은 “부는 어디서 오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서술을 시작한다. 이 물음은 필자도 오래전부터 계속 품어오던 테마이기에 더욱 흥미가 있었다. 성급하게 바인하커의 결론부터 ...

    2007.11.20 10:45:57

  • 인삼 재배 40년 외길…흑삼 마스터

    인과 인삼은 여러 가지 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 같은 품종이라도 토양과 기후에 따라 결과물은 하늘과 땅 차이다. 프랑스가 와인으로 유명한 것도 원료가 되는 포도 자체가 맛과 당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인삼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적으로 인삼은 한국의 인삼이 최고로 꼽힌다. 똑같은 품종을 중국이나 일본에 가져다 심어도 한국산과 똑같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또 와인이나 홍삼은 같은 재료를 쓰더라도 가공하는 기술에 따라 품질이 천...

    2007.10.08 16:53:52

  • 여린 이미지 속에 숨겨둔 다부진 연기 욕심

    이 내린 각선미. 172cm, 50kg의 늘씬한 8등신 몸매와 유난히 긴 팔다리, 그리고 조막만한 얼굴까지. 배우 유인영은 신세대들이 선망하는 신체 조건을 모두 가진 '완벽녀'다. 그녀는 애초에 모델로 출발했다. CF, 패션잡지, 패션쇼 등의 다양한 무대를 누비며 국내 톱 모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웬만한 CF는 다 찍어봤을 정도로 종횡무진하다 연기에도 욕심이 생겨 오디션을 통해 배우로 입문했다. 그렇게 데뷔한 지 어언 3년째. 어찌 보면 ...

    2007.10.08 16:53:07

  •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추구 전문 자산운용사로 거듭날 것”

    기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지속적으로 적정 수익률을 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믿음을 얻을 수 있는 이 같은 자산 관리 방식이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입니다.” 우경정 아이투자신탁운용 대표는 '고객과의 신뢰'를 늘 강조한다. 이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대신 굴리는 회사가 믿음을 주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더라도 결국 사상누각(沙上樓閣)이 될 수밖에 없다”는 오랜 경험에서 얻은 철학이다. ...

    2007.10.08 16:49:54

  • 취영루 만두로 홈런 치고 이젠 시멘트·전자부품에 도전

    성수(43) 씨엘엘씨디 사장은 주변에서 '사업가의 DNA를 타고난 사람'이란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러나 정작 그는 '타고난 사업가'가 아니라 '만들어진 사업가'라고 말한다. 20대부터 사장이 되겠다는 일념을 갖고 체계적으로 준비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독한 일중독자다. 결혼 이후 지금까지 가족들과 여름휴가 한 번 떠난 적이 없다. 술은 물론 골프 채 한 번 잡아본 적이 없다. 별다른 취미도 없다. 성실과 근면으로 대표되는 그의 사회...

    2007.10.08 16:48:03

  • “웨딩 사업 시작하고 나를 재발견 했어요”

    난히 평판이 좋은 사람이 있다. 악플이 득시글대는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세인의 군것질거리인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안티 팬이 거의 없는 그. 날고 기는 '훈남'들을 모두 제치고 '결혼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노총각 개그맨. 박수홍은 분명 특이한 사람이다. 철저한 자기관리의 결과인가, 타고난 성품 덕인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분명 배워야 할 점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얼마 전부터 웨딩 사업가로도 이름을 날...

    2007.08.27 16:16:34

  • “퍼주는 장사로 손님 마음 사로잡았죠”

    종결 씨요? 한마디로 '고객은 왕이다'라는 생각이 철저한 분이죠. 제가 여의도 지점에 근무할 때 그 양반이 고객이었는데 하루는 우리 직원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 호되게 야단을 치더라고요. 며칠 뒤 김 사장이 하는 음식점에서 우리 지점 회식을 했는데 이번엔 우리 직원들의 신발까지 손수 정리해 주며 마치 상전처럼 모시더군요. '당신네 은행에서는 내가 왕이고 우리 식당에서는 당신이 왕이다'라는 의미겠지요.” 모 시중은행의 웰스 매니지먼트 센터장은 자신...

    2007.08.27 16:15:55

  • 진흙탕 삶에서 피워낸 기적같은 성공 그녀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자산 15억 달러(약 1조4000억 원)의 거부, '토크쇼의 여왕', 잡지 '보그'의 패션모델, 영화배우(영화 '칼라 퍼플'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 영화 TV 프로그램 제작과 출판 인터넷 사업을 벌이는 '하포 엔터테인먼트 그룹' 대표 등등. 오프라 윈프리를 얘기하려면 속된 말로 입이 아프다. 인기와 돈, 존경을 한꺼번에 거머쥐고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하는 대표적 여성이기 때문.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마사 스튜어트도 윈프리 앞...

    2007.08.27 16:11:24

  • 나의 도전은 진행형, 다음 목표는 세계 명품 안경

    호그룹 김태옥(63) 회장은 특이한 이력으로 관심을 끈다. 그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해병대 훈련소 태권도 교관을 지냈고, 태권도 국제 심판 및 국제 사범 자격증을 획득했다. 2005년에는 '신의 경지'라고 불리는 태권도 9단을 국기원으로부터 받았다. 지금도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2시간씩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20대 때의 체중인 71.5kg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33년 경력의 골프도 여전히 '싱글'을 유지하고 있고, ...

    2007.08.27 1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