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몰락한 부자, 그대 이름은 자만심

    공했다는 생각은 '죽음과의 키스'나 마찬가지입니다.” 왕년의 세계 헤비급 챔피언으로 큰돈을 벌었다가 잘못된 투자로 재산을 몽땅 날려버리고 45세 때 아들뻘인 마이클 무어러와 결투를 벌여야 했던 조지 포먼은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한때 가족의 생계를 걱정해야 할 만큼 뼈저린 경험을 했던 그는 이 시합으로 세계 최고령 헤비급 챔피언이 됐고 은퇴 후에는 열정적 사업가로 변신,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

    2006.11.22 12:46:14

  • 존경받는 부자 첫 번째 덕은 '강렬한 꿈'

    자들을 만나거나 자료를 살펴보면 그들만의 독특한 특성을 여러 가지 발견할 수 있다. 이를테면 성실·신의·정열·창의성·도전정신 등등. 이 중에서 다시 존경받는 부자들의 특성을 찾으면 전략적인 방법의 상당 부분은 제외되고 몇 가지 덕목으로 압축된다. 부(富)란 결국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인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조건적인 축재는 부자가 되고서도 결국에 가서는 불행해지기 때문에 이런 요소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제외될 수밖에 없다. 존경받는 부...

    2006.11.22 12:43:58

  • 일본 유통업계의 살아있는 신화 사람 마음읽어 36억달러 '떼돈'

    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손님은 오지 않는 존재이고 거래처는 쉽게 거래에 응해주지 않으며 은행은 돈을 빌려주지 않는 곳이라고요.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시작하는 게 장사라는 것이죠.” 일본 '세븐&아이 홀딩스'의 창업자인 이토 마사토시(81)는 일본 최대 유통그룹의 주인이 된 비결을 물을 때마다 모친에게서 얻은 교훈을 되풀이해 말하곤 한다. “손님은 오지 않는 존재라고 배웠기 때문에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를 감사하게 여겼으며 오늘은...

    2006.10.27 12:47:23

  • “인덱스펀드에 돈묻어 두면 몇 년 안에 3배 이상 수익”

    든 분야에 명인이 있듯 재테크에도 고수가 있다. 이들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 축적한 놀라운 감각으로 뛰어난 수익을 올린다. 대개 일반인들은 이런 고수가 이미 투자했던 자산을 뒤늦게 사들여 작은 차익만 남기거나 때로는 손해를 보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투자 고수 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시골의사'란 필명으로 더 유명한 경북 안동 신세계연합병원 박경철 원장이다. 주식 투자만으로 큰돈을 번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박 원장을 잘 아는 사람은 '웃기...

    2006.10.27 12:40:51

  • “스타브랜드숍-스피드 경영했더니 뜨데요”

    라인 비즈니스 산업의 귀재 G마켓 구영배 대표(40)에게 2006년 6월 29일은 영원히 잊지 못할 날로 기억될 것이다. 조그만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이날 세계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나스닥(NASDAQ)에 당당하게 입성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을 비롯한 국내외 언론들은 이날 G마켓의 상장 소식을 앞 다퉈 보도했다. G마켓의 상장 규모는 911만9565주로 공모가는 주당 15달러25센트. 국내의 각종 신문, 방송...

    2006.10.27 12:39:39

  • “이혼땐 위자료 No” 혼전계약서 쓰기도

    혼반지만 150만 달러, 크리스찬디올이 550시간에 걸쳐 손으로 직접 제작한 웨딩드레스가 20만 달러, 결혼식 피로연장을 새로 꾸미는데 4200만 달러.' 언뜻 보아도 웬만한 부자 아니면 꿈도 꾸지 못할 결혼식 비용 내역서다. 주인공은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작년 부자들의 겨울 휴양지인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열린 결혼식의 지출 내역이다. 뉴욕 맨해튼의 중요한 건물을 거의 장악하다시피 한 트럼프인 만큼 결혼, 그것도 슬로베니아 출신 속옷 ...

    2006.10.27 12:38:34

  • 부자들의 욕구 5단계를 아시나요

    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Maslow:1908~1970)의 '인간욕구의 5단계'는 경영학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차지한다. 그는 당시의 심리학계를 지배하던 프로이트 심리학이나 행동주의 심리학의 방법을 절충, 제3의 이론을 제시했다. '인간은 천부적으로 이기적'이라고 보는 프로이트 심리학을 거부하며 '인간은 본질적으로 아무런 무늬가 없는 석판으로 태어나는데 사회생활이나 경험이 심리 형성이나 인성에 무늬를 넣는다.'고 보는 행동주의에도 전적으로...

