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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콘, BNK금융그룹 마이데이터 제휴 서비스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BNK금융그룹의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쿠콘은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한다. BNK금융그룹은 쿠콘과의 제휴로 금융 마이데이터뿐만 아니라 비금융 정보와 연계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양 사는 2021년 8월 BNK금융그룹 계열사 모바일 앱을 통한 1차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서비스 범위 확장 및 고도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2022년까지 생활 밀착형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쿠콘은 BNK금융그룹에 통합 자산 현황 조회, 소비 패턴 분석 등 자산 관리 서비스와 함께 △자동차 시세 △부동산 시세 △신용 점수 올리기 △맞춤형 금융 상품 큐레이션 등 쿠콘의 빅데이터와 비금융 정보 결합을 통해 마이데이터에 특화한 생활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쿠콘은 금융·공공·의료·물류·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국, 2000여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2021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1월 금융위원회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1.06.09 10:28:35

  • 핀테크·빅테크에 밀린 은행들…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반격

    [비즈니스 포커스] 은행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변신을 꾀한다. 계좌 잔액 조회와 이체 등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 위주로 편성됐던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 보험료 청구, 공과금 납입 등 각종 생활 금융 서비스 기능을 탑재하거나 별도 앱을 내놓고 있다. 이르면 하반기엔 중고차 직거래와 음식 주문 중개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속속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이 ‘수익이 적거나 돈 먹는 사업&rsquo...

    2021.05.26 0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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