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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동률 99%’ 현대로템 첫 수소추출기, 수소차 120대분 생산

     현대로템이 국내 첫 번째로 납품한 수소추출기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현대로템은 10월 18일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의 수소수출기가 가동률 99%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충주시의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는 국내 최초의 음식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등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 운반, 충전, 판매까지 가능한 온사이트형 수소 충전소다. 온사이트형 수소 충전소는 충전소에서 직접 수소 생산이 가능한 방식을 말한다.현대로템은 2020년 이 충전소의 주요 핵심 설비 중 하나인 수소추출기 1기를 수주해 2021년 납품을 완료했다. 수소추출기는 바이오가스나 천연가스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로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에 필수적인 제품이다.현대로템이 제작한 수소추출기는 충주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지하 배관으로 받아 시간당 280노멀 입방미터(N㎥), 하루 최대 약 600kg의 99.995%의 고순도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수소버스 20대, 수소 승용차 120대의 충전이 가능한 용량이다.현대로템은 충주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 외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활용 실증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 실증 사업은 규제자유특구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이를 통해 충주 하수처리장의 하수 슬러지 등으로부터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직접 공급 받아 충주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에 수소추출기 1기를 구축하게 된다.또 수소추출기와 연계해 고효율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장치의 설계·제작 기술에 대한 실증도 함께 진행한다. CCUS 기술은 바이오

    2022.10.18 10:25:51

    ‘가동률 99%’ 현대로템 첫 수소추출기, 수소차 120대분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