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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하반기 채용시장’ IT 웃고, 서비스 여전히 위축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올 하반기 채용시장이 코로나19 이후 호전됐으나 문화·미디어, 금융·보험 등 서비스업종은 더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올해 하반기 채용동향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쇼크 이후 대체로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기저효과와 코로나19 수혜 업종의 긍정적인 채용계획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문화·미디어와 금융·보험, 식음료·외식·식품가공 등의 서비스업 채용계획은 전년 대비 더 감소, 업종별 비대칭적 고용상황이 확인됐다.이번 채용동향은 국내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설문 참여 기업 814곳 가운데 ‘채용계획 있다 밝힌 기업’ 488곳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사 인사담당자에게 인터넷과 전화 설문을 받아 조사했다.올해 하반기 업종별 채용계획에서 작년보다 상승 폭이 가장 높았던 분야는 △IT·AI·정보통신(77.1%)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0%p 올랐다. 뒤이어, 에너지와 중공업, 화학 분야에서도 채용계획의 회복세가 보였다. △에너지·전기·가스(50.0%)는 전년 대비 11.7%p 상승, △전자·반도체·컴퓨터·하드웨어(73.2%)는 9.9%, △정유·화학·섬유(61.9%) 분야 9.7%p, △기계·금속·조선·중공업(56.4%)도 8.4%p 오르며 2019년 당시 채용계획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는 유통, 운수 또한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긍정적으로 세웠다. △유통·물류(62.9%)는 전년 대비 6.7%p 오름과 동시에 코로나19 상황보다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운수·육상·해상운송(66.7%)도 작년 조사 대비 7.5%p 올랐다.코로나19 쇼

    2021.08.27 15:03:27

    ‘2021년 하반기 채용시장’ IT 웃고, 서비스 여전히 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