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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 “올해 입주기업 50개 모집 완료, 2023년까지 100개 목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울대는 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합형에 선정됐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창업 입주 공간 4곳에 총 50개 기업이 입주하며 단기간에 많은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3년까지 성장 잠재력을 가진 혁신 스타트업 100개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기술 창업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핀테크,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의 7가지 분야에서 기업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들 분야는 미래가치가 높은 분야”라며 “서울대는 미래 시장이 급성장하는 분야의 기업을 많이 선발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30일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거점센터 ‘창업 HERE-RO3’에서 김 단장을 만났다.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본다면“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입주기업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누적 약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공공, 랭코드, 에니아이, 에스앤피랩, 잘라컴퍼니 5개 기업은 팁스(TIPS·민관협력창업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1억∼2억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 최대 7억까지 연계 지원한다.”올해 종합형 사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었나“올해 서울시가 캠퍼스타운 종합형 대학을 추가로 선발했다. 서울시 내에 창업 인프라가 그만큼 확충될 예정이다. 인프라를 바탕으로 입주기업의 성과도 늘어날 전망한다. 캠퍼스타운

    2021.10.20 10:24:18

    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 “올해 입주기업 50개 모집 완료, 2023년까지 100개 목표”
  • [현장이슈] 서울대 품고 '창업 전진기지'로 변신 꾀하는 관악구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서울시 관악구가 창업 전진기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관악구는 서울대가 위치해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40.3%(2021년 2월 기준)로 가장 높은 도시로 꼽힌다. 관악구는 우수한 인재를 보유한 서울대와 청년을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하는 ‘벤처창업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다.관악구는 낙성대 중심의 낙성벤처밸리를 비롯해 대학동·서림동 중심의 신림창업밸리를 조성했다. 서울시 및 서울대의 캠퍼스타운 사업과 연계해 관악구 전체를 벤처창업도시화 하는 ‘관악S밸리’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관악S밸리 조성은 지역의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역 안착을 지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되는 민선 7기 핵심 사업이다.관악구는 최근 2년간 9개의 창업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입주기업 수는 66개에 달한다. 2022년까지 13개로 창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입주기업 수도 113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관악구는 지난해 3월 ‘낙성벤처창업센터‘와 ‘낙성벤처창업센터 R&D센터점‘,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개소하며 본격적인 창업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지난 2월에는 ‘서울창업센터 관악’이 문을 연데 이어 4월 ‘낙성대동주민센터 창업공간’ 개소를 앞두고 있다. 특히 관악구는 2019년 서울대가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업밸리 조성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2020년부터 4년간 약 100억원의 시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별도로 캠

    2021.03.31 09:44:17

    [현장이슈] 서울대 품고 '창업 전진기지'로 변신 꾀하는 관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