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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창업가들의 축제’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페어 열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을 통해 창업의 꿈을 실현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뽐내고 제품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렸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10월 31일(화)과 11월 1일(수) 이틀간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페어’(SCSF)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창업 동기를, 입주 기업에는 홍보와 시장조사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틀 동안 스타트업 15곳이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장은 폐어망 업사이클링 우산(비우다), 다문화 음식 밀키트(한국사회융합연구소), AI 수의사 서비스(초록 테크)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했다. 부스를 운영 중인 한 숙명여대 졸업생은 “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을 통해 무료로 창업 공간을 얻었고,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강의 등 다양한 도움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AWS(아마존웹서비스)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스타트업 선배들이 최근 창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노하우를 전달하는 창업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먼저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를 운영하는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공동대표가 ‘K-콘텐츠 그리고 공간 혁신, 사람들을 모으는 경험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뽀로로를 만든 국내 1세대 애니메이션 감독 우지희 오콘 부대표가 ‘애니메이션 캐릭터 IP 사업의 구조’, 국내 최초로 유럽 최고 친환경 인증제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박성희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 대표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콘서트를 이어갔다. 자신의 사업 계획

    2023.11.03 02:05:39

    ‘청년 창업가들의 축제’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페어 열려
  • 숙명여대, 2024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참여대학 선정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2024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6기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5억원, 3년간 최대 45억원을 서울시에서 지원받는다. 서울캠퍼스타운은 청년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대학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대학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앞서 2017~2019년 단위형 사업, 2020~2023년 종합형 3기 사업에도 선정돼 청년 창업과 용산구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예비창업자부터 초기창업기업, 성장기업까지 수요자 중심의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창업팀 121개를 육성했다. 이번 종합형 6기 사업에서는 가치와 지역 기반의 청년창업 육성 체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숙명여대가 자랑하는 스마트푸드테크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식품 생산·유통, 식품소비 인공지능(AI), 대체식품, 주문 키오스크, 서빙·조리 로봇 등 푸드테크 관련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유진 숙명여대 캠퍼스사업단장은 “단위형 사업과 종합형 3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2023.08.08 20:43:58

    숙명여대, 2024년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참여대학 선정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맞춤 AI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 ‘휴마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휴마인은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에게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육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조혜준(25) 대표가 2020년에 설립했다.조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차별성이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인공지능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창업에 도전했다.“AI가 점차 범용적인 분야가 되고 있죠. 비전공자들의 AI 교육 수요도 커지고 있어요. 하지만 입문자를 위한 AI 교육 콘텐츠는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자료들의 난이도가 높아서 초보자에게는 접근이 쉽지 않죠. 교육받은 AI를 실무에 적용해 볼 기회도 부족해요. 이런 부분을 파악해 실용적인 AI 교육을 제공하는 휴마인을 창업하게 됐습니다.”AI 교육 플랫폼인 휴마인이 구현하고 있는 서비스는 AI 베이직 클래스, AI 비즈니스 다이빙, AI 데이터 다이빙, AI 사이드 프로젝트 등이다. AI 베이직 클래스는 AI 배경지식이 없는 초보자를 위한 과정이다. 보드게임형 학습 툴을 활용한다. 다음 단계인 AI 비즈니스 다이빙은 자체 제작한 AI 기획 시트 툴을 활용한다. 실습 중심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전문가 과정인 AI 데이터 다이빙은 머신러닝에 필요한 코딩과 수학 기초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5주 동안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AI 사이드 프로젝트는 현재 사용자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요즘은 많은 직장인이 고용 불안정을 느끼고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죠. 그런 불안감을 느끼는 기획자, 개발자, PM을 모아 한 팀을 이루고 실제 AI 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를 줘요.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본인의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결과물을 완성하며 만족도 느낄 수 있어요.”휴마인 교육은 온라인을

