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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MZ세대 소비자, 언제 지갑 열까? 코로나 이후 변화한 글로벌 소비 트렌드
코로나 이후 글로벌 소비 트렌드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요.MZ세대가 주요 소비 축이 되면서 전 세계 소비 패턴도 이에 맞춰 변화하는 거죠.KPMG 글로벌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글로벌 소비자가 중시하는 요소 5가지는 다음과 같아요. 1) 동기, 2) 관심, 3) 연결, 4) 시간, 5) 지출이제는 상품을 구매할 때 상품뿐 아니라 기업의 지향점, 제품을 고르는 시간 대비 효익 등 그 외 요소까지 따져보는 거예요.소비자 76%가 ‘온라인 구매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만큼 코로나 이후 온라인 소매 비중이 크게 높아졌는데요,이때 소비자들은 상품 탐색부터 결제, 배송까지의 프로세스가 단절 없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을 원해요. 이전보다 편의성의 중요도가 더욱 커졌어요.또, 개인정보 데이터 보안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어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이 실생활과 밀접해지면서 보안을 더 신경 쓰는 거죠.MZ세대는 특히 ESG 등 비재무적인 가치를 고려하기 시작했어요. 착한 기업의 상품을 소비하고 싶어 하는 의미에요. Z세대 79%가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이용한다고 답했어요.MZ세대가 기업의 소비자 데이터 활용에 대해 ‘쿨하다’며 수용·개방적인 태도를 보인 만큼 기업들은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빠르게 분석해 전략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08.05 16: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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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도비라]팬데믹, 상가투자 법칙을 바꾸다
스페셜/ 펜데믹, 상가투자 법칙을 바꾸다 과거에는 상가에 투자할 때 역세권을 포함한 유동인구가 많거나 주요 도시에 인접해 있어 이른바 ‘상권’이 형성돼 ‘몫 좋은’ 곳에 투자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의 등장으로 인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기인한 전통 상권의 붕괴 등으로 인해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늘면서 상가 투자의 법칙이 변하고 있다.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인해 업종별 편차가 커졌다. 반면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당국의 간섭이 적은 상가로 뭉칫돈이 쏠린다는 분석도 있다.상가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자본을 들이지 않고도 ‘내 점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가 변하면서 체험과 감성을 누리는 상권 내 상가들은 코로나19 시국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가 오르고 있다. 하지만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핵심 상권의 경우 젠트리피케이션으로 통칭되는 임대료 급상승으로 인해 세입자들이 진입을 꺼리는 경우도 있어 섣불리 투자하기에는 고민이 앞선다.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앞으로의 상가 투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미래를 예상하고 상권을 분석하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글 정유진 기자 사진 한경DB
2021.05.28 11: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