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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그룹, 상장 계열사 합병절차 돌입…합병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셀트리온 그룹이 그룹 상장 계열사의 합병절차에 돌입했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그룹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위해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3사 전부가 대상인지 여부 등 합병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셀트리온 그룹은 2020년 9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의 구체적 합병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하지만, 이르면 2021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던 3사 합병은 회계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지연됐다.이와 관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꾸준히 합병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앞서 3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상장 3사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되며 경영일선에 복귀한 서 회장은 다음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3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준비는 거의 끝났다"며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면 마일스톤을 제시할 거고, 그러면 합병은 최대 4개월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07.12 18:24:44

    셀트리온그룹, 상장 계열사 합병절차 돌입…합병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 셀트리온제약, 질병관리청과 렉키로나 추가 공급 계약

    셀트리온제약은 질병관리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질병청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셀트리온제약은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이 생산한 약 5만 명분의 렉키로나를 내년 1분기 중 전국 지정 치료 기관에 공급한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 생산한 항체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회사다.질병청은 지난달 24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하면서 중증 환자의 증가세 감소를 위해 중증 이전 단계부터 렉키로나를 적극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확대 공급을 추진해 왔다.렉키로나는 기존 감염병 전담 병원을 비롯해 생활 치료 센터와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비감염병 전담 병원 등 전국 치료 현장에 공급되면서 투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지난 23일 기준 전국 212개 병원에서 3만3915명의 환자에 투여됐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내년 1분기 렉키로나의 국내 공급 물량을 확정한 만큼 안정적 유통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27 11:21:14

    셀트리온제약, 질병관리청과 렉키로나 추가 공급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