    2021.08.20 10:05:15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맞춤 AI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 ‘휴마인’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비건 빵집 정보 ‘빵실빵실’에서 확인하세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자기 관리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건강과 동물권 그리고 지구 환경을 위한 ‘비건(Vegan)’이 떠오르는 라이프 스타일이 되고 있습니다. 비건 중에서도 ‘비건빵’은 비건 시장에서 가장 활성화가 잘 되어 있는 분야로 꼽히죠.”푸실은 비건 빵집 정보를 모아둔 웹사이트 ‘빵실빵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연주(24) 대표가 2020년 만들었다. 정 대표는 “푸실은 숲이 우거진 마을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비건이라는 가치관을 확산시켜 지구를 푸르게 하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빵실빵실에는 1000여개의 비건 빵과 빵집 정보가 담겨있다. 정 대표는 “최근 지역마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비건 빵집이 많이 생겨나는 추세”라며 “비건 음식이 다소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는 논비건 소비자에게도 빵은 거부감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건빵은 ‘다이어트 빵’ ‘속이 편한 빵’ 등으로 많이 알려져 비건 인구뿐만 아니라 다이어터, 알레르기 환자 등 다양한 고객이 잠재된 시장이다.비건 빵 정기구독으로 받는 서비스 준비 중1000여개의 데이터는 정 대표와 푸실 팀원들이 직접 모았다. “비건 빵집들에 이메일도 보내고 직접 방문도 했어요. 처음에는 다들 낯설라 했지만 좋은 취지를 이해하고 많이들 정보를 전달해주셨어요.”푸실은 별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웹사이트에 올리지 못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추가로 비건 빵을 정기구독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정 대표는 “비건 요거트와 베이커리를 개발 중”이라며

    2021.08.19 12:16:37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비건 빵집 정보 ‘빵실빵실’에서 확인하세요”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공조용 축열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는 ‘와우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와우쿨은 냉난방 시스템 전문 스타트업이다. 허준혁(30) 대표가 2018년에 설립했다. 허 대표는 과거 벤처 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다.와우쿨은 공조용 축열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한다. 공조용 축열 시스템은 열에너지를 저장한 후 이를 건물의 냉난방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ESS와 비슷한 원리를 지닌다. ESS는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축열 시스템은 열에너지를 저장한다고 해서 T-ESS(Thermal-Energy storage system)라고도 불린다. 허 대표는 “코엑스, 킨텍스, 롯데월드타워 등 이미 우리 주위 많은 건물에서도 축열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와우쿨의 시장 경쟁력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이다. 와우쿨의 축열 시스템은 열에너지를 저장할 때 일반전기 요금보다 요금이 낮은 경부하 시간대(심야)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전기 대비 요금이 1/3로 줄어든다. 전력 사용 시간대를 분산시키기 때문에 전력 사용이 특정 시간에 집중되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축열 시스템은 예비전력 생산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어요. 예를 들어 12~14시에 시간당 평균 전력 사용량이 100이라면 140 정도의 전력을 준비해 놓아야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는데 전력 사용량을 12~18시에 시간당 평균 60을 사용하게 된다면 100의 전력만 준비하면 되죠. 서울의 400만 가구에서 이러한 수요관리형 기기를 활용했을 때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전력을 감축할 수 있다는 연구자료도 있습니다.”축열 시스템 스마트팜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허 대표는 축열 시스템을 유리온실 등 스마트팜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판로 개척을 위해 지자체 농업기술 센터에 홍보를 진

    2021.08.18 15:05:41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공조용 축열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는 ‘와우쿨’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본캐’와 ‘부캐’를 오가며 즐기는 SNS, 리플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위티는 사생활 노출 없이 놀 수 있는 SNS인 ‘리플러’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심지훈 대표(25)가 2016년에 대학 연합 창업동아리를 발족해 활동을 지속하다가 소셜 미디어 시장의 잠재력과 문제 상황을 포착해 2020년 9월에 설립했다.리플러는 서로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는 친한 친구끼리 프라이빗하게 소통하는 채널과 ‘부캐(부캐릭터)’를 만들어 사생활 노출 없이 즐길 수 있는 채널 2가지로 구성된 서비스다.리플러의 경쟁력은 ‘사생활 보호’다. 심 대표는 “기존의 개방형 SNS에서는 사생활 노출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반면 리플러는 안에서는 절대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좋아하는 콘텐츠를 정확도 높게 받아볼 수 있는 것도 리플러의 또 다른 장점이다. 심 대표는 “최근 클럽하우스(Clubhouse), 젠리(Zenly), 스냅챗(Snapchat) 등 관심사 · 폐쇄형 기반의 SNS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하며 “리플러는 이 중에서도 게시물을 분류하는 정확도나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이용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위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현재 팔로워 수가 4만3000명에 달한다. 심 대표는 “지난 12월에 올린 영상은 조회 수가 1만1000회를 넘었다”라고 말했다.올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고려대학 시절부터 창업에 도전한 심 대표는 대학에서 ‘디자인 씽킹’ 강의를 수강하며 창업의 꿈을 키웠다. 심 대표는 월 10만의 공유 오피스를 이용하고 근처 헬스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어렵게 사업을 이어갔지만 창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창업에 탄력이