    2006.10.27 12:37:25

  • 자산 200억 달러…투자 귀재 '아라비아의 워런 버핏' 명성

    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주인공 로렌스는 1차세계대전을 전후해 아랍 민족운동을 도운 영국군 장교다. 역사적 사실이니 토를 달 것은 없다. 그래도 백인인 로렌스가 아랍 민족의 단합을 외치는 장면은 제3세계 사람들에겐 낯설기만 하다. 거꾸로 아랍인이 서구 사회를 돕겠다고 나서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그리 고운 시선을 받지는 못할 것 같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왕자(51)가 꼭 그런 처지다. 그는 오대양 육대주를 넘나들며 뭉칫돈을 투자하는 ...

    2006.09.23 10:01:10

  • 카메라 렌즈에 담은 '성공 구슬땀'

    이포 커뮤니케이션의 김우경 대표(46)는 '준비 안 된' 창업자였다. MBC를 거쳐 SBS 보도국 카메라 기자로 일하던 김 대표는 1998년 늦가을 뜻하지 않은 일을 맞는다. 카메라 부서 분사로 11월말 자의반 타의반으로 회사를 떠나게 된 것. 그는 함께 퇴직한 동료 4명과 함께 서울 중구의 스카라 극장 뒤의 허름한 사무실을 빌렸다. “1년간은 퇴직금으로 버티면서 지낼 작정이었어요. 10년여 직장 생활하면서 바쁘게만 살아왔죠. 남의 얘기를 듣고...

    2006.09.23 10:00:02

  • 고급·차별화 전략으로 대박났죠

    부에 통 관심이 없었던 고교생 이철(본명 이승철). 적성과 소질을 감안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획일적 교육이 이뤄지고 있던 70년대 후반 그는 부모 속을 무던히도 썩이던 반항아였다. 하지만 그는 패션에 대해서만은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었다. 당시로서는 최신 유행이었던 판탈롱 청바지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남대문 시장을 기웃거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30여 년이 지난 지금 이철은 86개의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이철헤어커커'의 원장으로 성...

    2006.09.23 09:58:28

  • 억만장자들의 투자클럽…왕을 꿈꾼다

    욕에서 북동쪽으로 3시간 정도 가면 로드아일랜드주의 뉴포트라는 섬이 나온다. 미국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다. 이곳이 더 유명한 이유는 100~200년 전 대부호들의 여름 별장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부호들의 별장 중 대표적인 것이 '브레이커스(Breakers)'다. '선박왕'이자 '철도왕'으로 불리는 코넬리우스 밴더빌트(Cornelius Vanderbilt)가 지난 1800년대 지은 여름 별장이다. 3층 건물에 방만 70개에 달한다. 이 별장에...

    2006.09.23 09:55:45

  • 부자 석재와 간송의 예술사랑 한평생

    신이 모은 재물은 아니지만,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을 참으로 멋지게 사회를 위해 쓰고 죽은 부자가 더러 있다. 석재 서병오(1862~1935)는 대구의 만석꾼 부자로서 평생 동안 서화를 창작,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간송 전형필(1906~1962)은 서울의 10만석꾼의 상속자로서 자칫하면 사라져버릴 뻔한 우리의 문화재를 지켜내는 데 전 재산을 쏟아 부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삼촌 집에 양자로 들어갔고, 양부와 친부 모두에게 상속받아 엄청난 ...

    2006.09.23 09:54:41

  • 인생은 한편의 도박드라마 기업사냥으로 8조원 모아

    “나는 도박사일 뿐이고 내 인생은 한편의 도박이다.”(커크 커코리안, 2005년 6월 LA타임스와의 인터뷰 중). 가난한 사람들에게 성공의 길은 언제나 멀고 힘들다. '아메리칸 드림'의 나라 미국에서도 그것은 마찬가지다. 세기의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커크 커코리안(89)의 성공 스토리도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적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신문팔이 등 허드렛일을 해야 했고 변변한 대학조차 나오지 ...

    2006.08.24 08:18:27

  • “돈키호테 정신이 100억대 회사로 키웠죠”

    지함 화장품 김영선 사장(38)의 명함엔 두 가지 직함이 나란히 적혀 있다. 대표이사와 약사. 지금은 잘나가는 화장품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김 사장은 한때 약사를 꿈꾸는 약학도였다. 그녀는 화장품과 의약품의 중간 개념인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 톱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지함 화장품을 통해 국내에 코스메슈티컬이라는 분야를 처음 소개한 데다 창업 6년 만에 회사를 100억 원 대 규모로 키웠기 때문이다. 김 사장이 지금의 자리에...

    2006.08.24 08:17:32

  • 사업은 트렌드보다 사람 좇는 마라토너

    려한 언변, 뛰어난 순발력, 엔터테이너로서의 기질…. 이런 재주가 있어야 경영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세상엔 도널드 트럼트 같은 사업가도 있고 샘 월튼 같은 기업인도 있다. '트럼프 월드'로 유명한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자 트럼프는 역발상의 아이디어로, 호사스러운 생활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뉴스 메이커다. 실제로는 빈털터리라는 호사가들의 뒷말에도 불구하고 그가 대중에게 성공한 사업가이면서 부자로 각인되는데 성공한 것...

    2006.08.24 08: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