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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취미를 즐기며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만드는 ‘보이저3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보이저3호는 댄스, 어학 등 취미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차은주 대표(49)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 보이저3호의 대표 서비스는 앤라운드(NROUND)다. 앤라운드는 춤, 운동, 어학, 연기 등 문화와 취미 콘텐츠로 구성된 서비스다. 서비스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실시간 서비스를 기본으로 관련된 다양한 보조 영상과 자료는 사전 제작됩니다. 온라인 참여의 몰입감과 재미를 높이기 위해 버츄얼 프로덕션을 이용해 수업과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차 대표는 “앤라운드의 장점은 활발한 상호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앤라운드 서비스에 들어오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상호 소통이 잘 이뤄진다’였습니다. 생방송으로 서비스가 이뤄지는 만큼 강사와 사용자들의 소통이 활발합니다. 사용자들만의 소통도 잘 이뤄집니다. 사용자들은 서비스를 같이 만들고 즐긴다는 느낌을 받죠. 앤라운드는 온라인상에서 유대관계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생방송으로 진행한 콘텐츠는 편집돼 또 다른 콘텐츠로 활용된다. 차 대표는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활용한다”며 “보이저3호는 콘텐츠 하나가 만들어지면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제작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앤라운드의 또 다른 강점은 글로벌 확장성이다. 앤라운드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설계됐다. “언어, 진행 시간,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이 글로벌 사용자 편의에 맞춰져 있습니다. 케이팝 댄스와 한국어 콘텐츠를
2022.09.16 0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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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위치 기반으로 비급여 진료 항목 비교 제공하는 ‘아프지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프지마는 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아프지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을 사용자의 위치 기반으로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프지마는 KT와 교원에서 신사업 업무를 수행하며 창업 컨설턴트로 활동한 김대이 대표(50)가 개발했다. “신사업과 창업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늘 사람들의 생활에서 어떤 문제가 해결되면 좋을지 고민했죠. 그러다가 도수치료, 임플란트 등 비급여 진료가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을 알기 어렵다는 사실도 발견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지마라는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습니다.”아프지마는 전국 7만1000개 병원에서 약 400개의 비급여 진료 항목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급여 진료 항목은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이 자체적으로 가격을 결정한다.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으로 예방접종, 임플란트, 도수치료, 백내장, 미용 주사 등이 있다.아프지마 앱에서 조회하고 싶은 위치를 설정하고 항목을 선택하면 가격순, 거리순으로 병원의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아프지마는 의료 소비자 관점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령 백내장의 경우 병원의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정보를 확인하더라도 제조사명 또는 브랜드명 중심의 수술용 인공수정체 이름과 가격 정보만 제공되고 있죠. 고객 관점에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아프지마 앱에서는 인공수정체를 1단계에서는 ‘일반형’과 ‘난시교정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반형’은 백내장만 치료하는 것을 말하며 ‘난시교정형’은 백내장과
2022.09.16 0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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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무선신호 기반 위치측정 플랫폼을 개발하는 ‘에스오엑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스오엑스는 무선신호 기반 측위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성용 대표(50)가 2018년 9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위치정보와 공간정보 데이터 분야의 오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에스오엑스를 창업했다. “에스오엑스는 무선신호를 이용해서 위치를 찾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R&D 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았고 2021년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으로 등록됐습니다.”에스오엑스는 지도 위 각 점(SPOT)의 무선신호 데이터를 수집해 태깅하고 이를 이용해 위치를 찾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스테이온박스(STAYON box)라 불리는 이 기술은 무선신호로 와이파이, 기지국 신호, 저전력 근거리 통신 기술인 BLE(Bluetooth Low Energy)를 이용한다”며 “다수의 신호를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복합측위(Fused Positioning)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온박스는 점에서 직접 조사한 무선신호를 위치 찾기에 이용한다. 각 점마다 무선신호의 조합이나 데이터가 달라서 특정 지점에서 수신한 무선신호 조합을 비교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무선신호 매칭에는 에스오엑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다.“스테이온박스의 복합측위 기술은 긴급 상황에서 신고자나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데 유용합니다. GPS가 잘 잡히지 않는 실내, 지하 등의 공간에서 위치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김 대표는 에스오엑스의 경쟁력으로 높은 측위 품질을 꼽았다. “긴급 상황에서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정확도가 중요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2022.09.16 0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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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언어교환 외국어 회화 플랫폼 서비스 ‘하이로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하이로컬은 언어교환 외국어 회화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윤정호 대표(35)가 2020년 8월에 설립했다.