    2021.08.18 15:05:36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본캐’와 ‘부캐’를 오가며 즐기는 SNS, 리플러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영상부터 패션 브랜드까지 다양한 사업하는 스타트업 ‘압생티드 컴퍼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압생티드 컴퍼니는 영상 촬영 전문 스타트업이다. 26살 동갑내기인 박수진 서유진 장인혜 공동대표가 2020년 6월 설립했다. 장인혜 대표는 “셋이서 촬영 과제를 수행하다 마음이 잘 맞아 함께 창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촬영 전문 회사로 시작한 압생티드 컴퍼니는 잡화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패션 브랜드를 런칭한다. 서유진 대표는 “공동대표 3명이 각각의 장점이 있다.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다 보니 사업 영역이 넓어졌다”라고 웃음을 지었다.압생티드 컴퍼니의 주력 사업은 영상 제작이다. 압생티드 컴퍼니는 기업 의뢰를 받아 제품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한다. 웹드라마, 영화 등의 영상 촬영도 진행한다. 서 대표는 압생티드컴퍼니의 강점으로 “일반적인 프로덕션과 달리 제작뿐만 아니라 기획까지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대다수 프로덕션은 시간이 부족해 기획까지 진행하지는 않아요. 압생티드 컴퍼니는 직접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다 보니 업체들이 원하는 의도를 더 잘 이해하게 됐어요. 그래서 영상 기획까지 진행하고 있어요.”생활 잡화, 의류 브랜드 잇따라 런칭생활 잡화 브랜드인 ‘르 바자르’는 올해 2월 런칭했다. 세 대표가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시즌별 상품을 만든다.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시장에 진출한 르 바자르는 5월 온라인 몰을 오픈했다. 쇼핑몰 운영 경험이 있는 장인혜 대표가 주축이 됐다. 장 대표는 “세 명 모두 환경에 관심이 많아 친환경 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 하반기 런칭하는 의류 브랜드는 영상 산업 종사자들을 위

    2021.08.17 16:23:18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영상부터 패션 브랜드까지 다양한 사업하는 스타트업 ‘압생티드 컴퍼니’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손쉽게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중동 국가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수입 절차를 비롯해 할랄 인증, 지점 설립, 파트너 물색까지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많죠. 이런 부분을 최소화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던 중 ‘아부하킴’을 창업했습니다.”아부하킴은 중동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유덕영(35) 대표가 2019년 설립했다. 유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편리하게 중동 국가와 거래를 할 수 있는 웹 플랫폼을 개발했다. 중동 지역 소비자들은 아부하킴 플랫폼에서 손쉽게 물건을 결제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현재 누적 1000여개의 국내 상품이 아부하킴에서 거래됐다.유 대표가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은 결제 방식이다. 아부하킴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받을 때 배송 기사에게 직접 현금으로 값을 내는 결제 방식인 COD(캐시온딜리버리, 착불현금결제)를 지원하고 있다.유 대표는 “COD는 중동 국가들이 선호하는 결제 방식”이라며 “중동은 우리나라와 달리 COD 방식의 선호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COD 선호 비율을 국가별로 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약 63%, 이집트는 77%”라고 말했다.진입장벽 높은 중동 시장, 플랫폼 구성에 신경중동 이커머스 시장은 언어·문화적인 요소 탓에 수출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다. 아부하킴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플랫폼 구성에 신경을 썼다. 유 대표는 “중동 국가의 특색을 고려해 플랫폼의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를 구성했다”라며 “영어, 한국어와 달리 아랍어는 오른편에서 왼편으로 읽는다. 아

