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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최고 인재 모은 프로닥터 체제가 경쟁력” [인터뷰]
[인터뷰]최근 미용 의료의 트렌드는 다양성과 전문화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물론 ‘오팔세대(5060세대·OPAL : Old People with Active Life)’까지 자신을 가꾸는 데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눈·코·가슴·윤곽·주름 리프팅 등 성형을 원하는 부위가 다양해졌고 각 부위별 전문성이 높은 의료진을 별도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은 일찍이 이러한 변화에 주목했다. 아이디병원은 성형외과·피부과·치과로 구성됐는데 박 원장은 각 병원별로 전문 센터를 설립해 의료진을 별도로 편성했다. 우선 양악과 윤곽을 전문으로 하는 얼굴뼈센터를 비롯해 아이디올센터(리프팅), 뷰티핏가슴센터, 모티핏센터(가슴), 로컬센터(눈·코) 등 총 5개 센터로 성형외과를 구성했다. 피부과와 치과도 각각 안티에이징센터와 idNP스킨부스터센터, 임플란트센터와 교정센터 등으로 나눠 전문성을 높였다.박 원장은 “젊은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한국 성형은 남성과 중·장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미용 의료 전문 병원이 되기 위해선 높은 전문성은 물론 각 분야 의료진이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디병원만의 강점은 무엇입니까.“한때 암에 대해 관심이 컸었습니다. 당시 폐암과 관련해 찾아보던 중 여러 가지 암을 다루는 곳은 많아도 폐암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료 기관을 찾는 것은 힘들었죠. 이를 미용 쪽으로 연결하다 보니 ‘성형 역시 얼굴뼈를 수술하려고 할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
2022.03.22 0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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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톡, 상반기 매출 100억, 영업이익 39억원 넘겼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바비톡이 올 상반기 매출 100억, 영업이익 39억을 기록했다.바비톡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비톡의 회원 수는 6월 말 기준 416만 명으로 1년 동안 57만 명 넘게 늘었다. 동종 업계 앱 점유율도 56.2%(총 사용시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6월 기준 누적 147만 개 수준이었던 바비톡의 게시글은 올해 상반기에만 60만 건 넘는 새로운 글이 등록되면서 258만여 개를 넘어섰다. 특히 성형 후기 및 고민 등 공유하는 ‘성형톡’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자유톡’ 게시글은 각각 73%, 112% 증가했다.시술 및 수술 후 부작용을 겪은 유저들이 솔직한 후기를 공개하는 ‘부작용톡’도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났다. ‘부작용톡’은 바비톡 성형톡 카테고리 상단에 위치한 게시판으로, 시·수술을 결정하기 전 본인에게 적합한 시·수술이 맞는지,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한 번 더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유저들이 서로의 게시글에 공감하거나 본인의 의견을 전하는 '댓글' 수도 1년 동안 94% 넘게 상승, 누적 1천730만 개를 돌파했다. 바비톡은 올해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내실을 강화, 이용자들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지난해 론칭한 우노뷰티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우노뷰티 CRM은 환자 관리 및 사후 처리 시스템을 제공해 사람들이 안심하고 시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바비톡은 올해 10월 중 CRM 서비스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 2.0
2021.08.26 10: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