하이로컬은 외국인과 내국인을 연결해 언어를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가입자 수는 33만명으로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접속한다. 윤 대표는 “하루 1200명의 신규 유저가 유입될 만큼 활성화가 잘 된 언어교환 서비스”라고 말했다.하이로컬은 나에게 맞는 외국인들을 만나서 바로 오디오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과 웹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많은 사람이 단어, 발음, 문장을 연습하고 나면 외국인과 직접 소통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책이나 영상으로만 공부한다고 해서 회화가 확 늘지는 않습니다. 하이로컬은 외국인들과 직접 친구가 돼 교류하면서 회화를 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사용자 한 사람당 하루 평균 45분 대화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어를 2000시간을 말하면 소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이로컬이 훨씬 더 빠르게 달성해줄수 있습니다.”하이로컬의 경쟁력은 ‘사람을 통한 외국어 학습’이다. 윤 대표는 “하이로컬은 단순 반복이나 인공지능(AI) 튜터가 아니라 사람과 직접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라며 “하이로컬은 사람을 연결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윤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첫 창업으로 온오프라인 결합(O2O) 언어교환 커뮤니티를 운영했습니다. 하이로컬이 2번째 창업입니다. 첫 번째 창업으로 매출을 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19를 겪었습니다. 그후 사업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대했습니다. 오프라인 기반
2022.09.16 0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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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바디케어 브랜드 ‘호호히’ 운영하는 스타트업 모노무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모노무브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다. 정다솜 대표(32)가 2020년 9월에 설립했다. 정 대표는 “모노무브는 ‘하나의 움직임’이라는 뜻으로 선택의 변화를 통해 지속할 수 있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내자는 미션을 바탕으로 만든 기업”이라며 “클린 뷰티, 비건 푸드 등 다양한 영역의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모노무브가 현재 론칭한 브랜드는 플라스틱 프리, 비건 바디케어 브랜드 ‘호호히’다. 호호히는 ‘빛나고 맑게’라는 뜻의 한국어다. 로컬에서 온 건강한 원료를 활용해 플라스틱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샴푸바, 워시바 등 고체 형태의 바디케어 제품을 만들고 있다.정 대표는 “호호히 제품에는 화학 합성 계면활성제가 사용되지 않는다”며 “코코넛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와 두피에 좋은 자연 유래 원료를 압축시켜 약산성 샴푸바를 개발했다”고 말했다.“호호히 제품은 로컬에서 직접 수급한 원료가 핵심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피부 효능 효과가 좋은 원료를 직접 발굴합니다. 원료의 효능이 오롯이 담길 수 있는 최적의 레시피를 개발해 사용자에게 더욱 건강한 제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잡는 느낌을 고려해 팔각 형태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살짝 문지르기만 해도 풍성한 거품이 생겨나는 제품입니다. 피부 효과뿐 아니라 향이나 질감, 사용감 등에서 최고의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수많은 피드백을 거쳐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제품은 모노무브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판매하며 제로웨이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 중이다.“브랜드
2022.09.15 13: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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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광운대 스타트업 CEO] 필기와 학습 한곳에 담은 학습용 노트프로그램 ‘노트가든’ 서비스하는 런오빗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런오빗은 디지털 노트 프로그램 ‘노트가든’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권영목 대표(28)가 2021년 5월에 설립했다.권 대표는 “런오빗은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는 세 사람이 모여 만든 서비스”라며 “학습 효율이 향상되면 개인의 성장도 빨라지며 이것은 삶 전체를 변화시킨다는 신념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노트가든은 필기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노트가든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는 지식 정원을 가꾼다는 개념으로 붙여진 이름이다.“많은 대학생이 노트북, 태블릿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강의를 필기합니다. 하지만 기존 프로그램은 단순 필기에 그치고 있습니다. 학습 자료를 만드는 것이 너무 번거로워서 복습 과정이 어렵습니다. 자료를 만들고 다른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과정이 ‘반복 노동’으로 느껴질 만큼 비효율적이죠. 노트가든은 이런 번거로움과 비효율을 모두 해결했습니다.”노트가든은 사용자가 필기한 내용이 자동으로 학습 자료로 변환된다. 사용자는 이를 기반으로 학습 진도를 관리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학습 노트를 공유 받을 수도 있다.“노트가든은 효율적으로 학습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노트가든은 암기해야 할 내용을 최적의 방법으로 암기할 수 있도록 고안된 학습코스를 생성해줍니다. 모바일부터 컴퓨터, 태블릿 모두 연동이 가능합니다. 노트북을 활용해 필기한 내용을 이동 시간에 모바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노트가든의 강점은 체계화된 학습코스다. “노트가든의 학습코스는 매번 달라집니다. 학습자가 모르는 내용만 학습코스에 포함이
2022.09.07 09: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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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디딤터, 서울 동북부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우뚝'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9일 서울창업디딤터에서 서울창업디딤터 운영위원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발표했다. 2014년 개소한 서울창업디딤터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개설된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이다. 2016년부터 광운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서울창업디딤터는 50개의 입주 스타트업이 지난해 매출액 59억원, 투자유치 금액 80억원, 일자리 창출 281명 등의 성과를 냈다. 2021년...
2021.04.13 16: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