    2021.08.17 16:17:34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손쉽게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요”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산업용 자율주행 무인기기 만드는 ‘써드아이로보틱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써드아이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무인기기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임진구(35)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대표 제품은 드론과 자율주행 보트다. 써드아이로보틱스는 항공 지적 측량과 연구 탐사에 활용되는 드론과 물(水)밑 지층 측량과 수질 검사에 활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보트를 만들고 있다.써드아이로보틱스가 만드는 드론은 수직이착륙(TILT VTOL) 방식의 드론이다. 수직이착륙 드론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접이식 드론의 구동방식과 비행기 드론의 구동 방식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드론이다.수직이착륙 드론은 기존 드론에서 한 단계 진화한 드론으로 90분의 장시간 비행과 좁은 환경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임 대표는 “일반 GPS 방식이 아닌 PPK(Post Processed Kinematic)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이용해 기존의 1m 이상의 운용 오차 범위를 20㎝ 이하로 줄였다. 이를 통해 정밀도를 높여 기술적인 차별성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함께 개발한 자율주행 보트는 1m의 작은 크기로 간단한 지도 앱에 포인트 지정만으로 완전한 자동 주행이 가능한 제품이다. 현재 물 밑 지층 측량 및 수질 검사를 하려면 사람이 탑승하는 배와 배를 운항하는 운항사, 작업을 맡는 작업자 등이 필요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임 대표는 “써드아이로보틱스 제품을 활용하면 1인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수질 검사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 선정돼 제품 양산써드아이로보틱스는 각종 정부 과제와 지원 사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해왔다. 임 대표는 신용보증기금 4.0 기술 보증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TH

    2021.08.13 13:49:28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산업용 자율주행 무인기기 만드는 ‘써드아이로보틱스’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셀프 인테리어 O2O 플랫폼 서비스 ‘비비네스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최근 인테리어 시장이 커지면서 집안 내부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인테리어는 평생에 1번 할까 말까 하다 보니 초보자가 찾을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해요. 비용 절감을 위해 본인 스스로 인테리어를 시도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아요. 이 부분을 개선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다 인테리어 플래너 사업을 창업 아이템으로 생각하게 됐어요.”비비네스트는 셀프 인테리어 온오프라인 융합(O2O) 플랫폼 서비스다. 김승준(34) 대표가 2020년 11월에 설립했다. 비비네스트는 소비자가 인테리어를 의뢰하면 집 내부에 맞는 자재, 디자인, 색 등을 찾아준다.비비네스트의 경쟁력은 업계 대비 낮은 가격이다. 김 대표는 가격 경쟁력을 가지려고 유통 구조를 개선했다. 중개플랫폼의 경우 생산기업-유통기업-판매기업-시공기업-중개플랫폼-소비자 순으로 구조로 돼있어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비비네스트는 생산, 유통, 시공이 한 번에 가능한 기업을 직접 연결해 비용을 절감했다.“아파트, 빌딩 등의 특판 현장을 시공하는 기업을 찾아가 네트워크를 구축했어요. 최근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테리어 기업들이 기업간거래(B2B)가 아닌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시장에 진출하는 노력이 많아요. 이런 기업을 모집해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해 주고 있어요. 이러면 기존 인테리어 비용 대비 약 20% 가까이 절감할 수 있어요.”비비네스트는 가격뿐 아니라 자재 선정, 디자인, 설계, 공정관리 등의 인테리어 전체 과정을 전문가가 검증해준다. 김 대표는 “저렴하지만 보증된 시공으로 품질 좋은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비비네스트가 추구하는 가

    2021.08.12 15:48:23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셀프 인테리어 O2O 플랫폼 서비스 ‘비비네스트’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영어 기반의 실시간 몰입 교육 플랫폼 ‘버드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어떤 언어든 그 언어에 충분히 노출돼야 쉽게 배울 수 있어요. 영어도 마찬가지죠. 문법이나 독해로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 쉽게 질려버리잖아요. 내가 좋아하고 재미있는 것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영어를 듣고 말하는 기회가 많아지는 방식이 좋아요.”버드비(BudBe)는 영어 기반의 실시간 몰입 교육 플랫폼을 만든 스타트업이다. 권용안(37) 대표가 올해 4월 설립했다. 권 대표는 “버드(Bud)와 비(Be)를 합쳐 지은 이름 버드비는 ‘새싹인 어린이의 무한한 성장’을 의미한다. 기업명은 아이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권 대표는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창업했다. “어렸을 때 미국에서 학교에 다녔어요. 취업도 외국계 기업으로 했죠. 영어가 굉장히 친숙하지만 외국어 학습이 쉽지 않다는 것을 공감해요.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효과적인 외국어 학습법이 없을까를 고민하게 됐어요.”버드비는 영미권 교육 전문가들이 만든 수업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모든 수업은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다. 보물찾기 게임, 협동 퍼즐 등의 ‘능동적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암호화폐, 소셜미디어 등 최근 사회 이슈를 다루는 콘텐츠도 있다.“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생각하지 않고 좋아하는 운동에 빠질 때 효과가 더 좋죠. 외국어 학습도 마찬가지로 즐기면서 하면 실력이 늘어나요.”“버드비 아이들 성장에 도움 줬으면”권 대표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육아 카페 등에서 수업에 대한 평점과 만족도가 높아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관

    2021.08.10 19:54:11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영어 기반의 실시간 몰입 교육 플랫폼 ‘버드비’
  • 김철연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소셜벤처, 푸드, SW, 크리에이터 분야 창업 지원, 유니콘 기업 만들어 낼 것”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숙명여대는 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종합형에 선정됐다. 서울시 캠퍼스타운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단위형 사업을 탄탄하게 진행한 경험이 있다.김철연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숙명여대는 ‘청년 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네오 앙트러프러너십 사업’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촘촘한 그물망식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7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 김 단장을 만났다.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본다면“숙명여대는 3년간 단위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그 노하우가 바탕이 돼 종합형 사업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숙명여대는 단위형 사업으로 무엇보다 지역 상권 살리기에 집중했다. 대표적인 것이 용문 전통시장과 협업한 사업들이다. 숙명여대는 용문 전통시장과 협업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했다. 독립로드, 청년영화제, 지역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용산 문화 벨트를 구축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숙명여대가 종합형으로 선정될 수 있던 비결은“앞서 이야기했듯이 숙명여대는 3년 동안 단위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종합형 사업은 단위형부터 이어온 사업을 지속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종합형 사업은 창업 지원 비중이 높아진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역량도 중요하다. 숙명여대는 그동안 창업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진행해 왔는데, 이런 부분이 종합형 사업에 선정

    2021.08.09 09:15:11

    김철연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 “소셜벤처, 푸드, SW, 크리에이터 분야 창업 지원, 유니콘 기업 만들어 낼 것”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맛과 예술의 조화가 있는 용문시장 수제 요거트 카페 마이라잇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마이라잇은 서울시 용산구 용산용문시장에 있는 수제 요거트 카페다. 김현지(29) 원서연(30) 씨가 지난해 6월 공동으로 창업했다. 주력 메뉴는 그릭요거트와 과일청이다. 마이라잇이 판매하는 그릭요거트는 기존 요거트보다 단백질과 칼슘이 2~3배가량이 높은 제품이다. 원 대표는 “마이라잇의 그릭요거트는 우유의 비율을 높여 우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과일청 역시 마이라잇이 자랑하는 제품이다. 신선한 맛과 더불어 일반 설탕이 아닌 몸의 흡수율이 낮은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마이라잇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용문시장 ‘같이가게 가치가게’ 사업에 지원을 받아 용문시장에 문을 열었다. 재래시장에 요거트가게가 있다는 것이 다소 어색해 보이긴 하지만 마이라잇은 곳곳에서 재래시장의 특색을 살렸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수제 과일청을 만들기 위해 시장에서 신선한 식자재를 공수하는가 하면 시장 상가들과 제휴를 맺어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또 용문시장에 방문하는 지역주민을 주 타겟으로 ‘푸드예술클래스’를 열어 카페의 상업적 목표를 넘어서 지역주민과의 상생도 이루고 있다.푸드예술클래스는 음악과 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공동대표가 음악을 전공하고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이 있기에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두 대표가 직접 작곡한 음악을 부르고 연주하면서 베이킹을 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클래스로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 대표는 “인기가 굉장히 좋다. 아이들이 클래스가 끝나면 온종일 반죽하며

    2021.08.06 13:06:57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맛과 예술의 조화가 있는 용문시장 수제 요거트 카페 마이라잇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본인에게 맞는 영양제 추천하는 온라인 스토어 ‘레몬박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영양제는 종류가 다양해요. 영양제를 선택할 때 많이 고민하는 이유도 수많은 종류 중에 내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죠. 내 또래는 어떤 영양제을 먹는지 내게 맞는 영양제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만 찾는 과정이 번거롭죠. 이런 부분을 해결해주는 온라인 스토어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에 도전했어요.”‘레몬박스’는 건강식품을 추천하는 온라인 스토어다. 허세욱(32) 대표가 2019년 설립했다. 레몬박스는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영양제와 건강식품을 찾아준다.“소비자가 레몬박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본인의 생활방식을 묻는 설문을 작성하도록 해요. 완성된 설문을 바탕으로 나와 유사한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평가 결과를 알려줘요. 나의 생활방식에는 어떤 영양제가 좋은지도 알려주죠.”허 대표는 양질의 리뷰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리뷰 필터링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레몬박스는 알고리즘을 통해 과대광고, 거짓 리뷰 등을 걸러낸다. 허 대표는 “AI 기반의 리뷰 필터링이 적용돼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만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레몬박스 건강기능식품 2종류도 판매 중레몬박스는 건강기능식품도 판매한다. 현재 레몬박스 PB 브랜드인 ‘인생’은 종합비타민과 프로바이오틱스 2종류로 판매 중이다. 허 대표는 “사람들이 쉽고, 편하고, 저렴하게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직접 영양제 제품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허 대표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품질과 가격이다. 레몬박스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생산자 직접 공급(D2C) 방식으

    2021.08.05 15:56:22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본인에게 맞는 영양제 추천하는 온라인 스토어 ‘레몬박스’
  •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짜먹는 청양고추 소스 개발해 한식 세계화 알리는 ‘더소스랩’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더소스랩은 한식의 세계화를 비전으로 삼고 있는 푸드 스타트업이다. 홍재완(34) 대표가 2018년에 설립했다. 홍 대표는 “음식은 모든 사람의 공통 관심사”라며 “더소스랩은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해 창업했다”라고 말했다.더소스랩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짜먹는 청양고추 소스다. 더소스랩은 신선한 국산 청양고추의 맛과 향을 오랫동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짜먹는 청양고추 ‘짜먹초’를 개발했다. 홍 대표는 “짜먹초는 언제 어디서나 기호에 따라 음식에 첨가하거나 찍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짜먹초는 홍 대표의 경험에서 탄생했다. 홍 대표는 20대 시절을 미국 뉴욕과 일본 나고야에서 보냈다. “미국과 일본에서 약 9년 정도 거주했어요. 주로 대도시에 머물렀지만 한식을 찾아보기 힘든 곳이었죠. ‘한식 향수병’에 걸릴 수밖에 없었어요. 매일 피자와 햄버거를 먹을 순 없었죠. 한식 없이 살기 어려웠던 식습관을 가졌던 터라 스스로 한국 요리를 해 먹었죠.”요리하는 과정에서 홍 대표는 한국인이 자주 찾는 매콤하고 칼칼한 맛은 청양고추에서 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홍 대표는 “해외 교민들은 한국 음식의 칼칼함을 그리워하는데 청양고추는 농산물인 이유로 해외에서 구하기 힘들다. 수출·입 제약도 엄격하다”라고 말했다.홍 대표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신선한 국산 청양고추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소스를 직접 개발했다. 논문을 찾고 고추소스 레시피를 따라 만들면서 본인만의 제품을 만들었다.“지금까지 사본

    2021.08.04 16:57:49

    [2021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짜먹는 청양고추 소스 개발해 한식 세계화 알리는 ‘더소스랩’